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 대전의 미합중국 해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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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텍사스 전함 제원 (USS Texas) | |
<colbgcolor=#155759><colcolor=#fff>전장 | 94.1m |
전폭 | 19.5m |
흘수 | 7.5m |
배수량 | 6,417t |
최대출력 | 8,610hp |
최대속력 | 17.8kn |
항속거리 | 정보 없음 |
주포 | 305mm 단장포 2기 |
부포 | 152mm 단장포 6기 |
57mm 단장포 12기 | |
속사포 | 37mm 속사포 10기 |
어뢰 | 356mm 어뢰발사관 단장 4문 |
승조원 | 392명 |
장갑 | 305mm (측면 주장갑) 25~76mm (갑판 장갑) 305mm (중요 방어 구획) 25~76mm (포탑) 229mm (장갑 함교) 203mm (내부 격벽) |
다음 함급 | 인디아나급 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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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889년 6월 1일에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 조선소에서 착공하여 1895년 8월 15일에 취역한 미국 최초의 전함으로, 후속 함급인 인디아나급 전함[1]보다 3개월 먼저 취역했다.미국-스페인 전쟁의 시초가 된 메인 함 침몰사건의 주역인 장갑순양함 ACR-1 USS Maine (1889)과 같이 근대적인 미국 군함의 설계 시작점으로 인정된다.[2]
2. 특징
미국 최초의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이지만 정확히 말해서는 정원급 철갑함과 비슷한 과도기의 군함으로 앙 애슐론(en echelon) 방식의 주포탑 배치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독특한 특징이 존재한다.그리고 당시에 북아메리카에 한정된 장악력으로 2류 열강이라고 불렸던 미국의 상황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정원급 철갑함보다 못한 부분도 존재하는데 주포탑이 일반적인 2연장 주포탑이 아닌 단장 주포탑이었으며 위치도 선체의 중심 구역에 더 가깝게 배치하고 분산배치했으며 주포탑 사이에 상부구조물을 본격적으로 올려놓은 탓에 양 측면으로 화력을 집중하기가 더 어려워졌으며 한쪽 주포탑이 다른 쪽 방향으로 주포를 사격할 경우 발사시 화염과 충격파가 상부구조물을 난타해서 피해가 가중되는 구조이기도 했다.
실제로 건조 중에 이미 이러한 문제점이 언급되는 바람에 후속 군함부터는 앙 애슐론 방식을 채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건조중이던 USS 텍사스도 완전히 재설계를 해서 단장 주포탑 2기나 2연장 주포탑 1기로 주포를 정리한 후에 선체 중심선에다 일반적인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의 주포탑 배치와 같이 설치해놓고 앙 애슐론 방식으로 주포탑을 설치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구조물을 철거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이미 USS 텍사스의 공정 진행률이 너무 높아서 포기했고 기본 구조는 유지한 채 세부적인 개량만 하도록 조치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더해서 당시 미국의 군함 건조 능력도 발전속도가 느린 관계로 인해 1889년 6월 1일에 건조를 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진수가 1892년 6월 28일이며 취역은 1895년 8월 15일이라서 건조 개시부터 전력화까지 6년이나 걸리는 안좋은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로 인해 USS 텍사스는 시대의 발전에서 뒤쳐지게 된다. 해당 군함이 건조될 때만 하더라도 1866년에 벌어진 리사 해전에서의 충각의 효용성과 남북전쟁에서 철갑선끼리 포격전시 서로 제대로 타격을 못준 것에 기인한 방어력이 공격력을 능가하던 시기에 맞추어서 군함의 함수와 함미 방향에 모든 주포를 집중시킬 수 있는 앙 애슐론 방식의 주포탑 배치와 충각의 설치는 나름대로 괜찮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진보가 빠르던 시기에 6년이라는 시간을 잡아먹은 결과 이미 영국에서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의 기본 구조를 확립시킨 로열 소버린급 전함이 1892년 5월 31일에 취역을 완료한 상황이었고 미국에서도 후속 함급인 인디아나급 전함이 3개월 후에 취역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낙동강 오리알이 된 신세가 된다.
그래도 처음부터 당대 해군 열강국 1위인 영국의 최신예 전함을 미국에서 그대로 만들 수는 없다. 제대로 된 군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양산력의 발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함처럼 당대 기술력의 결정체 겸 복합체인 경우에는 타국에서 돈을 싸들고 와도 기술력 공여를 안해주거나 일부러 구식 기술만 알려주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USS 텍사스 같은 시행착오도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었으며 후속 함급인 인디아나급 전함부터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에 맞는 기본 구조를 갖추기 시작한 것을 보면 미국의 대응력도 매우 빠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부포의 일부라도 넓은 사계를 가지고 주포를 보조하기 위해 6인치 (152mm) 함포 2문을 단장 부포좌에 장착해서 선체 중심선을 기준으로 함수와 함미 방향에 1문씩 장착했는데 원래 해당 위치가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에서 주포탑이 자리잡는 곳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나름대로 선진적인 배치이기도 했다. 그리고 해당 부포좌는 포방패의 크기가 넓고 측면과 상면의 일부까지 장갑으로 보호하며 후면만 개방된 상태라서 사실상 포탑에 가까운 형태이기도 했다. 다른 부무장과 어뢰도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에서 장착하는 위치에 준하게 부포곽이나 상부구조물 및 측면 돌출부등에 설치되었다.
3. 함생
USS 텍사스는 미국-스페인 전쟁과 쿠바 산티아고 전쟁에 참전했다. 종전 이후 훈련 및 정찰 임무로 돌아와 활동하다가 1908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샤를스턴 항만으로 옮긴 후 함명이 '산 마르코스(San Marcos)'로 개명되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1911년 미 해군에서 퇴역 처리된 이후 표적선으로 재분류되었으며 체서피크 만에서 포격용 표적으로 활동하다가 1959년에 심한 노후화로 인해 최종적으로 스크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 동형함
함명 | 기공 | 진수 | 취역 | 퇴역 |
1번함 텍사스(Texas) | 1889년 6월 1일 | 1892년 6월 28일 | 1895년 8월 15일 | 1911년 2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