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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07-23 11:15:45

경북대학교/우수학과


1. 개요2. IT대학
2.1. 전자공학부2.2. 모바일공학전공
3. 사범대학
3.1. 영어교육과3.2. 국어교육과3.3. 수학교육과
4. 행정학부5. 경상대학
5.1. 경제통상학부5.2. 경영학부
6. 수의과대학

1. 개요

경북대학교의 우수한 학부, 대학원 학과를 소개하는 문서로 활용될 것임. 경북대 학과들 가운데 교수, 업적, 저명한 졸업생 등을 배출한 학과를 중심으로 소개해주기를 바람. 특별히 우수학과에 관한 기준은 없다. 모든 학과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속적인 추가 바람. 학과 수가 계속 확대된다면 훗날 경북대학교/학부로 갈음하게 될 것임.

2. IT대학

2.1. 전자공학부

1968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로 출발하여 전자와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경북대학교를 대표하는 학과 가운데 하나이다. 1970년대 박정희 정부 시기에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한 학과로, 1973년 특성화 학과로 지정되었다. [1] 경북대의 모든 단일 학부 중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대기업에 1만여명 이상, 국내외 대학 교수 500여명 이상, 정부 출연 연구소에 600여명 이상 등을 배출하였다. 적어도 대구경북권의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들어본 학부인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전공도 전공인지라 취업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참고로 공대 건물이 9개다. 공대 10, 5, 11, 13호관이 IT 대학 소속으로 바뀌어서 각각 IT 대학 1~4호관이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많은 건물이 자연과학대로 5개다.

1994년 전자전기공학 분야 국책공과대학 선정되었으며, 2009년 IT융복합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학부 교육사업인 교육부 주관 특성화 사업(CK), BK21사업플러스 사업 등에 선정되었다. 국내 최고의 88% 수혜율을 자랑하는 다양한 장학제도와 단기 해외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UT Dallas 대학, 바르샤바 공대, 부다페스트공대, 타이응우옌대학 등과의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기업 및 공기업 등에 취업을 많이 하며, 해마다 국내외 유수 대학원으로도 진학을 많이 한다. 그리고 경북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디지스트,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부산대, 경희대, 인하대, 아주대, 충남대, 영남대, 금오공대, 충북대, 부경대, 창원대, 동아대 등에서 교수로 다수 진출하였다.

2.2. 모바일공학전공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이 특성화학과로 있다. 모바일공학전공 삼성모바일공학과은 2011년 삼성전자와 계약을 통해 설립되었다.

최소한의 조건을 맞추고 이 학과를 졸업만 하게 되면 곧바로 삼성전자 취업을 보장한다. 그리고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공계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등록금에 상응하는 학업지원금을 지원받는 1+1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희망자에게는 기숙사 우선 선발 및 기숙사비 일부 제공, 재학 중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 인턴기회 제공, 삼성전자 신제품 개발과정 참여와 우수학생 해외연수의 기회 제공, 무료 어학교육 지원, 다양한 교과목 튜터 배정 등 파격적 지원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본사 딜라이트 전시관, World IT Show 참관 등 우수 전시회를 방문할 기회도 갖는다. 삼성전자의 박사급 연구원 및 현직 임직원 분들이 강의를 맡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점이 특색이다.

3. 사범대학

3.1. 영어교육과

경북대학교 인문사회계열 학부들 가운데에서 매년 가장 높은 점수를 자랑한다. 1946년 광복 후 개편된 대구사범대학 영문과가 그 전신인데, 이는 전국 최초의 영문과이기도 하다. 1926년 설립된 대구사범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그 역사와 전통은 굉장히 길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매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오고 있으며 지난 70여 년간 대구ㆍ경북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수많은 영어교사, 교수, 교육관리직 전문가들을 배출해 왔다.

연례 학과 행사 ‘영문학의 밤’의 영어연극은 1948년부터 시작된 학과 행사로 7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학과 커리큘럼은 영어학, 영문학, 영어교육학, 영어작문, 영어회화 등을 교육한다. 많은 졸업생들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지만, 교사 이외에도 대학교수가 된 사람만 해도 300명이 넘을 정도이다.

김영희 전 경북대 총장, 김태한 전 계명대 총장, 신상철 전 대구광역시교육감, 김상태 평화발레오 대표이사 회장, 송영선 전 국회의원, 이진숙 대전 MBC 사장, 류희림 YTN PLUS 대표이사 사장 등이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출신이다.

3.2. 국어교육과

1945년 광복 후 설립된 대구사범대학 국문과에 그 연원을 두며 1926년 설립된 대구사범학교까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전통과 역사가 매우 길다. 주요 교과내용은 국어교육학, 국어학, 국문학 등을 수업한다. 대체로 사범대학 중에서 영어교육과 다음의 성적을 자랑하며 경북대학교 인문사회계열 학과들 가운데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인 편이다. 졸업생들 다수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여 교사가 되지만, 대학교수로 진출한 졸업생들도 많다.

3.3. 수학교육과

광복 후 1946년 설립된 대구사범대학 이학부 수학과에 그 기원을 두며 1926년 설립된 대구사범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 역사와 전통이 매우 길다. 졸업생들은 수학교사로 다수 진출하였다. 대구광역시 교육감, 경상북도 교육감, 경상남도 교육감을 모두 배출하였으며 대학교수로 진출한 졸업생들도 많다. 경북대학교 자연계열학과 가운데 높은 성적을 자랑하는 학과이다.

4. 행정학부

1971년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로 출발한 행정학부는 2012년부터 본부직속의 독립학부로 개편되었다. 현재 재직 중인 교수진이 15명으로 비서울권 행정학과 가운데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교수진이 많다. 이는 부산대 행정학과(5명), 전남대 행정학과(10명)과 비교해보더라도 월등한 숫자이며, 서울권 대학인 한양대 행정학과(7명)보다 많고, 성균관대 행정학과(1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교수진의 전공은 행정학, 정책학, 경제학, 법학, 도시계획학 등으로 포진되어 있다.

그리고 비서울권 대학 중에서 단일학과로서는 가장 많은 고시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그래서 졸업생들 중에서 김희국 제19대 국회의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원영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 김진섭 국가정보원 제1차장, 김용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고위공무원을 많이 배출하였다. 상대적으로는 적지만 사법시험, 외무고시, 입법고시, 법원행시 합격자들도 있다. 고시뿐 만 아니라 7,9급 공무원시험, 공기업, 공공기관, 일반 사기업, 언론사 시험 등에 진출한 동문들도 많다.

5. 경상대학

5.1. 경제통상학부

1951년 법정대학 경제학과로 출발하였고 1997년 경제학과(1951년 신설), 무역학과(1978년 신설)이 통합하여서 경제통상학부가 되었다. 학부 명칭에서 보듯이 경제학과 국제통상학(무역학)[2]을 함께 배우며, 교수진도 경제학과 국제통상학 교수로 나뉜다. 물론 경제학 계열 비중이 훨씬 크며 경제학 관련 교수진이 많다. 졸업장도 '경제학사' 졸업장이 나온다. 경제학과 국제통상학을 같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그만큼 취업의 범위도 넓은 점도 장점이기도 하다.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화폐금융론, 산업조직론, 게임이론, 수리경제학, 계량경제학, 기업경제학, 환경경제학, 경제통합론, 무역상무론, 국제무역계약론, 경제사 등의 과목을 배운다. 특이한 점은 다른 대학에 비해서 비주류경제학, 맑스주의 경제학 전공 교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정치경제학, 노동경제학, 경제민주주의 등이 주류경제학과는 바라보는 시각과 접근법이 다른 비주류경제학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대 김수행 교수가 퇴임한 뒤로 맑스주의 경제학 전공자를 채용하지 않았던 점을 상기해본다면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는 비주류 경제학 비중이 제법 되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주류경제학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다른 대학 경제학과와 비교해보았을 때 그렇다는 말이다.

동문들 중에서 장관, 국회의원, 대기업 임원, 은행금융권 임원이 된 사람들로 많이 진출하였다. 류성걸 제19대 국회의원,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김원규 NH투자 사장 등이 동문으로 있다.

5.2. 경영학부

1995년 경영학과(1972년 신설), 회계학과(1978년 신설), 상업교육과(1979년 신설)이 통합되어서 경영학부로 만들어졌다. 대체로 경북대학교 인문사회계열 중에서 높은 성적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국립대학교 최초로 세계적 경영교육 인증기관인 AACSB로부터 국제경영교육 인증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대학원 특성화 사업인 BK21플러스 사업단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회계사 합격자 숫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비서울권 대학들 가운데에서는 높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선정 됨에 따라서, 경북대학교 경영학부는 핀테크 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공학전공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공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공학사' 졸업장이 동시에 수여되는 특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6.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을 제외하고 자연과학계열에서 거의 가장 높은 점수를 자랑하는 학과이다. 1953년 12월 농과대학 수의학과로 출발하였으며, 1988년 수의과대학으로 독립, 승격하였다. 6년제이다. 미국 Texas A&M University 수의과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맺었다. 학과 위치는 정문, 센트럴파크에 위치해있으며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부속동물병원 역시도 1956년 수의학과 부속가축병원에서 출발하여 그 역사와 전통이 매우 길다. 졸업생들은 동물병원을 개원하거나 동물관련기관에 취업하여 수의사로 활동한다. 그리고 경북대, 카이스트, 건국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영남대, 경상대, 충북대, 한림대, 제주대, 강원대 등 수의과대학이나 생물 및 동물관련학과 교수로 진출한 졸업생들도 많다.
[1] 경북대 전자공학과, 부산대 기계공학과, 전남대 화학공학과, 충남대 공업교육과가 대표적이다.[2] 과거에는 무역학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근래에는 무역학보다는 국제통상학이라는 용어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