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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맨스 웹툰 연우의 순정의 여주인공.2. 특징
연우와 같은 2학년 2반에 다니고 있으며 선도부장을 맡고 있다. 웬만한 남학생들보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키도 175cm 정도로 크며[1] 미녀에 공부도 잘하고 시크하고 잘생겼다는 등 사실상 무결점의 완벽한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다.[2][3]언뜻 보기에 표정변화가 거의 없어 무뚝뚝해 보이지만, 감정 표현이 서투른 것일 뿐, 당시 평범한 학급 친구에 불과했던 연우에게 비 오는 날 자기 우산을 선뜻 내어주는 점 등을 보면 주변 사람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성격이다. 그러나 한 달 넘게 같은 반에서 지냈던 연우의 성별조차 몰라서 연우를 여자로 착각했던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무심한 편이다.[4] 본인 스스로도 연우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력이 서툴러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체육대회 2인3각 종목을 연우와 연습하면서 넘어졌는데, 자기 손을 더 다쳤으면서도 연우부터 챙긴다. 미안해하며 그만두려는 연우를 공감해주며 연습하면 된다고 힘이되는 말을 해준다. 연우가 발목을 삐면서 결국 2인 3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런 연우를 신경쓰고 있다가 보건실에서 한 말은 화낸 게 아니고 걱정한 거였다며 오해를 푼다.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감정을 제어하고 있지만 83화에서 연우와 데이트 도중 넘어진 여자아이를 달래주는 아빠를 보고 트라우마가 발동하여 집으로 돌아와 초콜릿을 폭식하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3. 가족관계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지만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한다.해솔 본인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겨 부모님이 찾으러 온다는 것 자체를 거북해하고 가족이라는 존재 자체를 족쇄라고 느낄 정도로 안 좋은 상황으로 보인다.
작중 나오는 회상과 묘사에 따르면 어머니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억지로 해솔을 낳은 후 떠났으며 이후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해솔에게 착한 아이로 살라며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거나 말을 안 들었다는 이유로 억지로 굶기는 등의 학대를 일삼았다.[5]
이후 병원에 실려간 해솔을 친모가 양육권을 얻어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영향 탓인지 인형처럼 살아가는 해솔에게 친모는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산다는 것 자체를 괴로워하며 해솔의 얼굴을 배게로 눌러 질식사시키려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4. 기타
- 연우를 집착 수준으로 과보호하던 준혁이가 바뀌자, 바통 터치를 한 것처럼 해솔이가 연우에게 집착하는 듯한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독자들은 이를 해솔이의 애정 결핍으로 해석했고, 연우의 애정이 중요한 이유는 해솔이가 연우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6]
[1] 10대 여고생인데 키가 자미르 깁스, 데본 에이체인을 비롯한 NFL의 현역 러닝백들과 비슷하다.[2] 해솔의 과거 사절 에피소드마다 입학할 때부터 연예인 지망생이라는 소문이 도는 건 기본이고, 혜성고 입학 당시 동급생을 비롯해 2,3학년 학생들까지 해솔을 보기 위해 복도를 꽉 채우는 사태가 벌어지자 전례없는 타학년 복도 출입 금지령이 내려질 정도였다.[3] 이솔 작가 피셜: 해솔이 본인도 자신의 얼굴이 예쁜 걸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작가 인터뷰[4] 이후에 연우랑 사귀게 되면서 스스로 연우한테 관심있다고 밝혔다. 아파서 쓰러졌을 때에도 무의식 중에 연우를 떠올렸다.[5] 음식은 물론 물로 먹지 못하게 했다. 얼마나 심했는지 너무 배고파서 남은 초콜릿도 없자 방에 있던 인형의 눈을 초콜릿으로 보고 뜯어서 먹어 삼키기까지 했다.[6] 정작 해솔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연우도 자신의 일방적인 짝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