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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0:48:43

핵철

검은 핵철에서 넘어옴
1. 개요2. 종류
2.1. 일반 핵철2.2. 검은 핵철2.3. 하얀 핵철2.4. 종류

1. 개요

무장연금에서 등장하는 연금술의 결정체이자 본 작품의 주요 아이템. 100년도 전에 연금전단이 연금술로 제작한 것.

연금술의 가루를 모아 정제한 초강력 합금으로 육각형 모양의 철 덩어리로 중앙에 로마식 숫자가 적혀 있다. 이것은 인간의 정신 가장 깊숙한 곳의 투쟁본능에 따라서 그 사람의 고유의 무기로 변형한다. 그러니까 스탠드의 무기 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보통 상태에서는 사람의 회복력을 강화시켜주며, 여러 개를 가지게 되면 더욱 회복력이 강해진다.

그 밖에도 생물의 심장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작중에서 무토 카즈키빅터 파워드가 그 예이다. 이 둘은 심장이 손상됐기 때문에 핵철을 심장 대용으로 쓰고 있다. 따라서 그 핵철을 변형시킨 무기가 박살나면 본인도 죽게 된다.

이건 현자의 돌의 연구에도 사용되나, 검은 핵철이라는 실패작 3개만을 남기고 이 이상의 성과는 없었다. 본편 종료 시기에 연금전단이 핵철을 아예 봉인하고 호문쿨루스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하니 더 이상 연구되진 않을 듯.

2. 종류

2.1. 일반 핵철

작중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핵철로 A 비슷한 문양과 함께 로마식 숫자가 작게 새겨저 있다. 소유자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어서 어지간한 치명상이 아니면 중상 정도는 치료된다. 단, 내장이나 장기 등 신체의 일부가 소실되면 복구는 불가능하다. 대신 심장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심장이 손상되면 핵철을 심장이 있는 자리에 밀어 넣으면 그대로 몸 안으로 들어가 심장 역할을 하지만 그 핵철 또는 핵철이 변한 무기가 파괴되면 본인도 죽는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남는데, 심장역할을 하는 핵철이 밖으로 나왔는데 어떻게 살아있는지에 대해선 작품 끝날 때가지 미스테리로 남았다. 작중에서 지적도 안 하고.

2.2. 검은 핵철

현자의 돌 연성을 위해, 오래 전 연금전단이 핵철을 베이스로 실험을 하다 실패한 결과물. 무장연금의 모든 본편 스토리는 본 검은 핵철으로 인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

핵철 1~3번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며, 이 때문에 일반 핵철과는 색을 제외한 외형이 동일하다. 주 개발자는 알렉산드리아 파워드. 일반 핵철보다는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핵철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검은 핵철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으나, 빅터 파워드에게 심장 대용으로 이식을 시도하기 전까지 실제 핵철로서 사용된 적은 없어 다른 모든 것은 불명이였다. 허나 빅터 파워드에게 1번이 이식된 후 몇몇 사항이 밝혀진 상태.

만약 이 검은 핵철을 심장 대용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빅터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상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정확한 설정은 없지만, 일반 핵철과의 차이는 개발 실패로 인한 일종의 부작용으로 보인다. 알렉산드리아 파워드와 빅토리아 파워드는 이를 연구하여 이 부작용을 중화시킬 수 있는 하얀 핵철을 만드는 데 성공, 이후 빠삐용도 연구에 사용됐던 시설들의 흔적을 독자적으로 연구하여 만드는 데 성공.

모티브는 아마도 현자의 돌을 제련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인 니글레도(흑화) 과정.

작 중 존재한 검은 핵철은 다음 3개.
흑색 1 - 페이탈 어트랙션 : 빅터 파워드의 심장 대용품으로 사용.
흑색 2 - 명칭 불명 : 하얀 핵철로 개조, 이후 빅터 파워드의 중화에 소모.
흑색 3 - 스포일러 주의 : 알렉산드리아 파워드, 빅토리아 파워드가 프로텍터를 씌워 일반 핵철로 둔갑시킨 후, 일부러 소문을 흘려 연금전단의 전사가 회수하게 한다. 이 핵철의 이후 행적은 해당 항목 참조.

2.3. 하얀 핵철

검은 핵철을 일반 핵철로 중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 닥터 알렉산드리아가 카즈키 일행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첫 등장. 다만 원료가 검은 핵철이기 때문에 하나밖에 만들 수 없었으며,[2] 선택에 기로에 노여있던 무토 카즈키는 결국 빅터를 막는 데 하얀 핵철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허나 이후 빠삐용이 닥터 버터플라이와 닥터 알렉산드리아의 연구를 이용해 하얀 핵철을 만드는데 성공한 덕에 카즈키도, 나중에 빅터 파워드 본인도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3]

모티브는 검은 핵철과 같이 현자의 돌 제련순서인 마그눔 오푸스로, 2번째 단계인 알베도(백화)과정.
마그눔 오푸스에서 이 다음은 길어봐야 비리디타스-치트리니타스-루베도, 짧게 묘사되면 루베도 단 한 공정만 거치면 현자의 돌이 완성되므로 사실 연금전단은 연금술의 최종목적에서 1~3걸음만을 남겨둔 상태로 개발을 중지해 버린 게 되지만...

2.4. 종류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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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0개나 되는 것에 비해 작중에서 나온 건 애니판이나 게임판에서 나온 것들을 다 합해야 30개에 근접한 숫자가 나온다. 작가 본인도 몇 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아래는 위에서 별도 항목 없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은 11, 66, 77~79번 핵철들에 대한 간략한 서술이다.
명칭 연금연구전단
시리얼 넘버 XI (11)
창조자 불명
형상 해저연구시설

말 그대로 연금전단의 본기지이자 연구시설. 심해 해저기지 하나를 통째로 구성할 정도의 매우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명칭
영어판 명칭
제노사이드 서커스
Extermination Circus[4]
시리얼 넘버 LXVI (66)
창조자 불명
형상 미사일 런처
특성 무한탄창

빅터 파워드를 상대할 때 잠깐 나온 무장이다. 특성을 보면 알겠지만 미사일 런처에 무한탄창 특성이 붙어 있다. 설명만 놓고 보면 완전히 사기적인 화력을 자랑할 것 같아 보이지만, 막상 작중에서는 이걸 전탄명중까지 했음에도 빅터의 몸에는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성능에 비해 상대방을 잘못 만난 무장.
애니판에서는 이 무장 전탄명중 이후에 나온 다른 미사일류 무장들이 죄다 빅터 상대로 접근도 제대로 못 하고 바다에 다 빠지는 묘사만 보여준 탓에 위상이 올라갔다.
명칭 딥 브레싱
시리얼 넘버 LXXVII (77)
창조자 딥 브레싱의 선장. 이름은 불명
형상 돌격형 잠수함
특성 (애니 한정) 다른 사람들의 핵철과 연계하는 것으로 형태를 바꾸는 것이 가능

역시 빅터 파워드를 상대할 때 잠깐 나온 무장이다. 원작 만화판에서는 잠행 도중 빅터에게 잠행이 들통나자 그대로 빅터를 향해 기함 돌진을 시전했다가 빅터의 손에 막히고, 에너지를 잔뜩 흡수한 그의 완력만으로 잠수함이 파괴되면서 사실상의 선전포고용 무장이 되어 버렸다.
애니에서는 이 부분이 좀 더 상세하게 표현되었는데, 돌진이 막힌 것까지는 똑같으나 돌진이 막힌 원인이 빅터 본인이 아닌 빅터가 내던진 기함에 의해 막힌 것이었으며, 기함과의 충돌 직전에 무장 해제가 이루어져 잠수함이 통째로 사라진다. 사실 딥 브레싱 기함 자체는 그 안에 탑승해 있던 선장의 무장연금이었으며, 이를 선장의 핵철과 승무원 두 명이 가진 78, 79번 핵철과 연계하는 것으로 다른 형태의 잠수함으로 변신, 해제할 수 있었던 것.
이후 선장과 승무원들은 무장 해제를 통해 충돌을 회피한 후 바다에 떨어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셋의 핵철을 연동시켜 드릴 장착식 잠수함으로 무장, 기함을 뚫어 버리고 그대로 빅터에게 돌진하나 기함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빅터의 페이탈 어트랙션에 의해 78, 79번 핵철이 파괴[5]당하여, 선장 본인의 77번만이 살아남아 세 명을 태우고 후퇴한다. 다행히 77번 하나만으로도 세 명을 태울 수준은 되는 듯.


[1] 초반부 스토리의 주 악역인 쵸노 코샤쿠가 연금술을 접하게 된 것은 조상이 남긴 연구기록을 우연히 읽게 돼서인데, 그 조상이 연금술을 알게 된 계기가 바로 이 검은 핵철으로 인해 몸을 피신하게 된 모 과거 연금전단 출신의 탈주자를 만난 것이다.[2] 세개의 검은 핵철 중 검은 핵철 1번은 빅터가, 검은 핵철 3번은 주인공의 심장에 있었기에 남은 검은 핵철 2번을 사용해 만들었다.[3] 하얀 핵철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검은 핵철을 이용해서 만드는 물건인데, 이걸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건 검은 핵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라는 말도 되는 것이다. 검은 핵철의 제조법은 원 제작자 중 한 명이었던 닥터 알랙산드리아조차 관련 자료가 전부 유실돼서 다시 만드는 게 사실상 무리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빠삐용이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천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다.[4] '제노사이드'라는 단어에는 '인종 청소'에 가까운 '대학살'이라는 뜻이 있으며, 서양권에서 이 단어는 일종의 금기 취급받는다.[5] 말 그대로 핵철이 두 동강 났다. 작중에서 슈스이의 소드 사무라이 X를 이용한 필살기 '역동'이 살과 뼈는 죄다 아무렇지도 않게 베어 버린 것에 비해 핵철만큼은 그의 힘으로도 벨 수 없었던 걸 감안하면 검은 핵철의 위력 내지는 빅터 파워드 본인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