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Ark
검은 방주
1. 개요
Warhammer(구판),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하는 선박. 운용하는 종족은 다크 엘프(Warhammer)들이다.2. 설정
다크 엘프 해적들이 타는 가장 거대한 함선. 수 천명의 노예와 병사들을 실을 수 있는 떠다니는 광활한 요새이며 도시, 거주지이다.여담으로 다크 엘프들의 도시 나가론드는 선더링 이후 나가로쓰로 이동한 말레키스가 자신의 검은 방주를 땅과 융합시켜서 만든 도시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검은 방주 또한 나가로쓰의 척박한 대지에 마법을 걸어 대륙 자체를 뜯어내 만든 이동형 해상도시다. 그래서 다른 해양 도시를 침공하는 방주의 역할과 거주자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거주지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것.
3. 알려진 검은 방주
- 참을 수 없는 기쁨(Intolerable Delight):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하이 엘프들을 공격한 검은 방주. 메르웜 아마나르에게 침몰당했다.
- 황폐의 요새(Citadel of Desolation)
- 열광하는 파멸의 요새(Citadel of Ecstatic Damnation): 안렉을 재건하기 위해 상륙했는데, 아마도 도시와 함께 파괴되었다고 한다.
- 지배의 발톱(Claw of Dominion)
- 영원한 고문의 요새(Fortress of Eternal Torture)
- 고통의 옥 궁전(Jade Palace of Pain): 역시 안렉을 재건하기 위해 상륙했는데, 아마도 도시와 함께 파괴되었다고 한다.
- 기쁜 망각의 궁전(Palace of Joyous Oblivion): 제국력 2425년 하이 엘프 드래곤쉽 인드그라우닐[1]에게 격침되어 침몰당하게 된다.
- 축복받은 공포의 탑(Tower of Blessed Dread): 로키르 펠하트의 기함이다. 햄탈워 2에서 로키르 펠하트의 진영명인 축복받은 공포(Blessed Dread)는 해당 검은 방주에서 따왔다.
- 영혼들의 약탈자(Ravager of Souls): 제국력 이전 102년 너글의 악마들의 손길로 몰락했고, 운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 고통의 발톱(Talon of Agony): 제국력 860년 캐세이 해안에서 거대한 조수의 해일을 맞아 침몰당했다.
- 악의의 사원(Temple of Spite): 두리아스 헬베인의 기함.
- 망각의 탑(Tower of Oblivion)
- 궁극의 망각(Ultimate Oblivion)
- 나그로나스(Nagronath): 알비온 섬의 북부 지역의 일부를 차지한 다크 엘프들이 검은 방주 2개를 이어붙여서 만든 도시다. 쉐도우 오브 알비온 캠페인에서 등장.
- 원한의 성채(Citadel of Spite): 아카온 소설에서 등장하는 검은 방주. 아카온의 기함이 되었던 검은 방주였으나 침몰당했다.
4. 기타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다크 엘프 세력이 의례를 통해 뽑을 수 있는 10칸짜리 해상 정착지로 등장한다. 본래는 검은 방주의 사정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면 포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물 또한 올릴 수 있지만 원작과 달리 해상 공격이 불가능했었다. 이후 2019년 12월 패치로 검은 방주 맵이 추가되면서 해상 도시를 공격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다만 게임적으로 해전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설정상의 존재감보다는 많이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로키르 펠하트, 말루스 다크블레이드 플레이시 1개의 검은 방주를 가지고 시작하며 로키르 펠하트의 검은 방주는 특유의 문어모양 장식을 달고 있다.
그림자와 검 트레일러에서는 데스마스터 스닉치가 이끄는 스케이븐들이 말루스의 검은 방주를 공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1] 하이 엘프의 1대 불사조 왕 아에나리온이 탔던 용과 같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