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랭크 | 중신(intermediate deity) |
상징 | 4개의 나무 가로대가 있는 금속 톱니바퀴 |
영지 | 지식의 집 (House of Knowledge) |
성향 | 중립(True Netural) |
포트폴리오 | 건설, 제작, 대장장이 일 좋은 재주 |
영역 | 지식, 발명[1] |
추종자 | 대장장이, 기술자, 물품 제작자, 노움, 발명가, 목공 |
선호하는 무기 | 제조 전문가(Craftmaster. 워해머) |
1. 개요
Gond. Lord of All Smiths, 모든 대장장이들의 신이라고 불린다. 지식의 신 오그마의 휘하 신으로 란탄(Lantan) 섬의 국교로 섬겨지고 있으며, 특히 바위 노움(Rock Gnome)들이 많이 섬긴다. 이 때문인지 란탄 섬은 페어룬에서도 가장 기술력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며 타임 오브 트러블 이후 연기 가루(Smoking Powder)을 이용한 총과 비행 기계를 발명해 사용하고 있다.[2]노움들이 가장 많이 섬기고 있는 신이긴 하지만 성향이나 종족에 관계없이 추종자들을 받아들이며 두 번째로 많이 섬기고 있는 종족은 인간이다. 란탄 섬에 대사원이 위치해 있는데 기술의 신답게 아티피서들이 성직자로 봉직하고 있으며, 워터딥이나 아스카틀라, 발더스 게이트 같은 곳에도 작은 사원이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발더스 게이트에 있는 경이들의 대사원(High House of Wonder's)이 종교의 중심지였는데 그곳은 간드의 발명품들을 모아놓는 일종의 박물관이다.
마법의 여신인 미스트라의 교단은 간드가 마법보다 기술을 중시여긴다고 하여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나, 간드는 딱히 마법을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창작에 쓰이는 유용한 도구로 여기고 있다. 상업의 여신 와우킨과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페어룬은 마법을 통해 이미 근세 이상의 문명의 이기[3]가 있는 상태인지라, 간드는 캠페인에 워포지드 같은 메카 기믹이나 총을 스리슬쩍 허용하기 위한 설정 장치에 가깝다. 페어룬이 이대로 꾸준히 발전해나가도 과학문명보다는 에버론에 가까운 마법문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드리즈트 두어덴이 간드를 섬기는 성직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소설 아이스윈드 데일 트릴로지 2부 '은색 강'에 나온다. 여기서 간드의 성직자는 이 세계의 물질들은 계속해서 나누다 보면 나오는 자그마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을 조합하면 다크 엘프도 다른 엘프들랑 똑같은 외모를 가질 수 있도록 바꿀 수 있는 등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논지의 주장을 편다. 또한 누구든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투사체를 발사하는 무기를 소개하며 기술의 힘으로 만인을 평등하게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 이에 드리즈트는 만약 그런 세상이 온다면 평등해지기보다는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위험한 힘이 주어질 뿐이며 개개인들의 노력도 쓸모없어질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2. 외부 링크
3. 관련 문서
[1] 예전에는 제작, 불, 땅, 금속이었다.[2] 불행히도 주문역병 사태 당시 란탄 섬은 커다란 쓰나미에 의해 덮쳐져서 대부분의 거주민들이 사망하고 뛰어난 기술력들도 모두 소실되었다. 지금은 해적들이나 폐품업자들도 가지 않을 정도로 위험한 폐허로 남아있다는 듯. 물론 그 재앙을 피해 다른 지역에서 살아남아있는 란탄인들이나 간드의 물품들은 아직 남아있으며, 이들을 주제로 한 커스텀 캠페인도 있다. 5판에 들어와서 다시 생겨났으며, 기술력이 더욱 발달하였지만 그 대신 많이 비밀스러워졌다고.[3] 일반적으로 퍼져 있지 않을 뿐이지 수세식 화장실과 비공정,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같은 물건도 있으며, 이미 다른 대륙에 식민지를 만들만큼 조선, 항해기술이 발전되어있고, 담배 및 구황작물도 재배되며, 일부 상단들은 차원문을 통한 순간이동으로 빠른 교역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