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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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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영어 Anthro, Furry, Werebeast[1]
일본어 ケモノ[2]
중국어 兽迷[3], 兽圈[4], 兽 혹은 獸[5]
또는 福瑞[참조1]
잘못된 표현: 兽人[참조2]

1. 개요2. 정의3. 목록4. 기타
4.1. 인수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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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에서의 수인(獸人)은 퍼리(케모노) 캐릭터 혹은 동물귀(케모미미) 캐릭터를 의미한다.

퍼리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인엔 미미 캐릭터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케모미미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퍼리 캐릭터는 관심도 없음에도 저렇게 묶어서 취급되는 건 2000년대 이전 일본 판타지 서브컬처의 영향이다. 당시 일본의 판타지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케모미미 종족을 한자어로 수인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이 한국으로 들어올 때 그대로 번역되어 정착되었기 때문이다.[8]

상기 언급한 서브컬처물의 번역 전통으로 인해 대부분의 이세계 판타지물에서는 네코미미와 같은 케모미미 캐릭터들을 수인이라는 종족명으로 소개한다. 이 경우 장르가 특정되어 있기에 의미 전달에 문제가 없는 편이지만, 퍼리와 케모미미가 같이 나오면 조금 복잡해진다.

2. 정의

파일:59F8BC7C-637A-43F5-A0ED-956F59DB0563.jpg 파일:59230742-FABD-43E2-9723-EEFE1A46093C.png
폼페이에서 발굴된 의 조각[9] 이집트 신화바스테트 여신[10]
오랑의 판타지 사전에서 수인에 대해 설명한 영상
인간은 적어도 수천 년 전부터 인간과 동물의 특징을 동시에 갖는 존재들을 상상했으며,[11] 신화전설에 이런 존재들을 종종 등장시켜 듣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러한 반인반수들은 때로는 무섭고 사악한 존재로(예: 스핑크스), 때로는 지혜롭고 자비로운 존재로(예: 켄타우로스) 묘사되었는데, 옛 사람들은 이들을 인간보다 못한 존재로 묘사하는 법이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인간과 동물의 장점을 모두 지닌 강한 존재들로 그려냈다. 특히 힌두교이집트 신화의 신들 중에는 반인반수가 많고, 불교에서도 뱀 인간인 나가들을 호법신으로 대우했으며, 중국 신화에서는 아예 천지의 창조신인 태호복희씨여와부터가 뱀 수인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수들도 대우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물론 하피세이렌처럼 괴물 취급인 경우도 많지만.)

그러나 이런 반인반수들은 서구에서 크리스트교가 득세하면서 악마 취급을 받기 시작해, 중세~근대까지는 그 인식이 극히 나빴다. 인간이 뿔이나 발굽처럼 동물의 특징을 갖는 것은 악마의 징표로 여겨졌으며, 늑대인간같은 반인반수들을 웨어비스트(were-beast)라 부르며 마녀와 동급의 박멸 대상으로 간주했다.

20세기에 접어들며 신화, 전설, 민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물인 판타지 장르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반인반수 역시 다시 긍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는데 이들을 우리가 일컫는 명칭이 '수인'이다. 즉 수인()이란 고전적인 반인반수의 현대적인 재해석인 것이다. 오늘날 여러 창작물에 등장하는 수인들은 대부분 듬직한 동료나 카리스마틱한 악역으로[12] 개성있는 인기 캐릭터이며, 수인들의 동물적 요소(귀, 꼬리 등등)들은 모에속성으로도 간주된다.

오늘날의 수인은 동물의 모습이 남아있는 인간형의 생물체 혹은 동물을 어느 정도 육체적으로 의인화하여 묘사된다. 동물을 의인화했다는 점에서 'Anthromorph', 줄여서 'Anthro'[13]와 동일한 의미이며, 이 Anthro의 하위 항목으로 'Furry' 및 '케모노'가 있다. 퍼리와 케모노는 특별히 속성이 다른 것이 아니라 서양과 동양의 언어 차이일 뿐이고 의미하는 대상은 같다. 다만 장르 카테고리로 사용되는 경우에, 퍼리는 페럴을 위시한 '털이 없는' 크리처 등을 포함하는지 안하는지가 약간 애매한 것에 비해, 케모노는 확실하게 그것들을 포함한다.

중요한 점은 '육체적' 의인화만 수인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동물을 몸은 그대로 두고 정신적, 문화적으로만 인간화한 작품(예: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고양이 전사들, 시튼 동물기[14]등)의 캐릭터들은 수인이 아니다. 이런 동물들은 극중에서 인간처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만이 가능한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을 수인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이러한 인간화 동물 캐릭터들은 페럴에 포함되며 페럴 역시 퍼리 팬덤에 속하기 때문에, 수인과 퍼리의 의미를 구분하는 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수인은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인물을 이 중 한 부류로 칼같이 나누는 것은 쉽지 않다. 두 영역에 걸쳐져 있거나 작가가 어느 쪽을 의도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첫 번째 부류(인간의 풍자)이자 두 번째 부류(동물의 인간화)에 동시에 해당한다. 캣츠는 고양이라는 동물을 인간화한 것인지, 이들을 통해 인간들의 행태를 풍자한 것인지 판가름하기 어렵다. 주토피아는 SF/판타지적 설정이 있기 때문에 첫 번째 부류와 세 번째 부류에 동시에 해당할 뿐더러, 두 번째 부류에도 해당한다.

반면 단순히 외형에 따라 분류하자면, 신체 어느 부분이 동물의 특징을 가졌느냐로도 분류할 수 있다.

3. 목록

4. 기타

4.1. 인수

파일:51F0X5BEtpL._AC_SY400_.jpg
일반적인 케모미미의 모습[18]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굉장히 마이너한 표현. 2010년대 후반 한국에서 밴드, 트위터 등지의 일부 자캐 커뮤니티 사이에서 '인수(人獣)'라는 용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정의한 인수란 귀와 꼬리를 제외하면 인간과 똑같은 외형을 가진 캐릭터를 의미하는데 뜻 자체는 동물귀 캐릭터와 일맥상통한다. 해당 커뮤니티에선 수인이라는 용어를 퍼리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기에, 케모미미 캐릭터를 수인이라 표현하는 데에 대한 반감을 느낀 일부 수인러 그림쟁이들이 이를 구분하길 원해 인수란 용어가 나온 것이다.

실제로 단순한 동물귀 캐릭터를 퍼리만 취급하는 수인 커뮤니티에 올려놓을 경우 사람 그려놓고 수인이라고 우긴다는 지적을 받거나 극도로 분노한 사람들의 무수한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커뮤니티의 경우는 대부분 동물귀를 '인수'로 명확히 분류해 두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이건 해당 집단에서 한정적으로 주장하는 용례일 뿐이라 평할 수 있다. 케모미미 캐릭터는 이미 과거부터 여러 판타지계 창작물에서 수인이라는 이름으로 잘만 등장해왔고 대중이 이걸 인수로 바꿔불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수인과 인수는 어인인어처럼 그저 글자 순서를 바꿔놓은 말에 불과한 마당인데, 오히려 깊이 따지면 인수보단 수인이 케모미미를 뜻하는 말로 더 적합하다. 한국어에선 핵심인 단어가 뒤로 가기 때문에[19] 인수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인간의 모습이 섞인 짐승(페럴 또는 적어도 Furry)을 의미하는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잘못된 단어 사용이 일부 집단에서 정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말이 비슷한 나머지 두 용어를 헷갈리다 못해 인수와 수인의 뜻을 반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애초에 인수라는 용어의 존재를 모른 채 전부 수인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듯 반드시 전신이 털로 뒤덮힌 캐릭터만 수인이라 부르고 아니면 인수라 불러야 한다는 대중적 합의나 합리적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인간의 모습에 동물적인 요소가 포함되었다면 충분히 수인이라 정의할 수 있으며, 이에는 당연하지만 케모미미도 포함된다.

다만 전신이 털에 덮인 수인(Furry)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단순히 수인이라고만 하면 의미 전달에 혼동이 생길 여지는 있다. 피부까지 털에 덮이고 주둥이가 튀어나온 퍼리 캐릭터와, 사람에 동물 귀만 달아놓은 케모미미 캐릭터의 차이는 상당하기에 "나 수인 좋아해"와 같은 말을 할 경우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것. 그래서 일반적으로 말할 땐 수인이란 용어보단 확실하게 퍼리, 케모미미를 나눠 부르는 편이다. 물론 이런 용어 혼동이 없을 상황이라면[20] 수인이라는 용어도 사용된다.

퍼리나 케모노라는 용어는 어원상 '털로 뒤덮인' 무언가를 의미하기에 케모미미 캐릭터를 표현하는 말로는 절대 성립할 수 없었지만, 일단 수인이라는 용어는 근대 일본에서 인랑(늑대인간)과 같은 신화나 전설상에 존재하는 인물을 표현할 때 썼던 말이었다는 것 이외에는 '털에 뒤덮인'이라는 강제성을 포함하고 있는 말이 아니다.[21] 물론 이런 용어가 실제 사용례에서 사전적·포괄적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는 적지만 그럼에도 인수가 설 자리는 없었다. 굳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헷갈리기 쉽고, 뜻도 문제가 있는 인수를 쓸 이유가 없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선 이미 케모미미나 동물귀와 같은 친숙하고 별 문제도 없는 용어가 있기에 대개의 국내 케모미미 애호가들은 인수라는 용어는 쓰지 않는다. 인수란 용어는 일부 집단에서만 사용하는 은어라고 생각하면 되고, 해당 집단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쓸 필요는 없다.

5. 관련 문서



[1] 셋 다 수인의 형태를 칭하는 말이지만, 의미는 조금씩 다르다.[2] 이것을 한자어나 히라가나로 쓸 경우엔 그냥 짐승이라는 의미고, 가타카나로 적으면 케모노 팬덤, 즉 퍼리를 의미하게 된다.[3] 쇼우미(shòu mí)라고 읽는다. 퍼리 문화 그 자체나 퍼리 팬덤의 소속원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4] 쇼우좐(shòu juàn). 퍼리 팬덤을 의미한다.[5] 쇼우(shòu). 퍼리 캐릭터를 지칭할 때 쓴다. 한 글자 단어이기 때문에 이것보다 앞서는 다른 뜻이 훨씬 많으니 주의.[참조1] 이들도 그냥 명확한 지칭을 위해 'Furry'라고 영어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福瑞(fú ruì)는 퍼리를 음차한 단어다.[참조2] 쇼우런(shòu rén). 이것은 '수인'을 한자 그대로 적은 단어인데,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수인과는 거리가 조금 있고 판타지 종족인 오크를 부를 때 이 단어를 쓴다. 한동안 나무위키에는 이것이 제대로 된 표현인 것처럼 적혀 있었기 때문에 잘못 아는 사람이 많이 발생했을 수 있다.[8] 정작 일본은 수인과 케모노로 둘을 확실하게 구분짓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용어 충돌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9] 하반신이 산양과 같으며 이마에 뿔이 있다.[10] 그리스/로마 수인과 반대로 몸은 인간, 머리가 동물이다.[11] 현재 알려진 문학작품 중 가장 오래된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훔바바라는 수인이 등장한다. 그는 황소의 뿔과 사자의 앞발, 독수리의 뒷발이 달린 거인이었다고 한다.[12] 수인이 주인공인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13] 정확히는 Furry의 상위 개념이다.[14] 초창기 한정. 이후부터는 동물들의 생태에 맞추어 인간과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동물은 언어능력이 없게 나온다.[15] 주토피아의 경우는 배경설정을 따져보면 아래 항목인 동물의 인간화에도 해당한다. 허나 세계관 내에 인류가 존재하지 않고, 동물들이 인류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작품임을 간주했을 때 이 항목의 속성이 더 정확하다 할 수 있다.[16] 일본의 수인러(케모나)들은 이세계 창작물에서의 수인이란 종족에 케모노와 더불어 케모미미 캐릭터가 포함된다 여기고 있다. 애초에 케모노와 수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확실하게 분류되어 있는 것이다.[17] 사실 수화(獸化)와 수인화는 약간 다르다. 수화는 완벽히 동물 모양으로 바꾸는 것이다.[18] 이미지는 케모미미 중에서 가장 흔한 네코미미이다. 기본적으로 대부분 동물귀가 달려 있는 미소녀 캐릭터가 이 고양이귀가 달려 있다.[19] 예를 들어 냉'수'라고 하면 차가운 '물'이고, 수'랭'이라고 하면 물로 '차갑게 하는 것'을 말한다.[20] 수인이 곧 퍼리를 뜻하는 퍼리 주제 커뮤니티에서 얘기하거나, 케모미미 캐릭터만 등장하는 작품을 주제로 하는 커뮤니티에서 얘기하는 등.[21] 여담으로 수(獣)란, 한국에서는 동물 수로 알려져 있다. 갑골문에 따르면 팽팽하게 활시위가 당겨진 모양의 상형과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개의 상형이다. 합하여 합의문자로써, 그 본의는 '사냥감'이다. 여기에서 나아가 동물(일반적으로 포유류)과 털 등의 의미를 내포하는 한자로서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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