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투표에 참여해 돈을 번다는 뜻으로, P2E(Play to Earn), C2E(Create to Earn)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유형이다.2. 상세
온라인 상의 투표, 설문 등에 참여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개념의 시스템이다. 유저들은 플랫폼 상의 투표에 참여해 현금화할 수 있는 리워드를 획득하고, 플랫폼은 이를 통해 신속한 설문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V2E가 획기적인 지점은, 기존 설문조사의 한계에 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응답을 수집하는 데 있어 여러 제약이 많았다. 응답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리는데 소요되는 시간만 해도 만만치 않으며, 그나마 쉬운 온라인설문도 답변 신뢰도가 떨어지는 등 유효한 응답 수를 확보하는 데 많은 인풋이 투입되어야 했다.
V2E는 응답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또 이에 상응하는 리워드를 즉각적으로 지급함으로써 기존 설문조사의 장점들을 모은 신개념 설문조사 유형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시의성이 중요한 속보형 이슈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여론조사를 가능케 하기 때문에 뉴스 및 언론계에도 미칠 잠재적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전문 여론조사 기관이나 리포트에서 대규모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아도 개인이나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DeFi(탈중앙화 금융), NFT, 블록체인과 같은 탈중앙화 개념과 철학 및 비전을 함께한다.
이 Vote to Earn 플랫폼은 모바일 여론조사 앱 크라토스가 대표적이며, 전문가들은 전세계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고 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 암호화폐인 크라토스(CRTS)를 앱 사용자들에게 투표 참여 리워드로 제공하고 있다. 크라토스 앱 사용자는 자유롭게 투표를 개설하고, 투표 참여에 대한 성별 및 연령별 통계를 즉각적으로 확인하며 참여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회원가입만 해도 1000 크라토스(CRTS)가 지급되며, 투표를 생성하고 참여하면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크라토스(CRTS)는 세계 7대 거래소인 gate.io에 상장했다. 2020년 12월 크라토스 앱 론칭 이후 앱 다운로드 횟수는 38만회를 기록했으며, 확보한 회원수만 21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일일 2백8십만건 이상의 투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MZ세대 및 중장년층에게 ‘모바일 여론’을 확인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