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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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pie Studio에서 개발 하고 Gamera Game에서 Microsoft Windows 플랫폼으로 퍼블리싱 한 2020년 1월 6일에 출시 된 1인칭 공포 게임. 홍콩의 민속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한 호러 게임으로, 정식 명칭은 港詭實錄ParanormalHK. 게임 가격은 13,500원.
2. 평가
평가는 리뷰 1329개, 100점 만점 기준 78점이다.분위기와 컨셉이 잘 잡혔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잘 연결이 되지 않고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느려 속도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점프스케어까지 느긋하게 나온다. 이런 이유로 평가가 좀 낮은 공포 게임이다.
3. 플랫폼
지원하는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Mac, 리눅스 등이다.4. 등장인물
- 주인공 로크(Lok):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남성 캐릭터. 초자연 쇼 프로그램의 사진 작가. 배고픈 유령 축제의 밤 시간동안 동료들과 함께 구룡성채에서 미스터리 영상 '암흑의 저편'을 촬영을 하려다 괴상하고 괴이한 상황을 경험한다.
- 캐시(Kathy): 주인공 캐릭터 로크의 동료 여성 캐릭터. 초자연 쇼 프로그램의 쇼호스트. 동료들과 함께 구룡성채에서 미스터리 영상 '암흑의 저편'을 촬영을 하려던 중 갑자기 어디론가 끌려가더니, 괴이한 괴물로 변해 다시 나타났다. 1 스테이지 구룡성채의 보스. 이후 로크가 노파의 도움을 받아 캐시를 구하였지만, 갑자기 또 다시 사라지고 만다.
- 레오(Leo): 프로그램 촬영 그룹 동료 남성 캐릭터. 구룡성채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 당했는지 알 수 없는 곳에서 추락해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그의 눈은 이후 앞으로 진행되는데 필요한 키 아이템으로 쓰인다.
- 페기(Peggy): 프로그램 촬영 그룹 동료 여성 캐릭터. 역시 구룡성채에서 페기의 직원 카드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출현하지 않는다. 다만 직원 카드가 발견된 곳이 피범벅이고 고기 살점인지 내장인지 모를 것이 널렸는데, 아마도 페기의 시체인 듯.
- 아호이(A hoi): 프로그램 촬영 그룹 동료 남성 캐릭터. 제 2 스테이지인 버려진 공연장에서 사라진다. 건물 안에서 나가는 방법을 찾지 못한 채 경극 여배우 귀신에게 시달리다가 결국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만다. 이후 목 매달린 시체 모습으로 등장한다.
- 키키(Kiki): 프로그램 촬영 그룹 동료 여성 캐릭터. 제 3 스테이지이자 마지막 스테이지인 폐기된 아파트에서 촬영 도중에 사라진다.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면 마지막 레코드에 귀면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111호로 달려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결국 행방이 묘연해진다.
- 노파: 구룡성채에서 만나게 된 어느 할머니. 귀면과는 아는 사이로 이후 캐시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로크를 도와준다.
- 귀면(Ghost Face): 구룡 성채에서 로크에게 전화를 거는 의문의 여성. 이후 노파를 찾아가라는 말을 시작으로 스토리 중간중간에 전화를 걸어 로크에게 도움을 준다.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면 귀면이 주인공이 속하던 회사의 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으나,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잠적하여 결국 강퇴되었다고 나온다.
4.1. 게임 플레이
스토리 전개에 따라 주인공을 조종하며, 퍼즐을 풀어 방을 탈출 하고 귀신을 퇴치한다. 퇴치 방법을 알아내기 전에는 그저 도망을 다닐 수밖에 없는데, 아오오니나 그림자 복도처럼 옷장 안에 숨으면 귀신은 더 이상 찾지를 못 하고 돌아간다.5. 스토리
5.1. 배경
게임은 얼핏 관련 없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행하면서 문서들을 읽다 보면 전부 연결되는 이야기임이 드러난다.옛날 스청이라는 도시에 진예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나이는 스무 살이고 기문둔갑에 능했다. 진예는 장의라는 기녀를 연인으로 두었는데 가히 경국경성의 미녀였다. 어느 날 진예가 떠나 있을 때, 장의에게 반한 공(公)이 장의에게 첩이 되길 강요했다. 장의는 거절했지만 요구는 점점 거세졌고 진예도 돌아오지 않았다. 한계를 느낀 장의는 결국 탑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몇 년 후, 진예는 장의를 부활시키기 위하여 인간을 악신에게 바치는 주술을 행했고, 스청에서는 수천 명이 몰살당했다. 후일 진예의 절친한 친구 '한왕'이 진예의 비법서(흑마술)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익혔고, 후손들에게도 전수했다.
'허루밍'과 '허송성' 두 형제는 한왕의 후손이며, 조상이 익혔던 주술들도 물려받았다. 1960년대, 허루밍은 구룡성채에서 무면허 치과의사로 일하면서 주술로 이가 재생되는 마약을 만들었다. 아내의 이를 뽑아 틀니를 만들어 팔고, 아내에게 약을 먹여 이를 다시 자라게 한 후 뽑기를 반복하였다. 경찰이 찾아왔을 때 그는 잠적했고, 그의 아내는 이미 쇠약해져 사망한 뒤였다. 남겨진 허루밍의 딸은 고아원에 보내졌다. 딸은 고아원에서 빨간색을 좋아하는 '지팅'이라는 아이와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음력 7월 14일, 유령이 부활하는 날이 되면 딸은 구룡성채로 예전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유령과 시간을 보내곤 했다.
또 다른 형제 '허송성'은 극단에서 인형극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진링이라는 재능 있는 소녀를 발굴하여 극단에 소개했다. 진링은 즉시 빼어난 목소리로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단장은 허송성의 인형극을 취소하고 진링이 주연인 연극을 준비하기까지 했다. 허송성은 섭섭했지만 링이 성공한다는 기쁨이 더 컸기에 만족했다.
진링은 무대에 설 때마다 허송성이 준 머리핀을 달았고, 그것을 둘의 관계의 증표라고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핀이 사라졌고, 머리핀을 찾는 진링에게 단장은 단장실에 머리핀이 있다며 진링을 유도한다. 그 후 진링은 토막 시체로 발견되었다. 결국 허송성도 진링를 부활시키기 위해 주술을 시도했다. 하지만 허송성은 중간계 6개를 의미하는 신체의 여섯 뿌리를 잘못 해석했고, 인형에게 팔다리 여섯 개를 달아주고 말았다. 주술은 실패했고 진링은 그대로 괴물이 되었다. 실패하면 주술사가 죽는 주술이었으므로 결국 허송성도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1980년대, 허루밍의 딸과 고아원에서 친해졌던 '지팅'은 두 딸 '완얀'과 '케신'을 키우는 미혼모가 되었다. 딸들은 선천적인 당뇨병을 앓기에, 치료비까지 감당하려면 지팅은 매춘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국 가혹한 현실을 버티지 못했다. 결국 좋아하던 빨간 옷에 빨간 하이힐을 신고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홍콩의 도시전설에 의하면, 빨간 옷을 입고 자살하면 유령이 되어 원한관계에 있던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고 한다. 자살 직전, 지팅은 당뇨병이 있던 딸들에게 '병이 다 나았으니 초콜릿을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라고 했고, 어머니의 말을 믿고 초콜릿을 먹은 케신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
지팅의 다른 딸 완얀은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아 살아남았다. 어머니가 자살한 후, 완얀은 소식을 들은 허루밍의 딸에게 입양되어 허완얀으로 개명하였고, 양부 밑에서 주술을 배운다. 2014년, 완얀은 공포물 회사 '어둠의 저편'에 심령술사 겸 프로그램 컨설턴트로 입사했다. 완얀은 계속 병을 앓았는데, 얼굴이 마치 유령 같았기에 귀면(고스트페이스)이라고 불렸다. 그러던 도중, 완얀은 찍은 영상들을 이계로 바꿀 수 있는 저주받은 캠코더에 대해 알고 그것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완옌과, 허루밍의 딸인 구룡성채의 노파의 계획이 시작되었다. 완옌은 컨설턴트라는 지위를 이용해 '어둠의 저편'의 기자들을 자신들이 아는 유령이 있던 곳으로 보내었다. 그리고 저주받은 캠코더는 남긴 채 자신은 건강 문제를 구실로 회사에서 나와 계획을 실행한다.
노파의 어머니가 죽었던 구룡성채, 노파의 큰아버지와 그 연인이 죽었던 극단 근처, 완옌의 친어머니와 동생이 죽은 아파트. 저주받은 캠코더를 이용하면 찍은 영상들을 연결해서 이계로 바꿀 수 있었다. 계획이 성공하면 현실과 명계가 연결되고, 그때 죽었던 사람들을 살릴 수 있게 된다는 계획이었다.
5.2. 본편
주인공 로크와 동료들은 배고픈 유령 축제의 밤 동안 폐가 탐험하는 영상을 촬영하려 한다. 캐시의 오프닝 멘트에 따르면 캐시, 페기, 키키가 세 팀으로 나뉘어 찍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캐시가 뭔가를 발견했다며 뭔지 설명하려는 순간 갑자기 알 수 없는 힘으로 어딘가에 끌려간다. 로크는 캐시를 뒤쫓아가서 가까스로 만나지만, 캐시는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 주인공을 집어던진다. 결국 주인공은 괴물이 된 캐시에게서 쫓기다가 우연히 발견한 하수도로 도망친다.
캐시에게서 도망치던 로크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아 의문의 여성(귀면)에게서 어느 할머니를 찾아가라는 조언을 받는다. 할머니를 찾아가던 주인공은 사진의 얼굴이 기괴하게 변한 동료 페기의 직원 카드를 발견하고, 어느 곳에서는 갑자기 위에서 툭 떨어진 동료 레오의 시체도 발견한다.
그리고 가까스로 만난 할머니에게서 캐시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과 부적을 받는다. 그리고 캐시를 어느 집 안으로 유인한 다음 문을 닫고 부적을 붙여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캐시는 문을 열라며 발악을 하더니 갑자기 조용해진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쓰러진 채 있는 캐시. 뒤에서 나타난 할머니는 주인공이 귀신을 쫓는 데 성공한 것이라며, 캐시도 곧 깨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첫 번째 스테이지는 종료된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무사히 그 마을로부터 탈출한 지 석 달이 경과한 시점에서 시작된다. 주인공과 캐시는 그 일을 계기로 사귀게 되었다. 캐시는 촬영에 트라우마가 생겨버려 윗선에 요청하여 편집 팀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후유증을 겪다가 어느 날 홀연히 실종된다. 심란한 로크는 사무실에 걸려 온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첫 번째 이야기에서 캐시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준 여성, 귀면이었다. 귀면은 그 사건 이후에 영상을 촬영했던 캠코더에 저주가 걸렸다고 말하며, 그것에 찍히거나 그것을 사용한 모든 사람이 저주를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주인공은 귀면의 말에 따라 녹화된 영상을 보기로 한다.
로크가 본 것은 동료 아 호이의 영상.[1] 아 호이는 경극 여배우의 집[2]을 뒤지던 중 갑자기 나타난 무언가에 목이 졸리며 영상이 끝난다. 그리고 로크가 다른 동영상을 찾으려고 방을 나가는 순간, 갑자기 아 호이의 영상 속에 나타났던 그 장소가 나타난다. 그곳을 헤매던 로크는 이내 인형의 팔다리를 붙여 거미 같은 형상을 한 괴물, 경극 여배우 귀신에게 쫓기게 된다. 참고로 아호이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목을 매달아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다.
우여곡절 끝에 경극 여배우 귀신을 불태워 물리치는 데 성공한 로크는 다시 회사로 돌아와 있다. 하지만 이미 회사도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고, 로크는 마침내 그다음 영상을 보게 된다.
세 번째 스테이지의 시작은 키키의 영상. 차를 몰고 아파트에 온 키키는 영상을 촬영하던 도중 다른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화면이 변조되어버리고, 이내 아파트 안을 헤매다가 빨간 옷을 입은 여성과 마주치며 영상이 끝난다. 그리고 로크가 문을 열자 역시나 키키가 있던 장소에 들어오게 되고, 이내 빨간 옷을 입은 여성 귀신에게 쫓기게 된다. 참고로 키키는 게임 진행 도중 발견한 휴대폰 영상에서 빨간 옷을 입은 여성에게 쫓기다가 귀면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111호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출현하지 않는다. 111호로 가보면 그녀의 자동차 키만 발견할 수 있다.
역시 갖은 노력 끝에 귀신에게서 도망친 로크는 또다시 귀면에게 전화를 받아 주차장에 간다. 그곳에는 보닛에 큼지막한 부적이 붙은 자동자가 주차되어 있는데, 그 차로 빨간 옷을 입은 여성 귀신을 들이받아 물리치게 된다.[3]
그렇게 세 번째 귀신도 퇴치한 주인공 로크. 이윽고 캐시를 발견해 그 뒤를 쫓던 로크는 사방이 하얀 방 안에 들어온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끔찍한 악령으로부터의 탈출이 아닌, 지금까지 로크가 귀면에게 속고 있었다는 진실뿐이었다. 로크는 일종의 주술의 재료로 이용당한 것이었고, 귀면은 로크가 이미 이곳에 갇힌 지 오래였다며 마지막으로 뭔가를 먹거나 잠을 잔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라 한다. 로크는 귀면에게 캐시와 함께 이곳을 벗어나자고 애원하나 귀면은 시간도 공간도 초월한 이 좋은 곳을 자기가 왜 떠나냐며, 산책이나 좀 하고 오겠다며 나간다. 이윽고 문들이 닫히고, 로크는 귀면을 부르다가 화면이 어두워지며 게임은 끝난다.
5.3. 여담
-캐시가 이상해진 이유는 직접 나오지 않지만, 사실상 노파의 어머니(허루밍의 아내)가 빙의한 것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원래부터 유령의 밤에 해당 장소로 오던 유령이었으며, 자신이 저녁밥을 차려주던 8시 알람이 울리면 빙의된 캐시도 급하게 생전(?) 집 안으로 뛰쳐들어온다. 플레이어들 심리상 8시를 맞추면 나는 큰 시계 소리 때문에 십중팔구는 급히 방에서 달아나는데, 그러면 바로 캐시와 떡하니 마주치게 된다. 나름 악의적으로 웃긴 부분.
-귀면이 열심히 주인공을 가이드 하는 이유는, 귀멸의 조사에 따르면 카메라의 이계에 빠지면 외부의 지도자가 없이는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호이처럼 말이다.
-모든 일의 기원은 흑화 해서 수천을 살해한 주술사 '진예'이지만, 정작 게임의 스토리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그와 아무 혈연도 없던 '한왕'과 그 후손들이다. 진예는 혼자서만 벌이고 끝냈는데 이 가문은 대대손손 주술을 전수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다.
-노파, 즉 허루밍의 딸은 스토리상 굉장히 중요한 인물인데도 본명은커녕 할머니, 노파라고만 하고 마땅한 명칭이 없다.
-홍콩 실록이라는 이름답게, 각 에피소드들은 홍콩 괴담과 도시전설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5.4. 엔딩에 대해
엔딩의 마지막 영상에 나오는 동영상은 캐시가 주인공 로크에게 남기는 메시지인 것 같다. 캐시는 로크에게 주인공은 할머니에게 속았으며 눈(Snow)을 찾고 귀면을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이내 괴물로 변한 후 게임은 끝이 난다. 다른 엔딩은 없으니 괜히 해피 엔딩 찾으려고 수고는 말자.6. 기타
- 홍콩의 문화가 많이 나온다. 점이나 강령술 등이 홍콩식인 게 많다.
- 마지막에 to be continued 라는 문구가 나왔으므로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1편으로 끝내기엔 복선이 상당히 많기 때문. 예시를 몇 개 들자면 다음과 같다.
- 캐시를 끌고간 자의 정체.
- 레오의 사망 원인과 페기, 키키의 행방.
-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언급된 치과의사의 행방과 그의 아내의 진짜 사망원인.[4]
- 진행 도중에 나오는 직원 카드의 얼굴이 기괴하게 뒤틀린 이유. 어째서인지 캐시만은 멀쩡하다.[5]
-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사라진 키키의 행방.
물론 몇 가지는 정황으로 대강 추정할 수 있거나 애초에 완전히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려 했던 듯하다.
- 한글판이든 영어판이든 번역 상태가 상당히 나쁘다. 그래서 자막판으로 플레이를 해도 도대체 내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7. 버그
- 주인공이 장롱에 숨을 때, 주인공 얼굴 그래픽이 갑자기 나타나는 버그가 있다. 이것도 귀신이거나 공포 연출인 줄 알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 남성 화장실에 가서 세 번째 변기 칸 옆 벽으로 걸어가면 벽을 뚫고 지나가지는 버그가 있다. 바닥으로 떨어지면 다시 해야 한다.
[1] 그런데 분명 게임 시작 시점 캐시는 '캐시', 페기', '키키'가 세 팀으로 나뉘어 영상을 촬영한다고 했다. 아마도 캐시와 주인공 로크가 구룡 성채에서, 페기와 레오가 실종된 경극 여배우의 집에서, 키키와 아 호이가 시 시우 아파트에서 저마다 2인 1조로 나뉘어 영상을 촬영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서는 구룡 성채에 캐시, 로크, 페기, 레오가 있고 경극 여배우의 집에는 아 호이가 혼자, 시 시우 아파트에는 키키가 혼자 있다. 아무래도 게임 제작 도중 스토리를 변경한 모양.[2] 정발판에는 오페라 여배우(귀신)으로 잘못 번역되었다. 게임상 묘사를 보면 오페라 여배우가 아니라 경극 여배우다.[3] 말이야 물리쳤다지만, 사실 정확히는 마지막 시도 끝에 귀신이 열받았는지 차를 뒤집어버리고, 로크에게 다가와 빨간 손톱을 드러내며 마무리를 지으려다가 죽은 딸이 '엄마'라고 부르는 듯한 목소리를 듣자 손톱을 거두고 로크를 놓아주고 떠난다.[4] 정황상 치과 의사가 아내를 살해했다고 담당 경찰들이 추정하나, 동기조차 불명이기에 속편에서 자세히 다룰 확률이 있다.[5]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죽은 사람의 직원 카드에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 같다. 중간에 나온 얼굴이 뒤틀리지 않은 캐시의 직원 카드는 아직 캐시가 살아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