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설정화. 추가 설정화는 여기를 참조
시리얼 넘버 | XVII |
특성 | 어깨 부위에 탑승한 사람의 무장연금을 재현+사용 |
창조자 | 사카구치 쇼세이 |
1. 개요
[ruby(전신 장갑, ruby=풀 플레이트 아머)]의 무장연금무장연금에 등장하는 무기... 라기보다는 거대 로봇. 모티브는 건 블레이즈 웨스트에 등장한 아머 바론의 리파인.
신장 57m 체중 550톤의 초대형 슈퍼로봇. 비단 무장연금 뿐 아니라 현존하는 무기 중 최강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사이즈 때문에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렵다. 스탠드 같이 팔이나 다리의 일부분만 형상화시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큰 의미에서든 짧고 굵은 의미에서든 나오자마자 활약상을 많이 보여줬는데, 우선 전술한 히와타리와 카즈키의 싸움이 이 바스터 바론의 팔의 난입으로 중재되었으며, 이후에 제3단계의 빅터화를 거치고 거대화한 빅터 파워드를 상대할 때 본격적으로 등장한다.처음에는 고전을 면치 못 하다가 빅터가 레이저포 공격을 가하는 순간 소드 사무라이 X가 제일 먼저 나와 빅터의 에너지포 공격을 흘려내는 것으로 바스터 바론의 특성이 밝혀진다. 직후 버블 케이지, 킬러 레이비즈, 격전 3개가 한꺼번에 증폭되면서 빅터를 몰아붙였으며, 마지막에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를 한 손에 모아 발포해서 전신을 불태워 버렸다. 그 뒤 건잭을 활성화, 그대로 돌진해서 빅터의 신체에 거대한 바람구멍을 뚫어버리는 모습까지 나와서 가히 최강의 무기다운 모습을 보여 줬다.[2] 이 건잭 돌진 공격의 이름은 버스터 너클. 막타를 날릴 때의 쇼세이의 한 마디도 "연금의 마인이여, 잿더미로 돌아가라!"로 상당히 강렬했다. 직후 진짜로 재만 남아 바다로 떨어지는 빅터의 사체를 보고 나지막히 "아멘..."을 읊조리는 쇼세이.
문제는 이 때 쓰러뜨린 빅터의 신체는 사실 에너지를 죄다 흡수당해 시체가 되어 버린 생물들의 사체들로 구성한 더미 육체였다는 것. 즉 본체인 빅터 본인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 빅터가 직후에 날린 페이털 어트랙션 한 방에 이 초대형 슈퍼로봇은 순식간에 중력장에 빨려들어가면서 고철 신세가 되어 버렸다. 활약도 상당했지만, 그만큼 당하는 것도 정말 험하게 당했다.
다행히 작중에서 빅터의 공격에 그대로 희생당한 딥 브레싱과는 달리 이 쪽은 딱히 핵철이 박살났다는 연출 없이 그냥 잔해의 형태로만 남아 있었으며, 다행히 승무원들도 치명상을 입었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이후 카즈키와 빅터가 달로 날아가 혈투를 벌이는 동안에는 원상복구되어 있었으며, 이후 달에 억류된 둘을 구출하기 위해 다시금 출발한다. 전술한 에어리얼 오퍼레이터와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의 조합도 이 때 나온 것이다.
3. 기타
일어 표기는 バスターバロン인데, 뒤쪽의 바론(バロン, Baron) 부분은 딱히 상관 없으나 앞쪽의 バスター(바스터) 부분 때문에 표현이 중구난방이 된 적도 있었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처음에 바스타 바론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버스터 바론으로 나왔고, 게다가 무장연금 설정 란에는 바스터 바론으로 나온다. 이게 일어 표기의 バスター 부분이, 발음할 때에는 "바스타-"라 발음되고, 이게 "버스터(buster)"를 표현할 때에도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제법 헛갈릴 수 있는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バスター가 영어의 buster라는 표현에 대응되고 우리말로 발음해도 '버스터'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 일은 없겠지만, 저 만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저 표현이 상대적으로 생소한 표현이었다 보니 번역자 측에서도 번역하기 힘들었던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1] 작중에서 바스터 바론의 무장으로 증폭된 무장은 슈스이의 소드 사무라이 X 외에도 버블 케이지, 킬러 레이비즈, 격전, 그리고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가 있다. 나중에는 에어리얼 오퍼레이터도 증폭되어 사용되었다.[2] 본래 쇼세이의 계획에 의하면 실버 스킨을 증폭시킬 계획이었으나, 해당 시점에서 캡틴 브라보는 더 이상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못 했다. 실제로 증폭이 이루어졌다면 경우에 따라 어나더 타입도 증폭시킨 뒤, 리버스 기능을 이용해서 빅터를 상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