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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5 23:26:25

성자의 전쟁

성자의 전쟁
Saint's War
AI 2807 - 2808 년
장소
디어우드
교전국
파일:필라스_디어우드.webp 디어우드 자유제후령 파일:필라스_레드세라스.webp 레드세라스 신성왕국
지휘관
에이바 울프그린 공작 신성왕 와이드웬
결과
와이드웬 전사, 디어우드의 승리
1. 개요2. 발단3. 전쟁 초기4. 에본 두르 다리의 전투5. 여파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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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오타스 신의 살아있는 그릇으로 화하였다고 주장한 농부 '와이드웬'이 이끈 레드세라스의 농민 항쟁에서 시작된 전쟁입니다. 레드세라스 정부를 전복시킨 와이드웬은 근방의 디어우드를 침공했고, 결국 그곳에서 "갓해머 폭탄"이라 불리는 무기에 격파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에오타스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 세계관에서 벌어진 전쟁.

2. 발단

성자의 전쟁이 언제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역사학자들 사이에 많은 논쟁이 있다. 레드세라스 시민들이 디어우드로 피난처를 찾아 망명했던 사건이 그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결국 이것이 두 나라 사이의 직접적인 분쟁인 성자의 전쟁으로 번졌다. 하지만 전쟁은 사실 그보다 수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게임 내 서적 「성자의 전쟁, 1부: 전복
빛과 구원의 신 에오타스의 화신이 된 와이드웬은 신의 권능을 이용하여 레드세라스아디어 제국으로부터 독립시키고 레드세라스 신성왕국의 신성왕으로 즉위하였다. 성자의 전쟁은 와이드웬이 즉위한 이후에 발생하였는데, 게임에 나오는 책의 내용과 에오타스가 직접 말하는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책에서는 신성왕으로 즉위한 와이드웬은 이후 정교일치의 가혹한 정치를 시행하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와이드웬의 정치는 종교 박해로 이어졌다. 다른 종교는 물론이고 같은 에오타스 신도들마저 와이드웬의 사제들에 의해 이단으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와이드웬의 폭정을 견디지 못한 국민들은 인접 국가인 디어우드로 망명하였으며, 이로 인해 양 국가간에 외교적 마찰이 빚어지게 된다. 이후 AI 2807년, 와이드웬은 디어우드의 해방을 명분으로 하여 직접 군대를 이끌고 디어우드를 침공하였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에서는 에오타스가 직접 전쟁의 목적에 대해 밝히는데, 책에서의 내용과 큰 차이가 있다. 와이드웬이 레드세라스의 군주가 된 이후, 에오타스는 잉그위스의 유적들이 있는 에이어 글란파스의 영토를 정복하려 하였다. 그리고 들의 비밀이 담긴 잉그위스의 유적들을 세상에 공개하여, 필멸자들이 신들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려 했다고 밝힌다. 전쟁의 목적을 밝힌 뒤, 에오타스는 전쟁 이후 납 열쇠회, 핸드 오컬트 그리고 마그란의 신도들에 의해 역사가 왜곡되었고, 와이드웬이 폭군으로 기록되었다며 한탄한다.

3. 전쟁 초기

와이드웬은 부대를 둘로 나누어 디어우드를 침공한다. 자신이 직접 이끄는 부대는 디어우드의 북쪽으로 직행하였고, 나머지 하나의 부대는 하얀 산맥을 지나 디어우드의 동쪽에서 침입하였다. 디어우드는 저항의 전쟁이 끝난 AI 2672년 이후로 백년이 넘도록 전쟁을 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에이어 글란파스, 아디어 제국과 전쟁을 겪으며 전술을 발전시킨 관록이 있었다. 디어우드의 부대는 노르위치 백작령의 헬곳 요새에 집결한다. 전술적 이점으로 몇 차례 승리를 거두었으나, 신의 권능을 부리는 와이드웬이 선두에 서자 디어우드 군대는 무참하게 도륙당한다.

두 번째 부대는 하얀 산맥을 지나 디어우드 동쪽의 콜드워터 백작령에 도착한다. 부대가 콜드 몬(Cold Morn) 앞에 당도하자, 마을이 파괴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콜드 몬의 주민들은 레드세라스 군대에게 길을 내어준다. 군대는 피해 없이 진군할 수 있었고 북쪽의 뉴 야마(New Yarma)에서 집결한 후, 헬곳 요새에 있는 본대와 합류하기로 계획한다. 군대가 북쪽으로 향하던 중 또 다른 도시인 머시 베일(Mercy Vale)에 도달한다. 머시 베일은 콜드 몬과는 달리 레드세라스 군대에 저항하였으며 레드세라스 군대는 머시 베일을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머시 베일의 주민들은 계속해서 게릴라 공격을 가하였고, 이들의 저항으로 인해 레드세라스 군대의 북쪽 합류가 늦춰지게 되었다.

4. 에본 두르 다리의 전투

파일:필라스_성자의 전쟁.webp
고작 열두 명으로 여명에 맞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느냐? 저항하면 빛이 너희를 사멸시키리라. 항복하고 강림의 날에 구원을 받으라!
와이드웬
AI 2808년, 헬곳 요새의 디어우드 군대는 계속해서 저항을 하였으나 와이드웬의 권능 때문에 열세에 놓여있었다. 디어우드의 마그란 사제들은 와이드웬을 죽이기 위해 신을 죽일 수 있는 무기인 '갓해머 폭탄'을 제작한다. 직경 12피트(365.76cm)의 갓해머 폭탄은 로아타이의 폭약 기술이 들어갔으며 12인의 사제가 마법적 기술을 지원해주었다. 불의 여신이 축복해준 이 무기는 헬곳 요새의 유일한 다리인 에본 두르 다리 아래에 설치된다. 사제들은 공병으로 지원하여 와이드웬이 다리를 건너는 동안 폭탄을 터뜨리기로 계획하였으나, 다리를 건너는 동안 와이드웬의 진군을 막아줄 사람이 필요하였다. 이에 12명의 전사들이 자원하였고, 이들 12인은 에본 두르 다리에서 와이드웬의 진군을 기다린다.

와이드웬은 50명의 군인을 이끌고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였다. 12명의 전사들이 길을 막아섰으나, 와이드웬의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그들을 분해시키기 시작하였다. 8명이 죽고 4명만이 남았을 때, 다리 아래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한다. 거대한 폭탄이 폭발하자 주위의 모든 것들이 폭발에 휩쓸린다. 와이드웬을 포함하여 그에게 깃든 에오타스를 폭사시켰고, 뒤따라오던 50명의 군대도 모조리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그리고 와이드웬으로부터 다리를 지키던 4인의 생존자와 폭탄 제작에 참여한 12인의 사제들도 목숨을 잃었으며, 에본 두르 다리는 무너져내린다.

영적 지도자인 와이드웬이 전사하자 레드세라스 군대는 구심점을 잃기 시작했다. 공성전을 위한 장비도 있었고 군대도 충분히 있었지만 사기를 잃은 레드세라스 군대는 헬곳 요새에서 퇴각하기 시작했다. 머시 베일에서 발목이 잡혀 아직 합류하지 못한 후속 부대도 와이드웬의 전사 소식을 듣자 합류를 포기하고 퇴각하였다.

5. 여파

6.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