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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9:03:52

아인종(Warhammer 40,000)

Abhuman
1. 소개2. 목록
2.1. 인간2.2. 오그린2.3. 래틀링2.4. 보탄2.5. 펠리니드 (Felinids, Homo sapiens hirsutus)2.6. 펠라거 (Pelagers, Homo sapiens oceanus)2.7. 니앤더 (Neandors, Homo sapiens hyannothus)2.8. 트로쓰 (Troths, Homo sapiens verdantus)2.9. 롱샹크 (Longshanks, Homo sapiens elongatus)2.10. 나이트사이더 (Nightsiders, Homo Sapiens Tenebris)2.11. 비스트맨 (Beastmen, Homo sapiens variatus)2.12. 기타
3. 자료 출처

1. 소개

Warhammer 40,000의 설정.

설정상 우주에 퍼진 인류가 10000년 단위의 세월에 인해 여러 아종으로 조각조각 쪼개진 것으로 현재 인류제국에는 공식적으로 총 1종의 원종인류와 73종의 아인종(Abhuman) 계열이 등록되어 있다.[1]

2. 목록

2.1. 인간

평범하디 평범한 인간. 수가 가장 많고 비율도 가장 높다. 워해머 세계관에서 머릿수가 가장 많은 종족을 꼽으라면 인간이 그 중 하나로 꼽힐 정도.

2.2. 오그린

2.3. 래틀링

2.4. 보탄

키는 작지만 근육질과 똑똑한 머리를 가진 종족으로, 보통 스쿼트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 오래 전[3]에 인류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에서 기원한 세력으로, 따지고 보면 아인종 중 하나로 분류되어야 할 테지만 보탄은 그것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다. 부정한다면 제노로 규정되여 인류제국이 공격할 것이고, 사실대로 긍정한다면 당연히 자신들을 제국령으로 편입하려 들 것이기 때문이다.[4]

2.5. 펠리니드 (Felinids, Homo sapiens hirsutus)

고양이수인.
행성 카를로스 맥코넬(Carlos McConell)에서 처음 발견된 아인종. 기술의 암흑기에 일어난 유전적 변형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테라에 있었던 고양이로부터 유래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류제국은 이들과 첫 조우 당시 처음에는 외계인인줄 알고 공격을 하려 했으나 이들이 고대 테라 언어를 알고, 심지어 지구의 과거 역사까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급히 공격준비를 멈췄다. 이후 유전자 검사를 해봤는데 고양이귀와 발톱, 꼬리, 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와 유전자가 별로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져 제국 과학자들을 당혹케 했다.

인간의 몸에 고양이귀와 고양이꼬리를 하고 있고 이에 따른 뛰어난 시각, 청각, 후각 그리고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어 인류제국에서는 매우 뛰어난 병사로 여겨진다고 한다. 상당히 토속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모성인 카를로스 맥코넬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류제국으로부터 배려받고 있으며, 전 제국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권리도 가지고 있다. 렉시카눔에 따르면 매우 강력한 발톱을 가진 효율적인 병사이기 때문에 인류제국에 용병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고, 똑같이 인류제국에 고용된 외계인 크룻 용병들과 일종의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타우와 인류제국 외에도 일단 돈만 준다면 어느 종족과도 용병 계약을 맺는 크룻과는 달리 이들은 인류의 아인종이므로 오직 인류제국하고만 전속 용병 계약을 맺는다. # 리베르 제놀로지스에서 로그 트레이더에게 고용된 어느 크룻은 펠리니드와 싸워본 적이 있다며 언제나 치명적인 예리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가장 효율적인 살인마라면서 자신이 가장 존중하는 형태의 인간이라고 평가했다.
2차 창작에서는 네코미미를 가졌다는 이유로 모에한 종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팬아트도 있는데 개그 영상 시리즈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서는 이를 비틀어서 '인간의 몸에 고양이귀와 고양이꼬리를 하고 있는 아인종'이란 특징을 역으로 뒤집어 '고양이 몸에 인간 얼굴'을 한 엽기적인 존재로 나온다. 그냥 뮤턴트 아닌가? 더 엽기적인 것은 맨 오른쪽 병사가 관계 가능 여부를 진지하게 고려했다는 것이다. 펠리니드와 싸워봤다던 크룻은 평범한 인간이랑 구별이 힘든 외형이라고 했는데, 크룻의 사고관이 인간과 많이 다르기도 하고, 발톱이 사람 팔뚝만하다는 등 그렇게 신뢰성은 없다.

2.6. 펠라거 (Pelagers, Homo sapiens oceanus)

인어.
기술의 암흑기에 바다 행성에 살기 위해 진화되었거나 유전적으로 변형된 아인종. 아가미와 폐가 동시에 있고, 손발에는 물갈퀴가 나있는 등 수중 생활에 적응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중에서 살기 때문인지 그 크기가 오그린만하다고 한다. 거의 모든 액체 내에서 호흡이 가능하고 표준적인 인간은 바로 분쇄되어 버리는 강력한 압력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살 수가 있다. 몸을 이루고 있는 비늘과 근육은 철근과 비슷하다고 한다.
최초 조우 이후 인류제국의 비호 아래 제국 세력권의 해양 행성과 바다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아인종이지만, 의외로 전투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지 인류제국의 세력권이 아닌 외계 해양 행성에서는 다른 외계인, 카오스 등에게 박멸당해 거의 볼 수 없다고 한다. 문화적으로는 바다 깊은 심해 내에 거대한 수중 도시를 세워 살아갈 정도로 문명화되어 있다.

2.7. 니앤더 (Neandors, Homo sapiens hyannothus)

40K판 네안데르탈인.[5]
기술의 암흑기 당시 얼음행성인 히야노스 4(Hyannoth IV) 행성에 정착한 인간 개척자들의 후손들로, 대성전 시기 인류제국이 발견했을 때 이들은 영하권의 고중력 행성 특유의 생태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였다. 원시적인 야만인들이던 이들은 비록 행성의 환경으로 인해 언어능력과 지성이 제한되었지만 대신 스페이스 마린과도 비견될 만한 견고한 골격계와 무자비한 힘, 그리고 다모증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과 처음 조우한 제국 사령관들은 이들이 인류의 초인 전사들과도 비슷한 수준의 전투 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을 알아챘다.

문제는 이들은 위와 같은 유전적 특성으로 인해 고향행성인 히야노스 4의 특수한 환경에만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완전히 적응된 상태였고, 이 행성을 오랫동안 떠나있으면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때문에 다른 행성을 지키러 가는 인류제국의 병사로는 아주 간간히 제한적인 시간 동안만 활용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니앤더들은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고향행성 히야노스 4에서 평생을 살아간다. 인류제국은 이들이 고향행성에서 자신들끼리 자치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8. 트로쓰 (Troths, Homo sapiens verdantus)

식물 속성 인간.
겉보기에는 인류제국의 일반인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이들은 고향행성 베르단트(Verdant)의 광활한 수림과 신체적으로 공생관계를 이루도록 진화한 상태다. 이들의 전설에 의하면 고대에 네무스(Nemus)라는 이름의 인간 왕이 기나긴 투쟁의 시대 동안 우주의 다른 인류로부터 고립되어 파멸할 뻔한 베르단트의 인간들을 이끌었다고 하며, 그는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행성 베르단트의 영혼 그 자체와 만나 "행성이 이곳에 강림한 인류들을 보호해준다면 자신들 또한 목숨을 걸고 베르단트의 토속생명체와 세계를 보호"하기로 서로 피의 맹세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들의 인간 후손들은 고향행성인 베르단트의 광활한 수림과 공생관계를 맺어 행성에 침략자가 나타날 경우 숲의 힘으로 적을 막아왔다고 하며 대성전 시기 인류제국과 조우한 후 곧 인류제국의 일원으로 편입될 수 있었다.
상기했듯 이들은 겉으로는 인류제국의 인간과 똑같아 보이지만 그 신체는 참나무처럼 단단하며 베르단트의 땅에서 거대한 식물을 순식간에 키워낼 수 있고 마치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는 식물 덩쿨들과 함께 가공할 힘으로 적들을 분쇄할 수 있다. 인류제국의 과학자들은 이들이 수세기에 걸쳐 숲과 공생하며 땅에 뿌리를 내려 영양분을 추출할 수 있는 소화 시스템을 가진 존재로 변모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이들은 베르단트 행성 내에 한해서 무적과도 같으며, 실제로 수 천년의 시간 동안 다양한 침략자들을 성공적으로 분쇄해왔다.

니앤더와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베르단트의 숲과 신체적으로 완전히 동화되었기 때문에 베르단트 행성을 벗어나서는 생존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인류제국은 이들과 조우한 후 그들이 자신들의 행성 내에서 제국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자치권을 보장해주었고, (어차피 행성 밖으로 나올 수도 없으므로) 군역 같은 각종 신체적 의무 또한 면제해 주었으며, 임페리얼 네이비의 우주함대를 보내 행성 베르단트를 침략자로부터 수호해 주고 있다. 그 대가로 트로쓰들은 행성 베르단트가 주는 풍족한 곡물들의 일부를 제국에 제공하고 있다.

2.9. 롱샹크[6] (Longshanks, Homo sapiens elongatus)

저중력 행성에 맞게 진화한 아인종.
기술의 암흑기 시대에 중력이 매우 낮은 행성으로 이주했던 개척자 집단이 행성의 환경에 맞게 오랜 세월동안 자체진화한 것이다.
이들은 대머리에 비쩍 마른 몸을 하고 있고, 얼굴 두상에 비해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부자연스럽게 긴 다리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상기에 언급된 다른 아인종들과는 달리 어느 한 행성에서만 특수하게 이루어진 진화가 아니라 지구에 비해 중력이 낮은 수많은 행성에서 동일하게 이루어진 진화의 형태로, 대성전 시기 인류제국은 다양한 행성에서 이러한 모습을 한 인류들을 발견하였고 이를 뭉뚱그려 롱샹크라 칭하고 있다.

이들은 법적으로는 인류제국의 전 영토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나, 실제로는 지구권 정도의 중력에만 가도 근육이 부족하고 뼈가 약한 관계로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심할 경우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는 저중력 행성 위주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일단 자치하고 있는 행성은 여러 곳이 있으며, 인류제국은 이들의 자치를 인정해주고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오그린, 래틀링에 이어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아인종 부대인 Auxilia 연대에서 그 다음 순으로 많이 보일 정도로 군복무를 통해 인류 수호에 헌신하고 있다. 전장에서 이들은 긴 다리로 인해 주변 가드맨들의 키를 가볍게 넘어서는, 압도적인 거인과도 같은 모습으로 적들을 압도한다. 또한 긴 다리를 이용한 큰 보폭으로 일반 가드맨이나 중장비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지형을 빠른 속도로 횡단하며, 큰 키를 이용해 적 부대 진형을 염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은 그처럼 큰 만큼 적들의 공격에도 쉽사리 노출된다. 이들로 이루어진 유명한 연대로는 M32년대에 Zodiox Rift 전투에서 활약한 Droonian Longshank 연대가 있다.

2.10. 나이트사이더 (Nightsiders, Homo Sapiens Tenebris)

항성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빛이 거의 비치지 않는 행성, 또는 행성이 자전하지 않아 한쪽 면만 태양이 비치고 반대쪽은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은 세계에서 자체적으로 진화한 아인종. 롱샹크와 마찬가지로 어느 특수한 한 행성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비슷한 환경을 가진 수백 세계에서 동시적으로 유래한 형태의 인종을 뭉뚱거려 부르는 것이다.

이들은 완전한 어둠 속의 삶을 살아가는 인류들로, 어떤 세계의 나이트사이더는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도록 거대한 눈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세계의 나이트사이더는 아예 시각적으로 보기를 포기하고 눈이 완전히 퇴화되어 사라진 반면 다른 감각들을 더욱 크게 발전시킨 케이스도 있다. 공통적으로 이들 나이트사이더들은 반향정위 능력,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벽판빛반사(tapetal reflexes) 능력, 스스로를 빛나도록 하여 아군이 자신을 볼 수 있게 하는 화학발광(chemiluminescence) 능력, 그 외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청각, 후각 능력 등을 가지고 있어, 적어도 야간 작전이나 지하작전, 건물 내 작전에 한에서는 초인 전사들과 비견할 만큼 매우 강력한 병사 자원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이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교들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그 혐오스러운 모습(크거나 아예 없는 눈, 창백한 피부, 이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착용하는 빛나는 부속구 등) 때문에 정작 그들로부터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때로는 생명의 구원까지 받는 가드맨으로부터는 도로 극혐을 받고 있다.

다른 아인종들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인류제국으로부터 용인받고 있고, 몇몇 행성은 자치권까지 가지고 있다. 롱샹크와 마찬가지로 법적으로는 제국 전 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하나 실제로는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태양을 피해 암흑 행성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전이 멈춰 한쪽에만 영원한 어둠이 있는 행성에 사는 나이트사이더들의 경우 태양이 내려쬐는 쪽의 방향에 사는 이들은 지하 깊숙이 파고들어 도시를 만들어 생활하는데, 이 때문에 이들 세계의 나이트사이드들이 가진 건축 기술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2.11. 비스트맨 (Beastmen, Homo sapiens variatus)

각종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인종. 현 40K 시점에서는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인종이다.
팬아트나 미니어쳐 모델을 보면 워해머 판타지에 나오는 비스트맨과 똑같이 생겼다.

인류제국은 모든 아인종 또한 인류의 일원으로 보고 차별을 절대 금지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이 비스트맨만은 현재 이단심문소에 의해 아인종 지위를 박탈당하고 뮤턴트(돌연변이)로 격하될 위기에 놓여있다. 한때 이들은 임페리얼 가드에서 가장 많이 보이던 아인종으로 인류 수호에 가장 헌신하던 아인종이었으나, 그들의 피에 대한 갈망 때문에 이젠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의 감시를 받고 가혹한 박해의 대상이 되기 직전에 놓여있다.
인류제국에 발견될 당시 이들은 인간과 동물의 특징이 결합된 상태였다. 당시 제국은 이들을 외계인이나 돌연변이가 아닌가 의심했으나, 곧 이들이 과학적으로 유전적 기준을 따르고 있고 일반 인간과 같이 돌연변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뮤턴트가 아닌 아인종으로 보아 이들을 환영했다. 이들은 짐승과도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미노타우루스(Minotaur)라고 불리는 강력한 거대 비스트맨의 경우 그 전까지 제국 내에서 가장 강력한 아인종으로 여겨지던 오그린까지 때려눕히는 모습을 보여 많은 제국인들을 경악케했다. 때문에 이들은 곧 임페리얼 아미에 징집되었고, 팩마스터(packmasters)라 불리는 비스트맨 장교들이 중심이 된 비스트맨 군단들은 인류 수호를 위해 활약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가진 잔혹한 문화는 점차 인류제국 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비스트맨은 황제적의 피의 형태로 공물을 요구하는 복수심에 불타는 신으로 간주하였으며, 자신들이 이러한 모습이 된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황제를 위해 적의 피를 흘려야만 한다고 여겼다. 이는 대성전 시기의 제국 뿐만 아니라 해러시 이후 황제의 신성을 중시하게 된 현 제국으로서도 묵과하기 힘든 매우 이단적인 사상이었다. 이들의 피에 대한 갈망과 황제에 대한 그릇된 숭배[7]는 상상 이상이었고, 실제로 일부 비스트맨들이 이러한 사상에 경도되어 카오스 신에 의해 타락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물론 여전히 많은 비스트맨들은 황제와 인류제국에 충성을 바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점차 제국은 이들을 경계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최소 30만개가 넘는 중요 제국령 행성[8]에서 이들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또한 이들의 호전적인 잔인성 때문에 그들이 가진 효율적이고 강인한 전투 능력에도 불구하고 이젠 제국에서 십일조의 일환으로 이들을 징집하는 것을 금지하여 더이상 병사 용도로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십일조 징집 금지는 비스트맨이 제국의 일원인 아인종이 아닌 돌연변이로 재분류되기 직전인 단계임을 암시하고 있다.

모티브는 워해머 판타지에 나오는 비스트맨. 다만 전형적인 악의 세력인 판타지 비스트맨과는 달리 40K의 비스트맨은 (여러 문제점이 많기는 하지만) 인류제국의 일원으로 인류에 봉사하는 아인종 전투종족 중 하나다. 다만 워낙 흉폭한 문화를 가진 관계로 선을 넘어가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시판되는 모델을 보면 네크로문다의 갱단으로만 등장할 뿐 미니어처 게임 코덱스에서는 90년대 중반 이후 인류제국의 그 어느 진영에도 수록되어있지 않으며, 잔고어처럼 이미 카오스를 숭배하는 타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9] 역시 비맨이 비맨했다는 것이 팬들의 인식이다.


아예 신규 킬팀 박스셋 영상에서 소개된 비맨은 대놓고 카오스 문장을 박아놓고 보탄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0,000년대의 카오스 비맨답게 변이가 워해머 판타지보다 심한 게 특징.

2.12. 기타

이 외에도 투쟁의 시대 당시 최초로 인류에게 보고된 아인종인 스틸트림(Stiltlimb, 죽마사지), 람프라(Lampra)라는 행성에서 처음 발견된 아인종으로 마치 슬라임처럼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암피(Amphi), 아제티움 4(Azetium IV) 행성에서 처음 발견된 아인종으로 날카로운 낫과 같은 예리한 머리를 가진 드레파네스(Drepanes), 가르가누스 프라임(Garganus Prime)에서 최초 발견된 아인종으로 신비로운 푸른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 라줄(Lazul),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조류 인간으로 치명적이고 강력한 깃털을 가진 트릭스(Thrix), 주로 언더하이브에서 활동하는 흉폭하고 전투력 강한 아인종으로 적에게 잘린 팔다리를 바로 재생 가능하고 피부가 천연 갑옷과도 같이 단단한 거대 파충류 모습의 스케일리(Scalies). 그리고 (현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비스트맨 이전까지) 40K 현재 기준으로 아인종으로써는 유일하게 인류제국의 완전한 적으로 돌아선 종으로, 오그린의 흉폭하고 잔인한 면이 부각된 사촌으로, 호루스 헤러시 이전 콘라드 커즈와 비밀 협정을 맺은 후 헤러시 기간 동안 나이트 로드 군단의 충격 부대로 활약한 토룩(Tohruk) 등이 있다.

펭리스에 사는 펜리시안 울프는 마그누스가 사이킥으로 살펴본 결과 진짜 늑대가 아니라고 하며 어쩌면 유전자를 조작하여 늑대가 된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추정이 있다.

3. 자료 출처



[1] 재미있게도 이런 아인종 다수는 워해머 판타지에서 인류가 아닌 타종족에서 유래했는데, 예로 하플링에서도 유래한 래틀링, 드워프에서 유래한 스쿼트, 오거에서 유래한 오그린, 그리고 비스트맨 등이 있다. 특히 오거와 비스트맨은 워해머 판타지에서 인류의 주요 적대 세력인데, 정작 오그린과 40K 비스트맨은 인류로 여겨지며 인류제국의 일부다.[2]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생물학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의 본체는 진 시드이며, 개조당한 인간 남성은 그 숙주에 불과하다. 다만 커스토디안 가드는 진 시드 및 인공장기 이식이 아닌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써서 만든다는 설명이 있는 것을 보면 제작 방식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3] 정확한 시기는 불명이나 최소한 인류의 기술의 암흑기 시절이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4] 심지어 보탄은 제국보다도 더 진보된 STC들을 많이 보존해둔 상태이다, 제국이 당연히 냅둘리가 없는 셈.[5] 이름도 영어식 발음 '니앤더썰'에서 따왔다.[6] 꺽다리라는 뜻으로, 키가 크기로 유명했던 영국 에드워드 1세의 별명이었다.[7] 제국교는 황제를 섬기는 고행과 자기 희생, 황제의 적을 멸하는 행위를 중시하지, 황제의 적을 멸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물인 적의 피 같은 것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비슷하게 적의 피를 중시하는 데스 컬트 어쌔신 또한 이단의 경계선에 있고 상당수는 카오스에 경도되기에 이단심문소의 감시의 대상이 되지만, 황제에 대한 신앙심을 유지하는 컬트는 이단심문소외 황제교의 요원으로 차출되기도 한다.[8] more than three hundred thousand worlds of the Imperium[9] 어느 쪽이 더 많은지는 알 수 없으나, 아오지와 카오스 관련 모델을 공유하는 특성상 카오스 쪽이 더 많아 보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