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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7:21:47

Team Curse/리그 오브 레전드/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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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Curse의 역대 시즌
2013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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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Curse의 2014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그리고 결국 시즌3 월즈 종료 후 팀 개편이 발표되었다. 제일 큰 건 이제 팀이 두 개며, 꾸준히 미드를 맡았던 나이재키가 소위 말하는 2군으로 내려간 것. 또한 세인트비셔스가 코치로 전향했다. 도미네이트가 세인트비셔스의 후임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도리어 도미네이트가 전략 코치가 되는 등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세인트비셔스의 후임이 되었다.

나름 은퇴를 암시하던 세인트였던 만큼 크게 놀랍지는 않은 발표였지만, 팀이 두 개로 변하고 고정 주전이자 커스 최후의 원년 멤버인 나이재키가 커스의 신생 팀으로 내려간 건 나름 놀랍다는 반응이다. 1군 개편 명단 신생 팀인 Team LolPro의 명단

개편 후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로스터 변경에 약간 논란이 있었다. 아프로무나 포벨터가 챌린저 팀에 들어갈 수 없도록 선 영입한 후 LCS에 도전할 챌린저 팀들이 선수 등록을 해야 되는 마감일 전날에 이들을 방출하는 바람에 LCS 강등전에서 붙을 챌린저 팀들의 전력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더러운 짓을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다. 포벨터는 아직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 납득이 간다고 해도 몇 년간 커스 2팀에 있었던 아프로무는 그런 것도 없었고 시기도 너무 절묘했다. 게다가 현 북미 아마추어 중 제일 강하고 LCS 최하위 팀들과 시드를 놓고 붙을 것이 거의 확실한 Complexity나 TBD는 로스터가 사실상 확정된 데다 6위로 마감한 커스는 상대 최우선 픽을 가져 저 두 팀을 피해 신인 챌린저 팀을 선택할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다.

한편 포벨터는 커스가 배신한 게 이번이 세 번째라며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EG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커스가 LCS를 노리고 팀을 3개로 늘렸는데, 시즌 4에도 라이엇이 단체당 LCS 1팀 제한 규정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혀 닭 쫓던 개가 돼버렸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4

Team Curse
파일:Crs_S4spr.png
코치 조지 리우(Zekent) →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디에고 루이스(Quas)
정글 크리스찬 리베라(IWillDominate)
미드 조댓 에스파하니(Voyboy)
원딜 데이비드 로버슨(Cop)
서포터 조지 리우(Zekent) →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 마이클 쿠릴로(BunnyFuFuu)
2014년 들어 서포터를 맡던 EDward가 갬빗으로 돌아가고 서포터난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Sheep에서 Sheep이 XDG로 이적하고 세인트비셔스가 서포터를 보다가 BunnyFuFuu라는 아마추어 고수를 영입하여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다.

시즌 4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역시나 4위를 고수했다. 북미 2강이라 불리는 C9과 TSM, 그리고 새롭게 각성한 CLG에게 치이고 치였다. 전반적으로 미드 Voyboy가 기복이 심한 편.

또한 서포터가 계속 바뀌다 보니 Cop의 기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고 바텀 라인전을 지는 경우가 많았다. 새롭게 정글러로 들어온 IWD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무리한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라서 팀에 독이 되고 있다.

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4

Team Curse
파일:Crs_S4sum.png
코치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디에고 루이스(Quas)
정글 크리스찬 리베라(IWillDominate)
미드 조댓 에스파하니(Voyboy)
원딜 데이비드 로버슨(Cop)
서포터 알렉스 추(Xpecial)
스프링 시즌 종료 후 빅뉴스가 터졌는데, TSM의 서포터 엑스페셜을 영입했다! 커스의 공식 성명

서머 시즌 3주차까지 성적은 공동 꼴지라는 처참한 성적을 달리고 있다. 1승이 공동 1위인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거두었으나 다른 꼴지팀인 COL과 EG도 C9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그리 썩 좋은 소식은 아닌 상황. 3주차까지의 모습은 여전히 답이 없는 미드와 지 능력을 100% 못 쓰는 탑이 문제다. 그나마 엑스페셜이 라인전과 끊어먹기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긴 하나, 지금 다른 팀의 상황으로 보아 승강전은 확실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4주차에서 LMQ를 상대로 승리를 겨우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의 꿈은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EG가 헬리오스 영입으로 실력이 상향되었단 의견이 많아서 여전히 불안한 상태. 다만 커스의 경우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열하게 끌고가다가 실수 때문에 지는 경우도 많고 스크림에서는 패왕 상태라고 하기 때문에 커스의 팬들은 일단 안정화가 된다면 북미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5주차에서 C9에게는 졌지만 CLG의 던지기에 힘입어 1승을 챙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한 6위의 자리는 어떻게든 잡아두고 있는 상태다. 다만 승점 차가 너무 벌어져서 플레이오프에서 시드를 받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상태. 그리고 이 상황이면 위에 언급된 대로 상위권 5팀이 상태가 메롱거리지 않는 이상 승강전은 확정인 것처럼 보였으나 C9의 경기력이 더 떨어지고 7주차 슈퍼위크에서 C9, LMQ를 잡아내면서 경기차가 조금 좁혀진 상황이다.

참고로 재미있는 점은 CLG의 덱스터는 꾸준하게 LMQ는 생각보다 잘하지 않고 커스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커스는 LMQ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커스의 경우 기복이 제일 심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콰스와 보이보이라는 탑과 미드가 둘 다 전반적으로 챔피언 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고 하필 둘 다 기복이 심해서 경기력이 안 좋다.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들의 슈퍼플레이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해서 운영면에서는 다른 북미 상위권팀들이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거나 스로잉을 하지 않는 이상 비등하게 갈 경우 패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 TSM과의 경기에서 특히 이러한 문제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항상 비난을 받던 Cop이 4.10패치로 왕년에 잘하던 코르키와 코그모를 통해서 폼이 올라왔다는 점.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CLG까지 잡으면서 슈퍼위크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상위권 경쟁에 끼어들었다. 다만 여전히 시드를 잡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고 계속 연승을 해나갈지는 의문인 상태. 그리고 커스가 잘나가게 되면서 EG와 컴플렉시티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점점 암담해지는 상태다. 근데 8주차에서 초장기전 끝에 컴플렉시티에 패했다. 프라임 옵티머스와 LG IM 팀이 세운 종전 기록에 3분 31초를 더해 무려 80분 34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컴플렉시티는 탑 그라가스와 미드 오리아나를 선택했고, 이에 맞서 커스는 탑 레넥톤과 미드 직스를 골랐는데 80분이 넘는 경기 시간 동안 킬 스코어 11 대 19로 경기 내내 무한 CS 파밍과 치열한 공방전만 벌였다. 커스의 루시안은 CS 719개를 기록했고, 글로벌 골드는 각각 12만을 초과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결국 컴플렉시티가 백도어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컴플렉시티에게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6등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었으나 그 후에 디그니타스, CLG를 잡아내면서 6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마지막 주에서 그러나 그 후에 컴플렉시티에게 다시 패하면서 6위의 자리가 위험해졌으나 하향세인 디그니타스와 1위 후보 LMQ를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6위 자리를 수성하였다. 마지막 경기인 TSM 경기를 잡으면 다른 경기에 따라 최대 4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태까지 왔다.

그리고 TSM 경기를 잡으면서 정규 시즌 4위로 마무리하였다. 시즌 초반에 EG, COL과 함께 사이좋게 꼴지권에서 논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CLG와 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리그제에서는 항상 CLG하고의 상대 전적이 좋았으나 다전제 플레이오프에서는 CLG를 상대로 1승도 이뤄낸 적이 없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워낙 기세에 따라 왔다갔다하는 팀인데 북미 플레이오프는 PAX에 맞춰서 늦게 하기 때문에 롤드컵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의 기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CLG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3 대 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전에 이루어졌던 전망에서 상대적으로 심한 저평가를 받았던 상황이라 더욱 값진 승리인 상황. 보이보이는 트위터로 보고 있나를 시전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정규 시즌 우승팀 C9에게 그야말로 잔인한 양민학살을 당하며 3, 4위전으로 밀려났다. 팬들은 최선을 다한 커스를 인정하지만 그보다 CLG를 개무시하는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3, 4위전 상대인 LMQ와 상대 전적이 앞서는 데다 LMQ도 운영은 꽝이라는 것. 결국 보이보이의 챔프 폭이 발목 잡히면서 승승패패패를 시전하면서 이번에도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 옛날에 LGN이라는 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북미의 고위 솔랭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