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축구를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속어.2. 상세
개와 발을 합친 말로, 축구 뿐만 아니라 족구 등 발로 공을 차는 모든 스포츠에 해당된다. '똥발'이라고도 부르며, '똥볼이나 찬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조금 더 세련된 표현으로는 '발이 무슨 삼각형이냐?', '발이 무슨 세모발이냐?' 같은 표현도 있다.한 마디로 공을 원하는 대로 다루지 못하는, 기술이 없는 사람을 말하며, 아무리 힘이 세고 빠르며 체력이 좋아도 개발이면 허당 취급을 받게 된다.
슛을 쏠 때 헛발질을 하거나 홈런을 찬다거나, 드리블이나 볼 트래핑시 공이 크게 튄다거나, 패스를 엉뚱한 방향으로 한다거나 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옛날에는 선수출신이거나 타고난 운동신경과 센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발 신세를 면하기가 쉽지 않았다. 딱히 어디서 가르쳐 주는 곳이 없었기 때문. 조기축구 역시 그냥 힘 좋고 달리기 잘하
특히 2010년대 이후에는 각종 스트리밍을 통해 기본기를 강좌하는 곳이 급격히 늘어나 적어도 요령과 방법을 몰라서 개발이 될 걱정은 안 해도 되게 됐다. 물론 꾸준한 훈련을 받고 연습을 했을 때 이야기다.
프로 선수도 간혹 헛발질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게 결정적인 실책이 되어 그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