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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0:26:19

학교대사전

1. 개요2. 상세3. 역사4. 나무위키에 있는 문서 중에 학교대사전에도 있는 것(학교대사전을 인용한 것을 포함)

1. 개요

2005년에 한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C&C 커뮤니티 운영진 중 한 명이었던 '싼징'을 비롯한 3명이 만든 사전. 이들의 정체는 2005년 2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세준/주덕진/백인식. 현재 이들은 [age(1987-02-28)]~[age(1986-03-01)]세가 됐다.

원사이트는 사라졌지만 아카이브에 대부분의 내용이 남아 있다.[1]

2. 상세

2000년대의 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사물이나 학교의 운영 방식에 대한 위트와 풍자가 돋보인다.

홈페이지는 Daum정보트러스트어워드를 수상.[2] 이 사이트를 호스팅하는 아이두넷[3]도 정보트러스트어워드를 수상했다.

학교대사전의 '학교 드라마' 항목에는 "이 학교대사전도 교과서에 올라 필자들이 '4대천왕'에 등극하는 비극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런데 2014년에 신사고에서 나온 중 2 국어 검정 교과서에 일부 항목이 실렸다.

3. 역사

경기고등학교에 함께 재학 중이던 3명이 고 3 직후인 2004년 봄에 학교의 여러 가지 현상이나 사물 등을 정리해 놓았다가 졸업 후 온라인으로 이것을 정리해서 내기 시작했다. 현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4]이라면 대부분[5] 공감 가는 내용들로 인해 온라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오프라인으로 책까지 발간하기에 이른다. 온라인 페이지가 만들어지고 얼마 후 신해철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에서도 신해철이 직접 내용들을 읽어 주며 재미있어 하는 등 상세히 소개되었는데, 이 소개도 학교대사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몫하였다.

기본적인 컨셉은 엠브로스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6]과 같이 독설과 비아냥, 비꼬기로 가득한 풍자 사전을 지향했다.

당시 상황에 맞게 내용은 7차 교육과정 초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저자 3명은 1986년생 7차 교육 과정 고등학교의 첫 세대이기도 하다.[7]

오프라인판은 맞춤법상의 수정이 가해졌고[8] 삽화 및 부록이 첨가되어 있으며, 삽화는 3cf로 유명한 전설의 삼류 만화가 '보노'[9]가 그렸다. 참고로 도서관에 있다면 교육학 도서, 혹은 일부의 경우 수필로 분류되어 있다.[10] 하지만 현대 고등학생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사사범대학 교수 등등의 사람들이 한 번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점에서는 그 분류가 꼭 틀린 건 아닐 듯하다.

온라인판은 오프라인판에 수록되지 않은 몇몇 항목도 추가로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는 오프라인판은 모든 인터넷 서점에서 품절된 상태이며 온라인판도 개정판이고 뭐고 홈페이지 내용부터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지만[11] 아직까지 학교에 대해서는 잘 설명하고 있는 편이다. 그게 뭔가 더 슬프다.

4. 나무위키에 있는 문서 중에 학교대사전에도 있는 것(학교대사전을 인용한 것을 포함)

둘의 성격이 비슷하다 보니 항목이 꽤 많이 중복되어 있다.
[1] 아카이브 특성상 몇몇 그림이 깨져 있음에 유의.[2] 인터넷에서 사라지는 수많은 정보 중 가치 있는 정보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이다. 실제로 네띠앙, 하이홈 등 수많은 무료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가 문을 닫으면서 인터넷에 있는 대량의 정보가 쓸려나갔는데 이를 막아 보자는 것. 2009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3]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설립자가 충격 고로케, 일간워스트 설립자인 이준행이다.[4] 주로 고등학생층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있다.[5] 반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07년부터 교과서 표지에 비닐 코팅이 들어가면서 교과서 튜닝 항목을 말아먹는다든가. 사실 유성펜 쓰면 된다[6] 1800년대 미국의 소설가 엠브로스 비어스의 걸작으로 한국어 번역판도 한때는 절판됐지만 재판되어 나와 있다. 읽어본 사람들이 한 번쯤 흉내내어서 자신만의 악마의 사전을 만들게끔 하는 마력이 있는데 실제로 잡지 게이머즈에서도 이런 연재물이 있었고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려진 자기류 사전들도 부지기수다.[7] 초기 7차 교육 과정은 1994년생까지 꽤 긴 기간 동안 적용되었다. 다만 말기 세대인 1993년생부터 수학이 바뀌었지만.[8] 라스베가스 → 라스베이거스, '사랑의 매'의 새도매저키즘 → 사도마조히즘 등.[9] 본명은 권용만이며, 현재 국방부 퀘스트를 마치고 인디 밴드 밤섬해적단 활동 중.[10] 책 제목이 '대한민국 학교대사전'이고 저자가 '학교대사전 편찬위원회'다 보니...[11] 그나마 몇몇 항목이 2009년에 달라진 점이 있는 주석을 달고 있긴 했다. 예를 들어 내신/수능 9등급제와 관련된 내용 등. 이것도 7차 시절 때다. 2020년 기준으로 그동안 3번이나 개정되었다. 업데이트를 하고 싶어도 원래 필진 3명과 이후 뽑힌 필진 2명조차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10여 년이 다 되어가서 뭔가 추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저자들조차 사이트 로그인 방법조차 잊어버렸다. 마스터 파일은 아마 어딘가에 있을 것이지만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12] 실제 역사의 갑신정변은 3일이었다.[13] 다만 이 일은 2005년(을유년) 1월에 있었던 일인데, 갑신정변이라고 한 이유는 육십갑자는 음력으로 세고, 아직 음력으로는 갑신년이었기 때문이다.[14] 이 작품의 내용은 재수학원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 친구를 만났다는 작품이다.[온라인] 온라인판에 한해서 수록되었다.[온라인] [패러디] 패러디 작품이 실려 있다.[패러디] [19] Учитель Ли(이 선생님). 정확히 적자면 "우치텔"이 맞긴 하다.[온라인] [온라인] [온라인] [23] 참고로 책이 나온 그해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여기에 해당되었다.[24] 다만 이 내용은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책에서는 수능의 원점수가 아무리 높은 학생이라도 어떤 과목 하나만 틀려도 3등급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등급 블랭크가 없었다.[25] 참고로 책이 나올 당시에는 수시 1학기가 있었다.[패러디] [온라인] [온라인] [29] 다만 2001학년도 이전에는 정시 라군이 실제로 존재했다.[30]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다만 이것은 진폐증의 종류 중 하나이며, 보통은 Pneumoconiosis로 쓴다.[온라인] [온라인]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