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리 있던 어느 여름날의 밤도 이름조차 흐릿해진 그 사람의 마음도 멜로디에 담겨 불어오면 단숨에 모든 게 떠오르곤 해 I can hear me in myself 난 들을 수 있어 때론 내 맘을 나보다 잘 알던 비밀의 노래 I can hear the days and nights 난 만날 수 있어 나는 가만히 내게로 떠난다 두 눈을 감고 with a song 당연하게 지나쳤던 어느 골목길도 기억조차 나지 않던 사소한 웃음도 찰나의 리듬이 불러오면 단숨에 그곳에 다시 서 있어 I can hear me in myself 난 들을 수 있어 때론 내 맘을 나보다 잘 알던 비밀의 노래 I can hear the days and nights 난 만날 수 있어 나는 가만히 내게로 떠난다 두 눈을 감고 with a song 난 상처투성이가 돼버린 music 날 달래줘 가장 자유롭던 순간 찾아 꺼내 with a song 너와 미소 짓던 어느 날 또 버텨왔던 많은 밤 지금 떠올리면 언제나 난 널 믿었어 잠시 여길 벗어나 그때 그 자리에 있어 난 내리는 비에 흠뻑 젖은 얼굴 위에 마냥 즐거움에 젖어 신발 젖을 걱정 없어 넌 나만 아는 그때의 너에게로 떠나 with a song 전부 그 속에 있어 노래 속에 있어 많이 외롭고 힘들던 날들도 좋았던 날도 다시 부를 수 있어 떠올릴 수 있어 잊고 싶었던 아팠던 이름도 오랜 기억도 I can hear me in myself 난 들을 수 있어 때론 내 맘을 나보다 잘 알던 비밀의 노래 I can hear the days and nights 난 만날 수 있어 나는 가만히 내게로 떠난다 두 눈을 감고 with a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