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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7:41:14

간수(축구선수)

파일:플루미넨시 FC 로고.svg
플루미넨시 FC 2024 시즌 스쿼드
1 파비우 · 2 사무에우 샤비에르 · 3 T. 실바 · 5 파쿤도 베르날 · 6 지오구 바르보자 · 8 마르티넬리 · 9 존 케네지
10 간수 · 11 케누 · 13 펠리피 · 14 G. 카노 · 18 렐레 · 20 R. 아우구스투 · 21 J. 아리아스 · 22 가브리에우
23 구가 · 25 안토니우 카를루스 · 26 마노에우 · 27 펠리피 아우비스 · 29 치아구 산투스 · 30 펠리피 멜루 (C)
44 데이비지 브라스 · 45 리마 · 77 마르키뉴스 · 80 D. 테란스 · 90 D. 코스타 · 98 비토르 에우지스
파일:브라질 국기.svg 마누 메네지스
* 본 문서는 간략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타 구단으로 임대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간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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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c2a3c><colcolor=#ffffff> 플루미넨시 FC No. 10
간수
Ganso
본명 파울루 엔히키 샤가스 지리마[1]
Paulo Henrique Chagas de Lima
출생 1989년 10월 12일 ([age(1989-10-12)]세)
파라주 아나닝데와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84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왼발
소속 <colbgcolor=#8c2a3c><colcolor=#ffffff> 유스 튜나 루소 (1996~2004)
파이산두 SC (2005)
산투스 FC (2005~2008)
프로 산투스 FC (2008~2012)
상파울루 FC (2012~2016)
세비야 FC (2016~2019)
아미앵 SC (2018~2019 / 임대)
플루미넨시 FC (2019~ )
국가대표 8경기 (브라질 / 201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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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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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국적의 플루미넨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 클럽 경력

2.1. 산투스 FC

2008~2012년까지 브라질 산투스 FC에서 활약했으며 한 때 네이마르, 루카스 모우라와 더불어 향후 브라질을 이끌어나갈 3인방으로 평가받았다. 저 3인방 중에 현재 네이마르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고, 루카스 모우라는 네이마르급은 아니지만 빅리그의 빅클럽에 자리를 잡은 준척급 일류선수지만 간수는 기대치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다는 평. 기대치만큼 제대로 성장했으면 네이마르와 더불어 환상의 4중주를 구현했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카카지에구의 뒤를 잇는 창의적 플레이메이커로 각광 받으며 어린 나이에 브라질 대표팀에서 10번을 달고 뛰기도 했고, 다수 유럽 빅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2011년 즈음을 전후하여 잦은 부상 탓에 부진을 거듭하기 시작했으며 자연스레 대표팀과도 멀어졌고, 2012 시즌 도중에 상파울루 FC로 이적했다.

2.2. 상파울루 FC

2012시즌: 산투스에서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우울하게 마무리했다.

2013시즌: 총 66경기에 출장, 비록 활약도는 평범했어도 유리몸 오명을 벗어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2014시즌: 총 62경기에 출장하며 전국 리그 베스트 11상을 수상. 과거 명성을 상당 부분 회복하게 되었다.

2015시즌: 총 55경기 출장, 여전히 팀 공격에 크게 공헌하는 활약을 펼쳤다.

2016시즌: 남미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 팀 동료인 공격수 조나탄 칼레리와 함께 독보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는 4강 직전 3주 부상을 당했는데,[2] 팀은 결국 그의 공백을 해결하지 못해 탈락하고 말았다.

2.3. 세비야 FC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비야 FC로 이적, 유럽무대에 드디어 발을 들이게 되었다.

16-17시즌은 리그에서 단 10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초반에는 간간히 로테이션 멤버로 나왔으나 2016년 11월 19일에 열린 12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계속 벤치 잔류 or 명단 제외만 반복하다 4월 말에 열린 33라운드가 돼서야 다시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나마 33라운드에서 그라나다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후 리그에서 3경기를 더 출전한 뒤 시즌을 마감하였다.

첫 시즌은 세비야 입단 동기인 프랑코 바스케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17-18시즌에는 5라운드까지 5경기에 연속 선발 출장하였고 팀도 4승 1무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입단 2시즌만에 주전 자리를 잡나 싶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세비야에 복귀한 에베르 바네가와 지난 시즌에도 간수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던 프랑코 바스케스에게 다시 한 번 경쟁에서 밀려났다. 게다가 자신을 영입했던 에두아르도 베리조가 경질된 이후 새로운 세비야의 감독으로 부임한 빈첸조 몬텔라 체제에서는 아예 전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하고 있다.[3] 사실상 더 이상의 유럽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3.1. 아미앵 SC (임대)

2018년 8월 31일에 프랑스 리그 1아미앵 SC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형태로 임대되어 일단은 유럽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12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출전 기회를 못 받고 있지만 그래도 세비야 시절에 비하면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2.4. 플루미넨시 FC

파일:간수 플루미넨시 오피셜.jpg
2019년 1월 31일에 플루미넨시 FC로 이적하면서 브라질로 돌아갔다. # 특히 오피셜 영상을 보고 많은 팬들이 간수의 부활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첫 시즌에 28경기 2골을 기록하며 역시 브라질에 와서인지 무난히 팀에 적응한듯 하다.

그러나 2번째 시즌에는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그리고 2021 시즌에 단 10경기만 출전하며 완전히 주전 자리를 뺏기게 되었다.

익숙한 브라질 무대에서마저도 실패를 거듭하며 브레누 ,루카스 시우바처럼 실패하나 했으나 2022 시즌 부활했는지 2022년 12월 5일, 팀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3. 국가대표 경력

네이마르 주니오르, 루카스 모우라와 더불어 향후 브라질을 이끌어나갈 3인방으로 평가받았듯이 당연히 어린 나이에서 부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2012년 초를 끝으로 대표팀과의 인연은 끊겼었다.

하지만 상파울루 FC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2016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최종 명단에 발탁되며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였으나 조별 리그 3경기 내내 벤치에만 잔류하였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1승 1무 1패를 조별 리그에서 기록하며 조기 탈락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2010년대 초반, 네이마르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차기 브라질의 3대장으로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잠재성과 기술을 보여준 2선 자원이었다.

브라질리언다운 탄탄하면서도 화려한 기본기가 인상적이다. 드리블링, 킥에서 나오는 슈팅, 넓은 시야로 뿌려주는 패스 플레이까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간수는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드리블링에 능해서 중앙과 측면의 좁은 공간에서 압박을 벗겨내는 탈압박이 뛰어나기 때문에, 마든지 마크맨을 제치고 빈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아예 온 더 볼 상황 공을 끌고 다니면서 상대 수비진을 끌어모은 후 동료에게 광활한 공간과 함께 자유로운 공격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를 인지해, 간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온더볼 상황에서 간수를 제외하고 자신들이 배정받은 마크맨들에게만 붙어있는데, 간수는 중거리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은 무용지물이다. 간수의 정확한 킥력이 무서운 이유며, 브라질 리그에서 간수가 개인전술 자체로 받아들여졌던 이유다. 마크맨이 붙든 안붙든 최적의 선택을 하며 필드를 다녔다.

간수는 기술적인 돌파와 탈압박에는 능하지만, 주력과 가속도가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자리에 비해서는 정말 처참하게 느리다. 이 때문에, 피지컬적 이거나 체력적인 부분이 비교적 덜 강조되고 기술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라리가에서 조차도 주력에서 한계를 느끼고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브라질 세리 A로 컴백했다. 본인의 주력은 느리지만, 왼발 킥과 시야는 매우 좋아서 주력이 빠른 공격수와의 궁합이 매우 잘 맞는다. 공간 사이로 절묘하게 깔려들어가는 패스를 기반으로 한다면 능력이 되는 공격수라면 얼마든지 볼을 만질 수 있다. 또한, 2선 자원이기에 수비력이 아쉬운 편으로, 그 중에서도 수비 능력이 매우 아쉽다. 때문에 간수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주력과 수비능력이 만들어져있는 3선 자원과 수비수 자원이 필수적이다.

주력이 별로인 또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와는 미묘하게 다른 점이 멀티 능력에 있다. 하메스의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 우측 윙어까지 소화가 가능하며 주력과 탈압박은 안되지만 킥력으로 전방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하다. 간수가 이게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인 차이점은 하메스는 윙자리에서도 이게 가능하다는 점.[4] 일리치치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우측 윙어나 투톱의 한 자리도 볼 수 있고, 기동력은 별로지만 정확한 킥력과 드리블로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하다. 간수가 윙자리를 소화못한다는 점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외의 자리에는 본인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

뚜렷한 장점만큼이나 뚜렷한 단점이 있고, 어떤 리그와 감독을 만나느냐에 따라 선수의 입지가 완전히 달라지는 선수다. 흔히들 말하는 전술에 민감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스타일로 인해 '브라질의 리켈메'로도 불린다.[5]

5. 여담



[1] 로망스어게르만어권의 인명이나 지명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2] 약 4년만에 처음으로 당한 장기 부상이다.[3] 몬텔라 감독이 세비야 지휘봉을 잡은 이후 밀고있는 선발진은 피지컬&주력이다. 간수는 양쪽 모두 해당이 안된다.[4] 라움도이터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토마스 뮐러. 단, 하메스와 달리 뮐러는 기동력이 꽤 준수하다.[5] 당연한 얘기지만 선수로서의 클래스는 리켈메가 훨씬 높다. 리켈메도 전술적으로 활용폭이 제한된 선수지만 자신을 위한 전술과 스쿼드가 주어지면 상대를 가리지않고 세계 최정상급의 활약을 선보였으며 한창 때는 다름아닌 지네딘 지단과도 비견될 정도였다. 라리가에서조차 피지컬과 주력이 안 돼서 경기조차 못나온 간수와는 달리 리켈메는 피지컬과 드리블 돌파능력까지 갖췄다. 전술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클래식 플레이메이커'라는 찬사를 받았던 리켈메라는 이름은 간수에게 과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