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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15:18:53

가계약(마법선생 네기마!)

1. 개요2. 설명3. 특색

1. 개요

마법선생 네기마!를 비롯한 아카마츠 월드의 고유 설정이자 마법.

2. 설명

마법사와 시종의 본계약 이전의 임시 계약이다. 시종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정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가계약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한다. 가계약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가계약 마법진 위에서 키스를 하는 것이다. 본계약이든 가계약이든 계약자나 시종 둘 중 한명이 죽어서 계약이 해제되면 배경의 테두리가 사라진 죽은 카드가 되는데 후속작인 UQ HOLDER!에 따르면 계약의 정령이 감당 가능한 범위가 태양계 수준이라서 태양계권 밖으로 튕겨져 나가거나[1] 아예 감지하지 못하는 이계로 추방되면 생사와 관계 없이 카드가 죽어버린다고 한다.

참고로 본계약이든 가계약이든 결국 시종의 카드가 구현화되기 때문에 카드 상단 중앙에는 Charta Ministralis(시종의 카드)라고 써 있다.

가계약을 하면 정령이 그렸다는 화려한 가계약 카드가 나온다. 이것은 마법사와 시종을 연결시켜 주는 일종의 매개물이며 시종은 이 카드를 가지고 있음으로서, 마법사로부터 마력을 공급받아 자신의 전투력을 강화하거나 짧은 명령어로 자신만의 아티팩트를 사용할 수 있다. 가계약은 관리가 허술해서 한 마법사가 몇 명이든 계약이 가능하다.

마법사가 성장한 후에는 마음을 정한 가계약 상대와 본계약을 하게 된다. 가계약과는 달리 마법사 한 명에 시종 한 명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지만 실제로는 마법사의 재량에 달렸다고 한다.

네기의 말에 의하면, 계약을 맺은 시종과 마법사결혼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뺨이나 이마 등에 키스를 하면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꽝카드가 나온다.

본계약과는 달리 말그대로 "임시" 계약이다. 따라서 가계약 자체는 유효기한이 있으며, 가계약으로 나온 아티팩트도 영원한 물건은 아니다. 다만 유키히로 아야카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적어도 10~20년 수준은 아니고 수십년까지 이어지기는 하는 모양. 네기마 권말 대담에 따르면 본계약보다 마력 소비가 커진다거나 하는 식의 문제점이 있어서 암묵적으로 유효기간을 설정한다는 듯 하다.

가계약만 줄창 나오고 완결까지 본계약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후속작 UQ HOLDER!에서는 네기가 미야자키 노도카, 아야세 유에와 본계약을 맺었다고 나온다.
현재 극장판에서[2] 본계약이 등장했으나 시모네타적요소없이 커다란 계약진으로 되어있다.
본계약의 주문은 다음과 같다.

Spiritus pactionis qui praestani
Addo evocation, ne amo repondeo
Ego, rego universi
in treme peto amicitia
Me nunquam adamanti, immortalis, magnifici animi jungo
Veram pactio


일반적인 계약과는 다른 방식의 계약도 존재한다. 가령 에반젤린과 차차마루는 인형계약이라는 것을 맺었고, 전작에서 아카마츠 켄이 작중 Q&A에서 밝힌 바로는 카스가 미소라코코네 파티마 로자의 경우, 코코네가 미소라에게 로자리오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UQ HOLDER!도 같은 세계관인지라 안 나올까… 했는데, 결국 151화에서 등장. 다만 코노에 토타가 워낙 특이성이 강한지라 주종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처음 목적은 토키사카 쿠로마루를 주로 삼아서, 종자에 코노에 토타를 계약할 예정이었으나, 정작 키스 후에 반대로 쿠로마루의 카드가 튀어나왔다. 그 이전에는 사쿠라메 키리에와 주종계약을 맺으려고 했지만, 카모의 가계약 방식이 키스인 점과, 키리에의 능력의 트리거가 키스인 탓에, 『두 힘의 충돌』이 발생해서 계약이 무효화.[3]

UQ HOLDER! 152화에서 카모의 말에 따르면, 본계약의 경우는 시모네타적인 그렇고 그런 행위도 있지만, 그 외에도 몇가지 방식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유우키 카린의 경우, 그녀를 수호하는 신의 은총이 너무나도 강대한 탓에, 에반젤린과의 가계약 자체가 계약 과정에서 강제로 취소되어 버린다.
재미있는 것은, 네기의 가계약은 카드의 번호에 출석번호가 나오는 방식이지만[4] 토타의 가계약은, UQ HOLDER의 번호가 나오게 된다. 쿠로마루의 카드는 쿠로마루가 No.11이기 때문에 XI로 나왔다.

최신화에서 또 다른 가계약 방식이 나왔는데, 바로 가계약 두루마리를 이용하는 방법. 정확히는 두루마리를 사용하면 신체의 랜덤한 부위에 마법진이 떠오르고, 이 마법진을 3시간정도 서로 맞대는 것으로 계약이 성립한다고 한다. 그런데 수위가 꽤 높은 러브코미디 아니랄까봐 키리에와 토타의 마법진은 복부에 나타났고....(이하생략)

3. 특색

살아있는 가계약/본계약 카드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중에서 카드가 죽었을 경우라면 이름과 숫자를 제외한 5개 항목은 흔적도 남지 않고 소거된다.

예를 들어서 아사쿠라 카즈미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작중에서는 유우키 카린시작의 마법사의 강제 추방마법으로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 강제 탱킹하다가 광속의 10% 스피드로 태양계에서 튕겨져서 43년 지난 후 알파 센타우리의 중력권에 붙잡혀서 토타가 지닌 카드가 죽어버렸다. 또한 최종화에서 밝혀지기를 시노부 역시 항성간 우주선에 탑승하여 태양계권을 벗어난 탓에 카드가 죽어버렸었다. 실제로는 고래자리 타우성계에서 재회하게 된다.[2] 그것도 반 학생 전원이 본계약화되었다.[3] 파크티오 계약 주문을 외치는 도중에 시간이 일단 정지하고, 그 후 당황해서 다시 키스로 해제하는 것 때문에 『주문 하나에 두번의 키스』가 발생한 상황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는 한번의 키스에 한번의 계약이기 때문.[4] 32번을 얻게 된 루나 제외.[5] 현재까지 밝혀진 설정 기준으로는 차오 린센만이 보유한 수호성이다. 원래 초기 설정 공개 시에는 Caelus sideralis라고 표기되었으나, 후에 차오 린센의 카드가 실제로 나오면서 현재의 스펠링으로 변경되었다.[6] 정확하게는 천구가 아니라 항성천(恒星天)이라 해야 한다. 단행본에는 항성천으로 나왔으나 설명을 위해 이 항목에서는 천구로 번역. 항성천은 고대 프톨레마이오스 천문학에서 하늘이 총 4층이라 여겨진 것에서 온 것으로, 그 중에서도 별이 빛나는 천구를 의미한다. 후에 단테의 신곡에서는 가장 낮은 층부터 시작해서 2번째 하늘로 여겨졌으나 원래 프톨레마이오스 천문학에서는 가장 외측의 하늘이었다.[7] 알비레오 이마의 가계약 카드가 북십자성을 수호성으로 가진다.[8] 네기의 학생들의 경우는 출석번호가 그대로 숫자가 되며, 네기의 경우는 493이 기재되는데, 이는 1부터 31까지를 모두 더한 숫자다. 후속작인 UQ HODLER!의 카드는 전부 UQ HOLDER에서의 순위가 그대로 번호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