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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4:59

Warhammer 40,000: Darktide/오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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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할 및 특징3. 성격
3.1. 경호원3.2. 불한당3.3. 난동꾼
4. 기초 능력5. 특성
5.1. 1차 패시브5.2. 대공세
5.2.1. 커다란 아군 바위5.2.2. 터진다!5.2.3. 파쇄 폭탄
5.3. 2차 패시브5.4. 전투 능력
5.4.1. 불굴5.4.2. 충성스러운 수호자5.4.3. 조준 사격
5.5. 3차 패시브5.6. 오라5.7. 4차 패시브5.8. 키스톤
5.8.1. 강타자5.8.2. 무통5.8.3. 버스트 리미터 무시

1. 개요

오그린은 거대하고 강력한 아인으로 종종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위한 특공대 임무를 맡기도 합니다. 오그린은 강하고 충성스럽지만 지능은 다소 낮습니다.
[ 단편: 오그린 ]
|| 명령
최대한 추측하자면, 대략 밤 2주기 전에는 기동타격대 절반이 탁자에 둘러앉아 적당한 규칙에 입각하여 다크타운 휘스트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나머지 대원은 무기를 정비하거나 자고 있었지만, 적어도 모두가 있었다. 여전히 모두 함께였다. 하나의 부대, 하나의 분대, 하나의 팀, 친구가 되어서.

지금은?

지금은 4명만 남았으며, 확실히 게임을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빗발치는 총격이 그들이 피난처로 삼은 거주 블럭의 폐허를 찢어발겼다. 극소수의 엄선된 청중을 상대로 공연하는 으스스한 오페라처럼, 파괴된 거리 여기저기에서 죽음과 죽어가는 자의 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다. 뫼비안 6연대의 배신자들은 캐즘 정거장을 두들기고 있었지만, 마치 테르티움의 모든 곳을 망치로 두들기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아토마 전체일지도 모른다.

섹터전체에 흩어져 있는 다른 기동타격대와의 복스 통신은 거대한 폭탄이 통신 장비와 통신병을 날려버린 뒤 끊겼고 ― 더 큰 문제는 모어닝스타와의 통신마저 두절됐다는 것이다 ― 기나긴 아이언사이드 거리에 기동타격대가 엄폐할 곳도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이번에는 가망이 별로 없겠는데요, 중사님." 부대의 폭파 전문가인 알루샤가 투덜거렸다. 평소에는 모자 뒤로 깔끔하게 묶여 있던 알루샤의 검고 긴 머리카락이 가닥가닥 풀려 피로에 시달린 얼굴 주변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알루샤는 라스건을 앞쪽에 기대어 두고 미친 듯이 수중에 남은 폭발물을 뒤졌다.
수가얼마 없었다.

타릴중사는 듬성듬성 빠져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며 작게 신음했다. 그의 헬멧은 기동타격대를 뿔뿔이 흩어놓은 폭발에 진즉 날아가 버렸다. 대원들 중 그 폭탄의 투하 지점에 너무 가까웠던 탓에, 케린은 운이 없게도 폭발의 화염과 회전하는 파편으로부터 탈출하지 못했다. 연기와 먼지가 걷히고 드러난 케린의 모습은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다. 더 안타까웠던 것은 몸통만 남은 가장 친한 친구의 시신을 아기처럼 팔에 안고 '다 괜찮다'고 자신을 설득하려고 애쓰던 덩치 큰 오그린, 티그의 모습이었다.

크고투박한 근육질로, 굴곡이 없는 직선적 몸매를 지녔으며, 오그린 중에서는 눈에 띄게 털이 많은 티그는 기동타격대에 새로 배정되자마자 케린과 바로 절친한 관계를 맺었다. 티그는 비교적 최근에 부대에 합류했다. 오그린으로서는 어려서 지식도 사회적 품위도 부족했던 ― 옥좌에 걸고 말하자면, 그는 두 방면 모두에서 부족했다 ― 티그였지만, 외골수의 결단력, 굳건한 충성심과 끝없는 활력으로 부족함을 보충했다. 이 기동타격대는 처음에는 마지못해 티그를 받아들였지만, 티그의 무한한 아이 같은 열정과 끝이 없는 낙관주의에 대원들은 빠르게 그를 받아들였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티그와 대원들은 친해졌고, 몇 주가 지나자 티그가 없는 팀은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머리위로 기체 전면이 뭉툭한, 곧 망가질 것 같이 생긴 공격기 편대가 귀를 찢는 듯한 플라스마 제트 분사 소음을 내며 왼쪽으로 급선회하여 남은 선더볼트 전투기를 추격하기 위해 떨어져 나갔다.
티그가타릴 옆에 쭈그리고 앉았다. 이 오그린의 얼굴은 평소보다 더 일그러져 있었다. 뒤틀린 짙은 눈썹이 비참한 심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냉소적인 유머와 독설로 수많은 대원의 자존심을 상처 입혔던 케린과 친했다. 티그는 빈정대는 말에 개의치 않았으며, 모든 것을 마음에 새겼기 때문에 대원들은 모두 티그에게 말할 때는 조심하게 되었다. 티그는 문자 그대로 명령을 따를 게 틀림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싸운다, 중사?"

그의가슴 깊은 곳 어딘가에서 시작된 묵직한 중저음 톤의 목소리가, 전투의 외침에 훨씬 익숙한 성대를 통과하여 몸 밖으로 나왔다. 티그는 강대한 힘을 지닌 뛰어난 분대원 그 이상이었다. 화기를 들었을 때 그다지 믿음직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는 중화기를 공깃돌처럼 들어 올리는 힘과 엄청난 자부심으로 끝이 삐쭉삐쭉한 전쟁 망치를 휘둘렀다. 가끔 망치를 손에 들지 않았을 때는 그의 말에 따르면 '대충 할 만한' 무거운 물체를 손에 잡히는 대로 들었다.
"좀 쉬도록 해, 티그. 우린 좀 쉬어야 해."

"응." 오그린은 침통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쉴 틈 없다. 케린 없다. 침대... 없다. 정말 슬프다, 그치? 캐즘 정거장 무너졌다. 중사 쉬는 동안 티그 싸운다." 티그는 어색하게 중사의 어깨를 두들겼다. 타릴은 육중한 손길에 움찔했지만, 그의 얼굴에 스치는 피곤한 미소를 숨기지는 못했다.

"자리 지켜, 티그. 이건 명령이야." 이 오그린이 지금 엄폐한 곳에서 나갔다가는 정찰대의 주의를 끌게 될 것이다. 비록 지상에는 적이 보이지 않지만, 티그는 배신자들의 비행기에 표적이 될 만큼 덩치가 컸다. 이 오그린은 커미사르의 장화만큼이나 질길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불사신은 아니었다.

티그는뒷목을 긁적이며 앞서 바닥에 뒹굴 때 묻었던 진흙 덩어리를 긁어냈다. "티그 싸운다." 티그는 같은 말을 반복했고, 이후 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지금 티그 할 수 있는 일 그것밖에 없다. 티그 안 싸우면 침대 없다. 케린 없다. 분대 없다." 티그의 근육이 피부 아래에서 불끈거렸으며, 자세를 보면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으나, 타릴은 티그의 우람한 팔에 손을 얹어 ― 어차피 별 소용은 없는 행위지만 ― 그 오그린을 제지했다.
"안 돼." 타릴은 날카롭게 말했다. "티그, 기다려."

타릴은 이 오그린에게 애완동물 대하듯 말하는 것을 역겹게 여겼지만, 가끔은 그럴 필요가 있었다. 아인인 티그는 단순한 명령을 이해하고 순종했으며, 대부분의 대원은 티그에게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 심지어는 타릴도 처음에는 그런 식으로 말했다. 그러다가 타릴은 이 오그린이 어리석지 않으며 단지 주변 세계를 다른 사람과는 다른 방식, 다른 속도로 처리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 충격적인 일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그는 충격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깨달음이 깊어지고, 티그를 이해하게 되면서 타릴은 그를 다른 분대원만큼이나 의지해도 될 인물임을 알게 되었다. 그가 잔인할 정도로 정직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폭발이 팀이 숨은 폐허의 거주 블럭 외벽을 흔들었다. 파편이 머리 위로 쏟아져 내렸다. 타릴 중사는 다른 남은 분대원인 알루샤와 고렉을 바라봤다. 둘은 몸을 웅크리고 잔해를 미친 듯이 파고들며 무너져 내리는 벽돌과 빗나간 포탄에 최대한 맞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몸을 작게 만들었다. 플라스크리트 덩어리가 핑핑 돌며 티그의 어깨를 스쳐 지나갔다. 오그린은 움찔조차 하지 않았다.

"아이언사이드 거리에서 나가야 해." 결정을 내린 타릴이 말했다. "다음 엔클라붐(구역)까지만 가면 모어닝스타에 연락할 수 있을지도 몰라. 기회만 생기면 돼. 번사이드를 칠 수 있다면, 계속 이동할 수 있어. 저 배신자 놈들이 딱 5분만 포격을 멈추면 돼."

티그의얼굴이 밝아졌다. "티그 지금 싸운다?" 약간이나마 펴진 이마와 살짝 비뚤어진 미소를 보면 그가 타릴의 결정에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 수 있으리라. 이런 헌신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황제를 섬기기 위해 기꺼이 죽고자 하는 그의 의지는 물론 칭찬할 만했지만, 타릴은 최대한 많은 분대원을 살려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구시대적 인물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지금껏 그래왔듯 여전히 암울했다. 황제께서는 이해하시리라.
타릴중사는 티그의 어깨를 힘주어 잡았다. "잠깐, 티그. 잠깐만 기다려. 알루샤, 고렉, 기회가 생기면 데드사이드 투하 지점을 향해 전력으로 후퇴한다. 절대 뒤돌아보지 마라. 알겠나? 무슨 일이 있어도 앞만 보고 달려라."

고렉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루샤가 알아들었다고 웅얼댔다. 티그는 이미 타릴에게 흙먼지를 잔뜩 뿌리며 일어선 채다. 타릴 중사가 아인을 대하면서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멍청이처럼 대하고, 바보처럼 대하고, 소모품으로 취급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인이나 일반 병사는 서로 다를 바 없는 보통 군인들이었으며, 그들의 복무 태도에는 순수함이 있었다.

"티그 싸운다?" 덩치 큰 오그린이 타릴을 기쁘게 응시했다. 그 순간 타릴은 그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가 정말싫었다. 순간 다른 명령을 내릴까 고민했지만,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제한되어 있었고 모어닝스타에 탑승하기 전에 반쯤 기억했던 규정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의 지침은 명확했다. 타릴은 티그의 어깨를 잡은 손을 놓고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슬픔은 제때가 찾아오기를 기다려야 할 터다. 아마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제 차례가 올지니.

"그래, 티그. 싸운다, 내 친구여. 할 수 있다면, 엔클라붐 바로스에서 만나자. 하지만 지금은... 가서 저 망할 배신자들을 아프게 해줘. 이건 명령이다. 황제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천둥을 닮은, 전염성 있는 티그의 웃음이 적을 향해 달려 나가면서 서서히 작아졌다. 타릴은 수백만에 이르는 제국의 행성 어디에서도 저 오그린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황제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타릴은 낮고 우울한 목소리로 되풀이했다.
그리고 그분께서 나를 용서하시기를. ||

2. 역할 및 특징

튼튼한 깡스펙에 강력한 저지력을 강점으로 삼는 탱커형 캐릭터. 다른 클래스들에 비해 정밀성은 뛰어나지 않아 원거리 적들에 대한 대처력이 떨어지지만 근접한 적들을 제압해 아군의 안전을 확보하고 쓰러진 아군을 구조하는 데에 특화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는 팀의 소방수다.

체력이 무려 300에 달하며 부상을 1개 더 가지고 있다. 또한 기본 패시브로 받는 피해가 20% 감소하며 강인도 재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가장 튼튼한 맷집을 자랑한다. 게다가 기초 스태미나가 가장 높고 추가 보정을 받는 무기도 많아서 방어적인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초기엔 상당히 천대받던 캐릭터였지만 2023년 말 클래스 오버홀 패치에서 파쇄탄을 통한 광역 폭딜, 탱커에 걸맞은 도발처럼 기존에 절실했던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플레이가 더 수월해졌다. 근접딜러, 방패탱커, 원거리 딜러 타입으로 육성이 가능해졌다. 다만 너무 강력해졌다는 이유로 연속 너프도 맞고있는 처지이다.

무기의 대부분이 적을 비틀거리게 만드는 저지력이 크며 그러잖아도 모든 무기가 강력한 저지력을 발휘하는 특수공격을 지니고 있어서 근접전으로 적들을 제압하는 능력이 어느 클래스보다도 뛰어나다. 게다가 키가 큰 만큼 시야가 높아서 멀리 있는 적들을 미리 발견하기 편하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오그린의 역할은 고난이도 미션일수록 적들을 직접 제거하는것 뿐만 아니라 이 뛰어난 제압력을 살려 위협적인 적들이 아군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된다.[1] 아군을 구조할 때 스태미너가 전부 떨어져 피해를 입어도 방해받지 않기에 난전 한가운데에서도 쓰러진 아군을 구하러 갈 수 있으며, 오브젝트를 운송할 때도 이동속도 패널티가 거의 없어서 운송 관련 미션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오그린의 존재만으로 팀 전체의 안정성이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덩치가 어마무시하게 커서 적의 화망으로부터 엄폐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뒤에 선 아군들의 시야를 가리기 일쑤이다. 과거에는 아군에 총알이 막혔기 때문에 전방에 나서는것 자체가 민폐인 적도 있었다. 평상시에는 대열의 후미에서 측면과 후방을 경계하면서 지원사격을 가하다가 적의 호드 군세, 혹은 중장갑 엘리트나 보스에 의해 전열이 돌파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에 앞으로 나서는 것이 기본 골자로, 사방에서 적들이 몰려와 난전이 형성되었을 경우 적들 사이의 위협적인 전문가 적들을 먼저 제거해줄 수 있는 사이커나 베테랑을 지키며 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오그린은 원거리 무기가 죄다 산탄총이나 유탄발사기, 중기관총 같은 중화기여서 장탄수가 낮거나 정확도가 떨어지고 사용 모션이 느린 까닭에 장거리 사격전에 취약하다. 무기에 따라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곤 하지만, 커다란 덩치 때문에 엄폐가 힘든 것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사격전의 효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군들이 미처 대응하지 못한 적들을 제압하기 위한 지원사격이라는 느낌으로 사용하게 된다. 명중률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제압 능력이 전체적으로 우수하므로 적의 원거리 공격수에게 제압 CC를 걸면서 겸사겸사 사살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이런 이유로 스나이퍼와 같은 전문가나 엄폐한 원거리 무리는 오그린에게 가장 까다로운 적이다. 이들을 카운터칠 수단이 몇 개 있긴 하지만 가장 편한 방법은 튼튼한 맷집을 맹신하여 섣불리 적의 사선으로 몸을 들이밀지 말고, 사격전을 수행할 다른 아군들이 적들에게 방해받지 않도록 엄호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격무장의 위력 자체는 강력해서 특정 조건이나 근, 중거리의 적을 쓸어버리는건 다른 클래스가 따라갈 수 없다.

레이저를 상대하기 매우 좋은 클래스다. 일반적인 인간형 캐릭터인 타 클래스들은 레이저의 경직무시 연타나 돌진을 저지할 수단이 많지 않거나 위력이 떨어지는데, 오그린은 기본 밀기가 연타 중의 레이저를 그냥 저지할 수 있어서 타격 하나하나의 피해가 높지 않은 레이저는 오그린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커다란 덩치와 육중한 인상에 비해 압도적인 공격력이 없어서 장르의 특성상 인기는 떨어져도 알게모르게 남들을 돕기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최적인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보니 기존의 워해머 40K 세계관 속 오그린들과 다른 게임 상의 허용들이 존재한다. 일단 오그린 기준으로 매우 똑똑한 편으로, 리퍼건의 장전도 힘들다는 기존 설정과 달리 헤비 스터버(중기관총)의 복잡한 장전도 잘만 해내며 서보 스컬, 아우스펙스 같은 기계 장치들을 다룰 수 있고 데이터 심문에다 표본 채취 같은 작업까지 가능하다. 거기다 오그린은 설정상 태생적인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어 수송선에 타길 꺼리는데 미션에 진입할 때나 탈출할 때나 잘만 타고 다닌다. 미션 진입 시 오그린 서넛이 수송칸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플레이어가 숨이 막힐 정도인데도. 그리고 우락부락하거나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기존 아트들과 달리 순박하거나 기가 채드스러운 훤칠한 외형이 다수 존재한다. 가히 오그린 계의 아인슈타인인 동시에 차은우 취급이다. 때문에 종종 "이거 사실 오그린인 척 하는 황제의 눈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 대신 미니어처 게임상 오그린의 엄청난 내구성과 스페이스마린을 가뿐히 능가하는 공격능력은 밸런스가 맞을 정도로 조정되었다.

3. 성격

어떻게 여기 왔는지 모른다. 알았던 적도 없다. 몰라도 상관 없다.

난 누굴 쳐부숴야 할지 안다. 그게 오그린의 존재 이유다. 화앙-제를 위해 싸운다. 화앙-제를 위해 죽는다. 좋은 인생, 나는 세다, 그리고 나보다 센 놈은 없다.
― 오그린의 수기
오그린은 워해머 40k의 여러 인간의 아종 중 하나로 아인종(Abhuman)으로 분류되어 제국에 편입된 종족이다.

극한의 고중력 환경에 적응하여 근력과 골밀도, 체격은 스페이스 마린조차 넘어서고 커스토디안과 맞먹는 수준으로 진화했지만 그 대신으로 지성이 퇴화되어서 훈련도 어려우며 명령을 내리는 것에서도 세심해야 할 수준이다.[2] 그러나 낮은 지능의 문제는 오그린의 강력한 육체능력을 활용하기 위한 부차적인 문제로 간주되며 많은 숫자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에 복무하고 있거나 고위인사의 경호원으로 기용되기도한다. 이런 점 때문에 오그린만으로 모인 판에선 서로의 만담이 단어 몇개만으로 이뤄진 해괴한 대사들 뿐이다. 감옥에 가게 된 이유가 짬밥이 맛 없다고 불평해서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오그린은 힘쎄고 말 잘 듣고 적당히 지능이 낮아 단순 노동 등 쓰임새가 많은 편이라 특별한 죄목 없이 끌려온 경우도 있다.

오그린은 베테랑을 대장(Sah)[3] 혹은 보스라 부르고, 질럿은 고함쟁이(Shouty), 사이커는 번쩍머리(Sparkhead), 자기들끼리는 친구(Pal)라고 호칭한다.

3.1. 경호원

The Bodyguard
이상한 삶이야. 아스트라 밀리... 아스트라 밀리타... 콤라 사건 이후로 나는 임페리얼 가드 소속이 아니게 되었다. 웃기는 일이다. 꼬마들이 도망친 뒤에도 오그린은 계속 싸웠는데. 그 언덕을 사흘이나 지켰는데. 뾰족 갑옷을 입은 고맹이들이 계속 우리한테 덤볐는데. 우리가 놈들을 부수고 돌 위에 던져버렸는데. 사흘동안 우리끼리 버텼는데 훈장도 안 줬어. 음식도 안 주고. 모두 우리한테 화를 내며 욕만 했어.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에서 복무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끌려온 오그린. 후퇴 명령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남아서 3일 동안이나 계속 싸우다가 전투가 끝난후 상관 명령 불복종으로 추정되는 죄로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 정석적인 오그린의 성격인데, 순박하고 어벙하지만 쾌활하고 착해 주위 동료에게 친근하게 나서며 기꺼이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전장 경험이 많아서인지 다른 오그린에 비해서 경험이 묻어나오는 대사가 많다. 오그린이라 지적능력은 떨어져도 다른 두 성격에 비해 세월이 묻어나오는 지혜가 돋보인다.
베테랑과는 같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 복무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특히나 더 친밀하고 잘 보이려 노력하는 편.[4] 본헤드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대사도 있다.

- 성우: 토비 롱워스

3.2. 불한당

The Bully
이기고 싶으면 가장 크고, 못됐고, 화가 난 녀석을 보내야 해. 그게 바로 나야. 이 꼬맹이들 말고. 얘네는 총도 잘 못 들어. 칼도 못 들어. 맨날 아프다고 비명이나 지르고. 아니면 그냥 재미있어서. 아니면 지루해서. 바보들. 다 형편없어. 얘네로는 못 이겨. 내가 없으면 안 돼. 모두 고개를 끄덕일걸. 내가 말한 사람은 전부 다. 사람들은 나랑 얘기하는 걸 좋아해. 자기에게 뭐가 좋은지 안다면 말이지.
대부분의 오그린은 어벙하고 순진하지만, 일부 오그린들은 폭력적이고 잔인한 성격을 띄는데 이 오그린이 그런 케이스다. 훈련을 받고 상관에게 충성하긴 하지만 폭력과 밥을 빼면 어떤 것에도 관심을 주지 않으며 나머지 둘 보다 더 단순무식한 성격답게 말 수도 짧고 어휘력도 극히 떨어진다.
다른 오그린들은 질럿이 말로 조롱해도 못 알아듣거나 대충 넘어가는데, 불량배의 경우 입 조심해라, 고함쟁아... 라는 등 꽤 섬뜩한 경고를 남기기도 한다.
자신이 강한 걸 떠벌리고 싶은지 황제보고 신이라고 했지?? 라는 주제로 대화를 열지만 베테랑 중 시한폭탄이 덩치, 그건 상당히 민감한 주제야. 라며 평소와 다른 말투로 진지하게 경고한다.[5] 인포서 복무경험이 있는 사이커인 서번트도 정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이며 그것을 답하면 총을 맞는다고 조언하는 것은 덤. 선동가 성격의 질럿은 멍청이 ! 어딜 당연한 소리를 질문이라고 하고있나 ! 라는식으로 일축한다.

그래도 작중 오그린 취급이 묘한게 개그캐로 굳어진 터라, 분노만 많지 여전히 멍청한 오그린이라 가끔 골려먹기 좋아하는 시한폭탄 베테랑이 갖고 노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 성우: 그렉 존스[6]

3.3. 난동꾼

The Brawler
내가 어떻게 여기 왔는지 모르겠어. 전혀. 하지만 죽일 놈만 있으면 난 상관 없어. 오그린 원래 그래. 황즈에 폐하를 위해 싸우고, 황즈에 폐하를 위해 죽고. 강하면 좋은 삶이야. 나보다 강한 놈은 없어. 대장 일은 안타깝지. 구해보려고 했는데 못했어. 안 됐어. 다시 그런 일은 없을거야. 이단심문관이 이 행성을 구해야한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하려고. 황즈에 폐하를 자랑스럽게 해줘야지. 친구들도 안 죽게 지켜주고. 즐거운 시간이 될 거야.
소개문을 미루어볼 때 상관을 지키지 못한 죄로 끌려온 것으로 보이는 오그린. 위의 두 오그린과 달리, BONE[7] 시술을 받아 지능이 강화된 오그린으로 일명 본헤드(Bone'ead)다. 그 덕에 두 오그린과 달리 말투가 조금 더 정교하고 어려운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오그린 기준으로 나름 고급 어휘를 사용해보려다 실패하고 다시 쉬운 어휘를 쓰는 등의 디테일이 있다.
이는 발키리 이동 중에도 드러나는데. 경호원과 불한당은 손가락을 셀 때 네번 때에서부터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손가락을 다시 세기 시작하지만 난동꾼은 다섯 손가락 모두 센다.[8][9] 물론 본질은 오그린이므로 전투식량을 다른 오그린만큼이나 정말 좋아하며 아군이 잘 싸우면 전투식량을 추가로 배급한다는 대사를 자주 한다.
떨어지는 번역의 질 때문에 가끔 넘어가지만 대화 중 우문현답을 내놓아서 다른 캐릭터들을 벙찌게 내놓는 소소한 개그도 나온다.

베테랑들과 당연히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10], 그 외에 아인이라고 깔보는 질럿들과는 예상 외로 사이좋게 지내는 편인데다가 의도한건지는 모르지만 소소한 개그 만담이 많은 편이다.[11]

함선에 대기하다보면 보급 문제로 함장 브람스가 배급량을 줄이겠다고 방송할 때가 가끔 있는데, 다른 클래스 직업들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반면에 오그린만 '뭐?! 이런 제기랄!' 하면서 불평하는 깨알 상호작용도 존재한다.

- 성우: 톰 뒤섹

4. 기초 능력

아이콘이름설명
파일:큰고통의상자.jpg큰 고통의 상자[ 수류탄 ]
엄청난 힘과 열정으로 수류탄 상자를 던져
한번에 큰 대미지를 가합니다.
파일:두려운존재.jpg두려운 존재( 오라 )
자신 및 단결 상태의 아군의 강한 근접 공격 대미지가 7.5% 증가합니다
파일:황소돌격.jpg황소 돌격<< 전투 능력 >>
정면으로 돌격하여 적을 넘어 뜨리고
5초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25% 증가 시킵니다.
갑각,불굴,흉물과 충돌하면 돌진이 중지됩니다.
클래스 특성{ 고유 능력 }
강인함과 체력의 대미지 감소율이 20% 증가합니다.
아군 부활 또는 지원시 대미지를 받아도 방해받지 않습니다.
기본 수류탄은 머리가 나쁜 오그린답게 수류탄 대신 수류탄이 여러 개 들어 있는 박스를 통째로 던진다. 안전핀을 뽑지 않아서 폭발하지 않는다! 적중한 단일 대상은 즉사하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다만 관통이나 유도 기능이 없어서 잡졸에게 가로막히거나 빗나가버리면 낭비가 되므로 신중히 던질 필요가 있다.

5. 특성

오그린 특성 트리는 좌측부터 근접전 광역 제압/도발을 통한 아군 방어/원거리 섬멸 지원으로 구분된다.

5.1. 1차 패시브

최고의 방어 맹렬한 중량급 재장전 및 준비 완료 굳건한 그립
강인함 부스트 부숴버려!
핵심 인물
강인함 부스트
↓ ↘ ↙ ↓
커다란 아군 바위 터진다! 파쇄 폭탄

5.2. 대공세

Blitz

대공세를 한 가지 선택하면 다른 대공세 선택지는 잠기게 된다.

5.2.1. 커다란 아군 바위

Big Friendly Rock[15]
적 한명에게 큰 바위나 고철 덩어리를 던집니다. 갑각 갑옷 적과 불굴 적에 대한 효과가 감소합니다. 45초 마다 1개의 바위를 줍게되며 최대 4개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큰 고통의 상자를 상자에 비해 약간 낮은 피해를 주는 돌 덩어리 4개로 교체한다. 기존의 수류탄 상자처럼 일부 적들은 바위의 피해량보다 체력이 많아도 즉사하도록 설정되어 있다.[16]

바위의 주 용도는 뮤턴트의 카운터. 고난이도로 갈수록 아군의 진형을 파괴하는데다 체력이 많은 뮤턴트는 상당히 눈엣가시인데 미션 내내 주기적으로 등장하니, 꽤나 귀한 수류탄 박스로 보급할 필요 없이 45초마다 보급되는 바위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어준다. 오그린 특성상 뮤턴트 상대로 상성이 나쁜 경우가 많아 시너지가 좋다는 점은 덤.[17] 다만 유도기능이 없을 뿐 아니라 탄속이 그리 빠른것도 아니고, 약간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특성상, 뮤티의 이동경로를 정확히 예측해서 신중하게 던질 필요가 있다.

참고로 너글 야수를 제외한 흉물의 머리에 바위를 맞출수 있다면 큰 충격을 주고 비틀거리게 만든다.이건 비단 흉물 뿐만 아니라 적 오그린들도 머리 맞으면 넘어지거나 비틀거린다. 하지만 자체 데미지 자체가 워낙 빈약한 편이고, 단순히 흉물에 경직을 주는 용도라면 황소 돌진이나 도발, 혹은 특정 무기의 특수 공격으로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오그린 자체가 워낙 힘이 강해서 그런지 궤도가 굉장히 깔끔하게 날아가는 편인데, 이걸 이용해 아예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스나이퍼조차 상황이 갖춰지면 충분히 짱돌로 역저격을 해볼만하다.

5.2.2. 터진다!

Bombs Away!
엄청난 힘과 열정으로 수류탄 상자를 던져 한 명의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줍니다. 적에게 명중 하면 상자가 열려 목표 주면에 수류탄 6개가 방출됩니다. 이것은 큰 고통의 상자의 증강 버전입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기초 수류탄 박스와 동일하며, 추가적으로 적을 맞추거나 땅바닥에 던지면 내부에 있는 6개의 수류탄이 튀어나와 순서대로 터지면서 범위 피해와 제압을 가한다. 폭발은 강력한 충격력을 지니고 있는데 대부분의 적들을 비틀거리게 한다. 하지만 수류탄의 폭발 피해량은 낮은 편이라 호드에게 던져도 상자에 맞은 적과 폭심지 바로 옆을 제외하면 대부분 살아 남기 때문에 수류탄을 이용한 광역 살상 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수류탄의 폭발을 이용하고 싶다면 질럿의 기절 수류탄처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직접 타격시 바위보다 피해량이 높아서 일격사 하는 적이 더 많다.[18] 바위로 즉사하는 적들을 포함해 마울러 또한 타격 위치 불문하고 즉사하도록 설정되어있다.[19] 흉물들에게도 약점 부위에 명중시킬 경우 눈에 띄는 피해를 준다.

보통 위험한 타겟을 빠르게 정리한다는 면에선 공짜로 여분을 채워주는 짱돌에 비해 효율이 많이 안 좋고, 대량살상용으로 쓰자니 기본 데미지가 낮아 파쇄 폭탄 쪽이 훨씬 더 강력한 편이지만, 수류탄 6개가 순서대로 터지다보니 폭발이 오래 지속되며 넉백이 강력한 편이라 난전때 위험한 상황에서 여유 시간을 만드는 속칭 클러치 플레이엔 가장 특화되어 있는 대공세. 팀원이 눕거나 구석에 몰렸을 때 오그린이라 해도 함부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는데, 이런 상황때 부담없이 던져주면 상당히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넉백을 가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팀원을 구출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심지어 따로 폭발 범위를 넓혀주는 패시브를 찍지 않았다면 파쇄폭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제압을 가하기 때문에 팀원 구출이 더 용이한 편이다.

5.2.3. 파쇄 폭탄

Frag Bomb[20]
폭발 반경 16m의 오그린 크기의 파편 수류탄을 던져 중앙에 증가된 피해를 입힙니다.
일명 오펜하이머, 오그린의 사이즈에 맞는 파편 수류탄 1개로 교체 된다. 파인애플 모양에 안전 손잡이 따윈 없고 꼭지에 안전 핀만 달린 거대한 수류탄. 엄청나게 큰 폭발 반경에 폭음도 차원이 다른 항공폭탄과 같은 소리가 나며 피해도 매우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21] 폭사한 적의 시체가 조각나서 사방으로 튀고 핵폭발을 연상시키는 소음과 비쥬얼이 압도적인데다 이전의 오그린에게 부족했던 폭딜을 제공하기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폭발에 휘말린 호드형 적은 외곽에 있었던게 아니면 죄다 증발해 버리고 폭심지에 있었다면 대부분의 엘리트형 적도 즉사하거나 빈사상태로 놓이는 만큼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데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한다. 특히 크러셔나 마울러 무리들에게 둘러쌓여 누운 아군을 구출 할 때 파쇄 폭탄 한개 던져 놓으면 호드나 덜 단단한 적은 증발하고 폭발에서 살아남아도 극심한 충격 때문에 공격을 못하는 동안 아군을 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팀에 수류탄 특화 베테랑이나, 투척 검 질럿, 사이커가 있을 경우 수류탄이 남아도는 경우가 있어 결전병기 같은 인식과 다르게 생각보다 자주 던질 수 있다. 상황을 봐서 너무 아낄 필요 없이 시원하게 던져도 되는 부분.

5.3. 2차 패시브

커다란 아군 바위 터진다! 파쇄 폭탄
강타 부드럽게
강인함 부스트 강인함 대미지 감소 강인함 부스트
↙ ↓ ↘
불굴 충성스러운 수호자 조준 사격

5.4. 전투 능력

불굴 충성스러운 수호자 조준 사격
짓밟는 군화 귀중한 주의 분산 다시 해봐! 총알 브라바도
짓밟기 가루내기 큰 폐 불태워 불벼락
Combat ability

전투 능력을 한 가지 선택하면 다른 전투 능력 선택지는 잠기게 된다.

5.4.1. 불굴

Indomitable
파일:오그린 황소 돌격.png
강력한 힘으로 돌진하여 적을 밀쳐내고 비틀거리게 만듭니다.
5초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25% 증가합니다.
흉물과 충돌하면 돌진이 중지됩니다.
쿨다운 30초.
이것은 돌격 거리가 +100%인 황소 돌격의 증강 버전입니다.
>경호원: 벌레! 처럼! 밟자!
Bodyguard: Stomp! Like! Bug!
불한당: 최강이지! 예에!
Bully: Strongest! Yeah!
난동꾼: 누워서! 식량! 먹기네!
Brawler: Easy! As! Nosh!

흉물을 제외한 모든 적을 뚫고 지나갈 수 있으며, 지나가면서 닿은 적들은 아예 드러눕힌다. 흉물도 넘어지지만 않을 뿐이지 너글 비스트를 제외하면 상당한 수준의 경직이 걸리기 때문에 패턴 스킵이 가능해 충분히 훌륭하다.

어지간한 방법으로 거의 넘어지지 않는 오그린류 적까지도 확실하게 넘어트려 엄청난 수준의 CC를 먹일 수 있다는 점만으로 매우 강력한데,[22] 쿨타임도 짧고 돌진 거리도 꽤나 길어서 단순 이동기로 쓰거나, 스페셜을 견제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아래 짓밟기 특성을 찍어서 강력한 수준의 딜 기여까지 가능한 팔방미인 전투 능력.

단 돌진중에 닿는 적을 밀어내는 것이지 본인이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라 돌진중에도 원거리 공격은 물론이고 하운드, 뮤턴트, 트래퍼의 무력화 기술도 그대로 걸린다.[23] 중간에 뒤로 이동 키( S )를 누르면 돌진을 멈출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한 뒤 돌진을 일부러 끊는 것도 중요한 플레이.

5.4.2. 충성스러운 수호자

Loyal Protector
파일:오그린 충성스러운 수호자.png
8m 내의 적을 도발하여 15초 동안 자신만 공격하도록 합니다. 쿨다운 45초.
>경호원: 내 뒤로 숨어, 꼬맹이들아.
Bodyguard: Behind me, Little ones.
불한당: 이리 나오렴~ 나 기다리거든~
Bully: Come get me. I'm waiting.
난동꾼: 오그린 실드 준비!
Brawler: Ogryn sheild ready!

개발사의 전작인 버민타이드 시리즈에서 아이언브레이커 직업을 선택한 바딘 고렉슨이 갖고 있던 그 도발. 도발에 걸린 적은 머리에 빨간 아우라가 생겨 구분 할수 있으며 도발에 걸리면 원거리 적도 근접 무기로 교체하고선 달려온다.

설명에 나오지 않는 효과로 사용 직후에 도발을 걸면서 주변 적들에게 경직을 건다. 이 효과는 너글 야수를 제외한 모든 적에게[24] 해당하는 점으로 넓은 범위의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는 강력한 이점이다. 이후 15초동안 자신에게 어그로를 가져오는데, 도발류 스킬이 그렇듯 오그린 본인이 준비만 되어있다면 아군을 보호하는 좋은 기술인 한편 대책없이 무작정 썼다가 점사당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기술이다. 그러나 실제론 앞서 말한 경직과 더불어, 오그린이 워낙 튼튼해서 수호자를 사용했다가 오그린이 무력하게 맞아죽는 경우는 드물다. 게다가 아래 스킬을 투자하면 오히려 자주 사용해서 본인 스스로를 보호하는 특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만약 오그린이 도발 능력을 발동한 상태로 넉다운 된다면 하운드, 뮤턴트, 트래퍼의 도발은 즉시 중단되어 다른 플레이어를 노리므로 주의.

자체 능력으로 경직이 있긴하지만, 어쨌건 보편적인 CC기로서의 활용성은 황소 돌진에 비하면 상당히 초라하다. 닿기만 하면 아예 모조리 눕혀버리고 출혈까지 묻히는 돌진에 비해 도발의 경우 쿨타임도 더 길면서 실질적인 자체 CC 능력은 어그로 집중을 제외하면 그냥 약간의 경직뿐이기 때문. 특히 오그린은 굳이 전투 능력으로 도발을 채용하지 않더라도 특성을 통해 어느정도 도발을 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애매하다. 하지만 돌진에 비해 도발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은 바로 스폐셜을 상대로 한 CC 능력으로, 도발에 걸린 스폐셜은 자신의 주능력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근접 공격만을 시도하기 때문에 굳이 몸으로 부딪히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CC를 걸 수 있는 도발 특성상 오그린이 가장 취약한 스폐셜을 상대로한 대응력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 귀중한 주의 분산
충성스러운 수호자의 영향을 받은 적은 모든 공격원으로부터 +25%의 기본 대미지를 받습니다.선택하면 "이제부터 시작"을 잠금니다.
도발 상태의 적들이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무난한 성능이다. 특히 다수 엘리트를 상대로 아군에게 공격 각을 제공하면서 피해량까지 올릴 수 있다.

5.4.3. 조준 사격

Point-Blank Barrage
파일:오그린 조준 사격.png
원거리 무기로 전환하고 재장전합니다. 10초 동안 발사 속도가 25%, 재장전 속도가 70% 증가합니다. 쿨다운 80초.
>경호원: 이거나 먹어! 못난이들아!
Bodyguard: Take this! Uglies!
불한당: 포오옥우우!
Bully: H-e-a-v-y r-a-i-n-!
난동꾼: 좋아! 너무 좋아! 쏴갈기는 게 너무 너무 좋아!
Brawler: I love! Love! Love shooting thing!

시전시 즉각 탄창이 채워지며 발사속도와 장전 속도가 증가한다. 또한 숨겨진 효과로 조준 사격이 활성화된 동안 50% 이동속도 불이익이 제거되고 근거리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연사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탄창이 커서 오래 사격할 수 있는 스터버, 리퍼건 등에 어울리는 효과. 단독으로 쓰기엔 탄약만 빠르게 비우는 기술이고 추가 스킬을 더 맞춰야 강력해진다. 장전속도가 빨라 킥백, 건틀릿 같은 무기도 써볼 수는 있지만 후술할 강화 스킬들도 대부분 오래 쏠 수 있는 무기들이 유리하다.

발동 중 재장전 시 장전 모션이 더욱 빠른 모션으로 바뀌는 디테일이 있다.

5.5. 3차 패시브

불굴 충성스러운 수호자 조준 사격
찢기 부스트 재장전 부스트
부셔! 두들기기 체력 부스트 페이스메이커 탄약 보관함
강한 근접 대미지 부스트 역경 원거리 대미지 부스트
본브레이커 오라 붙어 있어! 겁쟁이 도태


5.6. 오라

Aura

오라를 한 가지 선택하면 다른 오라 선택지는 잠기게 된다.

5.7. 4차 패시브

본브레이커 오라 붙어 있어! 겁쟁이 도태
근접 대미지 부스트
강인함 부스트
강인함 대미지 감소
죽기엔 너무 고집스러운 파괴의 기쁨 주의 집중 맹렬한 시작 드높은 존재 멈출 수 없는 가속
날 막을 수 없어! 지배 갚아줄 시간 브루저 콰광 학살
강인함 대미지 감소 강인함 부스트 제압 부스트
상상불가 밀치기 금지 포기하지 않아 이동식 배치
강한 근접 대미지 부스트 체력 부스트 원거리 대미지 부스트
강타자 무통 버스트 리미터 무시


5.8. 키스톤

강타자 무통 버스트 리미터 무시
이제부터 시작 저지 불가 고통의 폭발 최강! 최대 화력 좋은 사격
난폭한 가속 최고 튼튼! 버스트 리미터 무시 추가!
Keystone

키스톤을 한 가지 선택하면 다른 키스톤 선택지는 잠기게 된다.

5.8.1. 강타자

Heavy Hitter
강한 공격 적중 시 7.5초 동안 5% 대미지. 5회 중첩됩니다.
때릴수록 강공격 화력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 최대 중첩 기준 25%로 안 그래도 강력한 오그린의 강공격이 곱절로 강해진다. 대신 지속시간이 단 7.5초이기에 공격이 잠시라도 끊긴다면 중첩이 바로 사라질 수 있어서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물론 호드를 상대할 때나 상황이 급박하지 않다면 오그린 특유의 강력한 충격으로 강공격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많다.

순수하게 피해량만 증가하기 때문에 출혈을 적극적으로 응용할 때는 오히려 역 시너지가 날 수 있는데, 엘리트급은 몰라도 일반 호드나 슈터, 브루저들은 출혈이 본격적으로 중첩되기 전에 죽어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파괴의 기쁨 저항을 제대로 못 받을 수 있다. 도검류보단 몽둥이에 어울리는 키스톤.

5.8.2. 무통

Feel No Pain
무통이 10회 중첩됩니다. 각 중첩은 강인함 회복과 대미지 감소가 2.5% 증가합니다. 대미지를 받으면 중첩이 하나 제거되며 3초마다 1개의 중첩이 회복됩니다.
최대 중첩 기준 강인도 피해 저항 25%, 강인도 회복 25%를 얻는다. 강인도에 국한되긴 해도 모든 피해를 적게 받는다는 점은 강력하다. 무통 하나만으로 자잘한 사격 피해는 이름 그대로 무시해버리고 화망에 휩싸여도 다른 클래스들보다 더 오래 버틴다.

대신 "강인도"로 받는 피해량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공격에 너무 노출되면 아무리 오그린이라도 강인도가 뚫리며 근접 공격과 각종 강인도 카운터에 그대로 강인도가 날아갈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피해를 받는 순간 중첩이 사라짐으로 무통만 믿고 함부로 개활지에 뛰어들었다간 순식간에 스택을 전부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피해가 들어오는대로 중첩이 감소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피해를 받아내는 상황은 무통이어도 피하는 것이 좋다. 순간적으로 막대한 강인도 피해가 들어오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엔 유용하지만, 나머지 상황에서의 실용성이 너무나 낮아서 기피되는 키스톤. 원래는 무통의 강인도 데미지 감소가 합연산으로 적용되었으며, 체력에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만 무통 스택을 잃었기 때문에 오그린을 금강불괴로 만들어주는 사기급 키스톤이었으나, 합연산이 곱연산으로 버그픽스되고 강인도에 피해를 입어도 무통 스택을 잃게되는 막대한 너프를 당한 뒤 채용률이 급감했다.

5.8.3. 버스트 리미터 무시

Burst Limiter Override[33]
원거리 공격시 8% 확률로 행운의 탄환이 발동되며 총알이 소진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확률형 발동이며, 확정 치명타를 유도하는 특성상 연사 무기와 잘 어울린다. 전투 능력에 대부분의 성능을 의존하는 건그린의 약점을 메워주는 키스톤으로, 원거리 무기만 쏠 수 있다면 무난하게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반대로 전투 능력만 제때 사용한다면 키스톤 유무가 화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건그린 특성상, 원거리 무기에만 적용되며 자체 확률 자체가 낮아 성능이 애매한 이 키스톤을 굳이 채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궁극기만 건그린쪽으로 채용한 뒤 부족한 근접전을 메꾸는 강타자 등의 키스톤을 타는 빌드도 많은 편.


[1] 특히 방패를 사용하면 적들의 사격으로부터도 아군을 보호할 수 있게되며 패시브로 근접형 적들은 물론 원거리형 적들의 어그로도 끌수 있게 된다.[2] 지능이 낮아 언어의 표현 수준 역시 낮으며, 특히 비유라는 개념을 아예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언어의 이해수준도 낮다. 단적인 예로 한 이단 커미사르가 오그린에게 내린 '날 엄호해라(Cover me)'라는 명령을 '날 덮어라(Cover me)'는 식으로 곧이곧대로 이해해 커미사르를 압사 시킨 사례가 있고, 한 로그 트레이더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를 방문하자 연대장이 '경례해라!(Present Arm)'이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오그린들은 이걸 '팔을 선물해라!(Present+Arm)로 알아듣고 옆에 있던 포로들을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팔을 공손히 바치는 사고를 친 적도 있다. 조금 귀여운 사례로는 연대 커미사르에게 고맙다(THANKS)고 말하려 했는데 탱크다(TANKS)라고 말해서 연대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일이 있다.[3] 난동꾼 성격의 오그린이 Sir을 뭉갠 발음.[4] 베테랑도 오그린을 바보 취급하거나 타박을 주는 다른 동료와는 다르게 오그린을 좀 더 잘 챙겨주는 편이다. 특히 전문가와 함께 다니면 "이봐 빅맨. 네가 내 뒤를 지켜줘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 라고 고마워하면 오그린도 "고마워 대장! 내 점심 먹을래?"라고 오그린 나름대로 엄청난 선의를 베풀어줄려고 한다. 그런데 전문가는 오그린이 권유한 '점심'을 먹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약간 당혹스러워 하며 완곡하게 거절하면서 '그걸' 어떻게 삼킬수 있냐며 질색한다. 오그린은 "꿈틀거리지 않을때 먹으면 된다."라고 답하는걸 보면 작은 쥐나 벌레를 먹는듯.[5] 일개 인간이, 그것도 아인종으로 은근한 멸시를 받는 주제에 내가 황제보다 강하다!! 라고 선언하는 순간 어떻게 될지는 뻔하기 때문.[6] 남성 외톨이와 중복으로, 영국 갱스터 억양으로 하였다.[7] Biochemical Ogryn Neural Enhancement; 생화학적 오그린 신경 강화 시술[8] 오그린 기준으로 숫자를 4 이상 셀수 있으면 천재다.(...)[9] 물론 이 손가락 갯수를 새는 이유가 상당히 어이가 없는데, 자신은 자기 손가락을 좋아하고, 누가 자기 손가락을 훔쳐(...)갈까봐. 손가락 갯수를 늘 확인한다는 대화문이 존재한다.[10] 냉소적인 성격의 극악무도 베테랑마저도 오그린을 굉장히 좋게보며 내 뒤에서 엄호를 계속해달라는 식으로 신뢰의 말을 자주 건넨다. 시한폭탄은 아예 대놓고 오그린이랑 같이 맞장구 쳐준다.[11] 예시1) 광신도 : 만약 내가 전장에서 죽으면 내 시체가 훼손 당하지 않게 직접 회수해서 모우닝스타로 데려다 줄 수 있겠나 오그린? / 오그린 : 그럴게..어..근데../ 광신도 : 무슨 문제라도 있나? / 오그린 : 이왕이면 발키리 근처에서 쓰러지면 안될까? 너 보기보다 무겁거든..[12] 평범한 근접전 위주의 빌드면 스폐셜 / 거너 정도를 정리한 뒤 재장전하고 다시 집어넣을 것이고, 건그린 빌드면 대부분 기관총을 채용하는데 기관총을 다 쏘고 재장전한 뒤 또 쏠 정도까지 될 일은 거의 없다.[13] 필요할 때만 쏘고 다시 집어넣는 식으로 쓴다면 의미가 별로 없고, 이어지는 사격 축복을 응용하듯 계속 연사하는 플레이 방식에만 해당한다.[14] 무기 축복인 "자신만만한 일격"으로도 대체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축복은 스킬보다 대체가 힘들다 보니 빌드나 무기에 따라 고려해야 한다.[15] 커다란 아군/친근한(Friendly) 바위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대부분의 영어 사용자들은 어색한 친근한(Friendly) 대신 존나(Fucking)라는 비속어로 대신해서 존나 큰 바위(Big Fucking Rock)라고 대신 부른다. 각 단어의 앞글자만 따오면 BFR이 되는데 둠 시리즈의 BFG9000의 영향을 받은 이름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짧고 간단하게 바위(Rock)라고 부르는데 바위의 모양새가 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철근 콘크리트같이 생겼다는 점에 착안해서 약간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건 돌(Stone),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면 벽돌(Brick)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6] 샷거너들, 거너들, 드렉 레이져,폭스 하운드, 뮤턴트[17] 오그린의 근접 무기는 대부분 DPS가 낮은 대신 경직과 넉백이 강한 편인데, 뮤턴트는 유독 경직 저항이 높은 대신 체력이 많은 편이라 오그린의 근접 무기로 빠르게 정리하기 어려운 편이다.[18] 몸통을 노려도 스캡 레이져, 플래이머들이 사망한다.[19] 갑각 갑옷인 머리를 노려도 즉사하도록 되어있다.[20] 미니어처 게임에서 오그린이 쓰는 전용 수류탄이다.[21] 폭심지 인근 기준으로 2000딜이 우습게 나온다.[22] 특히 그 악명높은 방패병 패트롤조차 확정적으로 전부 넘어트려 가드를 아예 무너트릴 수 있다![23] 그나마 뮤턴트와 하운드는 맞서서 돌진하면 먼저 밀어내서 막아낼 수 있으나 전방 외 각도에서 덮쳐올 경우 꼼짝없이 잡힌다.[24] 돌진중인 뮤턴트까지도 멈춰세운다[25] 크루크 단검은 강공격을 사용하긴 하나 주로 다수 적을 상대로 하기에 자주 휘두르는 것이 낫고, 황소 도살자는 아예 약공격 위주다.[26] 스킬 트리 업데이트와 함께 출혈 상태이상이 매우 크게 상향되었다.[27] 리퍼건의 총검,그레네이드 건틀릿의 근접 강공격과 영거리 포격,헤비 스터버와 킥백/럼블러의 총몸 후려치기.[28] 황소 도살자와 마크 3 몽둥이처럼 약공격 위주는 제외[29] 가령 드렉 슈터를 죽일 경우 강인도를 4 회복하는데 체력이 33%이하가 되면 8을 회복한다.[30] 전투 능력의 "충성스러운 수호자"랑 똑같은 도발 효과.[31] 도발에 걸리면 원칙적으로 근접전을 하기 위해 달려와야 하는데, 스나이퍼나 플레이머 같은 스폐셜은 근접전을 하기 위해 근접 무기를 들고 이동하는 AI가 아예 없기 때문에 그냥 제자리에서 발차기만 반복한다.[32] 다만 피해에 의한 방해만 무시하는 것이지 강력한 공격에 의한 밀치기나 스페셜 적들의 제압은 그대로 걸린다.[33] 버스트 리미터는 원작에서 오그린의 리퍼건에 붙은 발사 속도 제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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