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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10

강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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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필주 - 장혁.jpg

드라마 돈꽃의 주인공. 어린 시절은 남기원과 조병규, 성인 시기는 장혁이 연기하였다

1. 첫 등장2. 출생의 비밀3. 극중 전개4. 여담

1. 첫 등장

장부천을 대신해서 구속되는 것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사람들은 그를 강필주라고 알고 있으나 진짜 정체는 '장은천'으로 청아 그룹의 현 명예회장 장국환의 장남인 장수만과 안호경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이다. 즉, 장국환의 숨겨진 장손이다.

2. 출생의 비밀

과거 정말란이 청부살인을 시도해 어머니 안호경, 동생 장경천과 물에 빠져죽을 뻔했으나 어머니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이때 동생 경천을 잃게 된다. 이후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청아의 정통성 있는 후계자로 알려진 장부천을 통해 청아 그룹의 울타리에 들어가는 한편, 정말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물론 목적은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한 복수.

3. 극중 전개

파워 게임과 실적에서 밀린 장부천이 미얀마 지사로 발령이 나자 서울 한강변에 청아타워를 세워 장국환 회장을 위한 생일 파티를 열겠다는 감언이설을 늘어놓고 이를 위해서는 장부천을 차차기 대권주자인 나기철 의원의 딸인 나모현과 결혼시켜야 한다며[1] 장부천의 좌천을 가까스로 막는다. 이후에 둘의 결혼을 위해서 뒷공작을 하다가 자신을 장부천이라고 속였고 이를 투서를 통해서 알아챈 나모현으로 인해 그동안의 작전이 허사가 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는 강필주가 나모현이 청아라는 지옥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보낸 것이었으나, [2] 이내 곧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복수를 위해 달리기로 하고 나모현의 사진을 전부 소각하고 다시 공작을 해서 장부천으로 하여금 손편지를 작성하게 해서 거짓말과 진실을 교묘하게 섞어서 나모현을 찍은도촬한사진을 편지와 함께 보내게 하여 결혼을 성사시키는데 성공한다. 거기다가 결혼식을 치른 날 밤 정말란 과의 동침은 덤... 진짜로 적과의 동침을 해 버렸다. [3]

7화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자신과 장부천이 이복형제가 아닌, 즉 장부천이 장수만의 친자가 아닌 것을 알았다. 그러나 당분간 이를 묻어 두기로 하였다.

나기철이 불법 정치자금 건으로 기소되자 나기철을 한적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자살로 위장하여 청아그룹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였다. 본인이 원하던 청아타워 건설계획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해 우 사장을 매수해서 장성만이 뇌물공여의 배후라는 진술을 하게 하여[4] 장성만을 회장직 사임 및 구속 직전까지 몰고 갔고[5]우 사장을 장성만을 배신하게 했다.[6]

나모현과 함께 장성만 회장이 브레이크 오일을 빼놓은 차를 타고 가다가[7]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귀한 뒤에 청아에 대한 전방위적인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사임하지 않으면 구속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장성만을 협박해 사퇴시켜 모든 일의 배후는 장성만인 것처럼 보이게 하여 수사를 흐지부지하게 만든다. 그리고 새 정권에게 쇄신의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건의하여 청아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전략기획실을 해체시키고 청아타워 건설 허가를 내줄 만한 새 정부의 인사를 찾아다닌다. 또한 장성만을 대신할 청아의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면서 여천과 부천 중 한사람을 부회장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장국환도 이를 수용해 후계자 경쟁에 더욱 불을 붙인다.

그리고는 장여천이 나모현과 장부천의 결혼과정에 있었던 공작과정을 한민일보를 통해 폭로하겠다는 협박의 내용을 담은 녹음을 장국환 앞에서 틀어주어서[8]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청아의 손해 따위는 상관없는 위인이 장여천이라는 인식을 장국환에게 심어주어서 장여천을 미얀마 벌목장으로 날려버리고 청아바이오[9]를 지주사로 만든 다음에[10][11] 장부천을 청아바이오 부회장으로 만들었다.

장부천이 부회장에 취임한 직후 인사권 발동으로 장여천을 복직시키는 것으로 자신을 대하는 부천의 태도가 달라졌음을 알아챘다. 자신이 입원해 있을 때의 cctv에서 장부천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가는 모습을 보고 장부천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음을 완전히 확신했다.[12] 그 후 장국환 회장에게 가서 장수만 부회장이 준 목걸이를 내밀며 자신이 또다른 손자인 장은천이라는 사실을 밝힌다.[13]

그리고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장국환에게 청아바이오 주식을 양도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각종 장국환의 경영상의 위법행위를 입증할 자료에 관해 폭로할 것이라고 협박한다.[14] 그러나 장국환은 기사를 전부 내려버리는 것으로 대응해 계획이 실패하자 이번에는 장국환이 경영을 하며 저지른 불법행위에 관한 자료를 검찰에 제출한다. 장국환은 그의 의제인 용구를 다치게 하고 자료를 털어가는 것으로 답한다. 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백업파일[15]로 다시 협박해 결국에는 주식을 양도받는다.[16]

장부천을 청아그룹 지주사인 청아바이오의 회장으로 만들어 정말란이 가진 대일물류 주식 중 절반을 성공보수로 양도받은 다음에 장국환에게는 장부천이 장씨가 아님을[17], 정말란에게는 자신이 장은천이라는 것을 알린다.

장부천은 장씨 핏줄이 아니라는 것을 근거로 삼아 장국환에게 사전증여무효소송을 걸라고 요구하지만[18] 장국환은 장부천을 강필주 소유의 주택의 밀실로 불러낸 뒤 부하들로 하여금 방화하게 하여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다. 그러나 강필주는 그를 구해내어 장국환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한다. 그리고 장부천이 혼수상태라는 점을 이용해 그를 건강상의 이유로 끌어내리고 자신이 전문경영인 '강필주'로서[19] 그 자리에 앉으려 한다.[20]장국환은 강필주를 장성만 회장과 함께 이사회에 회장 후보로 추천하였고 그는 장성만을 주총 전날에 100억 대의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 조사 중에 구속되게 하여 낙마시킴으로써 단독후보가 되었다.[21] 장국환의 지시로 총수 일가는 전부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지지만 그는 장국환 회장에게 4조원 대의 차명재산이 있다는 사실로 협박해 장국환으로 하여금 찬성으로 전환하게 하여 과반수의 표를 확보했고[22] 청아바이오 회장으로 취임했다.[23]

그동안 청아의 개 노릇을 하며 저지른 비리들때문에 징역 3년형을 받고 복역했다.살면서 벌써 감빵만 3번째ㅜㅜ그리고 3년 후에 1회에서 본인이 손봐줬던 장국환의 혼외자식에게 칼로 찔려 죽을 뻔 했으나[24], 나모현의 발견으로 목숨을 구했다. 강필주의 목숨을 2번이나 구한 셈. 그 후에 강필주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장은천이라는 원래 이름대로 살기로 결심한다. 그 후에 장은천이라는 이름으로 청아그룹 대표이사 후보 면접을 본 뒤, 사람들이 섞인 길거리와 청아그룹의 옥상에서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극이 끝난다. 극중 분위기와 캐릭터 특성상 늘 밤에 어두운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말에서 낮에 밝은 곳에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어둡고 슬펐던 강필주의 인생은 칼로 찔린 후에 청산하고 밝고 희망적인 장은천으로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작중에서 드러나는 스펙을 보면 못하는 게 없는 먼치킨으로 사시에 합격하여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 만으로도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고 인정할 만한데 공부 쪽 지능뿐만 아니라 심계나 계략, 각종 권모술수에도 능하다. 업무처리 능력은 극중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으로 묘사되는 청아그룹의 절대 권력자 장국환 명예회장의 총애는 물론 심지어 적이자 청아의 회장을 역임했던 장성만과 장여천 부자에게도 능력을 인정 받을 정도[25] 외모도 출중하고얼굴이 장혁이잖아 혼외자라고는 해도 청아의 장손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금수저 확정이다 그 외에 재테크도 만렙인지 청아에서 오래 일하며 쌓은 부도 굉장하다.[26][27] 여기까지만 해도 대단한데 청소년기 방황했다는 설정 때문에 무려 청아에서 고용한 경호원 대여섯을 가볍게 제압할 정도의 싸움 실력도 갖추고 있다.

복수를 위해 독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몇 번이나 계획을 방해하는 윤서원을 몇 번이나 도와주고[28] 나모현을 뒤에서 보살피는 의외의 면도 있다. 그리고 장씨 핏줄이 아님이 밝혀져 더 이상 도와줄 필요도 없던 장부천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다. 복수 계기를 심어준 정말란에게도 똑같이 죽이려고 하지 않고 최대한 인도적으로 청아가에서 나가기를 권했다. 나기철, 나모현, 장부천이 강필주에 의해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옛날에 죽은 진짜 강필주의 제사를 잊지않고 매년 지내고 있는데 이것은 자칫 자신의 정체를 들키고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리스크를 감수하고 하는 것이다.[29]이런 점들을 보았을때 만일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을 경우 따뜻한 성품으로 컸을 것으로 보인다.

이쯤되면 못난 점을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 객관적으로 주인공의 능력이 탈인간급이기 때문에 자칫 슈퍼히어로 드라마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올 수도 있으나 작품의 완성도가 워낙에 뛰어나 그런 말은 거의 나오지 않는 편.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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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여천은 이미 한민일보 사주의 딸과 결혼한 상태였다.[2] 사실 강필주가 구속되는 사진을 보내도 되는데 굳이 사시합격 수기까지 찾아서 보낸 것 자체가 이상했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못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나 보다. 사실 장부천이 그 날 나모현과 하룻밤을 보낼거라고 허세만 안부렸어도 그렇겐 안했을수도[3] 정확히는 정말란 쪽에서 먼저 유혹했으며 표현도 정말란이 누운 채로 강필주가 가지 못하도록 손을 잡는 것과 이후 방의 불이 꺼지는 연출로 동침을 암시한 정도로 표현된다.[4]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로 장성만이 나기철 의원과 접촉했다는 메모를 적은 수첩을 건냈다.[5] 장여천이 나서서 나기철을 자살시키면서 검찰수사가 중단되면서 실패했다.[6] 이후에 우 사장은 장성만의 사람이 아니라 장국환의 가신으로서 활동한다가 점차 강필주의 노선에 찬동하게 된다.[7] 이때 나모현을 감싸다가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크게 다쳤다. 순애보도 이런 순애보가 없다.[8] 먼저 녹취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 사장에게 흘린 뒤 모르는 척하다가 우 사장이 장여천이 있는 회사에서 보고하게 하여 장국환이 더욱 격노하게 했다.[9] 장부천이 청아바이오 주식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고 미국 제약회사를 인수한 다음에 각종 신약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언론에 알려져 있는 것 때문으로 보인다.[10] 기존의 순환지배체제를 재편하고 관련 기관의 허가도 얻어내야 하기에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작중에는강필주가 2개월 안에 뚝딱 해낸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금과 시간도 많이 필요한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런 것 보면 청아에서 월급을 정말 짭짤하게 챙겨주어야 할테니 강필주가 월급을 알뜰살뜰 모아서 재테크 한 다음에 지분 매입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11] 상기했듯 실제로는 청아 정도되는 규모의 그룹이 2개월 내에 이 작업을 해낸다는 것은 아무리 강필주가 능력자라도 불가능에 가깝다.(능력의 문제가아니라 물리적으로) 드라마 전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으니 이해가 되는 부분. (반대로 고증대로 였다면 드라마전개가 너무 늘어졌을 것이다.)[12] 인사권 발동 직후 바로 cctv를 확인하러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이전에도 짐작은 하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신을 의심한다는 정도는 눈치챌 만큼의 복선들은 있었다.[13] 장부천이 안다는 것 외에도 나모현을 비롯해서 자신이 장은천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14] 정확하게는 공소시효가 지난 것은 언론에 스캔들 기사로 제보하고 공소시효 만료 전인 것들은 검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15] 장국환의 수하들은 금고에 있던 자료는 전부 털어갔지만 자료를 저장해 두었던 usb를 텀블러에 숨겨두었다는 사실은 몰랐다.[16] 장국환의 보증으로 강필주가 대출을 받아서 자금을 마련한 다음에 장국환이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얹어서 내놓은 청아바이오 주식을 매집하는 형식인 것으로 보인다. 이자는 어찌 감당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복수가 실패하면 빚 안 갚고 잠수 타려는 생각일지도...[17] 정말란의 비서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둔 뒤에 도청해서 얻은 녹음을 장국환에게 주었다. 참고로 장부천과 정말란은 이 대화를 회장 취임식 전날 밤에 했다.[18] 증여의 주체는 장국환이기에 장국환의 동의가 필수적이다.[19] 장국환은 그에게 할아버지에게 장씨 성을 받아서 회장 자리에 앉고싶다고 말하라며 일갈하지만 총수 일가라는 후광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겠다며 맞받아쳤다.[20] 재테크를 통해 모아둔 차명주식도 있었고 바이오 주식을 상당부분 가지고 있는 대일물류 주식을 꽤나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장국환이 사준 주식도 있었다. 게다가 청아그룹 전략기획실에서 일하면서 그룹의 약점이나 주주의 동향도 잘 알고 있을 터였으니 승산이 있는 싸움이었다. 한편 이 사실이 밝혀지자 기가 막힌 장성만 부자 앞에서는 강필주가 지분을 확보하는 것을 의도치 않게 도운 장국환과 정말란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21]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조사 중에 긴급체포영장을 발부받아 48시간동안 추가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다.[22] 장국환의 찬성표를 얻어내기 전에는 찬성 40% 반대 47%로 위험한 상황이었다.[23] 우 사장의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첫 지시를 내리는데 그 내용이 구체적이고 우 사장이 깜짝 놀랄 정도였음을 보면 평소에 준비를 해두었음을 알 수 있다.[24] 류담과 통화 후 하늘을 바라보는데 뒤에서 칼빵을 놨다.[25] 총수일가인 장부천과 같은 직급인 상무로서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잠시 청아를 떠나 있을 때 장부천이 검찰수사를 받게 되자 장국환이 아무것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만 있었다. 그리고 총수 일가의 가장 내밀한 부분을 처리하는 변호사이며 검찰 등의 권력기관에도 라인이 있어 대관업무를 도맡아 하고있다.[26] 청아에서 나기철 의원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정치자금을 한번 정도는 사재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이다.[27] 심지어 나기철의원에게 제공한 사재도 작중 주식투자로 단기간에(...) 복구를 해버릴 정도이다 한두푼도 아니고 그만한 금액을? 그냥 복수고 뭐고 주식투자로 청아를 사는게 빠르지 않겠냐[28] 윤서원이 자신과 어머니와 비슷한 처지인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본성은 그렇게 독한 사람이 아니기에 그럴 수도 있다.(정말 독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계획에 방해되는 윤서원과 장하정 모자를 죽이는 것이 차라리 도움됐을 것이다.)[29] 과언이 아닌게 오기평, 나모현이 이것 때문에 강필주=장은천임을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