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0:37:47

연우의 순정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연재작
연우의 순정
파일:연우의순정.jpg
장르 로맨스, 학원, 성장
작가 이솔
출판사 대원씨아이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9. 21.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주요 사건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이솔.

2. 줄거리

여학생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연우. 그는 교내 인기스타인 강해솔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소심한 연우는 같은 반인 해솔이에게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데…
네이버 웹툰 소개
내가, 널... 좋아해도 될까?

여학생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연우.
그는 교내 인기스타인 강해솔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소심한 연우는
같은 반인 해솔이에게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데…
10대의 끝을 목전에 둔 어른도 아이도 아닌 청춘들.
벚꽃잎처럼 아름답게 흩날리며 성장해나가는,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싸래한 학원 로맨스!
네이버 시리즈 소개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0년 9월 2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

2021년 11월 1일 59화 연재 이후 작가의 건강 상태 악화로 약 1개월 4주 간 휴재했다가 동년 12월 27일에 60화로 복귀했다.

2022년 8월 29일 95화 연재 이후 작가의 건강상 문제로 약 4개월 간 휴재했다가 동년 12월 19일에 96화로 복귀했다.

2023년 10월 2일 137화 연재 이후 작가가 기존 건강상 문제에 이어 허벅지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해 다시 휴재하게 됐다.

2024년 1월 7일[1]에 복귀할 예정이나 작가도 모르는 사이(?)[2]에 원래 2024년 2월 6일으로 변경되었으나.. 2024년 2월 27일으로 다시 미뤄졌다.

2024월 2월 27일에 복귀했다.

4. 등장인물

파일:뽀짝 연우.jpg}}}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연우(연우의 순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강해솔
파일:멋쁨 해솔.jpg}}} ||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해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주요 사건

[ 안민성 사건 (※스포일러 주의) ]
사건 당사자는 나리. 연우가 나리의 필통을 남자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하면서 전개된다. 연우가 나리를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 필통을 보여주지만, 나리는 그냥 버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모른 척 해달라며 특히 해솔이는 절대 알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그러나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연우는 준혁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결국 더는 숨길 수가 없었던 나리는 짐작가는 곳이 있다며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해솔이가 나리와 같이 다니면서 나리는 애들의 질투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 그들 중 범인이 있지 않겠냐고 어림짐작하지만 섣불리 의심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해솔에게 불똥이 튀는 것도 싫으니 나서서 일 키우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래도 친구로서 조용히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연우는 이동수업 시간에 자기 반 빈 교실에서 나오는 어떤 남학생을 목격한다. 연우 뒤로 다가온 정진우는 그 남학생이 자기 반 학생 안민성이라고 한다. 반으로 돌아온 나리의 소지품이 없어진 걸 확인한 연우는 혼자 안민성에게 찾아가 보기로 마음 먹는다.

한편, 자기 반으로 돌아간 진우는 안민성을 추궁하며 그의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분홍색 파우치를 꺼내든다. 안민성이 내놓으라며 진우를 밀치면서 파우치가 바닥에 떨어지고 안에 있던 물건도 흩어졌는데, 그 물건은 다름아닌 생리대였다. 반 애들이 그걸 발견하고는 안민성을 변태로 몰아가자 안민성은 복도에서 주웠고 분실함에 넣으려던 거라며 잡아뗀다.

연우는 자기 어깨를 밀치며 밖으로 나가는 안민성을 발견하고는 따라간다. 그러고는 용기를 내어 안민성이 자기 반에서 나오는 걸 봤고, 친구 물건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정진우가 선생님한테 이를까봐 잔뜩 예민해져 있던 안민성은 최근 나리랑 어울려 다니던 연우를 알아보고는 그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손을 들었다가 저지당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강해솔. 나리랑 안민성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음을 알게된 해솔은 나리를 불러내 무슨 일이 있으면 도와줄테니 말해보라고 하지만, 나리는 집안 문제라며 둘러댄다.

연우는 준혁에게 안민성과 있었던 사실을 알리고, 준혁은 다음 날 안민성을 찾아가 다시 대화를 나눠 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준혁은 안민성을 찾아 가는데, 나리를 걸X라며 모욕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을 저지르게 된다. 이로 인해 준혁의 학폭위가 열리게 되면서 나리는 물론 해솔마저도 안민성의 범행에 대해 알게 된다.

안민성은 작년 이맘때 쯤 나리에게 고백했다 차였다. 그리고 나리 물건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도 그쯤이었다. 이를 깨달은 나리는 안민성을 찾아가 학폭위를 열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안민성은 나리를 향해 온갖 욕설과 더러운 말을 내뱉으며 오히려 자기가 어장 관리의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나리를 큰 소리로 위협하는 상황에 해솔이 끼어들며 학폭위를 열면 오히려 안민성 쪽이 불리해짐을 밝힌다. 본인의 유불리를 계산한 안민성은 이내 포기하고 물러난다.

[ 연우와 준혁의 중학생 시절 사건 ]
중학교 시절 관계가 소홀했던 준혁과 연우 사이에 학폭 가해자로 강제 전학 온 소형준이 연우가 여자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성추행, 성폭력을 했다.[6]이 과정에서 연우를 도와주려던 친구는 소형준과 그 무리에게 온갖 폭력과 바퀴벌레를 강제로 삼킬 뻔 했고 결국 연우와 멀어지며 전학을 가게됐다. 연우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던 도중 어디서 들었는지 관계가 멀어져 이에 대해 전혀 몰랐던 준혁이 연우가 학교에 가자 소형준과 준혁이가 싸우게 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과정에서 준혁이는 세명에게 폭력을 가한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어버리고 방학 때 축구부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소형준이 준혁이를 계단에서 밀어버리면서 그 꿈마저도 이룰 수 없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준혁이가 연우를 과보호라고 볼 정도로 보호해오며 연우가 폭력을 당하는 것만 보아도 그 대상을 때리려고 할 정도이다. 연우 또한 밝았으나 소형준으로 인하여 말을 자꾸 더듬고 그 이름만 들어도 쓰러지는 등 둘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6. 평가

작품의 기본 설정은 전형적인 클리셰 뒤집기다. 로맨스물에서 흔히 나오던 무뚝뚝한 신비주의 남주인공 캐릭터성은 여주인공인 강해솔이, 수줍음이 많고 소심하며 정이 많은 여주인공의 특징은 남주인공인 연우가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캐릭터 설정은 숱한 클리셰를 뒤집은, 자칫 흔해 보일 수 있는 인물상이다. 연우의 순정이 타 웹툰과 차별화되는 점은 각 캐릭터가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복잡하고 어두운 심리를 중점으로 묘사한다는 점이다.[7]

주인공인 연우나 강해솔, 그리고 남준혁 등 등장인물들의 어두운 내면 심리 묘사가 상당히 적나라하며, 몰입도가 뛰어나 사람에 따라서는 자극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들과 서사는 흔한 로맨스 웹툰에선 잘 볼 수 없으며, 등장하더라도 중심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데 연우의 순정은 이러한 점을 포함해 어리지도 않지만 어른도 아닌 청소년이기에 서툰 부분들을 여실히 드러낸다.[8]

메인 캐릭터들뿐 아니라 서브 캐릭터들(남준혁, 정진우, 임나리, 홍예슬)의 캐릭터성도 상당히 매력 있게 뽑혔으며[9], 작화 퀄리티도 좋은 편이다. 자칫 클리셰를 비튼 클리셰 작품으로 비춰질 수 있었으나,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연우의 순정만의 색을 잘 구축했다. 사소한 장면에 암시가 많고 인물들의 간접적인 심리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7. 기타


[1] 확실하지 않음[2] 작가도 모르는 사이에 바뀐 것이 맞다면 네이버 웹툰 쪽에서 복귀 날짜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더 미뤄지지는 않는다고 한다.[3] 여담으로 중학생 시절과 초반의 행적이 연우와 비슷하다.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당할 뿐만 아니라 각자 본인들 단짝이 걱정할까 말을 못한 것도, 더군다나 둘은 여러 사건을 통해 더 험한 피해도 당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주요 사건을 통해서.[4] 현재 남준혁에 의해 사실상 리타리어된 상태이긴 하나, 어딘가 찜찜한 부분도 있고,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도 있다.[5] 싸이코패스 뿐만 아니라 사디스트 기질도 있는지 연우를 괴롭힐 때마다 음침한 웃음을 짓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안겨줄 수 있다. 같이 괴롭히던 학생들조차 소름끼쳐 할 정도.[6] 이 괴롭힘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독자들은 연우의 중학생 과거 시절 에피소드를 피폐물로 평가했을 정도였다.[7] 연우, 준혁, 진우, 예슬, 나리 등 학교 폭력에 관련된 과거를 가진 인물들이 많으며,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묘사하는 연출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정점을 찍은 건 60화.[8] 연우는 중학생 때의 일 때문에 전형적인 PTSD 환자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완벽해 보이는 해솔도 자신의 기분조차 정의 내리지 못하는 등 모든 감정 표현에 미숙하고, 주인공을 도와주는 흔한 친구 포지션인 남준혁은 연우과 관련된 일에는 항상 맹목적인데다 상황에 따라서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한다.[9] 특히 연우의 친구인 남준혁은 순정만화에서 (남준혁과 러브 라인이 있는 서브 여주 포지션의 인물보다 남자주인공에게 집착하고 신경쓰는 등) 보기 드문 행보로 독자들 사이에서 많은 추측이 오간다.[10] 물론,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