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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7 16:31:25

SZZU&CK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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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ZU(シズ) - CV.히카사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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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RY(カーリー) - CV.시모야마 요시미츠

BLACK★ROCK SHOOTER THE GAME의 등장인물. 이성인(에일리언)의 제3, 제4의 사도. 서로 쌍둥이임과 동시에 둘이서 하나의 사도. 스테이지 3의 보스. 테마 칼라는 노란색. 칼리가 오빠고 시즈가 여동생이다. 시즈는 칼리를 '오빠(にさん)'라고 부른다.

시즈는 왕관 모양의 검은 머리장식과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황색 머리칼을 포니테일처럼 하나로 묶고 있다. 또한 검은색 롱 코트의 위에 서양 갑옷처럼 생긴 복장을 하고 있다. 무기는 롱소드. 전투 시 칼리의 등 위에 올라타서 고삐를 잡고 싸운다. 인류의 행동이나 감정 패턴에 대해 사도들 중에서 가장 해박하다. 총독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지만, 총독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칼리는 덩치가 훨씬 크고, 유선형의 황색 갑옷을 입고 있으며, 땅에 닿을 듯한 기다란 팔을 하고 있다. 짐승의 울음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 언어로 대화하며, 그 말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쌍둥이 동생인 시즈밖에 없다. 그리고 전투 시에는 시즈한테 맞아가면서 하트를 띄우며 헉헉대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거구에 걸맞지 않게 재빠른 움직임을 갖고 있으며, 시즈와의 연계공격 외에도 자신의 큰 덩치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진공격을 하는 등 질량공격을 특기로 삼고 있다.

시즈는 쌍둥이 오빠인 칼리를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사람이며, 그래서 칼리도 시즈 앞에서는 얌전하다. 근데 어떻게 보면 주인과 애완동물 사이(…). 시즈는 평소에 칼리를 펫처럼 다루고 있다. 자기 오빠한테 '앉아', '손'이라고 명령하지를 않나…….

나페가 BRS를 네블레이드하려는 걸 눈치채서, 그전에 먼저 BRS를 총독한테 바치기 위해 BRS 앞에 등장한다. 그리고 총독의 네블레이드를 위해, BRS가 추억을 좀 더 쌓을 수 있도록[1] 죽기 직전의 PSS 대원들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게 기다려 준다.

그러고는 BRS에게 얌전히 붙잡히라고 요구하나, BRS는 시즈와 칼리가 PSS 동료들을 죽인 줄 알고 덤벼들고, 전투 결과는 시즈와 칼리의 패배. 시즈는 마침 근처에 있던 라페한테 그녀의 속셈을 총독한테 일러바치지 않을 테니 제발 구해달라고 빌어보지만, 결국 칼리와 함께 라페의 손에 죽고 만다.

번외 에피소드에 따르면, 칼리는 원래 꽃미남(!)이었다고 한다. 근데 지구에 와서 짐승들을 너무 많이 네블레이드한 탓에 그런 모습이 돼버렸다(…).본인도 그게 좀 신경 쓰였는지 몰래 마즈마를 네블레이드하고 마즈마의 모습을 뺏는다.

코믹스에선 가장 원작과 변화가 심한 인물들인데 같은 이성인들 배신하고 마즈마를 뒤치기로 끔살&네블레이드 후 PSS에게 협력하고 BRS의 성장을 지켜보고자 스승역까지 자처했지만 그녀가 다른 PSS를 전멸시키면서[2] 마지막으로 습격, 둘 다 반토막 나버린 후 나페에게 완전히 처리되나 죽기직전에도 '우리 제자를 우습게 보지 않는 게 좋을걸, 그렇죠 오빠….'라는 유언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 BRS를 진심으로 제자로 여기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 위의 '이성인' 항목에서도 설명했지만, 이성인이 인간을 네블레이드 할 경우, 그 인간이 추억을 많이 지니고 있을수록 이성인한테 좋은 네블레이드가 된다.[2] 직접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건 아니지만 정황이나 중간중간 보여주는 장면으로 봐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