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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2 17:29:58

각왕검 아틸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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角王剣アーティラート

1. 개요

두 종류의 디아블로스 소재를 섞은 부대검. 그 일격은 대지를 가르고 산을 무너뜨린다.
몬스터 헌터 4G, 각왕검 아틸라트 설명문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처음으로 추가되었으며, 대검에 속한다.

뼈 소재의 기본 대검인 본 블레이드를 각룡 디아블로스 & 흑각룡 디아블로스 아종의 소재를 이용해 '더블블로스소드(ダブルブロスソード)'로 강화할 수 있으며, 이것을 G급 각룡/흑각룡 소재로 끝까지 강화해서 완성한다. 시리즈를 통틀어 매우 높은 깡뎀과 낮은 치명타율을 지니며, 예리도레벨+1(장인) 스킬로 보라색 예리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드 ~ 아이스본에서는 각룡과 흑각룡이 모두 참전했지만 각룡 소재 대검 트리가 존재하지 않아 만들 수 없다. 다만 이런 특징은 월드시절 맘타로트 무기군도 씹어먹던 최강의 유탄차액 타이런트블로스 II로 이어졌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에서는 하위 대검 이름이 '더블블로스소드'고 외형도 그대로 돌아왔지만, G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상위 대검의 이름인 '각룡검 탈리아라트'가 최종 단계다.

2.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스펙은 공격력 1488 / 치명타율 -15% / 예리도레벨+1 스킬 채용시 보라 예리도 40 / 슬롯 X. 최종적인 제작 시점은 G★3 후반대.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최강의 대검. 대검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정점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본 무기에 의해 대검이라는 무기군의 평가가 상향되었다고 할 정도의 존재감을 지닌다.

공격시 타수가 적고 일반적으로 3차지라는 한 방을 노리게 되는 대검의 경우 속뎀보다는 깡뎀 위주로 무기를 고르게 되는데, 각왕검의 경우 1488이라는 무지막지한 깡뎀에 부적, 발톱 소지시 1560으로 늘어나는 위력, 예리도+1 스킬을 띄울 경우 광대한 보라 예리도를 자랑한다.

다만 치명타율이 -15%였기 때문에 실제 데미지는 명시된 깡뎀보다 적다…였어야 했는데, 2nd G에서 추가된 신 스킬 '발도술'을 띄우면 발도베기 및 발도베기에서 모아서 쓰는 3차지가 무조건 크리티컬이 뜨게 된다. 따라서 해당 스킬의 보조가 있을 경우 각왕검의 3차지는 무조건적으로 극한의 데미지 딜링이 가능하게 되며,[1] 당연히 다른 깡뎀 특화 대검은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창고에서 먼지나 뒤집어쓰게 되었다.

또한 2nd G 당시에 대검의 모아베기는 속뎀과는 하등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차지단계가 늘어나도 속뎀에는 보정이 없다. 이 부분은 Wii로 발매된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서 비로소 조정된다), 실질적으로 대검은 무조건 깡뎀 우선이고 속뎀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별로 아쉬울 것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러니 실질적으로 각왕검 외의 다른 대검이 쓰일 일이 없었던 것이다.

G급 라잔 소재로 만드는 금색·진(속칭 진라잔셋)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무기. 집중+발도술+예리도라는 황금의 트라이앵글 스킬이 각왕검을 최대한으로 보조한다.

센가오렌 소재로 만드는 '가오렌즈 투카'의 경우 역치명타가 없고 깡뎀도 거의 엇비슷해서 그나마 많이 쓰인다. 특히 대검의 뎀프시롤 패턴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 몬스터에서는 치명타율이 0%인 가오렌즈 투카가 더 나은 데미지 딜링을 보인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각왕검에 비해 약점이 있다면 보라 예리도가 각왕검의 절반이라는 것인데 한 번의 공격 찬스에서 때릴 수 있는 타수가 그리 많지 않은 대검인 만큼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티가렉스 소재의 '굉대검[대왕호]'는 각왕검과 엇비슷한 깡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보라 예리도가 뜬다. 따라서 띄우기가 더럽게 어려운 예리도+1을 띄우는 대신 다른 스킬과의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킬 조합에 따라서는 강력한 활용이 가능하다. 티가렉스 소재 무기가 다 그렇듯 치명타율이 -30%이지만 발도술로 씹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발도술 및 공업[대]를 띄우고 몬스터를 공격하면 최종 데미지 계산이 각왕검과 완전히 같은 데미지가 나온다. 예리도+1를 띄울 수 없는 헌터라면 대신 공업[대]+ 발도술이 붙은 장비를 차고 굉대검을 들어보자. 발도 공격 한정으로 각왕검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우캄루바스 소재의 '붕검 웬캄루바스'은 각왕검을 상회하는 깡뎀 수치를 보이고, 치명타율이 -30%이긴 해도 역시 발도술로 씹는 게 가능하지만 예리도+1을 띄워도 흰색 예리도에서 끊기는 시궁창스러운 예리도때문에 예리도 보정으로 밀려서 역시 각왕검이 최강이다.

3. 몬스터 헌터 트라이 G

스펙은 공격력 1488 / 방어력 +24 / 치명타율 -15% / 보라 예리도 10 / 슬롯 X. 제작 가능 시점은 항구 퀘스트 7성.

2nd G에 비해 위상이 확 죽었다. 예리도 +1을 띄우지 않으면 쓰기가 심히 곤란한 예리도에, 기껏 보라색 예리도를 띄워놔도 '강단검 타르타로스'[2]에 밀린다. 거기다 치명타율이 마이너스라서 발도술[기술]을 띄우지 않으면 쓰기가 힘든데, 발도술[기술] 스킬이 2G 시절의 '발도공격 시 무조건 치명타'가 아니라 '발도공격 시 치명타율 +100%'로 바뀌어서 치명타율이 마이너스(-)인 수치만큼 치명타율이 감소하여 대미지 기대값이 줄어든다. 설상가상 각성 스킬을 띄워도 속성이 생기지도 않는데, 강단검의 경우는 각성하면 용속성이 붙는다. 결정적으로... 만들기가 오질나게 힘들다. 3G 최악의 물욕소재 중 하나인 대지를 뚫는 강뿔 2개에 대룡옥을 5개나 처먹는다. 요약하자면, 더럽게 만들기 어려운 주제에 더럽게 만들기 쉬운 강단검에 성능마저 밀린다. 이 무기를 써야 할 이유가 원자분해 된 셈. 물론 예리+1을 띄우지 않을 경우 강단검은 각왕검 이상의 잉여무기지만, 대검은 그 특유의 느린 동작 때문에 한번 튕김이 다른 무기에 비해 훨씬 큰 디메리트로 다가오므로 예리+1은 되도록 띄우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TriG에서 최강의 대검으로 꼽히는 것이 이블조 소재로 만드는 '네로앵귀시'.[3] 다만 강단검과 네로앵귀시의 대미지를 비교해보면 거의 오차범위 수준의 차이가 나는 데다 보라예리도도 네로앵귀시에 비해 10 길고, 대검 3대 스킬 외에 각성까지 띄우면 용속성이 적당히 먹히는 몬스터 상대로는 네로앵귀시를 웃도는 대미지를 보인다. 그런데도 제작난이도는 보옥이랑 멸린을 쓰는 네로앵귀시보다 훨씬 쉬워서 3G의 국민대검 하면 보통 강단검과 브라키디오스 소재의 '파암대검 디오호코리'를 꼽곤 한다. 그나마 디오호코리는 폭파속성이 미쳐 날뛰었던 3G의 환경상 강했던 거라서...

어쨌거나 각왕검에게는 이래저래 불우한 환경이었다는 것은 틀림없다.

4. 몬스터 헌터 4G

파일:attachment/각왕검 아티라트/rkrdhkdrjaxample.jpg

스펙은 공격력 1536 / 치명타율 -20% / 보라 예리도 20 / 슬롯 1개. 제작 가능 시점은 G★2.[4] 한국어판에서는 '각왕검 아틸라트'로 번역되었다.

예리도+1없이는 파란 예리도에서 머무나, 예리도+1을 띄우면 단숨에 보라색 예리도까지 올라간다. 트라이 G에 비해 예리도가 10 증가하면서 보라 예리도의 소모속도가 줄어들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작 난이도도 대지를 뚫는 강뿔과 대룡옥을 1개만 요구하도록 변경되면서 3G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 또한 제작무기이므로 당연히 극한강화를 통해 공격력을 더 올릴 수도 있으며, 이 경우 공격력이 1632까지 증가하여 어설픈 발굴무기보다 더 강하다! 최종 레어도가 9이므로 극한강화에 대극룡옥 대신 극룡옥을 쓴다는 것도 장점이다. (빠른 최종강화가 가능하므로)

깡뎀 대검 중 셀레기오스 소재의 대검인 '반역도 로그레기온'[5]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데다 각왕검의 상위호환으로 흑룡 밀라보레아스 소재의 '블랙밀라블레이드'[6]가 버티고 있어 제작무기 중 최고까지는 아니지만, 위 두 무기에 비해 비교적 빠른 제작시기와 쉬운 제작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대검 헌터라면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무기다.

사족으로, 수치상 깡뎀 수치가 최강은 아니다. 아캄, 우캄 소재로 만드는 대검과 에피소드 퀘스트 보수인 안내원 티켓으로 만드는 G블레이드 등에게 수치상으로 밀리기 때문. 다만 세 개 다 예리도가 구리기 때문에 (백예리도에서 정지) 최종적인 대미지는 비슷하다고 봐도 좋다. 물론 제작 난이도는 G블레이드를 제외하면 이쪽이 더 쉽고 예리도 보정 덕분에 덜 튕긴다는 점이 각왕검의 장점이다.

5.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디아블로스가 크로스를 건너뛰고 더블 크로스에 등장하면서 각룡 소재 대검도 다시 등장. 더블 크로스에서는 흑각룡이 안 나오기 때문에 각룡 소재 대검의 디자인이 커다란 뿔을 깎아 날을 세운 각왕검 아틸라트 대신 Tri ~ 3rd의 커다란 뿔을 통째로 비스듬히 잘라낸 '강각검 디아블로스'로 바뀌었다. 다시 말해, 더블 크로스에서 각왕검 아틸라트라는 이름의 대검은 없다.

공격력만 보면 더블 크로스의 대검 중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문제는 역대 시리즈에서 가장 장비 수와 깡댐무기의 수가 많은 더블 크로스인지라 각룡 대검과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자들이 몰려나왔다는 것.

우선 성능적으로 비슷하여 특기할 만한 대검은 재기 소재+각종 용골로 만드는 트리의 최종단계 대검인 '단골대검'. 크로스까지만 해도 공격력은 240(1152)으로 썩 높은 편이지만 예리도가 파랑20 뿐이라 있으라고 있는 무기 취급을 받았으나 더블 크로스에서 뜬금없이 단순 공격력 기대치만 계산하면 예리도+2가 필요한 대검 중 1위[7]라는 고성능 무기가 되어 나타난 것이다.

단골대검은 우선 공격력이 각룡 대검과 비슷한데다 각룡 대검과는 달리 역회심이 없고, 요구소재도 초반 대검 중 하나인 본블레이드 계통이라 만들기도 쉽다. 예리도+2를 띄우면 각룡 대검의 보라 예리도가 더 길지만 이마저도 대검은 예리도 소모량이 유독 적은 무기고 크로스에서 더블 크로스로 넘어오면서 4G급 스킬 바겐세일이 벌어진 것에 더해 장인 스킬 관련 장식주의 수치가 증가하여 예리도+2를 띄우기 쉬워진 데다 사용할 때마다 예리도가 회복되는 수렵 기술 절대회피[임전]도 있는 등 여러모로 각룡 대검에게 불리한 점 투성이다.

여기에 경쟁자가 단골대검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귀와 테츠카브라 소재의 '두꺼비큰식칼 [대담]'(蝦蟇の大包丁[荒肝])은 공격력만 따지면 강각검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데다 높은 깡뎀을 가진 무기 중에서는 예리도+1만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게 매력. 각당랑 아트랄 카 소재의 '진명 네브타제셀'은 기본 깡뎀은 약간 낮지만 기본적으로 보라예리 20을 가지고 있어 예리도 관련 스킬이 필요없는 데다가 3슬롯, 방어력 추가 등의 범용성 높은 성능으로 더블 크로스의 국민 대검이 되었다. 보라 예리도의 공격력 증가량이 44%에서 39%로 감소한 것이 밝혀진 뒤로는 희망 / 용기의 증표 XX만 있으면 채집소재를 모아서 뚝딱 만들 수 있는 '마티아'와 '토멘터'도 주목받았다.

백해거검, 일명 오징어 대검은 수치상 공격력은 대검 중 가장 강력한데다 용속성 공격력이 깨알같이 붙어있지만 다른 부분에서 단점도 만만치 않은지라 잘 사용되지는 않고있다. 예리도레벨+2와 역회심을 지워주는 세팅이 필수적이라 볼 수 있으며 다른 대검에 비해 제작 난이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만들기 꺼려지는 대검이다. 덤으로 이 대검은 최종강화가 끝날 때까지는 터무니없이 낮은 예리도로 인해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6. 몬스터 헌터 라이즈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디아블로스 아종이 불참하면서 각룡 파생 대검은 트라이 당시 강각검의 외형인 '카이라라이혼'으로 재참전. 투박하면서도 나름대로 가공된 형태를 갖췄던 아틸라트와는 달리 말 그대로 디아블로스의 뿔을 생짜로 반토막내 가져다가 붙여버린 상남자스러운 투박함의 끝판왕을 자랑한다. 그래서 구작의 도끼룩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

공격력 230에 역회심 -25% 장인 흰예리라는 시원시원한 스펙이지만 하필이면 고샤하기 소재의 '고샤가즈바'가 깡뎀 230, 역회심 -15% (백룡강화로 -9%까지 커버 가능), 파란색 예리도 30, 얼음속성 20에 2레벨 슬롯 소지라는 좋은 스펙을 들고 나와 성능에서 밀리고 말았다. 게다가 호석 노가다의 대상인 라잔과 나루하타타히메 둘 다 얼음 속성 약점이고, 헌랭 노가다의 대상인 주인 디아블로스 역시 얼음 속성 약점이라 이 쪽이 쓰일 일은 없다. 결국 강각검 특유의 룩을 좋아하는 헌터가 가끔 들거나 백룡 대검의 외형으로 쓰는 정도.

선브레이크에서도 강각검 디아블로스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는 했으나, 워낙 쟁쟁한 무기들이 평준화되어 나오다보니 룩 빼고는 디아블로스 무기의 메리트가 크지 못하다.


[1] 대검의 3차지는 모션 배율이 110%로, 종베기의 약 3배에 가까운 데미지가 들어간다. 여기에 3차지 보정에 예리도 보정및 크리티컬 보정이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자. 게다가 2G 시절은 강모아베기 모션이 없어서 대검 유저라면 거의 무조건 발도찍기나 발도 3차지를 주로 쓰게 되기 때문에 체감상 훨씬 세진다.[2] 공격력 1344 / 각성 시 용속성 320 / 치명타율 0% / 보라 예리도 30 / 슬롯 2개. 필요한 소재는 전부 G급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재고, 그나마 힘든 대룡옥도 1개면 충분하다.[3] 공격력 1392 / 각성 시 용속성 250 / 치명타율 0% / 보라 예리도 20 / 슬롯 1개.[4] 단, 하위 트리 무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상위 모노블로스 소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단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다. 물론 G급 2성까지 뚫을 때까지 상위 여단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만[5] 공격력 1392 / 치명타율 20% / 보라 예리도 10 / 슬롯 1개. 발도 중 구르기 5회 시 예리도 5 회복. 전체적인 스펙은 각왕검에 비해 살짝 밀리지만 셀레기오스 무기 특유의 예리도 회복 기믹 때문에 거의 항상 보라 예리도를 유지할 수 있다.[6] 공격력 1488 / 용속 430 / 치명타율 0% / 보라 예리도 30 / 슬롯 1개.[7] 정확히는 드리프터즈 콜라보레이션 무기인 '시마즈 토요히사의 도'와 공동 1위지만, 이쪽은 예리도레벨을 2까지 띄워도 보라 예리도가 10뿐인데다 제작을 위해 거너의 탄·병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빼고 지급 아이템만으로 G급 영맹화 브라키를 잡아야 하는 괴팍한 퀘스트를 깨야 해서 접근성은 단골대검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