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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6:36

장부천

파일:장부천 - 장승조.jpg

돈꽃의 서브 남주. 아역은 채상우, 성인 시절은 장승조가 연기한다.

정말란의 아들. 공홈의 캐릭터 설명대로 강필주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며 무능하지만 오너의 자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략기획실 상무까지 된 사람으로 강필주가 법률전문가라면 자신은 연애전문가(...)라며 강변하며[1] 강필주가 나모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지만 자신도 나모현을 사랑하고 있고 양가에서도 원하는 결혼이기에 집안에 인사하러 간다. 하지만 여자관계가 어지간히 문란했던 모양인지 자신이 임신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나타나면서 또다른 위기를 만들어낸다.

게다가 7화에서 장수만의 친자가 아님이 드러났다. 이후 오기평의 친아들이라고 밝혀졌다.[2]

윤서원이 직접 나모현에게 진실을 알린 뒤 나모현이 자신을 탓하기는 커녕 모든 것을 용서하겠단 식으로 나오자 죄책감에 시달리며 그녀가 무엇을 하든 저자세로 나온다.[3]

강필주가 실은 장은천이었다는 것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아냈고 이에 강필주를 대하는 태도가 묘하게 달라지고 강필주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하는 등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윤서원이 본인에 대한 복수&장하정을 장씨 집안의 정식 일원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언론에 하정이의 존재를 폭로하려 하자 직접 찾아가더니 서원의 앞에서 나이프를 꺼냈다.[4] 그렇게 서원을 찌를 것처럼 위협하더니 대신 옆쪽의 쿠션을 찔러 공포감을 심어준 뒤 하정의 모친이기 때문에 한 번 봐주는 것이라며, 자신이 청아를 가지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고 서슬퍼런 협박을 한다. 본인은 사정하는 거라는데 눈이 맛이 갔다. 쾌남이고 허당끼넘치는 장부천은 사라지고 악랄한 차유민이 나타났다.

염원하던 부회장[5]이 되자마자 좌천된 장여천을 청아바이오 부사장으로 복귀시켜 강필주를 노골적으로 견제하려 들지만[6] 필주가 의식불명으로 입원했을 때 본인이 유전자 검사를 위해 머리카락을 채취하던 장면이 박용구가 설치한 cctv에 그대로 찍혔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걸 강필주가 고스란히 확인하고 장국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으니 역효과가 난 셈[7]

청아그룹의 지주사인 청아바이오의 회장으로 취임해 그의 오랜 꿈을 이루었지만 강필주가 장국환에게 그가 혼외자식이라는 것을 폭로해서 그의 앞날에는 먹구름만이 가득한 상태이다.

회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다가 거수기 역할을 하던 사외이사와 이사회를 강화시켜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자 강필주의 혁신안에 대해 신임 회장인 자신이 회사를 빨리 장악해야 회사가 안정된다며 퇴짜를 놓았고[8] 자신의 권한이 약화되는 것에 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강필주의 의견에 찬성한 우 사장에게 물병을 집어던지며 분노하며 강필주와 대립한다.

이렇게 회장으로서의 위세를 보여준 것이 무색하게 그의 몰락은 시작되었고 장국환은 그를 밀실에 가둔 뒤에 불을 질러 죽이라고 사주했고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한다. 강필주가 구해주어 살 수 있었지만 혼수상태가 되어버렸고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해임되어 자연인이 되어버리고 강필주가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회장 친구'로 신분이 전환되었다.(...)[9]

여담으로 원래 꿈은 피아니스트로 재능도 있었지만 정말란이 절망하는 것을 보고 포기했다고 하며 다음날 정말란은 피아노를 갖다버렸다.

두집살림에 혼외자까지 두었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까인적도 있었지만 강필주나모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잘 대해준 모습도 많았다. 때문에 강필주가 장은천임을 알게된 후에 심하게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진심이 하나도 없었다면 구역질까지 할 정도로 배신감을 느끼진 않았을 것이다.그래서 그전까지는 두집살림, 혼외자 등의 작중 행적으로 욕을 먹다가 장국환에 의해 죽을 뻔한 위기에 처했을 때를 기점으로 점점 시청자들에게서 동정의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강필주나모현이 가끔 장부천을 회상할 때 불쌍하게 여긴적도 있었다. 특히 강필주는 어린 시절 장부천과 보냈던 시간들을 자주 회상하는 편이고, 정말란에게 장부천을 미워한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정트루러브이 깊게 든 모습을 보인다.

순진하게 생각하고 멍청하게 행동한 적이 많아 가끔 귀여운 구석도 보이고, 동정할 만한 요소도 조금은 있기 때문에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이라는 평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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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그 연애마저도 전부 자신의 돈과 청아그룹이라는 후광으로 한 것이었고 진짜 연애라고 할 만한 나모현과 만나고 다닐 때는 강필주의 작전이 없었으면 나모현에게 재수없는 재벌 3세로 찍히고 차였을 것이다.[2] 이를 이용해 강필주는 자신의 정체를 폭로하려는 오기평의 입을 틀어막는다.[3] 항상 아들 편이던 정말란도 부천에게 "네가 한 짓을 생각해봐. 넌 더한 꼴을 당해도 싸."라는 말을 던졌다. 그럴만도 한 게 이 때 나모현이 당한 상황은 어찌보면 옛날 정말란이 처했던 상황과 판박이기 때문. 정말란이 한 말 중 유일하게 옳은 말 [4] 강필주와 정말란의 주종관계를 나타내는 칼이다.[5] 현재 회장직이 공석이기에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겸하며 장부천은 3년 안에 정식회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6] 그 외에도 클레이 사격을 하러 갔을 때 강필주에게 총구를 겨누고 오 기사에게 자신이 강필주를 죽여달라고 하면 죽여주어야 한다고 하는 등 그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다.[7] 아무리 강필주, 장은천이 청아에서 취급 안하는 혼외자라지만 장부천 본인은 청아랑 아예 혈연이 없는 남의 자식이란 점, 장은천이 그 사실을 알고있다는 점을 생각하면...[8] 참고로 장국환이 이사회를 무시하며 경영을 하는 것에 장여천과 함께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하면 조직 장악력 강화 남이 하면 독선적인 경영[9] 강필주는 전에 장부천을 회장으로 만들고 나면 '회장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