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11-26 16:55:40

강민철(부랄친구)



파일:부랄친구 로고.png
등장인물 (이지은 · 강민철) | 작가 | 연재처
강민철
河村 裕介
<nopad> 파일:부랄친구 강민철.jpg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성별 남성
나이 18세 → 19세 (만 17세)
소속 우정고등학교 2학년 ☆반 (1부 시점)
가족 아버지
어머니 윤미정
등장 작품 부랄친구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웹툰 부랄친구의 남주인공. 일본어판 로컬라이징명은 카와무라 유스케(河村 裕介).

2. 특징

지은과는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이자 12년차 소꿉친구이며, 지은을 성과 이름 앞 글자를 딴 '이지'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일반 상식 따위는 날려버린 듯한 모습으로 마구 섹드립을 치며 소꿉친구를 휘두르는 게 작중 역할. 뇌와 입 사이에 필터가 존재하지 않는 듯 여학생에게 말하기 껄끄러운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다닌다. 물론 항상 지은에게 츳코미를 당하며 맞기도 하지만 항상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게 웃으며 다시 장난을 쳐 온다. 집을 나올 때 바지를 안 입고 나오거나, 갑자기 야한 꿈을 꾸고 싶으니 지은에게 팁을 달라고 하는 등 도저히 생각의 갈피가 잡히지 않는 마이페이스. 참고로 이후에 야한 꿈을 꾸는데 성공하는데, 그 상대가 이지은이었다. 그리고 이걸 또 그대로 말했다가 얻어 맞는다.(...) 게다가 꽤 오덕인데, 노래방 가서도 부르는 건 스노우 하레이션, 그 피의 운명이나 하츠네 미쿠 등등이며, 관심도 없는 지은에게 보라고 폰에 억지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종종 넣어주기도 한다. 이렇게 놓고 보면 그저 생각이란 걸 포기한 무개념 사차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픈 지은을 위해 병문안을 오거나 커피를 사 주는 등 친구로서 간간히 신경 써주기도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이 지은을 편하게 대하며 까불거리는 모습 때문에 가려져서 잘 부각되지 않은 의외의 반전매력이 있다. 공부를 매우 잘한다. 학기 내내 전교 10등 안에 들며 개중에선 전교 1등도 해 본 적도 있을 정도.[1] 차후에 밝혀진 사실로 공부를 잘하게 된 이유는 장래희망이 교사이기에, 수업을 꽤 진중하게 듣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사의 관점에서 수업에 임하다 보니 완벽하게 출제자의 의도 파악하기가 되어가는 듯하다.[2]

또 공부를 잘하는 데 이어 여학생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이다. 지은도 이걸 몰랐는지 적잖이 당황했다. 하지만 그가 인기있는 이유는 지은을 제외한 다른 여자들에게는 말 한 마디도 못 거는 쑥맥이기 때문이었다(...). 다른 여학생들이 보기에 잘생기고 과묵한 남자 같은 이미지로 알려진 듯. 심지어 지은의 친구들에게도 말을 못 걸며 오히려 이쪽에서 걸어오면 식은땀을 흘린다. 이것 때문에 지은에게 접근하는 노아를 견제하기 위해 한 마디 하려다가 되려 약점을 잡혀서 도망치는데... 나중에는 노아를 여자로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극복해낸다.[3]

3. 기타

여담으로 언급한 바와 같이 작품에서 지은에게 거침없는 섹드립을 수시로 날리곤 하는데, 만화적 과장이 곁들여 있어서 그렇지 현실에 대입한다면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한 순간에 정이 뚝 떨어질 수 있는 성희롱급의 섹드립이다.[4][5] 이전에는 언급이 덜 했지만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때 작품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독자들이 많아지게 되자 해당 이슈가 공론화되었다. 결국 작가가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그래도 2기로 넘어온 지금은 1기보다 드립의 수위가 많이 덜해진 편이다.

작가曰 그곳지은이 팔뚝만하다고 한다.
[1] 이걸로 민철을 라이벌로 생각하던 현미와 노아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걸 처음 알았을 때 의외로 뜻밖의 사실이라 소스라치게 놀란 건 덤.[2] 이 사실은 현미에게만 처음 털어놓은 것으로, 소꿉친구인 지은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사실이라고 본인이 언급한다.[3] 현미의 조언을 듣고 겉모습으로는 완전히 여자로밖에 안 보이는 노아를 여자 취급하지 않기 위해 한 생각이란 게 "이 녀석에겐 달려 있다"였다.(...)[4] 예를 들어 넘어져서 팬티가 노출되자 폰으로 찍거나, 딸꾹질을 멈추게 해주겠다며 길 한복판에서 치마를 팬티가 훤히 보일 때까지 걷어올리거나, 질 떨어지는 얘기 하지말라고 했더니 ' 안 떨어졌는데?' 하며 이불을 들춘다던지. 이불을 들춘 게 문제가 되는 건 이 때의 지은이 상의만 입고 하의는 속옷만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은은 이 직후 욕 한마디를 외친 뒤 바로 민철을 두들겨 팼다. 사실, 지은 본인도 하도 당하다 보니 해탈해서 심하지 않으면 받아들이는 것이고 도가 지나쳤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폭력으로 응징하고 있다.[5] 물론 개그만화에서 이렇게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지은이 행사하는 폭력도 한방 한방이 즉각 고소당해도 할 말이 없는(...) 폭행죄의 영역에 들어가 있으니, 이것도 만화적 과장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자. 반대로 민철의 행동 역시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법적 처벌을 받아도 아상하지 않은 영역이므로 이 역시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