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odhammer Bomb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 나오는 폭탄. 성자의 전쟁을 종식시킨 물건이다.
2. 제작 배경
레드세라스의 신성왕 와이드웬은 디어우드를 침공하였고 성자의 전쟁이 발발된다. 디어우드는 헬곳 요새에서 레드세라스 군대에 대항하였으나, 에오타스의 화신인 와이드웬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그란의 사제들은 열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와이드웬과 에오타스를 죽일 수 있는, 신을 죽일 수 있는 무기를 제작하기 시작했다.먼저 화포 기술로 명성이 높은 로아타이의 기술자들이 직경 12피트(365.76cm)의 거대한 폭탄을 제작하였다. 그리고 폭탄의 영적인 기술 지원을 맡은 마그란의 사제 12명에게는 애쉬폴 숲에서 채취한 신성한 나무로 만든 지팡이가 지급되었다. 사제들은 폭탄에 마그란의 권능을 담았으며, 에오타스의 의도를 알 수 없었던 마그란은 에오타스의 폭주를 막기위해 우디카와 공모하여 폭탄에 축복을 담아준다.
3. 에본 두르 다리 전투
제작된 신성한 폭탄은 헬곳 요새의 유일한 다리인 에본 두르 다리 아래에 설치된다. 폭탄의 제작에 참여한 마그란의 사제들은 공병으로 지원하여 전투에 참여한다. 폭탄이 폭발할 때 까지 와이드웬의 시간을 끌 필요가 있었고, 12명의 전사가 자원하여 자살이나 다름없는 임무를 맡게 된다. 와이드웬과 그를 따르는 50명의 군인들이 에본 두르 다리에 다다르자 12명의 전사들은 와이드웬을 도발하였고, 에오타스는 함정이 있음을 눈치챈다. 그러나 마그란의 권능이 담긴 폭탄이었기 때문에 함정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와이드웬을 설득하여 계속 진군한다.
12명의 전사 중 8명의 전사가 쓰러졌을 때 갓해머가 폭발한다. 폭발은 와이드웬과 에오타스를 파괴하였고 그를 뒤따르는 50명의 군대와 자살 임무에 자원한 4명의 생존자들마저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마그란은 여기서 만족할 수 없었다. 우디카와 공모한 사실과 신을 죽이는 폭탄의 제조법을 숨기기 위해 마그란은 폭탄 제작에 참여한 12명의 사제들도 죽여버리기로 결심한다. 공병으로 지원한 사제들도 폭발에 휘말렸으며, 에본 두르 다리는 무너져 내렸다. 멀리 있었던 듀런스는 폭발에서 살아남았으나, 신을 죽이는 폭발에 휘말려 영혼이 손상된다. 이후 마그란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았고 다른 이들도 폭탄 제작에 참여한 12인 모두가 죽은 것으로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