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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2:26:45

강철 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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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강철 호드/ih.png
강철 호드의 심볼

1. 개요2. 강철 호드 소속 부족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 설명
2.1. 기타 부족들
3. 강철 호드가 아닌 부족4. 게임 본편에서의 행보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 부족
워크래프트 2 어둠의 파도
(호드의 부족들)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
(드레노어의 부족들)
기타
검은바위 부족 폭풍약탈자 부족 어둠달 부족 전쟁노래 부족 서리늑대 부족
황혼의 망치 부족 검은이빨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천둥군주 부족
용아귀 부족 피눈물 부족 해골이빨 부족
불타는 칼날 부족 호드 반역자 웃는 해골 부족 꽃채집사 부족
같이 보기
호드 (진정한 호드, 강철 호드) | 마그하르 (마그하르 오크) | 모크나탈 | 타락한 오크 | 2차 대전쟁 | 아웃랜드 | 드레노어 (평행세계)


||<-4><tablealign=center><tablewidth=600px><tablebordercolor=#343030><bgcolor=#343030>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 ||
그롬마쉬 헬스크림
가로쉬 헬스크림 블랙핸드 킬로그 데드아이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넬쥴 아즈카 블레이드퓨리 펜리스 잴라

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warlords-of-draenor-1600x1200.jpg
좌측부터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으스러진 손 부족), 블랙핸드(검은바위 부족), 킬로그 데드아이(피눈물 부족), 듀로탄(서리늑대 부족), 그롬마쉬 헬스크림(전쟁노래 부족), 넬쥴(어둠달 부족), 굴단(폭풍약탈자 부족)[1]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 (We will never be slaves!! But we will be conquerors.)
- 그롬마쉬 헬스크림, 만노로스를 죽인 후.

Iron Hord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등장 세력. 강철 호드는 가로쉬 헬스크림진정한 호드(True Horde)에 기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가로쉬가 '오크만이 호드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종족을 오크보다 아래로 보고 아제로스 전체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 했던 것이다. 진정한 호드, 강철 호드는 워크래프트 3에서 정립된 호드의 온화하고 명예로운 이미지보다는 워크래프트 1, 워크래프트 2의 침략자 호드, 이후 렌드 블랙핸드가 지휘하게 된 어둠 호드와 더 닮은 성향을 보인다. 다만 이들과 다른 점이라면 강철 호드는 흑마술을 경멸하고 과학기술과 정령, 주술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 오그리마 공성전에서는 어둠의 틈의 흑마법사들이 모두 죽어있는데, 가로쉬가 한 짓이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가로쉬가 최종 보스가 되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새로운 악의 집단이 된다. 갖가지 사악한 만행으로 판다리아를 피와 파괴로 물들였으며, 이런 가로쉬의 폭정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내의 반 가로쉬 세력의 협공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되고 가로쉬는 체포된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폐위된 이후 백호사 지하감옥에 감금당한 이후에 재판을 받다가 탈옥한 가로쉬가,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여 조상들이 살았던 옛날 드레노어로 넘어가면서 블랙퓨즈의 기술을 가져간다. 와우의 다섯 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메인 적대세력으로 새로운 강철 호드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

강철 호드는 과거로 넘어간 가로쉬가 타락하기 이전의 갈색피부 오크 부족들에게 그들이 악마의 피를 마시는 것을 막고, 미래에서 가져온 전쟁기술 (대표적으로 강철의 별) 등을 넘겨준 덕분에 10,000명이나 되는 엄청나게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고 순수한 군단으로서의 호드의 힘을 최대한까지 발전시킨 모습이다. 현재 그들은 과거의 아웃랜드드레노어의 대부분을 점령한 상태이며, 토착 종족들과 드레나이는 강철 호드를 상대로 힘겨운 저항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보니 굉장히 이질적인 생김새를 하고 있다. 기관포로 무장한 철갑함에서 벌거벗고 문신한 야만적인 전사들과 덫사냥꾼들이 내리고, 그 뒤를 공성전차와 동물가죽을 걸친 무당들이 지원하는 괴상한 형태를 보여준다.

가로쉬가 꿈꾸는 '순수한 호드'라는 이상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다. 그런데 원래 오크들은 각 부족별로 살아갔고 느슨한 결합을 유지하다가 큰 일이나 코쉬하그 축제같은 연례 행사 때나 모이는 정도였다. 1차 대전쟁 시기의 호드가 결성된 것은 어디까지나 흑마법사인 넬쥴이나 굴단의 뒤에 존재하던 불타는 군단이 주도한 것이며 신생 호드의 경우는 사악한 불타는 군단의 지배하에 벗어나 용기와 명예를 중요시하며 서로간의 생존을 위해서 오크를 비롯한 타종족과의 연맹을 맺은 것을 생각하면 가로쉬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아무래도 가로쉬가 생각하는 호드는 철저한 병영제 사회, 즉 군국주의를 이상체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로쉬는 판다리아를 망치고 판다리아를 포함한 아제로스 전역을 자기 아래 찍어누르려는 막장 행보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잘못도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자기 행도, 구성원들도 당연히 오크들과 그 하수인 생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크 구성원들은 단일 부족이 아닌, 여러 부족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부족은 오크의 주술 신앙에 대한 관념이 각각 다르다고 한다. 확장팩 명에서 말하는 '전쟁군주'란 바로 이 부족들의 지도자들을 뜻한다. 가로쉬의 기술을 받아들여 여러 부족의 힘을 결집시켜 하나의 군단으로 만든 것은 그롬마쉬 헬스크림이다.

하지만 전쟁군주들 중에서도 그롬의 야망을 경계하고 강철 호드의 가입을 거부한 이가 있었는데, 바로 서리늑대 부족의 지도자였던 가라드였다. 강철 호드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있던 가라드는 곧 '강철 늑대'에게 살해당하고, 그의 뒤를 이어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이 된 듀로탄은 아버지의 유지를 따라 미래에서 달려온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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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강철 호드 소속 부족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 설명

2.1. 기타 부족들

주요 부족 외에 강철 호드에 속해있는 부족들. 이 부족의 전쟁군주들도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 의회에 소속되어 있다. 특히 불타는 칼날 부족장 아즈카 블레이드퓨리의 경우 카르가스/블랙핸드/킬로그/그롬마쉬와 같이 전쟁군주 회의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등[4]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진다.

3. 강철 호드가 아닌 부족

4. 게임 본편에서의 행보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갑작스럽게 어둠의 문 너머에서 스스로를 강철 호드라 칭하는 오크 침략자들이 나타나 과거 아제로스를 침공했던 구 호드처럼 아제로스를 집어삼키려고 하지만 카드가를 비롯한 얼라이언스와 호드 군대가 대적하여 플레이어와 함께 어둠의 문을 건너가 평행세계 드레노어로 와 어둠의 문 너머로 계속 침략군을 보내는 강철 호드의 모습을 접한다.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들이 모두 나타나 자신들을 방해하려는 플레이어와 얼라이언스, 호드를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목숨을 건 게릴라를 통해 어둠의 문을 부숴 강철 호드의 아제로스 침공 경로를 차단한다.

이후 얼라이언스는 드레나이의 도움을 받아 어둠달 골짜기, 호드는 서리늑대 부족의 도움을 받아 서리불꽃 마루에 주둔지를 세워 드레노어 각지에서 강철 호드에 타격을 주며 강철 호드를 서서히 허물어트린다.

어둠달 골짜기에서 공허의 힘으로 카라보르 사원을 집어삼키려던 넬쥴은 결국 플레이어의 손에 죽어 전쟁 군주들 중 가장 먼저 쓰러진다.

탈라도르, 고르그론드, 아라크 첨탑, 나그란드를 장악하던 강철 호드의 군세도 서서히 줄어들며 철수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조언자이자 나그란드에서 전쟁노래 부족을 지휘하던 가로쉬가 사망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강철 호드와 고리안 제국의 동맹을 와해시키고 굴단을 추격하기 위해 높은망치에 와서 으스러진 손의 부족 전쟁군주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와 높은망치의 지배자 높은군주 마르고크, 굴단을 배신한 초갈을 모두 사살한다.

이어서 고르그론드에 위치한 검은바위 용광로도 강철 호드에 맞서는 플레이어 세력에 의해 장악당하며 블랙핸드까지 전사해 군수물자 생산과 보급이 끊겨버렸다. 그럼에도 그롬마쉬는 흔들리지 않고 타니안 밀림에서 남은 강철 호드 병력을 결집시켜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다.

처음 정보가 공개되었을때 사람들은 역대 오크 올스타가 모였다는 다는 사실에 큰 기대를 가졌지만 막상 게임 스토리에서 강철 호드의 취급은 사실상 용두사미라고 해도 될 정도로 광속으로 털렸다.

그외 얼라이언스/호드 사령관의 주도로 이루어진 수많은 방해작전, 요인암살 등. 이 모든게 6.0 패치에서 일어난 일로 강철 호드는 털리기만 하고 어떤 성과를 거둔적이 거의 없다. 정말 출시 전 보여준 라인업과 포스를 생각하면 상당히 초라한 수준. 이처럼 강철호드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된 이유는 블리자드측의 언급에 따르면 전쟁군주들과 관련된 스토리를 빠르게 마무리 짓기 위한 과정이라고. 또한 강철 호드의 대족장인 그롬마쉬가 WoD의 최종보스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넬쥴은 죽었지만 굴단이 여전히 암약하고 있으며 이 굴단은 불타는 군단과 연계되어 있다. 게다가 이 시점의 불타는 군단은 초반에 끔살당한 만노로스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생존해 있고 이미 일부지역에선 드레나이나 아제로스 세력과 한바탕 싸우고 있는 중이다. 만약 그롬마쉬가 최종보스가 아니라면 이 불타는 군단의 고위 지휘관이나 굴단이 나올것이라 생각하는 유저들도 있다. 그리고 진짜로 최종보스는 전쟁군주들이 아닌 불타는 군단의 아키몬드가 되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강철 호드의 군사력이 강력하지만, 그들이 상대하는 존재는 워크래프트 1 때 아무것도 모르는 스톰윈드 군이 아니라 워크래프트 모든 시리즈를 겪으면서 발전한 얼라이언스와 호드이며, 현재 드레노어에서 밑바탕을 깔아둔 선발대는 안두인 린 말대로 거친 땅에서 악마, 죽음과 싸웠고, 세계의 종말에도 맞선 정예 중의 최정예 투사들이다. 그리고 최근에 한번 대외적 원정까지 치렀기 때문에 실전경험도 풍부한 베테랑들이란 점은 여전 10년동안 온갖 초월적인 존재들과 싸운 투사들 앞에서 사실 강철호드가 이렇게 처참하게 패배하는게 절대 말도 안되는 사안은 아니다. 타니안 밀림이야 사실 아제로스에서 드레노어로 가는 상륙작전이나 다름없고, 적진 한가운데이니 그만큼 많은 희생을 치르는 것도 당연한거고...또한 우리는 상대가 대충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지만 강철 호드는 그저 다른 세계의 침략자라고 알고 있지, 정확히 누군지는 잘 모른다. 마지막으로 선발대가 홀로 고립되어 있었다면 결국 물량에 질 수 밖에 없지만, 얼라이언스는 드레나이, 호드는 서리늑대부족과 협력관계이며,[10] 아제로스로 부터 전혀 지원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안전한 곳에서 강력한 요새를 건설할 정도로 어느정도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최전선에서 군대를 이끌고 있는 사령관은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고 함께 군단에 맞서고 있는 카드가는 경험이 풍부한 대마법사다.

아무튼 여러차례 패배를 겪으면서 타니안 밀림에서 싸움을 준비하던 그롬마쉬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 굴단과 재회한다. 그리고 굴단은 가로쉬가 미래에서 온 그롬마쉬의 아들이라고 알게 만들어 의지를 상실시켜 악마의 피를 마시게 하려고 하나 그롬마쉬가 완강히 거부하자 흑마법으로 그를 제압한 후 다른 강철 호드들에게 악마의 피를 마시라고 권유한다. 이에 그롬마쉬 곁에 남은 유일한 전쟁군주 킬로그 데드아이가 스스로 악마의 피를 강철 호드 중 가장 먼저 마시면서 강철 호드도 결국 본래 아제로스 역사의 호드처럼 악마의 피를 마셔 악마의 노예가 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결국 구성원 다수가 악마의 피를 마시고 타락하고 대족장인 그롬마쉬는 포로로 잡히며 본거지인 강철 요새는 본래 역사처럼 지옥불 성채가 된다. 즉 본래 역사가 반복되고 만 것이다.

이후 대부분의 강철 호드는 굴단을 따라 지옥피를 마시고 지옥 호드로 재탄생했으나, 소수의 타락하지 않은 오크들과 그롬마쉬 지지파들은 플레이어를 돕거나[11] 그롬마쉬를 구하기 위해 지옥불 성채 공격에 동참하기도 했다.[12] 결국 지옥불 성채까지 서리늑대 부족, 드레나이, 평행세계에서 온 원정대에게 함락당하고 그롬마쉬도 구출된 후 강철 호드는 이렐이 이끄는 드레나이와 함께 드레노어를 재건하고 지키는 세력으로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선 그롬마쉬에 의해 통일된 강철 호드는 마그하르로 이름을 바꿨고, 이 중 일부가 굴단과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웠던 빚을 갚기 위해서라며 호드에 합류한다. 8.1 패치에서 호드의 쿨티라스 습격때 강철의 별을 쓰는 모습이나 등에 포대가 달린 그론 부대를 운용하는 모습을 보면 호드가 강철호드의 기술력을 거의 온전하게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표 후 일명 7인의 전쟁군주로 소개되었지만 사실 저들 중 강철호드 소속은 그롬마쉬, 블랙핸드, 킬로그, 카르가스, 넬쥴뿐으로 듀로탄과 굴단은 강철 호드 소속이 아니다. 오히려 강철 호드와 적대하는 입장이며 듀로탄은 플레이어와 아군 포지션, 굴단은 불타는 군단과 손잡고 플레이어와도 강철 호드와도 대립하는 제3세력이다.[2] 강철 호드에서 공을 세우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져 숙청되지 않기 위해서.[3] 오우거들은 오크 검투사들에게 100명의 동족을 죽이면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않았다. 이에 열받아 자신의 손을 자르고 최초로 탈출한게 카르가스이며, 다른 오크 검투사들도 손을 자르고 오우거들을 쓸어버린 뒤에 카르가스를 리더로 추대하여 으스러진 손 부족이 탄생하였다.[4] 넬쥴은 이 자리에 없는거 보면 사실상 어둠달에서 죽은 넬쥴의 자리를 차지한 걸로 보인다.[5] 가나르가 독자 행동하던 시절이라 듀로탄에게는 책임이 없다.[6] 훗날 불타는 칼날 폐허가 되는 곳이다.[7] 그녀가 소지한 목걸이와 무기인 '산게츠'는 그대로 추종자용 장비로서 보상으로 주어진다.[8] 교역소를 짓지 않으면 아예 평판작업도 안된다.[9] 강철 호드 그런트를 사냥해서 입을 찢어놓고 죽여 걸어둔 뒤 마침내 우리가 이들을 웃게 했다 라고 써놓았다.[10] 따지고보면 강철 호드의 가장 큰 패인이 바로 이것이다. 자신들의 본진인 드레노어도 제대로 정리하지못한 상황에서 아제로스를 침략한다고 검은 문을 열었다가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이 힘을 합치게된것.[11] 조선소를 만들어주는 솔로그 로아크가 대표적. 강철 호드에 있었을 당시에는 강철 선착장을 설계했다고 한다.[12] 엔딩 영상에서 전쟁노래 부족의 옷을 입은 오크들이 보인다. 문제는 인게임 내에서 도와주는 모습이 없어서 대부분 유저들은 인식하지 못했다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