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니트로 플러스의 비주얼 노벨 《귀곡가》에 등장하는 검열삭제용 인형. 명칭은 그냥 가이노이드이지만 실제로는 섹서로이드로 그 역할이 한정되어 있다. 고도로 발달한 사이버네틱스 기술이 실현시켰고, 설치한 프로그램에 따라 귀부인부터 청순가련계 미소녀까지 재현한다.프로그램의 감정 재현은 한계가 있기에 호색가들 사이에서 가이노이드로 즐기면 하류라고 여기지만, 레이스 번을 써 인간의 혼을 옮겨박아 생생한 감정표현을 즐기는 막장도 있다. 메이드 로봇의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는 소재.
2. 등장 가이노이드
왼쪽에서부터 베네트나쉬, 마추, 라 스야, 페트루쉬카. 그리고 루이리(2대)까지 포함한 6대 모두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2.1. 마추
게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H씬의 주인공(...). 흑발의 동양인 미소녀 타입으로, 녹색 계통의 차이나 드레스를 착용. 장 자바오가 소유하고 있었으며 자바오는 그녀를 계속 농락해대고 사람으로 위장시켜 자신이 경영하는 항관에서 창녀로서 손님도 받게 하고 있었다.2.2. 베네트나쉬
푸른 단발머리에 노출도 높은 검은 본디지 복장을 입은 미소녀. 청운방 간부 주 샤오옌의 성노리개로 쓰이고 있었다. 원래 샤오옌은 살아있는 소녀들을 능욕하고 살해하는 것이 취미였지만 제물을 구하지 못해 여의치 않을 때는 베네트나쉬를 괴롭혔다.주로 제한시간 안에 뿅가게 하지 못하면 박살내면서 놀았던 듯. 그날도 마침 샤오옌에게 봉사를 하다가 과거 루이리를 능욕했던 때를 되새기며 뿅가버린 샤오옌에게 목이 부러져 파괴당한다.
샤오옌이 패배한 뒤 베네트나쉬의 메모리는 타오뤄가 데리고 있는 로리 버전 루이리의 메모리로 레이스번된다.
이름의 유래는 큰곰자리를 구성하는 별들 중 하나인 알카이드의 이명 베네트나시.
2.3. 페트루쉬카
긴 금발머리의 미소녀로 파랑을 기조로 한 앤티크 드레스를 입고 있다. 머리 치장에 붙이고 있는 파랑 장미가 인상적.우 룽청이 가이노이드 디자이너이기도 해서 쿵 루이리의 의식이 들어간 다섯 가이노이드 중에서는 비교적 소중히 다루어지고 있었다. 룽청은 가이노이드는 인형, 인형은 인형다워야 한다며 혼을 넣은 가이노이드에게 마뜩찮은 반응을 보였지만 페트루쉬카를 받고 보니 의외의 매력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하지만, 쿵 타오뤄와의 대결 시에 전투력이 없는 주인 대신에 전투용 형태로 변형되어 싸우는 처지가 된다. 거미형으로 변형(...)[1]하는 보디와 내장형 머신건, 쿵 루이리의 메모리를 인질로 사용하는 것에 의해서 우위에 서지만 결국 타오뤄에게 머리를 베인다.
타오뤄는 고공 수백 미터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날아다니는 자동차들 위를 밟고 경공술을 펼쳐가며 신들린 듯 싸우다가 블랙 아웃에 빠지는데 마지막에 근거리에서 머신건의 표적이 된다. 그러나 이때 타오뤄는 시각을 잃은 그 순간 그전까진 완성하지 못했던 대천류 오의 육진산혼무봉검을 완성시키는 경지에 올라 눈도 잘 안 보이는 상황에서 근거리에서 쏟아지는 초음속의 탄환을 왜도 한 자루로 죄다 튕겨내며 돌진, 결국 페트로쉬카의 목을 따버린다.
드라마 CD에서는 쿵 타오뤄와 싸우는 역할을 빈 웨이신에게 빼앗겨 버려 비중이 줄었다.
이름의 유래는 러시아 인명 중 하나인 '페터' 의 별칭 페트루슈카로 보인다.[2]
2.4. 라 스야
소유자는 빈 웨이신. 금빛 눈동자, 붉은 머리카락에 갈색 피부인 미소녀. 웨이신이 그녀를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지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꽤 눈에 띄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는 제일 불쌍한 가이노이드.웨이신이 하오쥔을 만나러 갈 때 대동했는데 루이리(대)와 자신의 인형을 타오뤄 공략용 미끼 내지는 함정카드로 쓰자는 제안에 하오쥔이 당연히 거절한다. 결국 웨이신과 하오쥔이 청운방 보스 자리를 두고 격돌, 웨이신이 죽자 그 옆에서 공포에 덜덜 떨다가 방에 들어온 셰 이다에 의해 전원이 꺼지고 루이리(대) 쪽으로 혼백전사 당한다.
드라마 CD에서도 주인인 빈 웨이신은 차례가 주어졌지만, 그녀의 적은 비중은 변하지 않았다. 이름은 लास्या 혹은 ಲಾಸ್ಯ로 쓰는 걸로 추정되며 유래는 파르바티가 춘 춤을 가리키는 말이다.
2.5. 루이리
2대의 루이리가 있다. 1대는 류 하오쥔이 가지고 있으며 외관은 생전의 쿵 루이리와 완전히 똑같고 하얀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미녀(왼쪽, 대). 나머지 1대는 쿵 타오뤄에게 있고 휴대의 용이성이라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어린 소녀(오른쪽, 소).
하오쥔은 이 가이노이드에게 이상할 만큼 집착해서, 실수로 피부에 상처를 입힌 고용인의 뼈와 살을 정말 분리해버리고(...) 피부 파츠를 모두 바꿨다고 한다. 이때 쓴 돈만 가이노이드 몇 대 값이라고.
원래 셰 이다의 계획으로는 전자를 쿵 루이리의 부활 매체로 생각했으나, 쿵 타오뤄가 여동생을 구하러 싸움과 분노로 몸을 불태우길 바란 류 하오쥔이 바라자 후자를 만든 듯하다.
참고로 루이리(소)에는 위치추적장치가 달려 있어서 타오뤄가 숨은 장소는 하오쥔에겐 처음부터 들킨 상태였다. 하오쥔이 타오뤄가 자리를 비운 사이 루이리를 만나러 오기도 했다.
이후 류 하오쥔과 쿵 타오뤄가 싸우는 동안 이를 지켜보며 황홀해하던 당시 60% 영혼을 가진 소 쪽이 40% 영혼을 갖고 있던 대 쪽과 검열삭제를 하다가 대 쪽의 영혼을 자신에게 전송한다.
[1] 말이 변형이지, 팔다리가 몸통에서 끝까지 세로로 쫙쫙 쪼개지고 숨겨진 칼날이 튀어나오는 충격과 공포의 8족 모드다. 이때 전투판단은 몸체에 내장된 전투용 AI가 맡고, 팔다리 쪼개지고 관절이 막 돌아간 고통은 머리쪽의 루이리 1/5(...)에게 돌아가는(...) 불공평한 역할분담. 물론 1/5이지만 여동생의 고통에 찬 비명을 듣고 타오뤄가 흐트러지는 것을 노렸다.[2] 스트라빈스키가 만든 동명의 작품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여기서 주역으로 나오는 인형의 이름도 페트루슈카이다. 이쪽은 남성 인형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