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원 시스템
기본적으로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을 지어 생산/채집하는 것은 다른 RTS와 비슷하나 여기선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처럼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자원과 유지비 및 건설/생산으로 나가는 자원도 계산해야 하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슈컴을 잡은 초심자들이 발목을 잡히기도 한다. 자원 수입이 (-)가 될 수도 있고 기지에서 저장할 수 있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장고를 충분히 지어놓는 것이 중요하다.기본적인 자원 생산은 발전소를 제외하고는 자원 산지 위에 지어야 하지만 에너지를 이용해 자원을 생산하는 건물이나 에너지와 자원을 생산하는 유닛[1]이 있으므로 잘 써먹자.
Supreme Commander 2에서는 초심자를 배려해서인지 저장고를 지을 필요가 없어졌다.
유닛이나 건물의 잔해, 암석이나 식물에서 약간의 매스와 에너지를 수거할 수있다. 유닛과 건물은 최대 비용의 81%의 질량을 회수할 수 있으나, 포격 같은 공격으로 잔해가 공격받으면 얻을 수 있는 양이 줄며, 건물의 경우 또한 같은 종류의 건물을 폐허 위에 지을 경우 건설 진행의 일부를 갖고 시작한다. 한편, 암석은 질량을 주로 제공하며 나무는 에너지를 주로 제공한다. 유닛의 잔해에서 질량을 얻을 수 있다는 특성상 T4 유닛으로 어설프게 공격하다 실패하면 상대방에게 훌륭한 경제적 부스팅을 제공하는 꼴이 되기에 플레이어들은 T4 유닛들을 꼬라박는 행위를 질량 헌납(Mass donation)이라고 부른다.
2. Mass
질량 매장지에 추출기를 짓거나 전기로 생성가능한 자원으로 건물과 유닛을 제조하는데 사용된다. 질량의 경우 ACU가 핵융합 발전기로 자체 생산하는 +1을 기본으로, 질량 추출기와 가공소를 지어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추출기와 가공소 둘 다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추출기는 지을 수 있는 데가 한정된 단점이 있지만, 대신 효율이 높기에 질량 매장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공소는 추출기는 다 짓고 다 개량한 이후에 고려하는 추가적인 확보 방도로, 오리지널에서도 전력 소모가 컸지만 확장팩에서는 아예 2배 이상의 유지비를 요구하는 등 효율이 대폭 칼질되었기 때문에 실험 유닛을 짓는다던지 전선 돌파를 위한 유닛 생산 증강을 위한 경제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을 때에나 고려된다. 가공소 역시 에너지 발전소가 그렇듯 파괴시 폭발을 일으켜서, 효율을 위해 가공소와 에너지 발전소를 인접해 짓기 때문에 그런 구역은 필히 방어를 철저히 해야 한다.질량 추출기와 가공소 근처에 질량 저장소를 지으면 효율이 늘어나나, T1 추출기와 T2 가공소의 경우 효율이 미미하기에 T2 추출기나 T3 가공소를 운용할 때 사용된다.
추가로, 모든 종족의 ACU에는 자체 자원 생산량을 확장하는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며, SACU에도 자원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ACU의 2단 자원 업그레이드는 팀전에서 공중을 맡거나 장기전을 노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SACU의 자원 업그레이드는 가성비가 심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도 건물에 구애받지 않고 자원을 생산할 수 있기에, 경우에 따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2].
마지막으로 엔지니어나 ACU, SACU를 이용해 길거리에 널부러진 암석이나 나무, 파괴된 건물이나 유닛에서도 매스를 뽑아낼 수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채취하기 위해서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쓸모 없다 여길수도 있으나, 어느 자원도 소모하지 않고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현재 형편에 맞지 않는 생산/업그레이드를 위해서라면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파괴된 유닛의 비용 일정 부분만큼을 잔해에서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한타가 끝나도 재활용만 잘 해주면 기존에 있었던 세력을 순식간에 수복할 수 있다. 혹은 파괴 직전의 실험유닛을 고의로 파괴한 후 잔해에 담긴 매스를 이용해 유닛을 새로 만들거나, 다른 유닛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서라면 엔지니어의 건설 반경을 잰 후 그 안에서 움직임 없이 먹을 수 있는 잔해를 일일이 찍어줘야겠지만, 패트롤을 돌리는 것으로 원하는 범위 내의 잔해를, 조금은 비효율적이지만 편하게 몽땅 쓸어담을 수 있다.
3. Energy
탄화수소 퇴적층[3]와 매스를 통해 생산이 가능하다. 매스를 이용해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매스 추출기의 경우는 건설 후 가동을 위해 에너지를 먹으나 발전소는 건설 후 매스를 더 먹는다거나 하지 않는다. 탄화수소 퇴적층에도 건설이 가능하지만 탄화수소 퇴적층은 매스 퇴적층보다 수가 적으며 T3 발전소[4], 심지어 T2에 비해서도 한심해보이는 전력 공급량을 보여주지만,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데다 퇴적층 위에는 어차피 다른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기에 지어주는 것이 이득이다. 특히 T1 초반에 지을 수 있냐 없느냐에 따라 빌드가 달라질만큼 유용한 자원이다.이 자원은 건물과 일부 유닛의 가동에 영향을 준다.[5] 저장소를 통해 저장 양을 늘릴 수있다. ACU에서도 약간의 전력이 생산된다.
에너지를 쓰는 건물 근처에 발전소를 지어놓으면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생산 건물은 유닛의 자원을 약간 절감해주고 실드 제네레이터나 메스 생산 건물의 사용 전력을 줄여주므로 발전소는 가급적 이런 건물들과 붙여주는것이 좋다. 또한 발전소에 저장고를 붙일 경우, 생산 에너지 양이 늘어나는 효과 또한 있다.
다만 발전소가 파괴될 때 문자 그대로 터지고, 이에 따른 연쇄 반응으로 잃지 않아도 될 발전소들을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닥다닥 짓는 게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된다. 허나, 질량 가공소 등 전력을 엄청 먹는 시설들이나 포대 진지 건물 등은 인접 보너스를 통해 효율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쇄 폭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6] 그런 특성상 방어막과 방어 시설 등으로 시설의 파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1] 대표적인 유닛이 ACU.[2] 가령 핵폭탄으로 본진이 통째로 날라가도, 적당한 양의 자원 업그레이드 SACU만 있다면 금방 본진을 수복할 수 있으며, 생산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그 돈을 전투유닛에 쏟는게 유리해서 그렇지.[3]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이 속한다. 즉 화석연료.[4] 이 쯤 되면 핵융합 간다.[5] 건물과 유닛 제조, 방어막 생성기와 레이더 및 건물의 가동, 특정 유닛(몽키로드 스파이더봇 등)이나 포대 등이 공격할 때 전력이 사용된다.[6] 가령 기본적으로 전력을 3500 먹는 T3 질량 가공소는 T3 발전소 2개로부터 인접 보너스를 받으면 전력 소모가 2187로 줄어들어 T3 발전소 하나만으로도 지탱이 가능해지며, 4개로부터 인접 보너스를 받으면 전력 소모가 875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