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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7:36:20

Warhammer 40,000: Gladius



1. 개요2. 특징
2.1. 지도2.2. 도시2.3. 유닛 및 전투 시스템2.4. 승리조건2.5. 멀티플레이
3. 등장 세력별 정보4. DLC5. 기타

1. 개요

릴리즈 트레일러

프록시 스튜디오[1] 제작, 슬리데린[2] 유통하의 Warhammer 40,000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4X 게임이다.

40K 세계관에서 일상인 갑작스러운 워프 폭풍으로 생존과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끝없이 싸우는 전쟁의 막이 열린 글라디우스 프라임 행성을 배경으로 각 세력들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문명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구조지만, 워해머 40k 세계관을 잘 녹여내서 차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던 오브 워 2처럼 워해머 40k의 각 진영들의 컨셉이 인게임 상에서 극명히 드러나는 게 특징. 스페이스 마린은 원시티이며 자원 2개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으며, 오크는 전쟁을 통해 자원 수급이 가능한 등 단순히 유닛만이 아니라 운영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2. 특징

Warhammer 40,000를 배경으로 하는 4x게임으로 등장세력은 스페이스 마린, 아스트라 밀리타룸, 네크론, 오크 4 세력이고, 다양한 토착생물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토착생물들이 무려 카타찬 데빌, 인슬레이버[3], 크룻 하운드 등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유명하면서 강력한 생물로, 배회하며 주변 유닛들을 공격한다.

또한 외교 기능은 없는데, 이는 워해머 40k 로어와 스토리에 따른 결정이라고 한다.[4] AI는 매우 호전적이고, 약간의 약점만 보여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올 것이고, 이는 AI 상호간에도 동일하다. 대표적으로 AI가 유닛을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쓸데없이 친절하게 데미지 분산시키지 않고 그 유닛을 일점사한다. 일단 게임 생성 할 때 팀설정이 가능은 하다. 또한 게임을 생성할 때 자신 뿐만 아니라 각 AI의 난이도를 결정 해 줄수 있다. 참고로 난이도가 세력에 따라 로어에 맞는 표현으로 바뀐다. 예시로 오크의 최하난이도는 스퀴그.

4X장르라는 말에 넘어가 해당 장르 대표작인 문명 시리즈를 생각하고 들어오면 역으로 당황할 여지가 있다. 상술했듯 외교 기능이 없는 것이 문명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불러온다. 탐험(explore) 개념이 있다곤 하지만 초반에 필요이상 시야를 넓혀봐야 적국의 어그로만 더 끌릴 뿐이라 전선만 확대하는 결과만 낳는다. 또한 평화 협정 없이 오직 전쟁뿐이며 외교로 이득을 가져가고 시간을 버는 행위가 불가능해 전투에서 밀릴 시 선택지가 없다. 아예 병력을 빼서 운좋게 어그로가 풀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패배 뿐이다. 또한 기술 격차를 연구 펌핑으로 벌리기 힘들게 되어 있다. 4-5티어 이상의 기술격차는 꿈에도 못꿀 일. 상위 서술된 무외교 특성에 맞물려 함부로 연구에 투자했다가 전투에서 밀려서 패배할수도 있다. 외교전 특성이 강한 문명과는 달리 전면전 게임으로서의 측면이 매우 강한 편.

이전까지 나왔던 워해머 40,000 게임들과는 좀 다르게 '내정'을 어느 정도 다루는 게임이고, 무엇보다 각 기술, 유닛 등에 긴 설명글이 붙어있어서 각 종족의 생활환경이나 식생활같은 설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일반 플레이 중에 스토리를 탈 수 있다. 각 진영 고유 퀘스트에 가까운 구조. 제시된 조건을 만족하면 (특정 위치로 이동, 특정 유닛을 뽑기 등)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소소한 이득을 얻으며, 스토리를 끝까지 깨면 무조건 승리한다. 전쟁 승리 외의 유일한 승리 방법. 다만 대체로 스토리 중후반에 적들이 우수수 소환되고 거기서 살아남는 식이기에, 사실상 다른 방식의 전쟁 승리 느낌이다. 게임 시작할 때의 설정을 정하지 않는 이상, 강제로 스토리를 타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스포일러 접기/펼치기】
아스트라 밀리타움 스토리에 따르면, 행성이 지옥같이 된 것은 어느 테크 프리스트 때문이다. 유물에 홀린 그는 행성에 워프폭풍과 엔슬레이버를 불렀으며, 카스텔란 로봇들을 반란군으로 만들었다. 작중에 메카니쿠스 소속일 카스텔란 로봇 등이 중립 몬스터로 나오는 것은 이런 스토리 때문으로 보인다.

엘다 캠페인을 정사로 보고 그대로 따라간다면, 글라디우스 행성은 바울이 100자루의 검 건으로 케인에게 털려 모루에 묶였다는 그 모루이며, 행성 핵의 무한 회로 안에 봉인된 고대의 영혼은 바로 엘다의 신 바울일 것이라고 한다. 행성 자체가 바울의 모루, 즉 바울의 작업장인데 행성 표면에 영혼석 프로토타입 및 올드원 유물들이 즐비한 것을 보면 올드 원 = 엘다의 만신전 신들 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2.1. 지도

문명같은 4x와달리 모서리가 막힌 판모양의 핵스 지도를 이용한다. 맵 상에는 랜덤하게 고대 유물과 전진기지들이 존재하고, 해당 위치를 점령하고 있는 동안은 그 지역이 제공하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맵이 생성되면 시드가 부여되어서 이후에 그 맵을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속도는 매우느림에서 매우 빠름까지 있어서 속도가 2배이서 반절까지 바뀐다. 지도에서 타일 종류에 따라 자원 배율이 있는데 이 배율은 그자리에 있는 건물의 산출량에 영향을 준다. 타일 위의 배율을 확인하는 방법은 기본 단축키 ctrl+Z.
전진기지 목록 효과
그록스 재배지 식량2 식량+20%
광맥 광물+2 광물+20%
프로미시움 수송관 전력+2 전력+20%
바울의 유적 연구+2 연구+20%
조카에로 무역업자 야영지 영향력+2 영향력+20%.
아이템구매가능
리캡 잎 충성도+20% 식량+1 전력+1
바울의 조각 광물+1 전력+1 광물+10% 전력+10%
발효 풀 식량+2 인구성장+20%

또 하나의 특이사항으로 중립상점인 조카에로 무역업자 야영지를 점령한 뒤 영웅을 해당 타일에 배치할 시 커맨드로 아이템 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따로 구매 버튼이 생기지 않고 영웅 능력으로 활성화된다. 아래는 그 목록.
조카에로 무역업자 야영지 구매 목록
영향력 이름 효과
40 동력올가미 일회용 적에게 2턴 동안
최대 이동력-33%
섬광탄 일회용 적에게 2턴동안
실명걸어 50% 명중률 하락
아마플라스 팔찌 +1 장갑
엔트로픽 대리체 장갑 관통 +1
옴니 스코프 원거리 명중률 1만큼 증가
임시 실드 일회용 2턴간 장갑+2
전투 자극제 일회용 2턴간 +25% 공격력
회복패키지 일회용 최대체력의 25% 회복
80 동력 건틀렛 +25% 공격력 근거리 피해
초광대역 감시체계 특성 부여 : 경게 공격 방지
맨 캐쳐 2턴동안 해당타일의 적의 최대이동력 -33%
재사용 대기시간 3턴
무기 은닉장치 +25% 공격횟수
볼캐니스 장막 +25 마법 피해 감소
-프라이머리스 사이커의 몰튼빔, 조안스로프의 워프블래스트
같은 사이킥공격계열-
블라이트 수류탄 일회용
해당 타일의 유닛에게 2턴간 역병계열로 피해 3.6
공격횟수 2 장갑관통 6 명중률 12(100%) 사거리1
아다만티움 방탄 조끼 장갑+2
전격건틀렛 사용 이후 근접공격력 +50%
재사용 대기시간 3턴
조아트 가죽 조끼 회복량+100%, 최대체력+3
지구력 주입기 최대 이동+1
지휘의 월계관 3타일 이내 아군 사기 3 회복
재사용 대기 5턴
3타일 인접
충격 수류탄 일회용
1턴간 적을 스턴시켜서 행동과 이동점을 0으로 만든다.
160 금지된 지식 일회용
레벨 +1
보이지 않는 투구 원거리 피해 감소 무시 +100%
명중 +2
반창조주의 장갑 인접한 동료 차량이나 요새의 체력 8 회복
재사용 대기 3턴
라자렉의 애도하는 칼날 근거리 피해+25% 장갑관통+2
마그누스의 스크롤 턴마다 +6 만큼 연구점수 상승
탄탈라이징 아이콘 턴마다 +8만큼 영향력이 상승
맹목적인 분노의도끼 모든 근접 무기가 공격 대상 1 증가
-목표 유닛의 구성원이 2명 이상이라면 근접 무기가 공격을 한 번 더 실시한다.
이지스 하네스 적의 다음 사이킥 능력을 차단
재사용 대기시간 3턴
조카에로 디지털 웨폰 데미지 12 관통력 8 명중률 12(100%)
공격횟수 1 재사용 대기시간 3턴
차원 열쇠 순간 이동, 쿨타임 5턴
파울추의 날개 행동점 소모, 최대 이동+5, 쿨타임 1턴
더스크 블레이드 모든 근접무기에 생명력 강탈 25% 부여

2.2. 도시

2.3. 유닛 및 전투 시스템

2.4. 승리조건

2.5. 멀티플레이

3. 등장 세력별 정보

4. DLC

발매 후 4년이 지난 2023년 현재까지도 유료 사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6개월에서 1년주기로 사후지원 DLC가 출시되고 있으며 초창기를 제외하면 종족팩 하나와 유닛팩 하나씩 추가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첫번째 DLC가 가장 저렴한 대신 중립 유닛 추가 하나 및 이벤트 외엔 없는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컨텐츠로 출시되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는 총 11개의 세력이 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스페이스 마린, 오크, 네크론의 기본 4개 세력과 DLC로 추가된 타우, 타이라니드, 아수랴니,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아뎁타 소로리타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드루카리

추가 유닛과 새로운 팩션 DLC는 저렴한 편이 아니다. 현재 컴플리트 에디션이라는 모든 DLC 포함 가격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167200원으로 결코 싸지 않은 편. 오리지널 한정으로는 할인이 좋아 세일할때는 만원 미만으로 구입하거나 이벤트만 제대로 노리면 무료 획득도 가능하지만 정작 제대로 즐기려면 팩션 및 유닛 DLC를 사야한다.

유닛팩의 경우 종족별로 다 챙겨줘야 하는 만큼 나중에 출시되는 유닛팩일수록 구성이 알차다. 다만 유닛 풀을 늘리는 데 의의가 있지 대부분은 AI가 뽑아주지 않는한 연구로도 잘 돌리지 않을 애매한 포지션의 유닛들 뿐이다. 전투를 다채롭게 하고 싶다면 구매를 추천할만하지만 자기가 뽑아서 쓸 용도로 산다면 비추천.

반면 종족 팩은 반 강제적으로 구매하야 한다. 구매를 해야 종족 권한이 해금되기도 하고 AI전을 할때도 해당 DLC가 있어야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격투게임 마냥 랜덤을 돌려도 구매하지 않은 종족이 나오는 시스템은 아니니 참고 바람.

일부 무료 업데이트 추가 유닛이 있었다. 다음은 그 목록

5. 기타


ctrl+D 키를 누르면 업적달성이 불가능 해지는 대신 디버그 창이 켜저서 치트처럼 쓸 수 있다.

참고로 스팀에 비공식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2023년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하였다. 동시에 기존 스팀버전 번역자로부터 허락을 받은 에픽게임즈 버전 비공식 한글패치도 나왔다.한글 패치

2023년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Steam에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AI들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충성도 보정을 받는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도저히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적은 영토에도 불구하고 물량을 마구 찍어낸다. 특히 후반부로 넘어갈 경우엔 방어적으로 천천히 크는 유저는 아예 전선이 유닛들로 가득 차버려 전진이 안되는 수준.

현재 시점에서는 DLC가 필요하긴 하지만 소울스톰 이후 가장 많은 종족을 공식 지원하는 40k 기반 PC 전략 게임이다. 이 때문에 종족뽕을 보고 입문 한다면 해당 게임이 가장 낫다.


[1] 현재 스팀에 등록된 전 작품은 판도라:퍼스트 컨택트라는 이 게임과 매우 유사한 4X 게임이고, 문명 : 비욘드 어스 발매 전 잠시 유사한 대체제로 각광받았던 적 있지만 그닥 인기를 끌지는 못했었다. 스팀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해외 포럼쪽 의견은 나름대로 괜찮은 4X 게임이라는 평이고, 유닛 커스터마이징, 약간의 랜덤 테크트리, 각 세력별로 매우 뚜렷한 특징 등 나름대로 차별화 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인 작품이다.[2] 턴제 워게임 제작, 유통으로 유명한 회사로, 이전에도 워해머 40k를 배경으로 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인 아마게돈과 상투스 리치의 유통을 담당하기도 했다.[3] 주변 유닛을 노예화하여 자기 통제하에 둔다.[4] 같은 제국 소속인 스페이스 마린과 아스트라 밀리타룸도 모종의 이유로 싸우게 된다.[5] 중립 유닛[6] 타이라니드 제외. 타이라니드는 무료 업데이트로 추가됨[7] 중립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