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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2:53:04

the second reproduction

일본의 동인여성향 게임서클 Heterodoxy[1]가 제작한 여성향 노멀 게임.

1. 개요2. 세계관3. 스토리4. 등장인물5. 전작과의 변경점6. 기타

1. 개요

15금. 동인 게임인고로 음성은 부분 더빙이다. 더빙한 성우들도 모두 동인 작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준성우들.

전작 Queen of Darkness의 외전(후속작)이기도 하다. 전작은 연애 시뮬레이션 기반에 육성 시뮬레이션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었으나, 본작은 그러한 요소를 깔끔히 삭제, 연애에 충실하였다.

2. 세계관

해의 신(陽神)이 반려였던 달의 신(月神)을 추방한 이래로 광계(光界)에는 인간들이 번성하고 있었다. 달의 신이 다스리는 암계(暗界)로부터 마왕, 일명 암흑여왕(暗黑女王) 리스티[2]가 강림하여 마국(魔國) 데스라이드를 세운 지 1000년 후가 무대.

마족과 인간들은 대립하고 있으며 인간들의 필두에는 신국(神國) 아르메난이 있다. 그 외에 중립의 위치를 고수하는 나라도 존재.

3. 스토리

암흑여왕 리스티가 데스라이드를 평정한 지 약 1000년 후-

광계는 거듭되는 천재와 기근, 전쟁 등으로 혼란에 빠져 있었다.
그러한 혼란을 사악한 마인[3]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 여긴 인간들은 마족 사냥을 시작한다. 그리하여 마국 데스라이드는 쇄국의 방침 하에 타국과의 교류를 일절 끊게 된다.

아르메난의 셋째 공주 크리스티나는 무수히 많은 마족들을 베어온 용맹한 여걸로서 용사의 칭호를 받은 여성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어머니인 여왕 헤라리스로부터 칙명이 떨어졌다. 바로 마왕 가르디스를 죽여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

사지에 가는 것임을 알면서도 크리스티나는 마족의 나라 데스라이드로 숨어들어 마왕을 암살하기로 한다. 그녀를 따르는 충실한 기사 레세트와 함께 마왕의 암살을 노리지만, 막상 대치한 마왕은 크리스티나와 레세트 둘이서 덤벼도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강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마왕은 재미있는 놀이를 생각했다며 레세트에게 저주의 목걸이를 씌운다. 그것은 크리스티나가 데스라이드를 벗어나면 즉각 레세트의 목숨을 끊는 마법이 걸린 것이었다. 마왕은 분노하는 크리스티나에게 마왕성에 머물며 자신의 암살을 노려보라고 제의한다. 분하지만 레세트의 목숨과 자신의 목적을 위해 크리스티나는 그 제안을 수락하는데….

4. 등장인물

5. 전작과의 변경점

육성시뮬레이션의 요소를 전부 없애버린 탓에 볼륨은 다소 줄어든 감이 있으나, 깔끔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제법 긴 프롤로그를 거쳐 시나리오를 죽 읽어나가듯 진행된다. 첫주차에는 상점을 이용할 수 없으며, 갈 수 있는 장소에 이벤트가 (!) 표시로 나타난다. 붉은 느낌표는 필수 이벤트이므로 보지 않으면 해피 엔딩을 볼 수 없으니 유의할 것. 파란 느낌표는 캐릭터 관련 이벤트로 회상에 등록된다. (필수 이벤트가 아니면 음성이 없다)

3주째에 3갈래의 선택지가 뜨는데, 이 선택지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략 캐릭터가 갈린다. 이후로는 변경할 수 없으니(오직 선택한 캐릭터만 만날 수 있게 됨) 세이브 필수. 그 이후로는 상점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가능해지고, 공략 캐릭터에 맞춰 선물을 살 수 있다. 선물은 술집에서 캐릭터에게 줄 수 있으며 선물을 받은 캐릭터의 호감도가 증가한다.

각 캐릭터에는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이 존재한다. 예외로 진은 배드 엔딩이 없이 엔딩이 하나뿐. 모든 캐릭터의 엔딩(해피/배드엔딩 포함)을 보면 오마케로 CG 1장이 추가된다.

6. 기타

발렌타인 패치가 존재한다. 발렌타인에 맞춰 발매한 기획으로, 일종의 후일담 형식을 띄고 있다. 3캐릭터 모두에 후일담이 있지만 CG가 추가되는 것은 가르디스뿐이다. 회상은 옵션의 갤러리를 선택하여 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그보다 더 먼(…) 후일담을 담은 드라마 CD도 있다. 토라노아나 등에서 구입 가능. 니코니코 동화에서 검색하면 광고도 볼 수 있다.


[1] 'abnormal한 여성향이 있어도 좋지 않은가'라는 취지로 2007년 9월에 결성되었다고 한다. 2010년 5월로 활동을 중지했다.[2] 전작 퀸 오브 다크니스의 주인공.[3] 암계에서 온 마의 피를 이은 자들을 지칭. 마족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원래는 암계 출신의 순수한 마인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순수한 마인과 인간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과 그 자손들까지 지칭하게 되었다. 현재의 데스라이드는 순수한 마인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마의 피와 인간의 피가 섞인 혼혈들만이 남아있다.[4] 전작 퀸 오브 다크니스의 공략 캐릭터 중 한 명. 왕가에 전해지는 이름인 것 같다.[5] 전작 퀸 오브 다크니스의 레이저의 성우.[6] 게임 중에서는 황혼(夕闇) 빛깔이라고 묘사한다.[7] 500년 넘어간 이후부터는 귀찮아서 세지 않았다고.[8] 성우는 전작 리메이크판의 추가캐릭터 카이의 성우.[9] 성우는 전작의 크리스트발 랜저드의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