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20:37:50

가야산 산성

伽倻山山城
1. 개요2. 특징과 역사3. 관련 문서

1. 개요

반파국(대가야)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삼국시대의 산성.

2. 특징과 역사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위치하고 있다. 칠불봉 용기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용기성(龍起城)" 또는 줄여서 "가야산성(伽倻山城)"이라고도 부른다.

반파국은 가야산 일대의 북쪽 산맥에 가야산 산성을 포함해 본관리 성터(옥산성), 운라산성, 노고산성과 예리산성 등을 지어서 국경을 지켰다. 어느 시대에 지어졌는지 구체적 기록이 없으나 지리적, 역사적 이유 등으로 유력하게 반파국의 성으로 짐작, 추측하고 있다.

성의 둘레 및 길이는 약 7,2km(7,156m)지만 대부분의 성벽은 무너지고 일부 성벽만 1.5m 유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당시 높이가 5척 되는 등 꽤 높은 성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선조 임진왜란이원익 체찰사, 장수 신열이 조정의 명으로 성을 새로 고쳐 쌓아 피난민이 된 백성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숙종 때 근처에 독용산성이 개축되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기도 했었다.

가야산 산성은 2003년 5월 22일 경상북도의 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되었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