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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05:10:48

경기고 축구부


1. 소개2. 진실3. 바리에이션4. 여담

1. 소개

한국의 도시전설. 캐삭빵의 대표적인 사례.
고교평준화 이전 자타공인 한국의 최고 명문고였던 경기고등학교는 축구부와 야구부가 모두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은 공부만 하는 경기고라 그랬는지 성적이 모두 부진하였으며 이 때문에 당시 김민철 동창회장은 둘 중 한 클럽을 없애기로 결단을 내렸다.

경기고의 교장 및 동창회 임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제비뽑기로 축구와 야구 중 한 종목을 채택하여 그 시합 결과에 따라 부의 존속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축구가 선택되어 축구부와 야구부는 부의 존폐를 놓고 시합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축구부는 축구이니만큼 야구부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대로 야구부에 1:7로 처참하게 패배하여 1981년 7월 31일 부로 영원히 해체되었다.

2. 진실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짤방이 원본으로, 묘하게 구체적인 수치와 인명이 거론됨으로써 신빙성을 얻는것 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명확한 출처도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고에는 전문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 야구부는 있어도 축구부는 없었으며[1] 재미있게 지어낸 얘기임에 불과하다. #기사링크 전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들과의 축구부와 경쟁 할 일도 없거니와 만약 이 소문대로 두 운동부가 실제 경기를 했다고 해도 전문 엘리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클럽 축구부와 겨루어서 이긴 것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다. 그리고 1981년 당시 경기고 총동문회장은 전직 국회의원(8, 9대)인 권성기였다.

3. 바리에이션

4. 여담


[1] 다만 1970년에 일반 재학생들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된 축구부가 존재 했었다. 여담으로 경기고에는 지금도 일반 재학생들로 구성된 클럽 축구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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