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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10:59

가완캐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가벽한 릭터'의 준말이다.

단언컨대 드립[1]에서 파생된 표현이다. 던전앤파이터의 '가장 완벽한 귀검사'(다크나이트)를 시작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줄 만큼 강력해서 그야말로 가장 완벽한 성능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가완캐의 칭호를 얻는다⋯면 좋겠지만 정반대의 의미로 약캐를 가리킨다. 그러나 무조건 약하다고 가완캐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2. 상세

처음에는 사기 캐릭터를 칭하는 말로 쓰였을지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비꼬는 의미가 되었다. 참고로 가완캐의 선정기준은은 절대 약캐릭터가 아니다. 왜냐면, 사실 진짜 약캐릭터라고 판정되면 패치가 들어가기 때문, 가완캐들은 이론상 최강이랑 일맥상통하는데, 분명 캐릭터 설계상으로 보면 유용한 구석이 많은데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이유로인해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탱딜힐이 다 되는 만능 캐릭터를 표방하지만 보통은 그게 어설프게 구현되거나 밸런스상으로 찍어누르게 되면서 결국 뭐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캐릭터가 되어버려, "있을게 다 있기는 한데..." 면서 가완캐 칭호를 받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용하다는 인식과 가완캐들만의 독특한 성능(반드시 좋다고는 말 못하는)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세간에는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되는 사태가 많으며, "개발사에서도 완벽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다" 라는 인식이 생긴다.[2] 때문에 지표상으로도 약캐로 분류됨에도 밸런스 패치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뜬금없이 하향을 당하면 가장 완벽한 캐릭터라서 너프를 먹는다고 놀리는 용례가 많다. 예시

가완캐 드립은 온라인 게임에서 자주 나온다. 싱글게임이였으면 그냥 똥캐 라고 인식이 박히는데, 온라인 게임은 밸런스 조정이 가장 빠르고 용이한 게임이기에 똥캐가 없어야 되는데 그럼에도 밸런싱이 되질 않는 상황이 답답해서 나오는 말이기 때문. 다른 플랫폼의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진짜 사기 캐릭터를 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단순히 약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음에도 플레이어 혹은 개발자들의 관심이 적어서 캐릭터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약한 캐릭터라도 계속해서 개발사가 관심을 보이고 패치를 하는 경우는 가완캐 드립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이 드립이 해당되는 캐릭터는 낮은 성능 때문에 유저 수가 적어진다 → 적은 유저 수로 인해 개발사가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다 → 성능이 개선되지 않거나 더 나빠진다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경우[3]가 태반이다.

3. 관련 문서


[1]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2] 문제는 진짜로 개발사가 그렇게 생각하는 그런경우도 있다는것.[3] 설령 따로 개선이 안 되더라도 다른 캐릭터들의 문제점이 개선되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4] 이쪽은 현재 룩딸밈으로도 가완프라는 말이 쓰인다.[5] 한때 시궁창시절 별명이 가장 완벽한 거너. 가완거였다. 현재는 그럭저럭 평균이상은 하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