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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2:16:26

Tonight(이혁)


1. 개요2. 가사3. 난이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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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원 라이브

노라조를 탈퇴한 이혁이 자신의 밴드 H.Y.U.K(이혁 밴드)를 결성하고 2016년 11월 18일에 발매한 곡. 이혁의 진정한 고음 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곡이다.

2. 가사

Tonight
어두운 밤 거리
희미한 너의 흔적
쳐가는 내 영혼
살기 위해서 찾아 Tonight


너무
Tonight
아직 너를

Tonight Tonight

꺼져가는 내 영
되살릴 수 있다면
모든 걸 다 걸고
너를 찾아서 떠나 Tonight


너무
Tonight
아직 너를


Tonight Tonight Tonightㅡ
아ㅡ

너무
Tonight
아직 너를

Tonight Tonight

Forever you Forever you
0옥타브 라(A2) : 밑줄
2옥타브 라(A4) : 파란색
2옥타브 시(B4) : 초록색
3옥타브 도(C5) : 노란색
3옥타브 레(D5) : 주황색
3옥타브 미(E5) : 빨간색
3옥타브 파(F5) : 보라색
3옥타브 솔#(G#5) : 은색
3옥타브 라(A5) : 금색

3. 난이도 분석


난이도로 국내 발라드 곡들 중 나의 그리움은 너의 뒤에..., 비와 외로움, 찰나가 영원이 될 때[1], The one in my life와 함께 공동 1위, 모든 장르 곡을 모조리 다 놓고 봐도 10위 내에 드는 초극난도 헬곡.

이혁이 직접 She's gone보다 훨씬 두려운 곡이라 했다면 말 다했다. 쉬즈곤 역시 굉장히 높은 난이도를 가진 걸 감안하면..

잔인하기 짝이 없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어느 정도냐,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순수 발라드 계통에서 가장 어려운 곡인 비와 외로움과 동급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정신 나간 곡이다. 최고음은 비와 외로움이 더 높지만 평균 음역대는 이 곡이 더 높다. 그 악명 높은 찰나가 영원이 될 때랑 비교해도 감정표현, 성구전환 등 테크닉적인 부분은 그나마 쉽지만, 대신 이 곡은 후렴구 음역이 압도적으로 높다. 나의 그리움은 너의 뒤에...와 비교 시는, 나그너뒤는 대부분 파트에 스크래치가 있고 호흡 컨트롤은 엇비슷하지만 역시 음역대는 투나잇이 더 높다. The one in my life와 비교 시 스킬적인 부분은 열위이나 음역대에서 씹어먹는다. 즉 다섯 곡 다 각자의 난점만 다를 뿐, 사실상 동급이자 국내 모든 발라드 중 탑급 헬곡임은 변함이 없다.

우선 후렴구도 안 들어갔는데 여자곡 또는 초고난도 남자곡에서나 볼 법한 3옥타브 레(D5)가 튀어나오고, 후렴구로 들어서면 3옥타브 초~중반대가 끝도 없이 나오며, 진성 3옥타브 파(F5)를 어려운 발음[2]으로 내야 한다. 참고로 진성 3옥타브 파는 락 샤우팅이나 여자 고음곡에서나 볼 수 있는, 즉, 여성들도 소화하기 힘든 고음이다.[3] 게다가 2옥타브 라(A4) 밑으로 아예 안 내려오고, 후렴구가 3번이나 반복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흉악한 난이도의 후렴구를 무려 3번이나 불러야 한다. 이것도 모자라 2절 후렴과 3절 후렴 사이에 있는 브릿지 파트에서는 대략 20초간 계단식으로 고음을 쌓으며, 3옥타브 솔#(G#5), 3옥타브 라(A5) 초고음 샤우팅이 연속으로 튀어나온다. 오죽 악랄한 난이도이면 이혁 본인조차 라이브에서는 3옥타브 라(A5) 샤우팅을 생략한다.

이렇게 고음이 산재되다 못해 도배된 곡이다 보니 3옥타브 개수만 무려 121개이다.[4] 이것도 모자라서 저음도 0옥타브 라(A2)[5]까지 내려가서 음역대가 무려 3옥타브(35키)에 달한다. 목소리가 타고난 하이톤이라 선천적으로 고음을 잘 내는 사람들의 경우 저 저음이 안 내려가기 일쑤다.

이 정도면 쉬즈곤, Tears, Shout 같은 초고난도 곡들을 그냥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고음형 여자가수에게도 만만치 않은 초극난도 곡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여태 부른 곡 중 가장 헬곡이라고 평가받았던 가이아 이상 난이도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3옥타브 갯수만 놓고 보면 가이아랑 투나잇이 비슷하긴 하다. 그러나, 가이아는 중간에 쉬는 구간이 상당히 길고 메탈곡인지라 고음을 그냥 질러버리면 되는데다 후렴구도 투나잇보다는 낮아 그나마 쉽지만, 투나잇은 후렴구의 평균 음역이 가이아보다 월등히 높으며, 락발라드라 이 흉악한 고음을 마구 지르지도 못하며, 쉬는 구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 이혁도 라이브에서 가이아는 부르는 데 그나마 여유가 있지만 이 곡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부르는 걸 감안하면.. 이혁도 이젠 나이가 50에 가까워지는지라 앞으로는 이 초극난도 곡을 라이브로 못 듣거나, 설령 라이브를 하더라도 키를 내려서 부를 가능성이 적지 않다.[6]
[1] 휘슬 애드립 제외한 기준이다. 휘슬 포함 시 달꽃의 춤이 넘사벽으로 어렵다.[2] 나 살기 해, 너를 잊지 [3] 참고로 이 곡과 동급이라는 비와 외로움도 이 곡보다 후렴구 최고음이 3옥타브 미(E5)로 한 음 낮다. 후렴구 평균 음역도 상대적이긴 하지만 낮은 편.[4] 헬곡으로 악명 높은 김경호 탈출과 같다. 그러나 평균 음역대는 이 곡이 더 높기 때문에, 전체적인 난이도는 이 곡이 탈출보다 높다.[5] 어두운 밤 거리, 꺼져가는 내 영[6] 또 이혁이 이 당시보다 창법을 많이 바꿔 발성에서 흉성 비율을 올린 상태기 때문에 더더욱 부르기 어려워진 것도 있다. 이 노래 역시 현재의 창법으로 바꾸는 도중의 과도기에 나온 노래라 노라조 시절보다 소리가 훨씬 묵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