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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정 종업원 겟카(月下) | <colcolor=#f1ad0b> 일러스트 | 하라 유이 |
CV | 토미타 미유 | |
신장 | 128cm | |
좋아하는 것 | 붕어빵 | |
꿈 | 새로운 임무를 원해 | |
어린아이 같은 의체를 가지고 있는 전 정찰용 인형. 군인같이 무뚝뚝한 어조. 명령받은 일은 충실히 해내는데, 어딘가 쿨하면서 무기력하고 담담하다. 남과 엮이는 것에 무척 신중하고, 어느 한도 이상 거리감을 좁히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
<rowcolor=#ffffff> 외전 프리마 돌 앵콜 |
일러스트: 마로야카 |
...전투용 인형이기 때문에
(…戦闘用人形でありますので)
(…戦闘用人形でありますので)
1. 개요
Key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프리마 돌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미타 미유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하라 유이가 담당했다.2. 특징
다른 인형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쿨하고 담담한 자율인형. 전쟁 당시 기억을 갖고 있어 군인과 같은 말투를 쓴다.전쟁은 끝났지만 흑묘정에서 하는 일을 새로운 임무로 생각하여 마찬가지로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 항상 불침번을 선 습관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매일 밤 흑묘정 옥상에서 어둠 속을 응시하고 있다. 이렇게 응시하고 있으면 마음이 진정된다고 한다.
정찰용 로봇은 모두 '달 월(月)'자를 쓰기 때문에 겟카 역시 월하(月下)란 이름이다.[1] 이 돌림자는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달의 신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붕어빵을 좋아하는데 소량이면 연소해서 동력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름도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비해 비교적 효율이 있는 편.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소량일 때며 동력원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신장이 작기 때문에 노면전차를 타면 종종 어린이로 착각한다고 한다. 그 때마다 제대로 정정해서 정규 요금을 지불한다.
특이하게도 개를 무서워하는데 본인은 전투인형이라 무섭지 않다고 주장한다. 과거 개에게 트라우마가 있는 듯하며 개와 비슷한 것은 이야기하기조차 꺼리는 수준. 레첼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한 번은 늑대인간 소문으로 겁을 준 적이 있다.
등 뒤에 있는 날개로 날 수 있지만 눈에 띄기 때문에 평소엔 날려고 하지 않는다.
날개를 사용하기 위해서 겟카를 포함한 정찰기체들은 의체가 가볍게 설계되었으며, 카라스바나 호키보시 정도 중량이면 장비해도 날 수 없다고 한다.[2]
하이자쿠라에게 약간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 노래를 못 부르지만 열심히 도전하고, 실패해도 계속하는 무모함을 보며 자신도 그렇게 도전하며 한 걸음 내딛고 싶다고 한다.
카라스바는 겟카를 종업원으로는 거의 완벽하지만, 고객에게 미소만큼은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호키보시는 '겟 짱'이란 호칭으로 부른다.
3. 애니메이션
<rowcolor=#ffffff> 애니메이션 설정화 | ||
캐릭터 디자인: 야노 아카네 |
4. 작중 행적
귀환력 601년 황국과 로벨리아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토오마 나기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형들을 매입해 찻집 흑묘정을 연다. 전쟁에서의 임무가 끝난 겟카는 자신의 마스터인 나기의 의향에 따라 흑묘정을 이끌어 가는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 전후 황도에 만연한 인형에 대한 불신이나 기피 속에서 카라스바, 호키보시와 함께 묵묵히 흑묘정을 지탱해 나가던 때, 흑묘정은 나기가 조율한 인형 하이자쿠라를 새로운 종업원으로 맞이하게 된다.흑묘정의 리더이자 가게 운영 전반을 감독하고 종종 주방이나 접객까지 담당하는 카라스바, 일손이 부족한 흑묘정에서 주방을 책임지는 호키보시에 맞춰 주로 접객과 가게 정리, 장보기 등을 맡던 겟카는, 어느 날 식품난으로 납품업자에게서 계란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하이자쿠라와 함께 계란을 구하러 시장으로 나선다. 노면전차를 타고 2구에 위치한 시장을 향하며 겟카는 황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하이자쿠라에게 수도의 구역을 설명하는데, 하이자쿠라는 무덤덤한 겟카의 태도를 보고 무심결에 그녀를 화나게 한 것으로 생각하여 사과한다. 겟카는 그런 무심결한 태도가 자신이 고장났으며 웃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시장에 도착한 겟카와 하이자쿠라는 인형이라는 이유로 의도치 않게 이목을 끌게 되고, 무슨 역할을 가진 인형이라는 행인의 질문에 하이자쿠라가 자신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인형'이라며 노래하기 시작한다. 겟카는 성가신 소동으로 발전하기 전에 서둘러서 하이자쿠라와 자리를 뜨고, 이후 휴식 겸 함께 붕어빵을 나누어 먹는다. 계란과 붕어빵에 특별한 고집이 있는 겟카는 언제나와 붕어빵 맛과 다른 것을 깨닫고 가게 주인에게 시장에서 날계란을 얻기 힘들어 건조 계란를 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듣는다. 이에 시장을 돌아도 별 소득이 없을 것을 짐작한 겟카는 흑묘정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하이자쿠라는 마지막으로 친구인 치요를 의지해 보기로 한다.
다행히 치요는 계란을 파는 행상인의 정보를 알고 있었고 셋은 행상인이 탄 기차 시간에 맞추기 위해 서둘러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셋의 걸음으로는 도저히 기차의 도착 시간에 맞출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겟카는 둘을 붙잡고 서둘러 란도셀의 비행 기능을 이용해 기차를 추격한다. 덕분에 흑묘정은 계란 재고를 채울 수 있었고 그 답례로 치요는 오믈렛을 대접받는다. 치요는 계란을 살 수 있었던 것이 겟카의 덕분이라며 그녀에게 함께 먹자고 권유하고, 이에 겟카는 일하는 중이라며 거절하지만 눈치를 챈 카라스바의 용납으로 결국 함께 오믈렛을 맛본다.
적에게 탐지당해도 어떻게든 귀환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겟카는 살아서 돌아가야만 합니다.
만약 정찰에 실패하면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본대가 전진해 버리면, 그다음엔 비참한 운명이 기다릴 뿐입니다.
그래서... 밤은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겟카가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그날 밤 여느 때처럼 흑묘정 옥상에서 어둠 속을 응시하고 있던 겟카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올라온 하이자쿠라와 만난다. 어째서 방에서 쉬지 않느냐는 하이자쿠라의 질문에 자신이 본래 전쟁 중 정찰 임무를 맡던 인형이며, 전투 지역을 순찰하던 도중 피격을 당해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바람에 자신이 속한 본대[3]가 전멸한 과거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과거의 기억이 남아 버린 탓에 겟카는 밤마다 진정하지 못하고 줄곧 흑묘정 옥상에서 어둠 속을 응시하게 된 것이었다. 과거의 일이 겟카의 탓이 아니며 자신을 위해 우는 하이자쿠라를 보고 한숨을 쉬지만, 하이자쿠라의 눈물에 반응하듯 기동한 이나바가 하이자쿠라에게 기운을 복돋아 준 것을 보고 무심코 미소를 짓는다. 겟카의 미소를 본 하이자쿠라는 기쁜 마음으로 웃고 그녀가 이제 괴로운 기억은 잊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한다. 또한 다른 역할을 갖는 편이 좋을 것이라는 바람도. 만약 정찰에 실패하면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본대가 전진해 버리면, 그다음엔 비참한 운명이 기다릴 뿐입니다.
그래서... 밤은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
(겟카가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그렇게 그녀가 전한 소망을 생각하며 옥상에서 노래를 부르던 겟카는, 문득 흑묘정 상공을 배회하는 한 기계인형을 발견한다. 기계인형의 목적이 흑묘정인 것을 안 겟카는 성공적으로 기계인형을 격추하지만, 마무리를 지으려던 순간 겟카는 하이자쿠라가 한 "다른 역할을 찾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라는 말을 떠올린다. 겟카는 쓰라린 표정으로 "바보 같습니다."라는 말을 뱉으며 결국 자신에게 익숙한 역할대로 방아쇠를 당긴다.
5. 인기
Key 마이너 갤러리 인기 투표 | |||||||||
겟카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 | - | - | - | - | - | 42위 | - | - |
6. 기타
하라 유이 프리마 돌 애니메이션 최종화 방영 전 공개 일러스트 |
붕어빵을 좋아한다는 점과 노란색 계통의 복장, 란도셀에 부착된 날개 등 Key 작품 'Kanon'의 등장인물인 츠키미야 아유와 유사점이 많다. 애니메이션 2화에서 겟카가 츠키미야 아유의 말버릇인 '우그'를 입에 담거나, 하이자쿠라와 함께 들린 붕어빵 가게의 주인이 Kanon에 등장하는 가게 주인과 판박이인 점 또한 오마주로 즐길 수 있는 부분이다.
[1] 자매기로 月天, 月虹, 月桂 등이 있다.[2] 레첼은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장비할 수 없고, 흑묘정에서는 하이자쿠라만이 추가로 날개를 장비해서 비행이 가능하다.[3] 제447사단 휘하 제1정찰대로 겟카는 처음 세상에 눈을 떴을 때 자신이 이 부대 소속이며 동시에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지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