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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6:39:24

불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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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 불수능
1. 개요2. 어원3. 특징4. 불수능의 변별력에 대한 오해5. 기본값이 된 최근 기조6. 사례
6.1. 기준6.2. 비교6.3. 2011 수능 이전 목록6.4. 2017 수능 이후 목록6.5. 2021 수능 이후 목록
7. 관련 문서

1. 개요

전반적으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가리키는 속어. 반대말인 물수능은 문제가 쉽게 출제된 수능을 의미한다.

2. 어원

사실 '불수능'이란 단어보다 '물수능'이라는 단어가 먼저 만들어졌다. 2001학년도 대입 수능이 가장 쉬워서 언론에서도 '물수능'이라는 말로 떠들어 댔었는데, 그다음 해인 2002학년도 대입 수능이 전년도와는 완전 반대로 사상 최고난도로 출제됐던 수능이라, 그 반대말로 물과 오행으로 상극인 불을 넣어 '불수능'이라고 회자하였다. 간혹 불수능을 뛰어넘었다는 뉘앙스로 용암 수능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1]

3. 특징


사실 극상위권(백분위 99 이상) 레벨은 물수능이 확실히 불리한 게 맞지만, 이들을 제외한 상위권~ 중상위권(1등급 중후반~2등급 대)의 학생들은 대학 진학 여부와는 관련 없이 물수능이 좀 더 유리하다. 의외로 수능을 보기 전의 학생들은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부풀려져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말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물수능 기조일 경우 동일 점수 기준 백분위나 표점 자체는 떨어져도, 평소보다 표면적인 점수가 높아지고 이에 자신감이 붙음에 따라 단체 상향 지원하는 경우가 이론상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중상위권 대학들은 입시 결과 성적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경우가 생긴다.[3]

이러한 분위기에 가장 많이 휩쓸리는 라인이 바로 2~4등급 초반(특히 2등급 후반~3등급 중반) 라인인데, 애초에 물수능으로 나온다고 발표하면 변별력 떨어진다고 비판하지만, 막상 불수능으로 나오면 오히려 본인이 변별 당하고 물수능으로 나오면 잭폿을 터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이 라인대 학생들의 주요 특성이다. 이 구간의 특성상 원래 이 점수대였던 학생들을 비롯하여, 중~하위권에서 어떻게든 노력으로 치고 올라온 학생들, 심지어는 최상위권에서 삐끗해서 떨어진 학생들까지 모의고사 기준 전 구간에서 학생이 몰리기 때문에,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는 것보다 스펙트럼이 훨씬 빽빽하다. 즉 이 라인대의 학생들은 모집단이 특정한 경향성을 보이면 빼도 박도 못하고 그냥 분위기에 휩쓸린다는 소리. 불수능일 경우 추가 합격이 예년보다 더 안 돈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 이유는 그해 수능이 이 모양이면 정시까지 가면 보통 대학 수준이 떨어진다. 다들 수시 붙으면 안 나가고 매달려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능한파가 찾아오지 않았을 때의 수능은 불수능이라는 징크스가 있다. [4]

4. 불수능의 변별력에 대한 오해

불수능이 변별력을 가지는 영역은 상위권과 최상위권이며, 그 밑으로는 얼마나 더 많은 문제를 찍어서 맞혔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된다. 수능이 진정 변별력 있는 시험이 되려면 최상위권과 상위권만 변별하는 시험이 아닌, 최상위권부터 최하위권까지 다 변별할 수 있는 시험이 되어야 한다. 현재 정시전형이 보통 최상위권~상위권만 지원하는 전형으로 인식되다 보니 이러한 문제점이 두드러지지 않았을 뿐이다. 단적인 예로 1996, 1997 수능을 들 수 있는데, 96 수능은 언어영역에서 역대 최악으로 어려워서 중위권 학생들은 하위권 학생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으며 수능 점수와 내신 점수가 중위권과 하위권이 어울리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97 수능의 점수 분포는 상위권 점수 차가 크고 하위권 점수 차가 좁은 꽃병형으로 하위권으로 점수가 쏠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최상위권과 상위권의 변별력 확보가 잘 되었지만, 중하위권의 변별이 안 되었을 정도로 중위권의 점수 붕괴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했다. 덕분에 공부를 아무리 하더라도 수능은 풀 수 없다며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속출했고, 이의 여파로 다음 해인 1998학년도부터는 수능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따라서 수능의 난이도는 물수능도 불수능도 아닌 그 중간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

5. 기본값이 된 최근 기조

2023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물수능은 이과는 9년 전에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과는 무려 12년 전에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것에 비해 불수능의 경우 2019학년도~2024학년도까지 2023학년도를 제외한 5번이나 출제되어[5] 불수능 기조가 최근 들어 강해진 상황이다. 물론 수능의 출제 기조라는 게 시기마다 바뀌기도 하고 완벽한 난이도 조절이란 불가능한 만큼 갑자기 뜬금포로 물수능이 출제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물수능보다는 불수능이 훨씬 자주 출제되고 있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4개 과목[6]만으로 변별해야 하는 것의 영향도 있어 보이며 예전 기준으로는 불수능이지만 이제는 이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심지어 국어 최저 1등급 구분점수가 90점만 되어도 물국어로 취급받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사실 2022학년도 이후의 통합형 수능이 (특히 문과생들에게) 불수능으로 출제될 수밖에 없는 이유에는 문이과 통합이 큰 이유를 차지한다. 만약 국어, 수학 등급 구분점수를 94~95점 이상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면, 상대적으로 수준이 밀렸던 문과생들도 이과생들과의 점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순기능은 있지만, 상위권 이과생들의 체감상 2015학년도 수능에 필적할 정도로 쉬워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보다 더 쉽게 출제된다면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도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쉽고 표본(응시생 집단) 수준이 낮아서 역보정이 걸리는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응시자들이 만점을 받아도 2등급을 받을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7], 여기에 사회탐구 영역마저 쉽게 출제되었다면 국어 영역+확률과 통계+사회탐구 2과목 만점에 영어, 한국사 1등급인 문과 수능 만점자들조차 이보다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은 이과생들에게 교차지원마저 장악당하게 됨으로써 어쩔 수 없이 SKY 하위권 학과에 진학하거나 아예 SKY에 불합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사회탐구 영역도 어렵게 출제되거나, 반대로 과학탐구 영역도 쉽게 출제된다면 논외이다.)

이런 추세를 막으려면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를 언어와 매체, 미적분/기하보다 어렵게 출제해야 한다. 충분히 어렵게 낼 수 있으나[8] 일부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어렵게 출제하지 않아서 문이과 통합에 따라 이과생들의 상위권 점령이 벌어지는 것 뿐이다.

6. 사례

6.1. 기준

다음을 불수능으로 간주한다. (참고로 이 문서에서만 다음처럼 가정하는 것이며 공식적인 기준이 아니다.)
  1. 국어·수학·영어 중 한 과목 이상의 1등급 구분점수가 특정 점수 이하일 경우.(단, 나머지 과목들이 물수능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9]
    • 국어: 1등급 구분점수 89점 이하
    •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비율 4% 미만
    • 수학: 1등급 구분점수 84점[10] 이하
  2. 국어·수학·영어 중 두 과목 이상의 1등급 구분점수가 특정 점수 이하일 경우.(단, 나머지 과목들이 물수능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11]
    • 국어: 1등급 구분점수 92점 이하
    •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비율 6% 미만
    • 수학: 1등급 구분점수 88점 이하
  3. 국어·수학·영어의 1등급 구분점수 합계가 275점 이하이거나 영어 절대평가 이후 국어·수학 1등급 구분점수 합계 182점 이하, 영어 1등급 8% 미만일 경우.[12]
  4. 최근 2년 이내의 수능과 비교하여 영역별 만점자 수와 1등급 구분점수가 낮아지는 추세인 경우.[13]
  5. 직전 수능과 비교하여 영역별 만점자 수와 1등급 구분점수가 현저하게 낮은 경우.(국어 영어는 4점 이상, 수학은 8점 이상 하락 시)[14]
  6. 원점수기준(400점 만점)으로 합산하여 평균 200점 전후의 경우.
  7. 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난이도와 등급 구분점수 편차가 크므로 수능 기준 사회탐구 영역은 1등급 구분점수 44점[15] 과학탐구 I과목은 1등급 구분점수 43점 과학탐구 Ⅱ과목은 1등급 구분점수 45점 이하인 과목을 불수능으로 가정한다.[16]

6.2. 비교

6.3. 2011 수능 이전 목록

6.4. 2017 수능 이후 목록

6.5. 2021 수능 이후 목록

아마 이러한 평가가 붙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영어로 인한 것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영어를 상대평가로 환산해 봐도 2등급 구분점수가 90점 이상에서 걸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니 2016학년도 수능 이후 시행된 영어로는 가장 쉬웠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절대평가로 인해 학생들의 공부량도 날로 줄어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대평가로 시행했다면 학생들이 공부를 더 많이 해 더 높은 등급 구분점수가 나올지도 모르고, 그 쉬웠다는 2015학년도 수능 영어보다 더 높은 등급 구분점수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물론 절대평가라서 90점만 넘기면 되는지라 쉬운 시험이었지만 이런 부분이 묻히는 것일 뿐이다. 또한 절대평가로 인해 입시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진 상황이라 영어가 쉬웠다고 해서 전체 수능을 물수능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 오히려 사탐/과탐의 난이도가 더 중요해졌다.
자연계열 입장으로 봤을 때는 과목에 따라 편차가 극히 심했다. 물리학 계열의 경우 역대 최저난도라는 오명을 쓰며 물리학Ⅰ, 모두 1등급 컷 50에 물리학Ⅱ는 아예 2등급까지 증발해 버릴 정도로 쉬워서 흑역사로 남았고, 화학 계열은 화학Ⅰ은 평이했고 화학Ⅱ는 당시 기준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52] 생명과학 계열은 , 모두 쉬운 듯했지만 만점을 받기는 매우 어려운 평소의 기조를 이어갔다. 지구과학 계열의 경우 지구과학Ⅰ은 말장난이 많았지만 자료 해석은 어렵지 않은 편이었고, 지구과학Ⅱ는 당시에는 어려운 편이었으나 현재로서는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이다. 즉 물리학 계열을 선택했다면 물수능이라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나 이외의 계열은 화학2를 제외하면 평범한 수준이었다. 여담으로 이 해를 마지막으로 나사공이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갔다.
1등급 구분점수: 국어 88, 수학 가형 92, 수학 나형 92, 영어 12.66%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50, 윤리와 사상 50, 한국지리 50, 세계사 50, 세계지리 48, 동아시아사 48, 정치와 법 47, 경제 47, 사회·문화 44
과학탐구: 물리학Ⅰ 50, 화학Ⅰ 47, 생명과학Ⅰ 45, 지구과학Ⅰ 45, 물리학Ⅱ 50, 화학Ⅱ 45, 생명과학Ⅱ 47, 지구과학Ⅱ 45
전반적으로 2019학년도 수능의 국수영에 역대 최악의 과탐을 합쳤을 정도로 어려웠다. 즉 전 영역이 골고루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국어는 2019학년도 수능과 함께 수능 역사상 최고난도로 평가받으며, 등급 구분점수가 화법과 작문 83~86, 언어와 매체 81~85점으로 3년 전의 지옥이 부활하였다. 영어와 수학도 모두 어려웠는데, 영어는 EBS 연계 도입 이래 최초로 직접 연계를 폐지해 사실상 연계의 의미를 상실했다. 수학은 1등급 구분점수만 보면 확률과 통계 91점, 기하 87~88점, 미적분 87~88점으로 평이했지만, 2, 3등급 구분점수가 6, 9월 모의평가에 비해 떨어져 기존 가형 1~2등급을 포함한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쉬웠지만[56] 나머지 수험생들에게는 3등급 구분점수가 80점 언저리가 나오는 기존 가형과 다를 바가 없는 시험지였다. 사회탐구 영역의 6개 과목[57]을 제외한 나머지 탐구 과목들은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다. 특히 과학탐구 Ⅰ 과목은 1등급 구분점수가 전부 40점대 초반을 기록하여 역대 최악의 불수능이었다. 물리학Ⅰ은 당해 6월 모의평가보다 더 어려웠으며, 화학Ⅰ은 2014, 2017학년도 수능 이상이었다.[58] 생명과학Ⅰ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16학년도 수능 수준에 필적하며[59] 지구과학Ⅰ도 역대 최고난도였던 2020학년도 수능과 수준 자체가 비슷했다.
1등급 구분점수 국어[60] 83~86(화법과 작문), 81~85(언어와 매체), 149점(만점 표준점수) 언어와 매체 만점자 28명(0.006%) 수학[61] 91(확률과 통계), 88(미적분), 88(기하), 147점(만점 표준점수) 영어 6.25%[62] 과학탐구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43점, 45점, 42점, 43점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47점, 47점, 47점, 40점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47점, 47점, 50점 세계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50점, 50점, 50점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 50점, 50점, 46점
영역 과목 1등급 구분 원점수[73] 만점 표준점수 표준점수 만점자 수
국어 화법과 작문 86~88 150 64(0.015%)
언어와 매체 83~85
수학 확률과 통계 93~94 148 612(0.14%)
미적분 81~85
기하 88~89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50 65 6,357(4.63%)
윤리와 사상 50[74] 63 4,241(11.75%)
한국지리 50 65 2,350(7.37%)
세계지리 48 67 547(2.13%)
동아시아사 47 66 360(2.05%)
세계사 50 63 1,402(9.24%)
경제 44 73 18(0.37%)
정치와 법 43 73 122(0.5%)
사회·문화 45 70 665(0.55%)
과학탐구 물리학Ⅰ 47 69 990(1.57%)
화학Ⅰ 47 69 952(1.63%)
생명과학Ⅰ 47 69 2,316(1.57%)
지구과학Ⅰ 47 68 3,757(2.40%)
물리학Ⅱ 46 74 65(1.71%)
화학Ⅱ 40 80 9(0.25%)
생명과학Ⅱ 45 73 45(0.81%)
지구과학Ⅱ 48 72 129(3.14%)
절대평가 영역 1등급 비율
영어 4.71%
한국사 18.81%

7. 관련 문서


[1] 다만,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잘못된 표현이긴 하다. 온도에서도, 단위 질량당 열량에서도 촛불보다 용암이 밀리기 때문.참고 어디까지나 불보다 더 이글이글해 보이는 용암의 이미지에 착안한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2] 4등급 중반 이하[3] 이 경향을 잘 보여준 예가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그리고 물수능은 아니었지만 평이한 수능이었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다. 왜 물수능도 아닌데 2016학년도 당시에 이런 성향을 보였냐면, 이때 입시제도가 별다른 이변 없이 안정적이었고(변별 자체는 아쉬운 면이 있지만) 2014학년도 수능 이후 변별력을 상실한 시험 수준이 2016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그 정점을 찍다가 2016학년도 수능 때 오랜만에 까다롭게 출제됨에 따라 변별력이 확보된 상위권~중상위권 학생들이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짙었기 때문이다.[4] 이는 2022 수능, 2024 수능까지도 이어지고있다.[5] 다만 2019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역(1등급 구분점수 84점), 영어 영역, 과학탐구 영역의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생명과학Ⅱ만 까다로웠고 나머지 과목들은 그나마 무난한 편이었고 2020학년도 수능은 최상위권~극상위권 수험생에게는 물수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2021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역, 수학 영역 가형은 어려웠지만, 영어 영역이 쉬웠고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영역의 경제, 정치와 법, 사회 문화, 과학탐구 영역의 생명과학I, 지구과학I, 화학Ⅱ, 지구과학Ⅱ만 까다로웠을 뿐 나머지 과목들은 비교적 무난했다. 따라서 2020학년도 수능~2021학년도 수능은 약한 불이라고 봐야 한다. 2023학년도 수능은 다소 평이했던 국어, 수학과 역대 최악 난이도의 탐구가 출제되어 끓는 물로 보는 게 적절하다.[6] 국어 영역 + 수학 영역 + 탐구 영역(사회탐구 영역/과학탐구 영역/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2개[7] 농담이 아니고 국어 영역이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만 더 쉽게 출제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상대적으로 표본 수준은 선택과목이 낮은 집단의 선택과목과 비교했을 때 평균 공통과목 점수 격차가 크고, 표본 수준이 높은 선택과목이 어렵게 출제되고 낮은 선택과목이 쉽게 출제되어 전자의 평균 점수가 후자의 평균 점수와의 격차가 공통과목에 비해 작거나 오히려 후자의 평균 점수가 더 높아지면 만점 표준점수 차이가 벌어지는데, 언매가 조금 어렵게 출제되고 공통과목과 화법과 작문이 매우 쉽게 출제되어 언매 선택자들 기준으로 1등급 구분점수가 97~98점에 형성되는 물국어라면 화작 선택자들은 100점을 받고도 2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시 말해 언매 선택자들로만 표준점수 기준 누적 4%가 채워져 버리는 것.[8] 확통같은 경우는 어렵게 내려면 끝도 없이 어렵게 낼 수 있다. 무려 국제수학올림피아드의 출제 범위에 조합론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9] 예시: 2019 수능의 경우 등급 구분점수는 국어 84, 수가 92, 수나 88, 영어 5.3%로 국어가 이 조건을 만족하므로 이것이 수능 등급 구분점수라면 불수능에 속한다.[10]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2021학년도까지 기준으로 20, 21, 29, 30번이 다 어렵게 나온 경우이다. 22학년도 수능 이후로는 15, 21, 22, (선택) 30번이 다 어렵게 나온 경우. 하지만 2022 수능은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저것들이 좀 더 쉬운 대신 그 부담을 죄다 분산시켜 11~15, 20~22, 27~30번으로 아예 지뢰밭을 깔아놨다.[11] 예시: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1등급 구분점수는 국어 90 수가 92 수나 88 영어 5.88%[12] 대략 1등급 구분점수 평균 91~92점 수준. 이 경우 국수영 세 과목 모두 어느 정도의 상위권 변별력이 있어서 불수능이라고 볼 수 있다. 예시: 2010 수능 이과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는 언어 94 수가 89 외국어 92로 도합 275점이 되어 이 기준을 간신히 충족한다. 그러나 문과 기준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데다 직전 수능인 2009 수능에 비해 1등급 구분점수가 현저하게 높아져 아래에 등록되지는 않았다.[13] 2017학년도 수능이 예시. 2015학년도보다는 2016학년도 수능이 어려웠고 2017 수능이 2016 수능보다 더 어려웠다.[14] 2011 수능, 2019 수능 등이 예시이다.[15] 세계 지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등 표본(응시생) 수준이 높은 과목들은 45점 이하[16] 단, 표본 수준이 매우 높은 선택과목 시절의 한국사나 경제, 과학탐구Ⅱ 과목 등은 1등급 구분점수가 50점 만점이어도 그 비율에 따라 불수능으로 취급받기도 한다.[17]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이며 각 영역의 배점은 다음과 같다. 1996년도: 200점 만점 점수 평균에 2배 가중치.  1997~2004년도: 언어 120점, 수리 80점, 사탐 과탐 120점, 외국어 80점.  2005~202x 년도: 언어 100점, 수리 100점, 사탐 과탐 100점, 외국어 100점.  2005년 이후의 사탐 과탐은 과목 구분 없이 평균값에 2과목 가중치, 수리는 가나의 평균값.[18] 다만 날이 갈수록 사설 문제와 기출 문제 데이터가 쌓인 상태에서 나온 평균임을 참작해서 봐야 한다. 2022~2023학년도 수능같이 상위권 이과생이 다수 들어온 경우도 마찬가지로 참작해서 볼 것.[19] 다만 2021 수능 영어는 1등급이 12.66퍼센트로, 2022 수능 영어의 2배이다. 즉 실 평균은 225.0보다 높다.[20] 상술했듯 상위권 이과생이 다수 들어온 해였다. 즉, 다른 해였다면 평균이 이것보다 더 낮게 잡혔을 것이다.[21] 다만 이때는 수능 문제가 모두 객관식이었던 탓에 모르면 찍어서라도 풀 수 있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22] 상위 4%가 77점 정도인데 이는 수능 30년간 그 어떤 평가원 시험에서 나온 적이 없는 전례없는 점수로 그 전설적인 97수능마저 상위 4% 컷이 70점대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23] 국사(지금의 한국사 영역) + 국민 윤리(지금의 생활과 윤리와 지금의 윤리와 사상이 분리되기 이전 과목) + 정치•경제(지금의 정치와 법 + 지금의 경제) + 세계사 + 한국지리 + 과학Ⅰ(지금의 생명과학I + 지금의 지구과학I) + 과학Ⅱ(지금의 물리학I + 지금의 화학I)[24] 자연계열의 경우 물리(지금의 물리학Ⅱ보다 높은 수준), 화학(지금의 화학Ⅱ)을 추가 응시해야 했고 인문계열의 경우 세계지리, 사회 문화를 추가 응시해야 했다.[25] 만점의 93.325%.[26] 당시 제주도 학생이 수능 전국수석을 했다.[27] 이 수능은 본고사 폐지 이후 첫 수능으로 이로 인해 수능 자체의 변별력을 높혀야 했기 때문에 평가원이 의도적으로 어렵게 만든 수능이기도 하다. 좀 과하게 어려웠지만[28] 이쪽은 엄청난 물수능이었다. 수능 만점자가 66명 나왔었고, 심지어 같은 일반계 학교에서 2명 이상 나오기도 했었다.[29] 난이도와는 별개로 하향 지원이 가장 크게 일어난 시점이기도 하다. 2002년도 수능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시험 수준은 1998학년도 수능과 비슷했지만, 그 결과로 일어난 하향 지원은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다른 어려운 수능들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30] 만점을 받았을 시 표준점수 153점으로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의 만점 표준점수인 150점보다 3점 더 높음. 단, 2002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은 만점자가 없었음.[31] 1996학년도 수능 때보다는 약간 높았다고 한다.[32] 국사(지금의 한국사 영역) + 윤리(지금의 생활과 윤리 + 지금의 윤리와 사상) + 공통사회 상(일반사회) + 공통사회 하(한국지리)[33] 물리(지금의 물리학I) 25% + 화학(지금의 화학I) 25% + 생물(지금의 생명과학I) 25% + 지구과학(지금의 지구과학I) 25%로 구성[34] 자연계열의 경우 물리Ⅱ(지금의 물리학Ⅱ), 화학Ⅱ, 생물Ⅱ(지금의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에서 선택. 인문계열의 경우 세계지리, 세계사, 정치(지금의 정치와 법), 경제, 사회 문화 중에서 선택[35] 수리 가형은 11수능이 1컷이 더 낮지만 수리 나형이 역대 최악으로 어려워 전체적인 수리 난이도는 09수능이 한 수 위다.[36] 1점 차로 1등급이 아닌 2등급을 받게 되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자체가 확 밀렸다. 또한 모든 영역 1등급인 경우 사실상 수능 만점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600명 이상이 나와버려 변별력이 사라져 원하는 대학교의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지 못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재수를 택했다.[37] 7차 교육과정 중에서는 2008학년도 수능 언어영역과 더불어 수능 최저 등급 구분점수이며 2005학년도 수능 이후로는 2019학년도 수능(확정 1등급 구분점수 84점), 2021학년도 수능(확정 1등급 구분점수 88점), 2022학년도 수능(1등급 구분점수 최저점 언매 81점)에 이어 4번째로 등급 구분점수가 낮다.[38] 88-89 표준점수 증발[39] 그중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평가원 시험 중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시 생명과학Ⅱ의 43점이라는 1등급 구분점수는 아직도 수능에서 깨진 적이 없는 기록이다.[40] 단, 탐구 영역 중에서 과학탐구 영역의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Ⅱ 등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41] 단, 기록적으로 어려웠던 국어 영역은 물론이고 수학 영역, 영어 영역, 과학탐구 영역에 죄다 불을 질러버린 2022학년도 수능에 비해 국어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상대적으로 무난해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42] 만유인력의 법칙을 배운 물리 선택 학생들에는 31번은 거저먹는 보너스 문제였다.[43] 일단 기록적으로 까다로웠던 국어 영역과 까다롭게 출제됐던 영어 영역은 2022학년도 수능과 2019학년도 수능이 거의 유사하지만, 2022학년도 수능은 사회탐구 영역의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 문화 3개 과목과 과학탐구 영역 7개 과목(화학Ⅱ 제외)에서 굉장히 어렵게 나왔다. 수학 영역의 경우는 2019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가형보다 약간 쉬운 수준으로 보인다. 킬러 문항의 난도는 2019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가형이 확실히 압도적이나 전체적인 구성에서 뭐가 더 어려웠는지는 반응이 엇갈리는 편이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큰 차이가 거의 없다. 여담으로 2019학년도 수능은 2023학년도 수능과도 비교되는데 2019학년도 수능 당시에 국어 영역이 지옥이었다면 2023학년도 수능은 오히려 국어 영역이 평이했다면, 탐구 영역의 대부분 과목이 지옥이었다.[44] 영어의 경우 2018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되었으며 2019 수능에서의 1등급 비율은 5.30%였다. 2018 수능 당시 1등급 비율이 10.03%였던 것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가까이 난 셈.[45] 이쪽은 국어 B를 제외하면 물수능이다.[46] 단 30번 문항은 근 4년 중 아주 쉽게 출제되었다.[47] 7차 교육과정~ 2011 개정 교육과정 이래 역대 최고난도 수준을 보였으며 확정 1등급 구분점수는 45점, 만점 표준점수는 72점이다.[48] 7차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 이래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으며 확정 1등급 구분점수는 42점, 만점 표준점수는 74점이다.[49] 확정 1등급 구분점수 45점[50] 가형 20번 문제는 21, 29번 문제보다 훨씬 어려운 킬러 수준의 문제였다. 일부 학생들은 30번보다 더 어려웠다고 평했을 정도.[51] 하지만 정작 수능출제위원장은 문제를 쉽게 냈다고 언급했는데#, 그래서 이것 때문에 여론이 악화되었다. #[52] 극히 비정상적인 수준을 보였던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2023학년도 수능을 제외하면 현재까지도 가장 빡빡한 화학Ⅱ 시험지 중 하나이다.[53] 2022학년도 정시 인원 증감표로 석차별 예상 진학 대학/학과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정시 석차로 이때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일반 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2022학년도 정시에서는 약대를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54] 서울 10개 대학교 내에서 지난해부터 신설되기 시작한 인공지능(AI)·데이터과학 등 첨단 학과는 올해 558명까지 늘었다.[55] 2015학년도 수능에 같은 비율을 적용했다면 재수생 수는 약 18만 명에 달한다.[56] 기존 가형 표본, 즉 전체 이과 표본에서 중위권 이하 수험생의 나형 이탈을 고려한 표본에서 100 - 88 - 81 수준인 시험지였다.[57]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58] 킬러 문제였던 15, 18, 20번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59] 킬러 문제인 16, 17, 19번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60] 공통과목을 틀렸냐 선택과목을 틀렸냐에 따라 같은 점수대에서도 등급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범위로 서술.[61] 킬러가 실종되고 상위권 이과 학생이 매우 많아 만점자 수는 기록적으로 많았지만, 그만큼 문과 쪽에 수포자도 많아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훌쩍 뛰어버렸다.[62] 상위권 이과 재수생이 비약적으로 많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2021 수능 당시 1등급 비율이 12.66%였던 것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시험 자체가 어려웠던 것+직접 연계 폐지가 시너지를 일으킨 것이다.[63] 미적분이 가장 어려웠고 기하 역시 까다로웠기 때문에 미적분/기하 선택자만 해당한다. 확률과 통계 선택자 기준으로는 물수학이었다.[64] 여담으로 국어, 영어, 수학 가형/미적분/기하가 어렵고 수학 나형/확률과 통계가 평이하게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2011학년도 수능과 양상이 비슷했다.[65] 어렵게 내놓고 쉽다는 소리를 해서 수험생에게 비판받은 게 처음은 아니지만, 그 사례는 모두 평가원 차원에서의 이야기였지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직접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66] 용자례 지문의 경우 묻고자 하는 건 훈민정음 창제 원리 같은 기본적인 것이었으나, 해당 지문의 전례 없는 역대급 비주얼로 파본 검사를 진행한 대부분의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의 멘탈을 시험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박살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먼저 처리한 뒤 공통과목으로 넘어가는 성향이라는 걸 고려하면 35~36번 문제가 1년 동안 인생과 목숨을 걸고 준비하는 시험인 수능 시험장에서 모든 과목을 통틀어 제일 먼저 맞닥뜨릴 사실상의 1번 문제라는 점에서 비주얼이 주는 충격은 절대로 적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흔히 학생들이 말하는 'N분 컷'이라는 강박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지문의 난해하게 생긴 3개의 용자례 표가 어마어마한 압박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기본자 아음', '이체자 반설음'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접해보지 않았을 용어로 자음을 가리키고 체감상으로 선지 자체로서도 엄청나게 시간을 끌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67] 어려운 문학을 풀다가 일단 포기하고 독서를 푼 학생들이 허다했는데, 그동안 비문학 중 그나마 평이하다고 여겨졌던 인문 지문에 해당하는 노자 지문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상당했다. 정부의 방침 이후 과학이나 경제 지문을 브레턴우즈처럼 극악하게 낼 수 없어졌으니 역으로 도표나 그래프가 없어 겉보기에는 킬러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인문 지문의 난이도가 상승했다. 실제로 당해 9월 모의평가와 수능 모두 인문 지문이 가장 어려웠고, 그 지문에 딸린 주요 문제들의 오답률은 60% 중후반~70% 극초반대로 치솟았다.[68] 문이과 통합 이후 평가원 시험 중에서는 역대 최저 만점자이다.[69] 14번, 미적분 29번은 처리 과정에서 정수 조건과 계산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부정방정식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21번은 기존과 달리 함수의 식이 복잡한 형태로 주어졌다. 22번은 문제의 발문은 짧지만 기존의 어려우면서도 깔끔한 킬러 문항들과는 달리 정수조건을 통해 개형을 추론하고 나서는 함수 결정 과정에서 특수한 경우가 답이 아니고 식을 세워서 나오는 6개의 케이스 분류를 일일히 요구하였기에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70] 이로 인해 확률과 통계 선택자들 중 평소 내신 수학만 공부하던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이득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기존 4월 학력평가, 7월 학력평가에서 60~70점대를 받다가 80점대로 급부상한 경우가 있을 정도였다! 물론 4월 학력평가는 1등급 컷이 79점으로 선택과목은 평이했지만 공통과목이 매우 어려웠고, 7월 학력평가는 1등급 컷이 78~82점으로 공통과목, 선택과목이 모두 매우 어렵게 출제된 반면 수능은 공통과목이 빡빡한 것만 제외하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71] 이 정도면 상대평가 당시 수능 영어 중에서도 최고난도인 2014학년도 수능 B형(통합시 91), 2011학년도 수능(90)과 비슷한 수준이고 2019학년도 수능(5.3%)보다 어려웠다. 다만 이는 상대적인 것이고 절대적 난이도로는 그냥 1등이라고 할 수 있다.[72] 사회•문화, 정치와 법, 경제[73]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오답 수에 따라 같은 점수여도 등급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범위로 서술.[74] 2등급 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