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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17:10:31

T 밀러 바이러스


1. 개요2. 특징3. 크리쳐들
3.1. 작살남3.2. 스크류 데몬3.3. 쥬리

1. 개요

Tyrant Miller Virus[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코믹스 바이오하자드 헤븐리 아일랜드에서 등장한 가상의 바이러스로 알렉스 웨스커의 조수였던 더크 밀러가 T 바이러스를 베이스로 제작한 개량종이다.

2. 특징

T 바이러스를 주입한 수많은 B.O.W.들끼리 생존경쟁을 벌여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B.O.W.의 몸 속에서 다시 T 바이러스를 추출하고, 추출한 바이러스로 새로운 B.O.W.들을 만들어서 또다시 생존경쟁을 벌이게 하고 재추출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 만들어진 바이러스다.

이는 생존을 위한 전투가 계속 될수록 점차 강화되는 B.O.W.의 유전형질이 점차 T 바이러스를 강화시키는데서 착안한 것으로, 고독 프로젝트[2]라고 이름붙게 된다.

T 바이러스의 개량형으로 이 바이러스로 B.O.W.를 제작할 시 높은 지능과 전투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닻을 던지는 B.O.W.는 더크 밀러의 명령을 받고 여객선 엔진을 박살내서 섬에 사람들을 고립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특수하게 B.O.W.로 제조해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 그냥 살포할 경우엔 기존 T 바이러스와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는 것 같다. 작중에 등장하는 B.O.W. 두마리는 매우 지능적인 모습이나 단순한 감염자는 T 바이러스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그저 식욕만이 남은 좀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렉스 웨스커가 개발한 T 포보스와 매우 유사하나 차이점으론 T-포보스는 공포에 의해 바이러스 감염이 발현되고 기존 T 바이러스를 약화시켜서 개발해낸 물건이지만 T 밀러 바이러스의 경우는 T 바이러스의 약화없이 순수하게 T 바이러스 자체형질만을 강화시켜 개발한 물건이며 감염조건은 기존 T 바이러스와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나온 T계열 바이러스와 비교할때 T 베로니카와 더불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바이러스.[3]

줄리가 언급하는 바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숙주가 매우 높은 수준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만들고 변이를 끝임없이 반복시킨다고 한다. G 바이러스와 유사한 특성인듯 하나 유전형질과 끝없는 진화와는 달리 투쟁에 의한 진화일뿐, 변이정도는 G바이러스만큼은 안되는 듯 하다.

또한, 바이러스 제조과정이 히포노스 타일런트의 제조과정과 매우 유사한 점도 특이점이다. 히포노스 타일런트는 히포노스라는 특수한 유전자를 이식한 타일런트로, 해당 유전자가 신체에서 적자생존법칙에 따라 약한 세포와 강한 세포를 선별해서 약한 세포를 죽이고 강한 세포를 증식시키는 과정을 무한이 반복시킨다고 한다. 고독 프로젝트로 생산된 T 밀러 바이러스 역시 적자생존 법칙을 적용한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그 적용과정이 실제 BOW들을 서로 싸움붙여 적용시킨다는 차이점이 있다.[4]

3. 크리쳐들

3.1. 작살남[5]

파일:external/images.gogomanga.me/biohazard---heavenly-island-8-pic-13.jpg

프롤로그에서 참가자 코코를 죽인 B.O.W.
작살로도 쓰는 장창과 허리의 벨트에 연결된 사슬닻을 장비한 괴인. 무게가 제법 될텐데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괴력을 보여준다. 사슬닻만으로 나무를 두 쪽으로 갈라버릴 정도다.

사실은 마릴루 마보우의 친오빠인 엘리시오 마보우다.

3.2. 스크류 데몬

파일:external/billion-dogs.com/wpid-imag2729_burst001_1.jpg

길쭉한 가면과 양 팔에 스크류 기기가 묶인 B.O.W. 팔이 4개라 스크류를 쌍으로 작동시키는데 지장은 없다.
기기에 포박되어 있었지만, 마이크 D. 셰먼이 풀어줌으로써 가동되지만 통제권은 더크에게 있었기에 결국 마이크는 스크류에 갈려 끔살당한다. 그 후 유적 쪽에서 BSAA 대원들을 살해하다 작살남과 싸우게 되는데, 작살남을 따돌린건지 연구 시설로 잠입한 토미나가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스크류 한 개는 BSAA 헬기를 격추하는데 써버려 전동 드릴을 갖고 나온다.

사실은 마릴루 마보우의 약혼자인 로페즈다.

3.3. 쥬리

파일:external/2.p.mpcdn.net/10.jpg

센야 제약 스파이였던 쥬리가 작살남에게서 추출한 최종 승자의 T 밀러 바이러스를 투여하여 변이한 형태.
연구시설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작살남이 스크류 데몬의 스크류를 역이용해 무력화한 다음 닻으로 머리를 꿰어 죽여 최종 승리자가 되며, 직후 쥬리가 최종적으로 완성된 T 밀러 바이러스를 뽑아내고 제압했던 토미나가와 클레어를 묶어두고 고문하다 좀비가 된 로라에게 물리고 추락, 죽을 위기에 처하자 바이러스를 본인에게 주입해 본편 최종보스로 각성하게 된다.
신체의 뒷면이 뒤틀려 변이한 형태로[6] 흡사 프레데터의 형상이다. 기동성이 상당하며 머리카락에 연결된 칼날로 중거리에서 적을 썰고 근접한 적은 손톱으로 처리한다.
하지만 작살남이 마릴루를 구하기 위해 쥬리를 붙들어 물고 늘어진 끝에 클레어의 로켓런처 직격으로 산화되는 듯 싶었지만 머리만 남겨졌음에도 끈질기게 쫒아와서 날뛰다가 토미나가의 기지로 수류탄이 입에 들어가 기어이 폭사당한다.

[1] 어원은 T 바이러스+제작자 Dirk Miller에 이름을 합쳐 만든 바이러스다.[2] 고독 설화에서 따온 이름이다. 항아리 안에 독사와 독충들을 넣고 뚜껑을 닫아두면 독물들이 서로 죽이고 마지막 남은 한마리로 항아리 안에 강력한 독의 저주가 서리게 된다는 설화인데 이를 바탕으로 추진된 게 고독 프로젝트라고 한다.[3] T 어비스는 감염체가 수중생명체에 가깝게 변하는지라 바닷가나 물가가 아니면 별로 많이 퍼지지도 못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제대로된 통제가 불가능하고 T 포보스는 발현 조건이 까다롭다. 여기서 더 나가면 우로보로스 바이러스는 적합하지 않은 감염체는 그냥 통제불능의 괴물이 되어버리고 C바이러스는 설정붕괴 논란이 있을 정도로 G바이러스 뺨치는 변이를 보여준다.[4] 히포노스 타일런트의 제조과정과 기본골자가 동일해서인지 최종적으로 완성된 바이러스를 주사한 줄리의 변이모습에서 히포노스 타일런트와 유사한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5] 원판 이름은 모리오.[6] 쥬리의 얼굴이 뒤통수에 있는 이유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