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9:06:06

에덴 아자르

에덴 아자르의 역임 직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뱅상 콤파니
(2010~2016)
에덴 아자르
(2016~2022)
케빈 더 브라위너
(2023~)
}}} ||
에덴 아자르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리그 1 심볼.svg
2010-11 · 2011-12
파일:첼시 FC 로고.svg
2013-14 · 2014-15 · 2016-17 · 2018-19
파일:리그 1 심볼.svg
파일:PFA_UK_logo.png
파일:PFA_UK_logo.png
파일:FWAlogo.png
파일:프리미어 리그 심볼.svg
파일:실버볼.png
2018 FIFA 월드컵 실버볼
파일:프리미어 리그 심볼.svg
[[틀:프리미어 리그 도움왕(2010년대)|
2018-19 PL 도움왕
]]
파일:UEFA 유로파 리그 심볼.svg
베스트팀
파일:attachment/FIFPro_logo.png
2018 · 2019
파일:유럽 축구 연맹 로고.svg
2017 · 2018
파일:1200px-Logo_UNFP.svg.png
2009-10 · 2010-11 · 2011-12
파일:PFA_UK_logo.png
2012-13 · 2013-14 · 2014-15 · 2016-17
파일:European_Sports_Media_logo.png
2014-15 · 2018-19
파일:UEFA 유로파 리그 심볼.svg
}}} ||
에덴 아자르의 기타 정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000 3%, #fae042 3%, #fae042 6%, #ed2939 6%, #ed2939 9%, #000 9%, #000 91%)"<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00> 파일: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00,#ddd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b69b56> 순서 선수 이름 출전 횟수 첫 경기 마지막 경기
1 얀 베르통언 154회 2007.6.2 2024.3.26
2 악셀 비첼 130회 2008.3.26 2022.12.2
3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127회 2009.5.29 2022.12.2
4 에덴 아자르 126회 2008.11.16 2022.12.2
5 로멜루 루카쿠 114회 2010.3.3 2024.3.26
6 드리스 메르텐스 109회 2011.2.9 2022.12.2
7 티보 쿠르투아 102회 2011.11.15 2023.6.17
}}}}}}}}}}}}}}} ||

연도별 전 세계 축구 이적료 1위
2018
킬리안 음바페
(1억 8000만 €)
2019
에덴 아자르
(1억 4000만 €)
2020
카이 하베르츠
(8000만 €)
}}} ||
벨기에의 前 축구 선수
파일:Eden Hazard(Belgium).png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이름 에덴 아자르
Eden Hazard
본명 에덴 미카엘 아자르[1]
Eden Michael Hazard
출생 1991년 1월 7일 ([age(1991-01-07)]세)
왈롱 에노 주 라루비에르
국적
[[벨기에|]][[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 체중 74kg
직업 축구 선수 (윙어 / 은퇴)
구단주
주발 오른발 (양발)
소속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유스 로얄 스타드 브레노아 (1998~2003)
AFC 튀비즈 (2003~2005)
LOSC 릴 (2005~2008)
선수 LOSC 릴 (2007~2012)
첼시 FC (2012~2019)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23)
행정 샌디에이고 1904 (2017~2021[2]/ 구단주)
국가대표 126경기 33골[3] (벨기에 / 2008~2022)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ee,#191919><colcolor=#000,#e5e5e5> 등번호 벨기에 대표팀 - 10번, 7번, 16번
LOSC 릴 - 10번, 26번, 36번
첼시 FC - 10번, 17번
레알 마드리드 CF - 7번
가족 아내 나타샤 반 호나커
장남 예니스 아자르
차남 레오 아자르
삼남 새미 아자르
사남 산티 아자르
오남 후안 아자르
첫째 동생 토르간 아자르
둘째 동생 킬리안 아자르
셋째 동생 이선 아자르
후원사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 ||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전성기의 아자르3.2. 급격한 몰락
4. 평가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통산 기록
6. 에덴 아자르에 대한 헌사7. 여담
7.1. 볼보이 폭행 사건7.2. 마타, 아자르, 오스카
8.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벨기에의 前 축구 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윙어.

에서 리그 1 우승을, 첼시에서 PLUEL을 각각 2회씩 우승했으며, 벨기에 대표팀에서는 주장으로서 조국을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로 이끌고 실버볼을 수상하였다. 첼시 시절까지는 정교한 드리블링과 순도 높은 기회 창출, 우수한 골 결정력을 갖춘 육각형 공격수였으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로는 온갖 잔부상과 전부터 지적받은 방만한 자기 관리로 폼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먹튀의 대명사로 전락했고 결국 32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덴 아자르/클럽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

벨기에 U-17, U-19 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되다가 2008년 11월 18일, 벨기에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차출되었다. 이때 나이가 17세 316일로 벨기에 역사상 8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에 데뷔했다. 그 뒤로도 꾸준히 벨기에 성인 대표팀에 차출되다가 이후로는 사실상 언터쳐블한 선수가 되었다. 제2의 엔조 시포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에 너무 큰 무대로 나아가서인지 2010-11 시즌 사이 대표팀에서는 훈련 불참, 경기력 저하 등의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당시 벨기에 대표팀 감독인 게오르게 리켄스가 일침을 가하기도 하였다. 2011년 6월 3일 터키와의 경기에서 교체당한 이후로는 바깥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며, 언론에 집중 포화를 맞기도 하였다. 이 사건 이후에는 어느 정도 멘탈을 추스렸는지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2011년 10월 7일 카자흐스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유로 2012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2.2.1. 2014 브라질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는 팀 내 유망주들이 넘쳐 나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 경기 주전급의 대우를 받으며 활약했으며, 결국 팀은 환상적인 성적을 내며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추첨 결과 러시아, 알제리, 대한민국과 같은 H조에 속하게 되었다. 조별 리그에서는 한국전을 제외한 두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고, 토너먼트에서는 더욱 부진한 모습으로 벨기에의 8강 탈락에 일조했다.

아자르의 부진은 경험 부족 등의 이유도 있었지만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전술에서 아자르는 크랙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빌모츠 전술의 중심은 케빈 더 브라위너였고, 상대 수비를 부수는 크랙 아자르를 거의 일반 윙어 취급하면서 아자르의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이 빛을 보지 못하였다. 애초에 윙어라는 자리 자체가 볼 배급이 없으면 지워지는 자리이기도 해서 고립된 아자르는 잠수 탈 수밖에 없었다.

2.2.2. 유로 2016

뱅상 콤파니가 스스로 자신을 라인업에서 빼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어 주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이 대회부터 아자르가 벨기에 대표팀 주장을 맡게 되었다.

16강 헝가리 전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강슛으로 유효 슈팅을 기록하더니, 2-0으로 앞서던 후반전 역습 찬스에서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다가 아크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유로 2016에서는 그동안의 말들에 비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벨기에가 8강에 그쳤음에도 최다 도움, 최다 드리블 성공, 드리블 성공률 80%대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 모습은 프리시즌에서도 유지되어 나올때마다 새로운 이적생 동료인 프랑스은골로 캉테와 경기장을 휩쓸었다. 잔부상을 달고 뛰던 15-16 시즌과는 주력과 킥력부터 다른 모습이었다. 물론 아쉬운 골 결정력은 여전하지만 측면과 중앙에서 드리블로 공격진에 볼배급을 경기내내 꾸준히 해주는선수가 벨기에에는 아자르밖에 없다. 사실상 이번 유로 벨기에 대표팀의 에이스라 해도 이상할게 없는 것. 물론 수비가담까지 많이 늘어난 편이다.

헝가리전에서 야닉 카라스코드리스 메르텐스가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아자르는 앞으로도 측면 한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팀은 램지에게 털리며 탈락하여 아자르는 많이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 사이트인 스쿼카에서 퍼포먼스 점수로 대회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유로만 본다면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위너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약체인 헝가리전을 제외한다면 상대적으로 임팩트는 부족했다.

2.2.3. 2018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감독의 전술로 인해 중미로 내려간 더 브라위너의 몫까지 맡으며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조별 리그 2차전인 튀니지전에서 페널티킥 1골과 필드골 1골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팀은 5:2 대승을 거두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기에 훈련에 정상 참여 했다고 한다.[4]

이후 16강 일본전에서도 팀이 후반 직후부터 3:2로 역전하는 상황속에서도 공격의 선봉을 이끌며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골 당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8강 브라질전을 앞두고는 네이마르 주니오르와의 10번 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루카쿠, 더브라위너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다. 비록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을 찍어대며 브라질의 수비를 말그대로 부수고 다녔고, 2-1 승리를 거두면서 조국이 22년 만에 4강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자르의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이라는 기록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래로 1경기 역대 최다 드리블을 성공시킨 기록이다. 이번 대회 최고의 드리블러.

대망의 4강 프랑스전을 앞두고 적장 디디에 데샹 감독이 벨기에 선수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로 로멜루 루카쿠와 아자르로 꼽았다. 이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눈부신 활약과 함께 드리블 11회 시도, 10회 성공시키는 등 브라질 전 못지 않게 프랑스의 수비를 당황케하며 균열을 만들어냈으나 핵심 트리오 중 나머지 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점수를 내는 데에 계속해서 실패했다. 결국 팀은 1:0으로 지며 3, 4위전을 치루게 되었다. 한편 경기 막판 즈음에,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극도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시간 끌기를 행하자 경기 후, 프랑스처럼 더럽게 이기느니 벨기에처럼 지겠다며 프랑스의 더티 플레이를 비판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막판 음바페의 경기 방해 수준의 지연으로 시간이 많이 낭비되었음에도 추가시간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고 거기에 명백한 오심까지 당해 더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결승전을 앞두고 펼쳐진 3·4위전 잉글랜드전에서 1-0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후반막판을 향해가던 시점에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아 키퍼와의 1:1 찬스에서 가볍께 쐐기골을 박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으며, 다시금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파일:lukaku-1.jpg
저번 월드컵에서의 실망스러운 활약과 달리,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여준만큼 대회 우승 팀인 프랑스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치고 실버볼을 수상했다. 키커 평점 역시 6경기 평균 2.25점으로 메이저 대회 MVP 컨텐더급 평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가 매긴 평균 평점은 7.41로 전체 1위이다[5] 비록 크로아티아 최초의 결승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모드리치에게 밀려 골든볼을 타진 못했지만 순수 개인 퍼포먼스에선 아자르가 대회 최고의 선수였다고 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대단한 퍼포먼스였다.

2.2.4. 유로 2020

2021년 5월 인터뷰에서 "현 시점 벨기에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 오자 "내가 없으면 루카쿠가 최고겠지만 나는 유로 2020에 출전할 계획이기 때문에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본선 엔트리에 포함되어 조별 리그 모든 경기에서 교체자원으로 출장했다. 그리고 16강 포르투갈전에서는 선발출장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후반 42분 카라스코와 교체되었다. 팀은 8강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2.2.5. 2022 카타르 월드컵

9월 2일, 유럽 예선 에스토니아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월 5일, 유럽 예선 체코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본선 조별 리그 1차전, 2차전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소속팀에서의 부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이 경기에서 벨기에 선수단의 내분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부주장케빈 더 브라위너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는 클럽에서처럼 경기를 할 수 없다. 그것이 나에게 큰 좌절감을 준다. 현재 우리 팀은 노쇠화가 되어 우승할 수 없다. 4년 전이 우승 적기였다."라는 내용의 말을 하면서 팀원들을 디스한 것을 시작으로 주장인 아자르가 "우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 세 명을 보유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하면서 수비진을 디스하는 발언을 했고, 경기가 끝난 후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이 발언을 마음에 담아두었는지 "우리는 어떠한 득점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 아마도 우리는 너무 늙어서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많은 생각이 스치지만, 이 자리에선 하지 않겠다"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공격진을 디스했다.# 어려운 상황일 수록 주장으로써 팀원들을 하나로 단합시켜야하는 아자르까지 더 브라위너의 발언에 동조하는 말을 했다는 점은 매우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최종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후반 41분 토마 뫼니에와 교체되었으나 짧은 시간이었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벨기에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물론 루카쿠가 배치기를 시전할 때 나쁘지 않은 위치에 서 있었다. 만약 패스를 받았으면 골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루카쿠가 패스를 하지않고 배치기를 하며 찬스를 놓치며 의미가 없어졌다.

2.2.6. 은퇴

2022년 12월 7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126경기[6] 33골[7] 36도움

3. 플레이 스타일

3.1. 전성기의 아자르


포지션은 윙어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필요할 때는 폴스 나인 역할의 중앙 공격수까지[8]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아자르는 리그 1프리미어 리그 모두에서 모든 구단들을 상대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릴 OSC에서도 수비 부담이 없는 2선 프리롤로 리그앙을 씹어먹었듯이 첼시 초창기에도 프리롤을 부여받을 법했으나 웬만해서는 프리롤을 주지 않는 주제 무리뉴가 감독이었으므로 아자르는 프리롤보단 왼쪽 윙어로 고정되어 플레이하게 되었다. 무리뉴가 떠난 2016-17 시즌부터는 왼쪽 윙어 자리에 서지만 사실상 2선에서 자유롭게 로밍하며 볼을 잡고 첼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프리롤 크랙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선 윙어로서 섬세한 볼 컨트롤, 민첩한 몸놀림, 우수한 스피드에 강점을 둔 효율성 100% 수준의 드리블 능력이 장점이며,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양발 모두 능동적으로 쓸 줄 아는 킥 능력, 박스 내에서의 피니쉬도 매우 깔끔하다. 또한 박스 바깥에서의 예리한 감아차기도 절륜할 뿐더러 중거리 슛 또한 준수하다. 패싱 능력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연계 공격에서 최고의 재능을 보여주고, 창의력도 뛰어나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본인이 여러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측면이든 중앙이든 보다 더 자유롭게 공격을 이끄는 '10번' 역할을 선호하는 듯 하다. 또한 상당한 강심장이라 큰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주며 페널티킥 역시 첼시로 와서 단 3번밖에 실축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잘 찬다.[9]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Ntl2kUe.gif
파일:anigif5-0.gif
무엇보다 드리블이야말로 아자르의 최대 무기.[10] 특징은 팀의 공격 템포를 뺏지 않는다는 것으로, 공을 멈춰 놓은 상태에서 발재간을 부리기보다는 리오넬 메시처럼 계속 공을 달고 움직이면서 패스나 드리블을 할 최적의 공간을 찾아간다. 계속 움직이면서 상대방을 정신없게 만들고 최적의 순간에 최적의 공간으로 돌파를 시도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워낙 민첩성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발재간을 부리지 않고도 무게중심 이동, 상체 페인트, 템포 조절만으로 수비수를 쉽게 제칠 수 있다.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하기보다는 팬텀 드리블, 알까기 등 간결한 개인기를 주로 사용하고 짧은 볼터치와 드리블 스텝, 간결한 페인팅을 구사하는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신장이 작지만 균형감각이 매우 좋고 몸이 단단하기 때문에 공을 간수하면서도 몸싸움에 지지 않고 쉽사리 넘어지지 않는다. 또한 공을 발에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상대방의 태클이나 수비에 반응이 빨라 공을 빼앗기지 않는 것 또한 크게 한 몫한다.[11] 순간 가속과 공을 달고 있을 때의 스피드도 빨라서 자기보다 느리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을 속도 경쟁만으로 제압해 버리기도 한다. 명실상부한 PL 최고의 드리블러다.

플레이 메이킹과 찬스 메이킹 또한 장점인데, 매 시즌 골과 어시스트 스탯이 동일하거나 엇비슷한 선수 중 한 명이다. 18/19 시즌 아자르의 리그 스탯은 16골 15어시로 도움왕을 달성함과 동시에 앙리 이후 최초로 15-15를 달성한 PL 선수이다. 직접적인 찬스메이킹 뿐만 아니라 굵직하게 뿌리는 플레이메이킹이 동시에 뛰어난 선수이다. 릴, 첼시에서 드리블 돌파나 탈압박 후 날카롭고 창의적인 스루패스를 찌르는 것은 아자르의 시그니처 무브. 뿐만 아니라 파트너 스트라이커의 효율적인 찬스메이킹을 돕는 데에도 능한데 아자르의 수혜를 보거나 유기적인 합을 맞춰본 파트너 공격수들은 코트디부아르디디에 드록바, 스페인디에고 코스타, 프랑스올리비에 지루, 대표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 스페인알바로 모라타 등이 있다. 레알 이적 당시에는 카림 벤제마와의 합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무시무시한 체력. 만 18세였던 2009-10 시즌 52경기를 소화한 이후 클럽에서 한 시즌도 49경기 이하로 뛴 시즌이 없으며, 2012-13 시즌에는 무려 62경기나 뛰었다. 어린 나이에 혹사당하면서 1, 2년 반짝하고 사라지거나 성장이 정체되는 유망주들도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 시즌 기량 향상까지 이뤄지는 아자르의 체력은 경이롭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도 굉장히 강해서 부상을 잘 안 당할 뿐더러 부상을 끊어도 바로 회복하는 철강왕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내내 수도 없이 걷어차이고 거친 몸싸움을 당하는데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거의 없고, 상대 선수에게 거친 파울을 당해서 뒹굴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단점으로는, 골을 못 넣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름값과 기대치에 비해 침착하지 못하고 너무 단순한 슛이 많아서 이름에 비해 의외로 득점이 적다는 것이다. 이는 아자르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빠른 드리블과 자유로운 무게 중심의 이동 때문이기도 한데, 통통통 튀어다니니까 빠른 템포의 가벼운 슈팅은 몰라도 묵직한 슈팅은 나오기 힘들기 때문. 그나마 발목 힘 자체가 나쁜 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디딤발을 받혀놓고 때리는 슛은 꽤 묵직하면서 정확하게 나가는 편이다. 이는 매 시즌 나오는 중거리슛 원더골들과 매우 높은 페널티킥 성공률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2015-16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두자릿수 골은 넣어주는 선수이며, 2016-17 시즌에 들어서는 골 찬스 처리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아자르의 슈팅이 아쉽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매 시즌 20골 이상을 넣어주는 공격수들과 비교해서이며, 적어도 박스 내에서의 마무리는 매우 깔끔한 편이다.

아자르의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수비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수비 인원이 더 필요하거나 감독의 지시가 있으면 열심히 수비를 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태클이나 위치 선정 등의 수비 기술이 평균 이하라서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수비에도 가담하면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공격 쪽에서의 폭발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데, 본인도 이것을 아는지 웬만해서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자제하는 편이다. 때문에 감독들도 아자르가 온전히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전술을 짠다. 본래 포지션이 오른쪽 풀백인 아스필리쿠에타를 오직 수비만을 위해 왼쪽으로 옮겨 배치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즉 아자르의 떨어지는 수비력은 그가 서 있는 라인[12]의 선수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다른 선수들의 희생이 전제된다.

또한 의외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창 리그에서 날아다니며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때에도 챔피언스 리그에만 나서면 파괴력이 무뎌지던 것은 첼시팬들도 인정할 명백한 사실. 20-21 시즌까지 55경기 9골[13] 11어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스탯과 화려한 이름값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3.2. 급격한 몰락

파일:첼자르햄자르.jpg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매일같이 훈련을 하지 않게 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아자르는 메시가 될 수 있다. 만약 에덴 아자르가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2년 후에 우리는 아자르를 잊을 것이다. 축구는 빠르게 지나간다.[14]
- 사무엘 에투[15]
레알 마드리드로 150m의 대형 이적료로 이적한 뒤 프리시즌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팬들의 반응은 놀람 그 자체. 평소 몸관리에 있어 말이 많던 선수였으나, 이번 만큼은 정말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했다. 블루스들은 "프리시즌에는 원래 저러니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원래 그렇다는 듯이 넘어갔으나, 이적한 해 8월, 햄스트링 부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월까지 총 2시즌 간 50경기를 햄스트링, 근육 부상 등으로 결장했다. 첼시 시절과 다른 점은, 나이를 먹어서 이전보다 부상 이후 폼이 올라오는 데까지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폼이 올라왔을 때 모습조차 첼시 시절의 50%가 안 된다. 2019-20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PSG와의 경기에서 토마 뫼니에의 태클에 의해 오른쪽 발목의 티타늄 플라크가 뒤틀려 지속적인 통증 및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가 했으나, 아자르를 수술했던 의사들이 문제가 없음에 동의했다.

부상과 폼 하락이 겹쳐져 자신감 또한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 부상 이전의 아자르는 거침 없이 드리블을 즐기는 스타일이었다면, 부상 후 아자르는 드리블보다 간단한 탈압박 후 횡패스 혹은 백패스하는 모습이 대부분. 폼이 올라왔을 때는 흡사 스페인이스코와 유사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한 모습과 정반대라는 것.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2선에서의 과감한 돌파 및 볼운반이다. 볼 배급 위주의 연결고리 역할은 넘치다 못해 아자르보다 이 역할을 더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사실상 전성기가 끝났다 보는 팬이 대다수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 자원들의 수비 가담[16]을 매우 중요시하는데, 수비 영향력이 전혀 없는 아자르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조차 밀린 입지이다. 경기 영향력 좀 살려보겠다고 프리롤 역할을 부여하자니 다른 핵심 선수가 죽어버리는 억제기가 되어버린다. 킥, 드리블, 연계 뭐 하나 되는게 없어 정말 활용 가치가 없다. 아센시오는 왼발 킥이라도 있지만 아자르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사실 아센시오 역시 스탯 세탁이 심해서 그렇지 경기력이나 활용 가치가 좋다고 보기는 정말 어려운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센시오에게조차 밀려 좌우중앙 가릴 것 없이 3~4옵션 취급이며 교체로 활용될 때 마리아노보다 후순위인 경우도 간혹 나올 만큼 이제 기량 자체가 처참한 수준에 이르렀다. 주급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의 명성이 믿기지 않을 수준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2019년 팀 합류 이후 4시즌 동안 엘 클라시코에 한 번도 출전한 적 없는 것이 그의 처참한 기량을 보여준다.

2022년 들어 부상이 예전 만큼 잦진 않으나, 피지컬 자체가 끝나버렸다고 보는 게 맞을 정도로 무색무취이다. 태클이 들어오면 균형를 잃고 넘어지며 한두 명도 간신히 탈압박하는 모습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1인분조차 못하는 그냥 허수아비가 되어버렸다.

2023년 4부 리그 팀을 상대로도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이며 기량이 드라마틱하게 추락했고 이 와중에 배까지 튀어나온 모습을 또 보였다. 이젠 그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반등 가능성은 사실상 0에 수렴하는 상황. 결국 6월 3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 신분으로서 팀을 떠나 은퇴를 하게 되었다.

4. 평가

메호대전의 시대인 2010년대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를 논할 때 자주 언급되는 선수로, 첼시벨기에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하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난 뒤 한때는 모하메드 살라처럼 PL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는 선수로 칭송받기도 했다. 그러나 자기관리의 실패로 큰 부상 없이 축구 역사상 가장 급격한 몰락을 겪은 선수이기도 하다.

전성기 시절에는 호나우지뉴처럼 눈이 즐거운 화려한 드리블러는 아니였지만 섬세한 터치와 뛰어난 순간 스피드로 한두명을 쉽게 제칠 수 있는 효율적인 크랙 역할이었다. 마치 메시의 바르셀로나 말년 시기처럼[17] 첼시의 공격 전술은 그냥 '아자르 해줘' 전술이라 아자르에게 패스를 주면 거기서는 분명히 뭐가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정도로 팀에서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서 매시즌 10도움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였고 세계에도 몇없는 골과 어시스트가 적당히 밸런스 있게 잡혀진 훌륭한 선수였다.[18] 특히 아자르의 첼시로 표현되는 2010년대 중후반 첼시는 소위 무리뉴의 첼시 시절 막강했던 스쿼드의 주역인 존 테리-램파드-드록바를 비롯한 선수들의 노쇠화와 영입 실패로 생각보다 전력의 약화가 심했다. 특히 공격수는 반시즌 정도 맹활약한 디에고 코스타를 제외하면 10년대부터 20년대 초반까지 꾸준한 영입 실패로 항상 최약체로 평가받는데 그런 첼시의 공격을 홀로 지탱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이끌었던 아자르의 퍼포먼스는 PL을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19]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또한 수준급이었다. 비록 국가대표 커리어는 무관으로 끝났지만 본인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리즈만을 제치고 실버볼까지 따낼 정도로 미친 폼을 보여주었다. 한 경기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이라는 미친 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 마디로 몰락하기 이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로멜루 루카쿠와 함께 벨기에 황금 세대의 명실상부한 핵심이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유럽 축구 역사상 손에 꼽을 최악의 자기 관리로 인해 전성기 폼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먹튀의 모습을 보였다. 아자르가 급격하게 몰락한 연령대는 28세 정도로, 아직 축구선수로써 황금기가 채 지나기 전의 나이이다.[20]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해지 이후 팀을 구하지 못하며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였다. 2020년대 초반 레알의 골칫덩이였던 가레스 베일도 그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 수준의 선녀로 보일 정도.[21] 특히나 전임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기 관리가 축구선수들 중 가장 좋은 편이라 레알 서포터즈에게는 더욱 충격이었다.[22]

하지만 아자르가 첼시 시절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모두가 인정할 만큼 뛰어났기에,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몰락에 아쉬워하는 것도 사실이다.[23] 축구 역사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만한 먹튀의 상징격인 선수이자, 자기관리와 동기부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태해지는 프로는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퇴보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쩌면 앞으로 축구계에 나올 선수들이 프로정신을 더욱 다져야 하는 반면교사로 남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한때 최고의 크랙이라고 평가받았던 그는 레알 이적 후 축구계 최악의 먹튀라는 불명예를 떠안으며 선수 생활을 끝마치게 되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통산 기록

클럽 시즌 리그 리그 컵 유럽대항전 기타 합계
리그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2007-08 리그 1 4 0 0 0 0 0 - - 4 0 0
2008-09 30 4 1 4 2 2 1 - 35 6 3
2009-10 37 5 8 1 0 0 2 1 0 9 2 3 3 2 0 52 10 11
2010-11 38 7 10 5 3 0 2 2 1 7 0 1 2 0 1 54 12 13
2011-12 38 20 16 3 1 0 1 0 1 6 0 1 1 1 1 49 22 19
합계 194 50 46
클럽 시즌 리그 리그 컵 유럽대항전 기타 합계
리그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출장 도움
첼시 2012-13 프리미어 리그 34 9 11 6 1 2 5 2 2 14[31] 1[32] 3 3[33] 0 1 62 13 19
2013-14 35 14 7 3 0 1 1 - 10[34] 3[35] 0 - 49 17 8
2014-15 38 14 9 1 - 6 2 0 7 3 2 - 52 19 11
2015-16 31 4 3 2 2 3 1 - 8 0 1 1[36] - 43 6 7
2016-17 36 16 5 4 1 1 3 0 1 - - 43 17 7
2017-18 34 12 4 5 1 2 4 1 3 8 3 3 - 51 17 12
2018-19 37 16 15 2 0 0 5 3 0 8 2 2 - 52 21 17
합계 245 85 54 23 5 9 25 8 6 55 12 11 4 0 1 352 110 81
커리어 총 합계 546 160 137

6. 에덴 아자르에 대한 헌사

한 번은 아자르에게 물어봤었다. "너는 어떻게 그렇게 천재적으로 공을 드리블 할 수 있는 거지?" 라고. 아자르는 그건 자신의 본능이라고 답했다.
- 티에리 앙리
그는 메시의 수준에 근접했다.
- 사무엘 에투
아자르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그만큼 그는 특별하다. 그러나 누군가는 와야 한다. 그리고 성장해야 한다. 아자르는 첼시의 레전드다. 그것이 인생이고 축구다.
- 디디에 드록바,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내며.
아자르는 내가 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자르가 합류한 레알을 보는 건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
- 펩 과르디올라
나는 그동안 아자르 경기력에 푹 빠졌다. 아자르는 최고 중 최고다. 나는 그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유일한 걱정은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못 볼 수도 있다는 점이다.
- 제이미 캐러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 4인을 꼽으라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그리고 아자르다.
- 페드로 로드리게스
현재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는 루니가 아니라 아자르다.
- 주제 무리뉴, 2016-17 리그 10R 경기 인터뷰 중.
아자르가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나는 EPL에서 아자르를 많이 상대했지만, 그는 정말 막기 어렵고 환상적인 선수다. 메시와 호날두보다 더 상대하기 힘들다.
- 앤디 로버트슨, 2019년 6월 12일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 앞서서.
아자르는 내 아이돌이다. 라리가 선수들 중에서 그를 가장 만나고 싶다.
- 주앙 펠릭스
진정한 10번.
- 인프론트 사커(잡지)
호날두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는 것은 어렵겠지만, 아자르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호날두와는 아주 다른 스타일을 가진 선수다. 아자르도 위대한 선수다.
- 리오넬 메시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첼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고, 첼시의 리더였다. 하지만 지금 첼시에는 아자르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 프랭크 램파드
아자르는 아침이 될 때까지 여전히 취한 상태였지만 낭시를 상대로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우리는 그런 아자르를 보며 '진짜 물건이다'며 감탄했다. 아마추어 리그면 이해한다. 하지만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아자르는 남다른 선수였다.
- 리오 마부바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하면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첼시 시절의 에덴 아자르였다. 이 선수가 나오면 가장 먼저 "와, 어떡하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진짜 깜짝 놀랐다.
- 손흥민
아자르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다.
- 마르크 빌모츠
아자르는 어마어마하다. 이 형용사가 그의 수준을 말해준다. 아마도 그는 자신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를 것이다. 그는 세계 3~4번째 안에 들 수 있을 정도다.
아자르는 최고의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다. 그리고 그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아직 자신이 가진 능력 가운데 70~80% 정도만 쓰는 것 같다. 그가 100%를 다 발휘했을 때 비로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는 천재다.
- 마우리치오 사리
아자르에게 좀 화가 났다. 그가 너무 잘해서.
- 치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회상하며.
아자르의 플레이는 매우 독특하고 특별하다. 완급 조절도 뛰어나다. 아자르를 보고 있으면 리오넬 메시가 생각난다. 순간을 제어하면서 수비 견제를 감당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아자르의 공 다루는 능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현재 아자르를 막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아자르가 믿기지 않을 뿐이다. 그는 혼자 힘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보기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자르를 좋아한다. 그는 굉장한 자신감에 차 있을 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이러한 자신감을 불어넣기까지 한다.
- 디에고 코스타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아자르에게 공을 넘긴다. 그러면 그가 알아서 기회를 만든다. 아자르는 중요한 골을 넣을 때가 많으며 도움 능력 또한 훌륭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는 당연히 에당이다.
- 네마냐 마티치
아자르는 상대를 불안하게 만드는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미드필드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매우 능숙하게 한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는 우리의 메시다.
아자르는 1:1이 가능하고 볼을 소유할 줄 알며 패스를 비롯해 공을 이용한 모든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이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도 가능하다. 나는 오랫동안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아자르는 그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자르는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는 아자르를 지켜야한다. 아자르는 월드클래스이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이다. 아스날산체스가 있고, 토트넘케인이 있다면 첼시에는 아자르가 있다.
- 루드 굴리트
프리미어 리그 TOP3는 아자르, 아궤로, 다비드 실바.
- 게리 네빌
에당 아자르를 보고 많은 영감을 얻는다. 아자르가 축구하는 걸 보고 배운다.
- 하킴 지예흐
아자르는 솔직히 무서운 존재다. 지금 그는 최고의 것을 가지고 저 높은 위치에 있다.
- 잭 그릴리쉬

7. 여담


파일:N284qU2.jpg

파일:아자르 face1.jpg
Q1. 가장 빠른 선수는?
A. 로멜루 루카쿠

Q2. 가장 느린 선수는?
A. 세스크 파브레가스, 존 테리

Q3. 가장 기술적인 선수는?
A. 나

Q4. 가장 패스를 잘하는 선수는?
A. 세스크 파브레가스

Q5. 가장 거친 태클러는?
A. 뱅상 콤파니 / 존 테리

Q6. 가장 강한 슈터는?
A. 라자 나잉골란

Q7. 훗날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 같은 선수는?
A. 리오 마부바[43]

Q8. 가장 훈련을 열심히하는 선수는?
A.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Q9. 가장 게으른 선수는?
A. 나 ㄹㅇ이었네;;

Q10. 가장 불평이 많은 선수는?
A.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Q11. 가장 농담을 잘하는 선수는?
A. 다비드 루이즈

Q12. 가장 춤을 잘추는 선수는?
A. 커트 조우마

Q13. 가장 몸치는?
A. 티보 쿠르투아

Q14. 베스트 드레서는?
A. 윌리안

Q15. 워스트 드레서는?
A. 케빈 더 브라위너

Q16. 가장 지능적인 선수는?
A. 나

Q17. 가장 멍청한 선수는?
A. 디에고 코스타

Q18. 가장 시끄러운 선수는?
A. 디에고 코스타 멍청&시끌 2관왕

Q19. 최악의 음악 취향을 갖고 있는 선수는?
A. 윌리안, 오스카, 디에고 코스타 (삼바 트리오)

Q20. 가장 성깔이 드러운 선수는?
A.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Sometimes He is crazy..)

7.1. 볼보이 폭행 사건

파일:볼보이 폭행하는 아자르.gif

2013년 1월 24일(한국시간) 웨일스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스완지 시티 AFC의 2012-13시즌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후반 35분 스완지 시티의 골킥 상황에서 스완지 시티의 볼보이 찰리 모건이 공을 끌어안고 시간을 끌자, 아자르는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모건의 배쪽 공을 걷어찼고, 아자르는 퇴장당했다. 이후 모건과 경기 뒤 서로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 참조

당시엔 선수로서의 스포츠맨쉽이 없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경기도 지고 있는 상황에 공도 껴안고 일부러 안 주니까 참다참다 찬 걸로 보인다. 당시 영상을 보면 아자르가 바로 차진 않고 공을 뺏을려 했는데 결국 끝까지 주지 않아서 찬 걸로 나온다. 물론 정확히는 아자르는 배가 아닌 공을 찬 것이지만, 어찌되었건 아자르 또한 좋은 대응을 보여줬다고 보기에는 무리였기에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담으로, 이 볼보이가 2022년 기사에 뜨기도 했다.# 10년 뒤 엄청난 재산가가 되었다고 한다. 보드카 회사를 운영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아자르가 은퇴하고 2024년 재회했다. 이때 같이 보드카도 마시고 골프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7.2. 마타, 아자르, 오스카

셋 모두 중앙 지향적이고, 전 구단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후안 마타) 혹은 10번의 형태로 움직이는 선수(아자르, 오스카)들이었기에 중복 영입이 아닌가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어 커뮤니티 실드와 개막전에서 일부 보여주었던 마타, 아자르 간의 동선 겹침이나 마타가 아자르의 적극적인 침투에 의해 전술적으로 죽어버리는 상황은 아자르의 합류와 함께 2선이 과포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되었다. 다행히 이런 문제는 활발한 스위칭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3명의 중앙 지항적인 움직임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고 활동량과 속도는 좋으나 트래핑과 드리블적인 능력이 부족한 하미레스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역습시를 제외하고는 공이 중앙을 몰리는 형태가 오히려 심화되어 이를 노린 상대 팀들이 지속적으로 측면 역습을 통해 투 볼란치에게 수비 전환을 요구하게 만들었다. 발이 느린 램파드나 미켈은 공수 전환에 큰 문제점을 야기했고 이런 극명한 단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슈퍼 컵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오스카가 영입된 후, 대부분의 팬들은 아자르와 마타보다 아래로 내려가서 4-3-3에서 3형태의 중미로 뛰거나 혹은 투 볼란치에 위치한 프랭크 램파드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팬들과 전문가 사이에 오갔으나 유벤투스전에 첫 선발 출장해 2골을 넣어 넣어 훌륭한 데뷔전을 치룬 이후 투 볼란치 운영이 아닌 2선 조합으로 전술적인 움직임을 지정했다.

기존 중앙 미드필더의 비해 볼 트래핑이나 키핑이 부족해 측면서 뛰던 하미레스가 중앙으로 이동하여 공수 전환의 간격을 만들어주고 발이 느린 미켈은 기존에 램파드의 롤이였던 4선과 2선의 공수 전환시(2선과 1선에서 볼을 전달 시켜주는) 마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받아와 램파드-미켈의 조합이 가진 가장 큰 단점이였던 기동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오스카의 경우 전형적인 10번의 플레이와는 다르게 수비시 마타, 아자르와 함께 삼각형 형태의 수비 진형을 갖추며 본인 역시 적극적으로 상대 팀 플레이 메이커(유벤투스전의 피를로, 아스날전의 아르테타)를 마크하면서 볼의 운반을 둔화시켜 미드필더의 수비 진형을 갖추는데도 큰 효율을 가져와 공수 전환시의 수비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볼이 중앙으로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양 풀백들이 2선까지 올라와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했고 풀백들이 전진하면서 생긴 틈은 하미레스다비드 루이스처럼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을 통해 메웠다.

그러나 이 전술은 한계가 존재했다. 우선 마타-아자르-오스카 중 한 선수라도 빠지면 위와 같은 패싱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것과, 실질적인 2대 1 패스 및 공격 전개는 마타와 아자르에게 맞춰져 있지 오스카는 수비적인 역할을 주로 맡아 전술적인 희생양이 된다는 것, 그리고 첼시의 3선의 얇은 스쿼드로는 위의 세 선수의 공격력에 따른 수비의 뒷공간을 활동량으로 메꿔줄 선수가 오직 하미레스 한 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은 점점 경기력으로 번지며 첼시는 2012-13 시즌 내내 상대 팀이 누구든지 간에 미들진이 거의 먹히는 경기력을 보였다. 3선에 다비드 루이스를 올리는 것까지 고려할 정도니 오죽할까.

게다가 마타-아자르-오스카는 누구도 빠져서는 안 됐기에 세 선수는 엄청난 혹사를 당했다. 그나마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었던 유일한 자원인 오스카 마저도 종합 64경기를 출전하는 등 혹사당했으며 마타는 거의 모든 경기를 뛰어다녔다.

무리뉴 감독은 위와 같은 2선의 전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이 영입한 2선 선수들의 수비적인 가담을 중시하는 역습 축구를 도입했으며, 이와 함께 오스카르(그리고 새로 영입한 윌리안, 안드레 쉬얼레 등)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마타-아자르-오스카 라인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 몇몇 경기에서 다시 가동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2-13 시즌의 그것과 비슷하지는 않으며, 무엇보다도 후안 마타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면서 동시에 마타의 팀 내 비중도 줄어들었고 결국 마타가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이적을 원함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이 공격라인은 해체되었다.

8. 같이 보기

1 쿠르투아 · 2 알데르베이럴트 · 3 테아테 · 4 파스 · 5 베르통언 · 6 비첼 · 7 더 브라위너 · 8 틸레만스 · 9 루카쿠
10 E. 아자르ⓒ · 11 카라스코 · 12 미뇰레 · 13 카스테일스 · 14 메르텐스 · 15 뫼니에 · 16 T. 아자르 · 17 트로사르
18 오나나 · 19 덴동커르 · 20 파너컨 · 21 카스타뉴 · 22 더케텔라러 · 23 바추아이 · 24 오펜다 · 25 도쿠 · 26 데바스트
파일:스페인 국기.svg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파일:벨기에 국기.svg 에르윈 레먼스

[1] /edɛn mikaɛl azaʁ/. 프랑스어에서 m, n, h가 아닌 자음 또는 어말에 오는 em, en은, 프랑스 고유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 /ɑ̃/'앙'으로 발음되나, 이 경우는 외래어 또는 차용어로 여겨지는 이름이므로 em은 /ɛm/'엠', en은 /ɛn/'엔'으로 발음된다.[2] 해체[3] 대표팀 역대 출장 4위, 득점 2위.[4] 해당 경기에서 튀니지 선수들의 과격한 플레이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들은 아자르와 로멜루 루카쿠에게 계속해서 지나치게 거친 태클을 자행했으며, 아자르에게는 아예 다리를 부러뜨릴 작정으로 덤벼들었다. 하지만 되려 수비수가 2명이나 부상을 당해 교체카드를 너무 빨리 소진하게 되었고, 이는 계속되는 추가실점의 원인이 되었다.[5] 2위는 7.07의 루카 모드리치.[6] 대표팀 역대 출장 4위[7] 대표팀 역대 득점 2위[8] 다만 스스로 밝히기를, 이왕이면 윙어로 뛰는 게 좋다고 한다.[9] 케인이나 호날두처럼 그물을 찢을 것 같은 강슛이 아닌 타고난 발목 힘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킥을 하는 순간 골키퍼의 미세한 움직임을 보고 가볍게 툭 차는 스타일이다. 다만 골키퍼가 차기 직전까지 끝까지 버티고 있다가 공을 보고 막아 막히기도 해서, 이후로는 강슛을 차기도 하는 등 패턴에 변화를 조금 주었다.[10] 무려 06/07시즌부터 18/19시즌까지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드리블 성공 횟수를 기록한 선수이다. 메시는 1,880회, 아자르는 1,220회를 성공하였는데, 이 기간동안 1,000회 이상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선수도 이 둘 뿐이다. 심지어 성공률이 메시에 뒤쳐지지 않는다. 성공률 60.9%를 기록한 이니에스타, 57.2%를 기록한 메시에 이어 57.1%를 기록하여 3위에 올랐다. #[11] 이러한 점에서 아자르는 호날두보다 메시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많다. 인터뷰를 보면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12] 주로 왼쪽[13] 이 중 4골이 PK이며 토너먼트 필드골이 하나도 없다.[14] Ronaldinho was the best player in the world. But at a certain moment, if you don’t train everyday, you will pay for it. You can be Messi, if you don’t train Mr Eden Hazard after 2 years we will forget you. Football moves fast.[15] 2014년에 한 인터뷰인데, 실제로 아자르는 2015-16 시즌 큰 부진을 겪었고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는 아예 먹튀로 전락했다. 호나우지뉴의 최전성기와 추락을 옆에서 모두 지켜본 인물인만큼 첼시에서 함께 뛰기도 했던 아자르의 몰락은 에투 입장에서도 착잡했을 듯 싶다. 그나마 몰락 후 전성기의 폼을 온전히 되찾지는 못한 호나우지뉴와 달리 아자르는 완벽한 부활에 성공해 2018-19 시즌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끝내 레알 이적 후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망해버리며 에투가 경고한 내용대로 되었다.[16] 카림 벤제마 제외[17] 네이마르가 떠난 17/18 시즌부터는 메시가 바르샤를 원맨 캐리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18]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아자르는 동시대의 월드클래스 윙어에 비하면 득점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럼에도 그가 밀리지 않는 이유는 골 수랑 비슷한 어시스트 기록, 경기장에 행사하는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첼시는 아자르 한 명의 존재로 공격 전술이 성립했다. 즉, 반대로 말하면 아자르가 없어지면 첼시의 메인 공격 전술 자체가 안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아자르의 영향력은 대단했다.[19] 첼시가 2020-21 시즌 챔스 우승으로 전성기를 더 끌었기는 했지만 2000년대 램파드나 2010년대 아자르의 전성기 시절을 제외하면 리그 우승이 없다. 첼시의 2014-15, 2016-17 시즌 리그 우승은 아자르의 전성기를 관통했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PL의 아자르는 크랙의 상징이었다.[20] 레전드 선수 중 28세 이전에 커리어가 완전히 꺾인 선수로는 호나우두 정도가 있는데 호나우두의 경우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기량이 하락하였다. 그러나 전성기 무려 펠레, 마라도나에 비견되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아자르보다 평가가 좋다.[21] 애초에 베일은 라 데시마와 이후 챔스 3연패에 큰 공을 세운 선수다. 아무리 베일이 까인다 할지라도 아자르랑 비교되는 것은 베일 입장에선 모욕에 가깝다.[22] 호날두의 경우 독불장군, 지나친 기분파 태도, 수시로 나오는 불화설 등 성격적으로 프로 의식이 부족한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으나 자기관리는 정반대로 현재 프로 축구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당장 먹는 음식만 봐도 햄버거에 환장하는 아자르와 달리 호날두는 탄산음료조차 일절 마시지 않는다.[23] 이에 대해서는 20대 초중반 시절까지 통했었던 반짝이는 재능만으로 축구를 하다가 진짜 벽에 부딪히고 경기 내용도 안 풀리며 몸도 나이를 먹어 망가지니 동기부여가 약화되기 시작하며 본인이 그대로 놓아버렸단 추측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 출장 횟수와 부진과는 별개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았던 본인과 가족들이 평생동안 사용해도 걱정없을 엄청난 연봉을 벌어들인 것과 함께 클럽 기준으론 들만한 트로피는 다 들어봤기에 32살이라는 축구선수로서 이른 나이에 은퇴한다는 결정에도 별다른 미련이 없었을 가능성도 높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행보 또한 이렇게 생각하면 꽤나 납득가기도 한다.[24]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에게 수여되는 상.[25] vs 아스날[26] vs 웨스트햄[27] vs 토트넘[28] vs 아스날[29] vs 리버풀[30] 리그 1 2010-11 시즌 vs 마르세유[31] 슈퍼컵 1경기 / 챔피언스리그 6경기 / 유로파리그 7경기[32] 유로파리그에서 득점[33] 커뮤니티실드 1경기 / 클럽 월드컵 2경기[34] 1경기는 슈퍼컵 / 나머지 9경기 챔피언스리그[35] 슈퍼컵 1골 / 챔피언스리그 2골[36] FA 커뮤니티실드[37] 불화나 본인의 이적요청이 없다면 최소한 700억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아자르 뿐만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어린나이에 어빌이 높은 유망주는 다 그렇다. 특히 2012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는 독일마리오 괴체브라질네이마르 주니오르는 팀에서 1,000억 이상을 요구한다.[38] 다만 아자르의 야망 수치가 높은 편이라 몇 년 이상 빅리그로 이적하지 못하면 직접 이적 요청을 한다. 이 경우에는 저번 작처럼 200~300억으로도 영입가능하다.[39] 발롱도르와 모양은 완전히 똑같은데 나무 재질로 만들었다.[40] 아버지 티에리는 3부 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어머니 카린은 1부 리그에서 에덴 임신 3개월까지 스트라이커로 뛰었다고 한다.[41] 셋째 동생인 킬리안 아자르는 재능만 따지면 에덴을 능가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는 에덴과 토르간의 립 서비스에 가깝다. 에덴은 프랑스 리그에서 기록이란 기록은 다 깨면서 올라온 역대급 선수다. 에덴보다 더 재능이 뛰어나다면 이미 일을 냈어야 한다. 막내인 이든은 에덴이 처음으로 축구를 배운 클럽인 로얄 스타데 브라이노이스에서 뛰고 있다고 한다. 부모님에 이어 4형제가 모두 축구선수인 축구 집안이다.[42] 축구 안보는 사람이 봤을 때는 다혈질적인 선수로 착각할 정도지만, 실제로는 반칙을 가장 많이 당하는 선수중의 하나다.[43] 마부바는 LOSC 릴에 소속되었을 때 경기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아자르를 보좌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아자르의 성장에 공훈한 사람중 하나다.[44] 아자르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읽으면 이렇게 된다. 일종의 세이콘 드립으로 이전에도 무리뉴가 아니라 모우린호라는 등 성적이 부진한 사람의 이름을 다른 발음으로 읽어서 다른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는 밈이 있었다. 개중에서도 아자르가 특히 흥한 이유는 아자르가 팀에 끼치는 민폐가 단어 그대로 Hazard이기 때문. Hazard에는 '위험', '위태롭게 하다' 같은 뜻이 있는데 레알 입장에서 아자르는 이름값을 정말 톡톡히 하는 중인 것이다. 한술 더 떠서 물 건너 알제리에서 건너온 이든 알 해저드라는 드립도 있다.[45] 심지어 맥도날드 광고는 벨기에 축협과 맥도날드의 콜라보다.[46] 훗날 인터뷰를 통해 유도를 배운 경험 덕분에 신체 균형을 잘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47] 여담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의 은퇴 이후 '자팀 소속으로 활약하다가 프로축구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레전드 선수'가 없다. 지단 이후 레알에서 은퇴한 선수는 루벤 데 라 레드, 예지 두덱, 에당 아자르 이 셋인데, 이 셋 모두 레전드급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한 채 은퇴했다.(루벤은 레알에서 은퇴하기 전에는 괞찮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심장에 문제가 생겨버리는 바람에 2009-2010 시즌 종료 이후 25세의 나이로 은퇴했으며, 두덱은 이케르 카시야스의 백업 골키퍼인 안토니오 아단의 코칭을 위해서 레알이 영입한 선수였던 데다 자신도 백업 취급을 받은 채 15경기만 뛰고 은퇴했다. 그리고 아자르는 말할 필요도 없는 최악의 먹튀 행보만 보여주고 은퇴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은퇴한 지단조차 프로축구 선수 경력의 진짜 마지막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FIFA 월드컵 2006 독일에 나가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였으며, 해당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뛰어서 준우승까지 차지하고 은퇴했다. 즉, 클럽 경력 뿐만 아니라 프로축구 선수 경력 자체의 마침표가 레알 마드리드였던 레전드는 1986년부터 1992년까지 국가대표에서 뛴 이후에는 2000-01 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 선수에서 은퇴한 마놀로 산치스로, 아자르의 은퇴 시점에서 무려 22년 전에 벌어졌다.[48] 이렇게 된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제아무리 팀에 오랜 기간 있으면서 공헌을 많이 한 선수라도 실력이나 스타성이 떨어진다면 팔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은 채 FA를 통해 타 팀이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기조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 그나마 2023-24 시즌 기준으로 34살의 토니 크로스와 38세의 루카 모드리치가 2023-24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지단(2023-24 시즌 종료 이후 유로 2024에 참여할 경우로, 아직 국대 은퇴를 안한 루카 모드리치가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모드리치가 유로 2024에 참가하고 레알에서 은퇴할 경우에는 지단의 선례를 따라가게 된다.)이나 산치스(유로 2024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로, 현재 토니 크로스가 유로 2021 이후 국대에서 은퇴했기 때문에 그가 레알에서 축구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다면 산치스의 전철을 밟게 된다.)처럼 레알 마드리드서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