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tablewidth=7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5f5f5f><tablebgcolor=#FFF,#1c1d1f><bgcolor=#000><height=128><:>삼성 갤럭시 카메라 시리즈||
2012 | 2013 | 2014 |
갤럭시 카메라 | 갤럭시 NX | 갤럭시 카메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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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NX EK-GN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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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전자가 2013년 6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러리스 카메라.모바일 OS를 탑재하고 3G/4G 통신을 지원하는 최초의 NX마운트 카메라이며, 렌즈교환식 카메라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초이자 2024년 현재까지도 실용화된 바디는 둘밖에없다.[1]
2. 사양
프로세서 | 삼성 엑시노스 4412 SoC. ARM Cortex-A9 MP4 1.6 GHz CPU, ARM Mali-400 MP4 533 MHz GPU 화상처리엔진 : DRIMe IV |
메모리 | 2 GB LPDDR2 SDRAM, 8 / 16 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최대 64 GB 지원)[2] |
디스 플레이 | 4.8인치 HD(1280 x 7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네트워크 | LTE Cat.3,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Wi-Fi 1/2/3/4, 블루투스 4.0+LE |
카메라 | 하단 참조 |
배터리 | Li-Ion 4360 mAh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2 (Jelly Bean) 삼성 터치위즈 네이쳐 UX 2.0 |
규격 | 136.5 x 101.2 x 25.7(36.75) mm, 410 / 495 g (배터리 분리/장착시) |
기타 | 소프트 키 탑재 |
카메라 사양 | |
<colbgcolor=#dcdcdc,#222222>센서 | 삼성제 총화소수 2160만 화소 CMOS, 23.5 x 15.7 mm, 초음파 제진기구 탑재 |
유효화소 | 2,030만 화소 (5472 x 3648 px) |
동영상 | MP4(H.264) 1080/30p, 720/60p, 스테레오 MIC 내장, 외장 MIC 장착 가능(핫슈) |
EVF | 내장형 144만 화소(800x600xRGB), 100%/1.04x |
AF | 위상차픽셀+컨트라스트 검출(EV 0~18), 위상차 105점+기본 247면 측거, 추적/터치 AF 대응 |
ISO | 100~25600, 1/3스탑 조작 |
셔터 | 전자제어식 포컬플레인 셔터, 1/6000~30s+벌브, 동조속도 1/180s |
연속촬영 | 최대 8.6연사 |
플래시 | 팝업식, GN11/ISO100 |
3. 출시
삼성전자의
2013년 상반기부터 신종균 사장이 '안드로이드 기반 미러리스 카메라를 계획하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혔었고, 미국 특허청에 'Galaxy NX'라는 상표를 등록하는 등 여러 물밑작업이 있었다. 2013년 6월 20일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아티브 행사에서 공개된다는 소식이 여러 출처를 통해 루머로 전해져 왔으며 행사를 일주일 정도 남겨놓은 6월 14일, 베트남에서 기기와 렌즈 등 일부 사양이 유출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13년 6월 20일에 실제로 발표되었다.
4. 반응
갤럭시 NX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일 뿐만 아니라 그 형태나 기능, 조작성, 하다못해 가격 면에서도 대단히 독특한 존재였기 때문에 2013년 출시 당시에 굉장히 화제가 되었으며 네티즌들의 반응도 초기부터 '이건 아니잖아'라는 의견과 '카메라 많이 발전했네'라는 의견으로 극명하게 갈렸다.4.1. 긍정적인 반응
갤럭시NX의 출시 시점에서 NX시스템은 상승세에 있었다. 13년 초에 출시된 NX300에 이르러서는 이전 세대 제품들에 비해 버그나 처리속도 면에서 향상이 컸으며 화질이나 성능 면에서 해외 중견 업체의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바디 라인업과 렌즈군을 의욕적으로 확장하고 있던 시기였다.갤럭시 카메라도 일반 컴팩트 카메라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결합한 것이었지만, 보다 본격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는 용도에 치우친 미러리스 카메라에 제어 소프트웨어로 안드로이드를 박은 갤럭시 NX는 기존 삼성전자의 렌즈나 기타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나 부가기능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다.
또한 카메라 바디의 외형을 보면 당시 고급형 스마트폰과 동급인 4.8인치의 광활한 터치패널을 보며 촬영할 수 있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극 채용하여 초심자들이 익숙해지기에도 좋고, 촬영과 리뷰에 모두 효과적이며, 정밀한 초점이 필요한 전문적인 촬영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가질 수 있었다. 거기에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하여 액정을 보기 어려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고 그립을 크게 달아 큰 렌즈를 장착했을 때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여 중상급 카메라에 요구되는 요소들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안드로이드 채용 때문에 부팅시간이 느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가 심했다.[3] 다만 이 경우는 간단하게 셔터 위에 있는 전원버튼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가는 식으로 처리되어 있는 등의 대비가 되어 있었다.
4.2. 부정적인 반응
그러나 완성된 갤럭시 NX는 기대와는 달리 크기가 지나치게 크고, 가격도 몹시 비싸며, 조작성도 좋지 않았다. 바디 자체는 DSLR 형태의 상급 기종이며 크기도 다른 미러리스나 보급형 DSLR을 압도하였으나[4] 후면의 액정과 그립의 셔터, 다이얼, 버튼 이외에는 어떤 물리적 인터페이스도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카메라 모드 자체가 하나의 어플로 동작하다보니 앱 자체의 벽돌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였고, 촬영 후 이미지를 리뷰하거나 조리개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뜬금없이 발생하는 먹통증상에 많은 갤럭시 NX 유저들이 배터리를 탈착하는 배터리 신공으로 벽돌증상을 자체적으로 해결했다는 웃지못할 일들이 있었다. 이에 대한 삼성의 피드백은 전무했다는 사실.
[삼성 NX2000]
이러한 버튼배치 및 인터페이스는 갤럭시 NX 출시 1개월 전에 발표된 NX2000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나, NX2000은 가장 간략화된 저렴한 입문용 제품으로써 갤럭시 NX와는 격이 아주 달랐으며, 또한 갤럭시 NX는 뷰파인더도 달려 있으므로 뷰파인더를 보면서 조작하기에도 간편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야 하지만,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전에도 삼성은 NX10, NX20 등을 발매하며 뷰파인더가 탑재된 미러리스 카메라를 능숙하게 만들어 왔으므로 이러한 갤럭시 NX의 조작계는 매우 의외적인 것이었다.
가격 또한 문제가 많았다. 국내에서도 번들렌즈 포함 180만원이라는, 중상급 DSLR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나 이는 국내에서 그나마 얌전한 것이었다. 게다가 카메라 자체는 호평이었지만 의 경우 안그래도 조작감 안좋기로 유명한 삼성의 카메라에서 버튼이 더욱더 축약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결정적으로 바디가 많이 커졌으며 거기에 이미 갤럭시 카메라의 선례가 있기에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후자의 경우도 카메라 부분에서는 호평이 있지만, 카메라 자체의 호평일 뿐, 안드로이드와의 조합의 경우는 별 반응이 없고 카메라 부분마저도 갤럭시 NX에 비하면 반값 이하인 NX300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2014년 1월을 기준으로 본체가만 150만 원대. 비슷한 성능의 NX300가격이 번들렌즈 포함으로 약 80만원 대이고, 경쟁사인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A7/7R이 폭풍 가후에 힘입어 2014년 초에 본체가 120만 원대임을 생각하면.....
결국 카메라로써는 갤럭시 카메라의 선례를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삼성이 갤럭시 NX를 만들고 있을 동안 경쟁사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미러리스 시스템에 플래그십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이후 이미징사업부의 강등과 15년 하반기에 이르러 NX시스템의 존폐에 관련된 불확실한 루머들까지 오가게 된 상황 자체의 시발점이 무선사업부의 지나친 간섭 아니냐는 추측까지 있으며, 그 중심에 갤럭시 NX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기기 또한 전작처럼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해 계속 4.2 젤리빈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2024년에 사용하기에는 일반적인 카메라와 달리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구식화 되거나 회로자체의 열화로 인해 비슷한연식의 다른 바디보다 발열이나 안정성 저하등의 문제가 있다. 만약 카메라 사업부가 계속 존속되었다면 단순히 새 후속바디가 출시되는게 아니라 기존바디의 메인보드등 안드로이드 구동에 필요한 부품을 교체해주는 서비스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카메라 사업부 자체를 포기해 버린바람에 모든게 엎어져버린것이다.
5. 2020년대 에서의 재평가
삼성이 카메라 사업부를 포기하며 생긴 가장 큰 부작용으로 타사 카메라들의 소프트웨어적 발전을 멈추게 해버렸다는 평가를 받게되었다.삼성이 카메라 사업부를 포기한뒤로 2022년까지 이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는 몇몇 시제품을 제외하고는 단 하나도 실용화되지 못했고 카메라 제조사들은 여전히 비슷한 컨셉의 제품은 관심조차 없다. 그나마 eye-AF나 Ai AF같은 신기술들을 탑재하고는 있지만, 촬영하자마자 클라우드에 업로드를 한다든가, 그자리에서 라이트룸을 사용해 편집을 한다거나, 카메라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 한다든가 하는 혁신적인 기술은 단 하나도 탑재하지 못했다.[5]
그나마 용누오에서 YN455를 마이크로포서드 바디로 출시하긴 했지만, 자금력문제와 마운트 라이센스문제로인한 불안정한 안정성과 미러리스 주제에 RAW파일 생성이 불가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채 출시되며 아쉬운 평가만 받게되었다. 삼성과 같은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회사도 아니기에 SNOW카메라와 같은 서드파티 앱과의 호환성이 불안정하다.[6]
[1] 다른하나는 2022년 출시된 용누오 YN455. 다만 이쪽은 자체개발 마운트가 없다보니 그나마 라이센스 시비에서 자유로운 마이크로포서드를 도입했는데, 안정성이 떨어진다.[2] 바디 그립부의 크기가 넉넉한 만큼 micro SD가 아닌 일반 SD가 들아갈 확률이 높다고 예상되었으나 micro SD카드가 들어갔다. 아무래도 카메라사업부보다 무선사업부가 더 큰 삼성전자의 파워게임의 결과인듯하다.[3] 디지털 카메라는 특성상 부팅시간이 오래 걸리면 순간을 놓치게 되므로 전원을 누르는 즉시 촬영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이다[4] 대부분의 경우 카메라의 체적과 버튼 및 다이얼의 숫자, 조작성은 비례한다.[5] 심지어 이와중에 캐논은 보안강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최후기에 출시한 EF바디 플래그십인 1DX mark3의 image.canon 업로드 기능을 없애버렷다. 고작 출시된지 3년된 플래그십 바디의 후속지원을 포기해버린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바디들이 기준도 불명확한채 관련기능이 제거되어 안그래도 없던 기능이 더 없어졌다.[6]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극초창기 앱 호환성이 떨어질때와 비슷하다 볼수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초기에는 호환성이 떨어졌지만, 막대한 자금공급과 시장의 반응으로 더이상 폴더블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을 앱개발자들이 외면할수 없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용누오의 경우 그동안 서드파티 렌즈와 악세사리 제조만 했었다보니 당연한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