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니코니코 동화 마이리스트트위터
유튜브
일본의 영상 제작자. 과거 본 명의는 iimode-do였으나 현재는 그냥 iimo로 고정된 듯. 주로 리듬 게임(BMS)의 BGA와 서브컬처 관련 PV를 제작한다.
2. 제작물 특징
서브컬처 관련 PV는 일러스트가 주가 되기 때문에 잘 느끼기 어렵지만, 3D BGA에서의 장기는 흑백의, 추상적인 오브젝트로 이루어진 무기질적인 영상(Absurd Gaff, Scaffold 등)이나 색이 화려한 영상(L99, Aragami 등)도 충분히 커버하는 등 수준적인 퀄리티의 영상을 자랑한다. 물론 단연 돋보이는 점은 하이라이트에서 뻥뻥 쏘아주는 빔. 이미 BMS계나 니코동에서는 iimoビーム(iimo 빔), Beamo등으로 네타화된 상황이며 xi 3집 앨범 스페셜 트랙에 "Beam" iimo라는 별명에, 게다가 BOFU2016의 STRAY CATS FESTIVAL의 곡과 BGA에서는 대놓고 '그거(BEAM)의 시간입니다!'라며 인증되었다.[1]iimo빔 모음(데이터 주의)[2]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iimo는 넓은 공간이 배경이 되는 BGA마다 십자형 오브젝트를 사용한다. 빔만큼이나 자주 쓰이지만 그냥 배경 수준의 오브젝트라 눈에 띄지 않고 무엇보다 빔 연출 덕에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다.
iimo가 참여한 빔이 나오는 BGA가 있는 곡의 경우 각 곡들의 패턴에도 영향을 줬는데, BGA에서 빔이 나오는 구간은 빔이 연상되는 롱노트가 동시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건 BMS만이 아니라 다른 해당 곡이 수록된 다른 리듬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3. 활동
현재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은 TAK의 작품 effloresce이며, 2005년 말 BGAparty에 제출한 L99의 BGA로 대회에 발을 담근다. 이후 BOF2006에 analog sky, 후야제에서 VIP~飛べない俺はただのクマー~의 BGA를 제작했는데 여기서 iimo의 서브컬처 지식을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2008년 2월에 열린 BGA BATTLE에서 L99의 BGA를 다시 제작하여 전작을 상회하는 퀄리티를 보여주며 이름을 알린다. BOF2008 후야제를 통해 Absurd Gaff의 BGA를 제출했으며 BOF2009에서는 Vorota, BOF2010에서는 symbolic gear의 BGA를 맡았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그의 커리어 하이를 찍은 영상이 바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conflict.이후 2012년~2013년은 동방프로젝트나 보컬로이드 PV, 등에 주력한다. 그 와중에 함대 컬렉션 관련 곡을 작사[3]하여 두 곡이나 밀리언을 돌파하는 등 이상한 곳에서 활약하기도. 물론 FRENZ2012에 t+pazolite, 2013에 THB의 영상을 담당하며 본업도 충실했다.
2014년 のらねこさい팀의 일원이 되어 Aragami를 담당, 이 때부터 그의 특유의 빔이 네타화되기 시작한다.
2015년에도 같은 조합으로 Dreadnought를 담당했으나 호평이었던 전작과 달리 영상 소재로 삼은 우주전쟁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6년에는 Scaffold, STRAY CATS FESTIVAL, 時架け의 BGA를 맡았다.
2017년에 공개된 BMS 관련 첫 작업은 nora2r의 Replunge BGA를 제작한 일인데, 이 BMS는 대회용이 아니라 그냥 제작한 BMS다.
그리고 BOFU2017에서는 Silentroom의 Finixe BGA를 제작하였다.
BOFXV에서는 rider의 Fight Against Myself BGA 제작으로 참여했다.
BOFXVI에서는 ak+q의 radiance of cathartika BGA를 제작했다.
BOFXVII에서는 Notorious(Nota & TRIAL)의 LOVE BGA를 제작했다.
[1] 다만 카운트다운 후 뻥입니다!!!(우소데ㅡ스!!!)로 페이크를 쳐서 실제로 빔이 나오지는 않는다.[2] 차례대로 Aragami, Dreadnought, conflict, symbolic gear, Doppelganger, Absurd Gaff. 다만 Doppelganger는 iimo가 아닌 To7의 작품이다. 그냥 빔이 나오는 장면이니까 가져온 듯.[3] 작곡이나 영상 제작이 아니다. 말 그대로 가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