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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7:25:54

가엔(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파일:히로아카_로고.png
역대 원 포 올 계승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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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초대 2대 3대 4대 5대
[ruby(개성 부여 → 원 포 올,ruby=1st)]
시가라키 요이치
[ruby(변속,ruby=2nd)]
쿠도
[ruby(발경,ruby=3rd)]
브루스
[ruby(위기 감지,ruby=4th)]
시노모리 히카게
[ruby(검은 채찍,ruby=5th)]
반죠 다이고로
래리엇
<rowcolor=#ffffff> 6대 7대 8대 9대
[ruby(연막,ruby=6th)]
타유타이 엔
가엔
[ruby(부유,ruby=7th)]
시무라 나나
[ruby((무개성),ruby=8th)]
야기 토시노리
올마이트
[ruby((무개성),ruby=9th)]
미도리야 이즈쿠
데쿠
}}}}}}}}}

<colbgcolor=#7A1F29><colcolor=#fff> 가엔
ガエン|Gaen
파일:En.webp
본명 타유타이 엔[1]
[ruby(揺蕩井,ruby=たゆたい)][ruby(煙,ruby=えん)] | En Tayutai
성별 남성
나이 불명
개성 연막
원 포 올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카키하라 테츠야[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병현

[[미국|]][[틀:국기|]][[틀:국기|]]
데븐 올리버

1. 개요2. 작중 행적3. 개성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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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n_29.webp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로 원 포 올의 6번째 계승자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2. 작중 행적

304화에서 역대 원 포 올 계승자들과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선대인 래리엇을 선배라고 하는데 사제 관계인 시무라 나나와 올마이트, 올마이트와 미도리야와는 달리 래리엇과 6대는 학교나 히어로 활동 등에서 선후배 관계였던 듯.

305화에서 래리엇이 밝힌 본명은 엔. 이름의 연기 연(煙)은 그의 개성 연막을 의미한다.

308화에서는 연막을 뿌린 미도리야가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자 제어영역을 초과하며, 너무 많이 사용하면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개성에 대해 설명한다. 8대까지 쌓아온 힘을 9대가 제일 거대하고 어렵다고 말하고 의도적으로 어깨의 힘을 빼라고 말한 뒤, 미도리야는 개성을 너무 존중한다며 개성을 도구라고 생각하라고 충고해준다.

313화에서 미도리야에게 연막을 너무 많이 쓰면 안 된다고 다시 말한다. 그리고 미도리야가 하는 일이 위험한 거라고 말한다.

318화에서는 미도리야에게 안정을 취하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했다.

408화에 최후가 자세히 나오는데 올포원에 의해 상반신과 하반신, 오른팔이 절단된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이런 치명상을 입고도 연막을 계속 내서 시야를 가리고 나나에게 원 포 올을 넘겨서 계승을 끊기게 하지 않았다.

411화에선 시가라키 토무라에 의해 시노모리 히카게의 개성이 빼앗기자 그 힘으로 당장 도망가야 된다고 말한다. 이에 래리엇이 그를 쳐다보지만 방금은 위기감지를 가진 시노모리 씨 덕분에 자신들이 산 거라며 또 잠깐이라도 닿게 되면 그 누구도 도망칠 수 없을지 모른다며 전부 다 빼앗기고 끝장난다고 한다.[3] 그리고 후지산까지 와서 이즈쿠도, 도망칠 곳까지 포함한 모든 걸 놓치지 않고 박살내겠다는 토무라를 보며 요이치에게 토무라는 이미 AFO의 후계자같은 것이 아닌 부수는 게 유열인 파괴 그 자체 라고 말한다.

413화에선 원 포 올을 시가라키에게 양도하자는 쿠도의 말에 만약 시가라키가 원 포 올을 사용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고 하며 쿠도가 원 포 올이 아닌 거기에 있는 개성들을 양도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 전투에서 가장 쓸모없는 자신이 가야된다고 했지만 이에 쿠도가 자신이 간다고 하고 변속은 이 전투의 핵심이며 시가라키가 변속을 사용하면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414화에선 원 포 올을 양도하기로 마음먹은 미도리야가 검은채찍을 온몸에 두르는 전투방식을 선보이자 놀라고 계속해서 시가라키와 싸울 때 자신이 말한 현재 가장 쓸모없는 연막으로 시가라키의 빈틈을 만들자 감동하고 2대를 양도하고서 시가라키와 미도리야의 기억들이 서로 엇갈리자 당황하는 미도리야에게 2대가 해냈다며 손을 멈추지 말라고 외친다.

415화에선 원 포 올 계승자들의 인자를 전부 시가라키에게 양도했지만 엔을 제외하고선 전부 튕겨져나갔고 엔만이 양도되어 시가라키에게 대미지를 주었다.

419화에서 밝혀진 히어로명은 가엔(ガエン), 본명은 타유타이 엔(揺蕩井 煙, たゆたい えん)

3. 개성

3.1. 연막

<colcolor=#fff><colbgcolor=#7A1F29>
파일:EP132_511.png
연막
[ruby(煙, ruby=えん)][ruby(幕, ruby=まく)] | Smokescreen
사용자 타유타이 엔, 미도리야 이즈쿠
타입 발동계

시야가 차단되는 안개 같은 연막을 광역으로 발생시킨다. 다만 이 연막은 적과 아군 전부, 그리고 개성 사용자의 시야까지도 차단하기 때문에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사용자의 센스가 요구되는 다루기 어려운 개성.

3.2. 원 포 올

5대 계승자에게 양도받고 7대 계승자에게 양도한 개성. 문서 참조

4. 평가

'선택받은 자'가 아닌 '맡은 자'라는 올마이트의 평가에 가장 걸맞은 계승자. 다른 계승자들은 효율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이 핵심 인물이거나, 아니면 메인 캐릭터라는 특별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엔은 그의 개성은 수수한 효과에 비중은 적고 특별한 관계성도 없다. 더군다나 토무라와의 싸움이 진행되며 위기감지를 뺏긴 이후부터는 계승자 중 유난히 정신적으로 나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원 포 올의 계승자들은 정신력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아 싸움 도중의 엔의 반응이 특히 눈에 띈다. 다만 자신을 희생시키라고 했기에 희생 정신은 확실하다.

개성 면에서는 본인의 전투력 여부와는 별개로[4] 변속, 발경, 위기감지, 검은 채찍 등 쟁쟁한 개성들 사이에서 혼자 '연막'이라는 조금 애매한 입지의 개성을 갖고 있어[5]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쓸모 없는 선대가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었다.[6][7] 하필 엔의 직계 선배인 래리엇의 검은 채찍이 미도리야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유용한 개성이란 점도 컸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어 쿠도가 희생할 계획을 이야기하자 자신이 대신 희생하겠다고 말한 이유이기도 하다.

원 포 올을 받는 순간 올 포 원의 타깃이 될 걸 알면서도 가정을 꾸린 유부녀 시무라 나나에게 개성을 양도하여 훗날 일어날 비극의 원흉이 되었다는 비판도 존재하나, 당시 상황을 보면 엔이 도망치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어 사망하기 직전에 나나에게 겨우 원 포 올을 넘겨서 양도에 성공한 상황이었다. 당시 엔도 다음 계승자처럼 신상보다 일단 원 포 올을 보존해야 된다는 판단이 앞섰을 것이다.[8]

총평은 미숙하고 다른 개성자들 중에서도 비중이 낮지만 희생정신과 본인의 잘못을 아는 복합적인 캐릭터이다.[9]

5. 기타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는 치명상을 입고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던 중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털 몇 가닥을 후계자에게 건내는데, 이 때의 묘사로 보아 원 포 올의 계승은 올마이트처럼 머리카락으로 한 듯 하다.

일본에선 엔이 나나의 남편이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원 포 올 계승자 중에서 엔만 이름에 숫자를 암시하는 요소가 없는데 사실 결혼 전의 성이 타유타이였고 결혼 이후 '시라'[10]로 성을 바꾼 거였다면 말이 된다. 만약 살해당한 남편이 엔이었다면 나나가 굳이 코타로를 혼자 보낸 까닭에 당위성이 더 강해지기도 한다. 게다가 코타로가 나나의 오무라이스에 6점을 준 장면도 있어서 혹시? 정도로 주목을 받은 추측이다. #


[1] 풀네임이 공개된 원포올 계승자들 중 유일하게 이름에 6과 관련된 글자가 없다. 다만, 어떻게든 치환을 해보자면 "엔" 그 자체가 6이 될 수는 있다. 6을 읽는 방식 중 훈독에 "むい"가 존재하는데, "煙"가 "けむい"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2] 애니 케디인 우마코시가 참여한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 류호를 연기했다.[3] 즉, 원래 여기서 최종결전을 벌일 셈이었지만 시가라키가 예상 외로 강해졌기 때문에 역대 계승자들이 그랬듯 미도리야도 도망치며 싸우는 게 최선이라는 주장이다. 원 포 올이 올 포 원에게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던 강탈 면역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나온 선택지.[4] 원 포 올은 후대로 갈수록 강해지는 특성상 6대가 선대들보다 잠재력이 높다는 건 당연하다.[5] 비슷한 위치의 부유는 붕괴 전파를 가진 토무라를 상대로 공중전을 펼치는데 도움이 된다.[6] 원 포 올은 아무에게나 넘겨주면 악용당할 위험 때문에 개성의 강함보다 됨됨이를 더 중요시 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까다로운 조건에서 활용도 높은 개성의 선대가 포함됐다는 자체가 운이 너무나도 좋았던 거다.[7] 또한 엔의 개성은 전략적으로 유용한 개성이다. 미도리야의 연막 활용을 보고 본인도 감탄하였다.[8] 일단 3대에서 7대는 밀접한 대마다 어떤 관계인지 자세히 나온 적이 없다. 나나가 자신이 원 포 올임을 자각하고 있었기에 엔과는 계승 전에 속을 터놓을 관계가 있었다는 정도는 추론할 수 있고 원 포 올을 알았다면 악연인 올 포 원을 몰랐을 리가 없다. 이는 나나도 위험을 감수하고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올 포 원은 친동생을 데려가고 개성을 받은 쿠도를 증오하여 그의 친인척을 다 죽였으며 죽기 전까지도 집착을 버리지 못 했다. 설령 나나가 받지 않았더라도 다음 계승자가 변을 당하는 건 불가피했다.[9] 어떻게 보면 원 포 올 계승자들도 초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초인적인 면은 오로지 남들보다 두각을 드러내는 이타심과 희생정신 뿐. 각각 개인의 실체는 대부분의 이들이 알지 못하는 초대는 일상생활의 영위조차 힘든 병자였고, 시노모리 히카게는 자기 대에서 거대한 악과 맞서기를 포기했고 수련에 매진했고, 시무라 나나는 아들 하나 지키지 못하는 어머니였으며, 올마이트도 작중에서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모습만 초인이었지 내실은 툭하면 피 흘리고 말라깽이 외모를 한 환자이며, 미도리야도 선대들 중에서도 이해 못할 정도의 이타심 등을 빼면 특별히 초인같은 면은 없다. 즉 원 포 올 계승자들은 결코 특별한 초인 같은게 아니며 올마이트 말대로 그저 맡겨지고 맡긴 사람들에 불과했다. 그러니 이런 성격을 가진 계승자도 있는 것이 설정에 맞다고 할 수 있다.[10] 일본어로 여섯개라는 단어 발음이 뭇츠인데 여섯의 부분의 발음이 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