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17 15:33:36

self(루싸이트 토끼)

파일:external/www.lucite-tokki.org/logowhite.png
Album
a Little SPARKLE (2009) self (2011) SUMMER (2011) →

파일:external/www.lucite-tokki.org/logowhite.png
Discography
파일:external/i.maniadb.com/157995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399312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659103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677623_1_f.jpg
정규 1집
정규 2집
싱글 1집
디지털싱글
twinkle twinkle
a Little SPARKLE
self
SUMMER
2007.12.06
2009.10.14
2011.03.17
2011.08.05
파일:external/bd3f0017f9cf2a287cc07d86d0eb85bc241b82d93c6f648b75b9bf1d0e73998c.jpg
파일:external/i.maniadb.com/728381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728380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728379_1_f.jpg
정규 3집
크리스마스 싱글
디지털싱글
소품집(1집)
grow to glow
Dear Deer
내가 너의 작곡가 「Sexy Tokki」
「너와 함께 난 겨울 (Getting through the winter with you)」
2012.07.10
2013.11.29
2013.12.05
2014.01.23
파일:external/i.maniadb.com/728378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728377_1_f.jpg
파일:external/i.maniadb.com/730121_1_f.jpg
디지털싱글
EP(소품집) 2집
정규 4집
Let Me Dance
「너를 보는 난 여름 (Love Letters)」
L+
2014.07.09
2015.07.17
2016.03.25



파일:external/a3b8252d240e2cd36accc2b79d90942a252421224a0b77e431d9becfbd2e629a.jpg
self
싱글 1집, 3개 트랙, 09:16
트랙 곡명 러닝타임 작사 작곡 편곡
01 go타이틀곡 03:01 루싸이트 토끼 루싸이트 토끼 루싸이트 토끼
02 thief 03:31 루싸이트 토끼 루싸이트 토끼 루싸이트 토끼
03 I'm here 02:44 루싸이트 토끼 루싸이트 토끼 루싸이트 토끼
2011년 03월 17일 발매
파일:external/lucite-tokki.org/6_p3-copy.jpg
파일:external/lucite-tokki.org/6_p1-copy.jpg
첫 싱글앨범 "self" 자켓 사진[1]







어쿠스틱 팝에서 신스팝으로의 변화를 시도한 첫 앨범. 뮤지션 스스로는 이전 레이블의 색깔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 앨범.
대표곡 : Go

상냥한 팝 듀오, 좀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달려 나오다.
싱글앨범 `Self`로 1년 반만에 돌아온 `루싸이트 토끼`!

`Self`라는 타이틀처럼 송라이팅과 연주, 프로듀싱과 믹싱을 스스로 소화해내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약간은 두렵긴 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당당히 나아가고 싶은 나. 흘러가기만 하는 시간이 두려운 나. 어느새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나.

20대 초반을 꼬박 함께 달려온 조예진과 김선영, 두 사람의 복잡하게 얽힌 속마음을 3가지 색의 곡으로 솔직하게 표현했다.

단 세 곡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루싸이트 토끼의 신곡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기존의 정적이고 느긋한 음악으로 쳐놓은 바리케이트를 뛰어넘은 것 같다.

< Self >라는 타이틀 그대로, 작곡과 작사, 연주를 비롯해 프로듀싱과 믹싱까지 모든 과정을 제 스스로의 힘으로 감당했다는 사실도 이런 인상을 지탱한다.

감각적으로 다듬은 `Go`의 비트는 경쾌한 속도감을 그대로 반영하는 한편, 전기기타가 주도하는 `Thief`의 까끌한 후렴구에는 20대 중반의 강박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데모 버전으로 수록된 `I`m Here`의 미니멀한 구성은 이들의 내적 변화를 들여다보는 가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누구나 돌아갈 수 없는 곳을 지나고 누구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때 어떤 자는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되돌아가고 싶기도 하겠지만, 모쪼록 나는 이 친구들이 절대로 비겁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언젠가의 바리케이트를 훌쩍 뛰어넘은 것처럼, 그러니까 보란듯이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이 글은 그런 격려다.

- 글, 차우진 (대중음악평론가)



[1] Sunny Joo가 촬영한 사진으로, 후에 정규앨범 3집때도 촬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