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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15:41:49

강우(주군의 태양)

파일:IMG_9464.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주군의 태양의 등장인물로 서인국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태공실이 사는 고시원의 404호에 살고 있으며 한 달만 살 거라고 한다. 직업은 킹덤의 경호 팀장. 부사장 도석철이 스카웃해온 인물로 청와대를 지키고도 남을 경력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둘리에 비유 된다.

태공실을 주중원 사장과 특별한 사이로 오해하고, 그녀를 지켜보기 위해서 함께 출퇴근 하자고 한다. 덕분에 태공실의 언니 태공리에게는 기 빨 대상으로 찍혔다. 태공실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가 태공실이 함께 밥을 먹는 아이들에게 들키고 선 그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조공을 바치고 자신이 태공실을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한다. 일단 임무 외 적으로 태공실의 분리수거를 몰래 도와주는 등 인간적인 호감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안 될 것 같다고.

일단 성격은 착하고 신사적이지만 딱히 여자에게 눈길을 주는 타입은 아닌 듯, 태이령을 도와주면서도 번호를 따려는 태이령을 두 번이나 무시하고 돌아선다. 이건 그의 목적인 잠입에 어긋나서 일 수도 있지만.

뭔가 다른 목적을 위해 킹덤에 들어온 듯하며, 아무래도 차희주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듯하다. 주기적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대에게 주중원에 대한 보고를 보내고 있다. 태공실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녀의 집안을 조사하기도 했고, 그 보고 상대는 회장님, 즉 주중원의 아버지.

5화에서 자신의 접근에 진심으로 대답하는 태공실 때문에 자기가 그녀에게 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용기를 내겠다고 태공실에게 고백하고, 이것을 주중원이 목격하면서 제대로 삼각관계가 떴다.

그런데 5화에서 동시에 태이령에게도 무심하게 플래그를 꽂아버렸다. 서브남주지만 이쪽도 나름대로 마성의 남자. 그런데 태이령과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1] 태공실-주중원을 떼어 놓는 동맹을 결성했다.

6화에서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하고[2] 귀신 봤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데... "군에 있을 때 험하게 죽은 사람을 많이 봤다."면서, 귀신이 무섭다고 태공실에게 고백했다. 그것 때문에 밤마다 악몽을 꾸다가 정신과 상담도 받은 적이 있다고 태공실에게 담담하게 덧붙였다. 그런데 이게 또 다시 떡밥이 되는 게, 공식설정상 강우는 직업 군인 출신인데 현재 한국에서 험하게 죽은 사람을 많이 볼 법한 부대나 병과가 굉장히 드물다.[3]

7화에서는 태공실이 귀신 들린 인형을 되찾아야 한다며 걱정하자 단순히 아끼던 인형 때문이라고 착각하고 태공실을 위해 둘리와 공실이 인형을 산다. 그리고 공실의 책상에 넣어뒀으나 주중원이 태공실 때문에 경찰서까지 갔다 오는 걸 보고 다시 인형을 가져간다. 그러다가 태공실의 서랍에서 차희주의 관련 자료를 발견하고 태공실이 차희주와 관련 인물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결국 주중원과 태공실의 묘한 관계와 자신의 마음, 그리고 임무 사이에서 갈등 하다가 임무를 우선시하기로 하고 태공실에게 자신의 마음은 거짓이었음을 밝힌다. 감정을 정리하려 한 건지 인형도 버리지만 그걸 고시원 꼬마들이 주워와서.... 시작은 거짓이었더라도 태공실에 점점 빠져든 것은 사실이므로 그 후에도 묘하게 태공실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그 후 태공실이 강우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주겠다며 그녀가 귀신 보는 레이더라는 것을 밝히고 증명해 보인다. 덕분에 벌벌 떠는 모습이 꽤 귀엽다. 항목 1의 의미나 그 언저리에서 이름을 따 온 건지 주성란이 주중원에게 중국에는 태양(태공실) 안 뜨는 거냐고 묻고 한국에는 강한 비가 내린다더라라고 하며 바로 강우로 장면 전환이 이루어진다.

주중원이 가짜 약혼 소동을 벌이자 그게 가짜임을 알고, 그걸 모르는 태공실에게 주중원 없이 살아보는 연습을 하자고 한다. 그리고 태공실이 주중원과 아무 관계도 아니고[4] 차희주의 관계자도 아니자 마음이 놓인 건지 태공실에게 다시 공실이 인형도 전해주고 야식도 먹으러 가자 하고 동창회에 남 친 자랑을 하라면서 함께 참석하려고 하는 등 다시 태공실과 가까워지려고 한다. 자신이 주중원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이 쓰린 듯하다.

그 와중에 주중원의 아버지가 귀국하고 아들보다 더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그를 마중 나간다. 그에게 차희주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회장과 헤어진 후 동창회장으로 태공실을 만나러 오지만 마침 태공실을 데려가던 주중원과 마주치고, 곧이어 따라 나온 태이령에게 자초지종을 듣는다. 그러면서 강우에게 태공실에게 마음이 있는 거냐며 묻는 태이령에게 제대로 긍정하고, 그러니까 이제 자기한테 작업 거는 건 그만 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떠난다.

주중원과 함께 자이언트 사장을 만나는 태공실을 보며 부루퉁해 하지만 차마 자신이 쫓아갈 수는 없었는지 김실장과 함께 주중원을 재촉해서 태공실을 쫓아가게 한다.

일은 그대로 하는 대신에 고시원에서 나갈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태공실이 있는 한 농담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아파트는 따로 있는 듯. 주중원이 여기에 대해 묻자 주중원이 차희주 일을 마무리 짓고 태공실이 필요 없어질 때 까지 곁에 있을 거라고 했다.

슬슬 태이령에게 마음이 쓰이긴 하는 듯하다. 주중원과 서로 스캔들을 인정하라고 신경 싸움을 벌이다가 둘 다 부정하지는 않는 루트로 갔다.

태공실의 냉장고에 맥주를 넣어두고 평상에서 마신다고 한다. 이게 주중원의 질투를 샀다.

주중원이 차희주에 대해서 묻자 참 빨리도 묻는다고 한 소리 하고, 주중원이 태공실이 필요 없어져 곁에 두지 않을 때까지 태공실의 곁에서 기다릴 거라는 선전포고를 한다.

주중원이 깨어나고 태공실이 힘들어 하자 곁에서 위로해주고, 기억을 잃은 주중원이 태공실을 보고 이상해 하자 그 사이를 막아 서기도 한다. 그 후 아직 잡히지 않은 뺑소니 범을 염려해 경찰 친구에게서 방범 벨을 받아다가 태공실에게 전해주고 이제는 자신이 공실을 지키겠다고 말하지만 이젠 더 이상 매달리지 않을 거라는 조용한 거절의 말을 듣고 선 의기소침해 있다가 태이령을 마주친다.

태공실을 약올리러 온 태이령을 막고 거기에 당당하게 자긴 강우를 좋아하니 태공실을 괴롭힐 거라는 태이령의 당당함에 큰 감명을 받아 하나 배웠다며 태이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자신도 태공실의 앞에서 더 당당하게 대시 하기로 결심한다.죽 쒀서 개주는 태이령

태공실의 복학을 응원하고 그녀에게 자신이 경호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태공실이 영매사와 다니자 걱정하고 미행까지 하기도 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주중원을 답답해 한다.

그러던 중 킹덤에 태공실을 찾아온 뺑소니 범을 잡게 되고, 자신이 태공실을 지키다가 찔렸다는 말을 안 믿는 주중원에게 결국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한나 브라운이 진범이라는 걸 확신하면서도 잡으려 하지 않는 주중원을 한심하게 보며 결국 킹덤을 그만둔다. 그리고 태공실과 짜고 그녀의 옷에 도청기를 달아 차희주에게 증언을 이끌어내서 그녀를 잡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태이령과 사귀는 사이라는 것이 언론에 밝혀지며 부담스러워 하나, 결국 시상식에서 태이령과 함께 레드 카펫을 걸으며 해피엔딩


[1] 강우는 태공실을 얻기 위해, 태이령은 태공실에게 복수하기 위해[2] 태공실과 같이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자리에서 귀신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손까지 벌벌 떨어 대며,무서워했다.[3] 강우가 기무사 출신이었다면 가능할지도...[4] 다만 태공실이 당황한 마음에 자신이 주중원을 좋아한단 걸 밝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