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탈출속도(escape velocity)2.2.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What's Up)2.3. 그마저도 사랑이라 부른대(They say, that is the love)2.4. 문턱(Threshold)2.5.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Cherry Pink)
지구 중력의 영향을 벗어나 지구를 탈출할 수 있는 속도 초속 11.2km. 너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얼마나의 속도가 필요할까. 누구에게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 힘들었던 기억, 상처, 아픔 모든 것을 끊어내고 너에게로 달려가는 지금 우리는 탈출속도에 결국 도달한다. 인트로의 달려가는 듯한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탈출속도’는 J-ROCK 스타일의 곡으로 경서의 아련한 보이스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도 함께 들을 수 있는 매력적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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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란 말도 못 했지 널 좋아한단 말도 꼭 하고 싶어 언제부터일까 만날 수 있을까 보고 싶은 내 맘도 다 너에게 전할게
너를 따라 이젠 탈출하고 싶어 기억의 반대편을 따라 도무지 자라지 않던 맘도 다 커져버린 걸까 이젠 더 가까이
멈추지 않을게 아니 속도를 낼게 너의 뒤를 따라 더 빠르게 달릴게
기나긴 이야기 마지막 장면에 그 끝에 함께하길 기다려줄래
가까이 또 멀리 있겠지 날 바라보던 너를 떠올려 보면 1초라도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우주보다 더 멀리 넌 그곳에 있겠지
너를 찾아 이젠 벗어나고 싶어 기억의 반대편을 따라 아련히 빛나던 나의 꿈도 다 잃어버린 걸까 이젠 더 가까이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는 일본의 8090을 대표하는 시티 팝 사운드로 프로듀서 XENOVIBE, 아날로그 라디오, 장미현 등이 KANA의 Bell 소리를 샘플링하여 세련된 사운드와 경서의 매력적인 보컬 컬러가 더해져 도시의 밤거리를 대표하던 시티 팝 사운드가 아닌 서울의 밝은 아침 풍경과 설렘이 가득한 사운드가 느껴지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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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에 창문을 열고 시원한 아침 바람이 나를 스치면
설렜어 네가 내게 입을 맞춘 날 좋은 꿈만 같아서 싫지 않았지 숨길 수가 없이 좋더라
같이 듣고 싶어 둘만의 멜로디 싱그런 풀과 바람의 노랫소리 사랑이 또 찾아온 거야
I just like you 오빠야 오빠야 우리 사랑은 Cherry pink 내 눈엔 너만 보여 I want to call you 오빠야 오빠야 분홍색으로 물든 난 포근한 네 품에 안겨있고 싶은 걸
I just fall in love You are the one for me I just fall in love 포근한 네 품에 안겨있고 싶은 걸
입가엔 미소만 가득해지고 얇아진 옷처럼 가벼워진 발걸음
다른 생각이 안 나 같은 시간 같은 곳을 둘이서 바라보고 싶어, 자꾸 커지는 내 마음
같이 보고 싶어 둘만의 별자리 달콤한 시간 속을 너와 영원히 우린 서로 알아본 거야
I just like you 오빠야 오빠야 우리 사랑은 Cherry pink 내 눈엔 너만 보여 I want to call you 오빠야 오빠야 분홍색으로 물든 난 포근한 네 품에 안겨있고 싶은 걸
I just fall in love You are the one for me I just fall in love 포근한 네 품에 안겨있고 싶은 걸
오빠야 오빠야 우리 사랑은 Cherry pink 오빠야 오빠야 분홍색으로 물든 난 포근한 네 품에 안겨있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