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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23:39:30

잃을 서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6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4획
미배정
미배정
-
일본어 음독
-
일본어 훈독
-
𲈹 (⿵门西)
표준 중국어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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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閪은 '잃을 서'라는 한자로, 한국어/광둥어에서만 쓰이는 글자이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95AA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ANMCW(日弓一金田)로 입력한다.

西가 합쳐진 글자이다(⿵門西).

광둥어에서도 이 글자를 쓴다. 다만 같은 글자를 쓰긴 해도 서로 그 사실을 인지했던 것 같진 않다. 조합 방법이 ⿵門西로 매우 간단하니 우연한 일치로 추정된다. 광둥, 주로 홍콩에서는 여성의 성기를 hai1라 하고 이를 종종 閪로 쓰곤 한다.[1] 이 '하이'의 어원 설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는 않은데 표준 중국어에서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屄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태국어 계열이라는 설도 있다.

한국 한자음 ''는 교육용 한자 내의 한자도 12개나 될 정도로 매우 흔하게 쓰이는 반면, 이 글자는 오로지 '서실'이라는 드문 용례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어 IME 한자 변환에서 순서가 매우 뒤에 있다. '서'로 변환하면 온갖 희한한 글자를 다 제치고 15번째 페이지의 7번째에 閪가 위치해있다.

한국에서는 청불왕생가(보현십원가 중 하나)에 '知良閪尸也'로 실린 예를 제외하면 모두 閪失로만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일본 측 자료인 世尊寺本字鏡, 天文本字鏡鈔에 이 글자의 풀이를 'ミヤコ'(도시, 수도)로 싣고 있어 눈길을 끈다(大原 2014, 이건식 2019:18-19에서 재인용).[2][3] 해당 의미로부터 추측해볼 때 '서라벌'의 '서'를 西로 표기한 것일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겠다. 이건식(2019)에서는 더 나아가 '서실' 역시 "복잡한 도시에서 잃어버리다"라는 의미일 것으로 추측하였다.

3. 용례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표준 중국어에서는 여성의 성기(보지 비)라 쓰고 라 읽는데 주로 으로 바꿔서 쓴다는 모양이다.[2] 大原 望(2014), 『和製漢字の辞典2014』.#(5쪽)[3] 이건식(2019). 日本 國字와 韓國 固有漢字의 고유성 판단 기준 설정의 필요성. 동양학, 75, 97-127.#[4] 물건을 잃어버리는 상황은 주로 '분실'(失)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