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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2 20:10:31

갸프랑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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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DRDMZr.jpg
MAK-005S ギャプラン改

1. 개요2. 상세3. 성능

1. 개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오리지널 모빌아머. SD건담 G제네레이션 F부터 등장했으며, 카라바티탄즈의 가변 형태인 갸프랑을 개수해 MA 형태로 고정시킨 버전이다. 그래서 당시 F소식을 전한 게임라인에서는 '정의의 사자, 갸프랑 改, 등장!'라는 기사 제목을 달기도 했다.

2. 상세

에우고의 지상지원조직인 카라바가 지구로 강하하는 티탄즈 부대를 반격이 곤란한 대기권에서 요격하는데 쓰려고 오거스터 연구소에 특별 주문한 기체이며, 오직 고고도 요격기로 사용할 목적이었기 때문에 변형 기능을 삭제하고 무장 구성을 변경하여 일격이탈에 특화된 사양으로 만들어졌다. 컬러링이 분홍색에 가까운 연보라색으로 이루어진 것도 카라바의 주문사항 중 하나.

당초 주문대로 20기를 생산해 카라바에 뒷거래로 공급하려 했으나, 이 기체가 완성되었을 당시에는 티탄즈의 주력은 대부분 우주로 올라간 상태였기 때문에 고고도 요격기는 필요가 없어졌고, 카라바에는 제타 플러스가 제식 채용된데다 제타플러스의 보조전력으로는 아예 원본 갸프랑이 그대로 납품[1]되는 통에 효용가치가 없어서[2] 그냥 그대로 종전시까지 오거스터 연구소에 방치[3]되었고, 이후의 행방은 알 수 없다.

3. 성능

2L기체이기 때문에 취급이 애매했던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를 빼면 발칸/8연장 미사일/확산 빔 구조의 효율 좋은 무장 구성을 이루고 있어 상당히 써먹기 편한 기체 중 하나이다.

MA로 개수되면서 빔 사벨이 사라졌기 때문에 앞에 세워놓고 근접 유도를 하는 것은 무리지만 빵빵한 지원 사격을 통해 보조 뎀딜러로 활약하기 좋은 편. 파일럿의 레벨이 낮을 땐 확산빔으로 짤짤이하다가 레벨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 8연장 미사일로 세컨드 어태커로 돌려 쓰는 편이 좋다. 거의 대부분의 다연장 미사일 무장 기체가 그렇듯이 최후반까지도 무리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다연장 무기 개념이 사라진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부터는 비슷한 다른 계열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연비 좋은 밸런스형 MA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운용해야 한다.

게임 오리지널 기체이기 때문에 세부 설정은 당연히 비공인이고 게임 외의 작품에는 거의 등장을 안하지만, 건담 에이스 2005년 2월호에 연재됐던 <GAME'S MSV> 27화에선 일단 채용되었다면 어떤 성능을 보였을지를 파악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내용이 나오는데, 일단 공중전 전용으로 만든 덕인지 제타플러스를 격추하는 모습이 등장을 한다고 한다.



[1] 다칼 연설 이후인지라 많은 티탄즈계 개발사나 연구소들이 에우고 쪽으로 돌아서고 있던 시기여서 티탄즈 눈치 볼 필요 없이 이미 만들던 기체를 그대로 납품할 수 있었고, 오거스터 연구소가 이래저래 뒤가 좀 구린(강화인간 관련의 비인도적 실험이나 자발적인 티탄즈 참가 등등) 상황인지라 이거저거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고...[2] 제타 플러스와 갸프랑의 최고 장점은 전투기와 MS 양쪽의 역할을 수행가능하다는 점이다. 갸프랑 改는 원래 필요로했던 고고도 요격기로서 특화시킨 탓에 정작 MS로는 활용할 수 없고, 때문에 고고도 요격기가 필요없어진 뒤엔 전투기/MS 두가지의 역할 모두를 수행가능한 제타 플러스와 갸프랑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3] 단, 근래에는 오거스터와 오클랜드의 공동개발인데 기체 생산은 오클랜드 담당이라는 설정으로 정리되는 중인지라 오클랜드에 남아있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