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脫退 | Withdraw조직이나 단체, 웹사이트에서 물러나거나 떠나는 일을 뜻한다. 정당의 탈퇴는 탈당, 종교의 탈퇴는 탈교라고 한다.
2. 계정 탈퇴
의 계정 삭제(탈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아이돌 그룹 / 밴드의 탈퇴
전 세계 연예계에서 탈퇴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가 바로 아이돌 그룹/밴드의 멤버가 팀을 떠날 때이다.한국 아이돌을 기준으로 탈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흔한 케이스가 전속계약 기간 7년이 만료되어 재계약 시즌이 왔을 때 멤버별로 재계약 여부가 갈리는 경우나[1] 계약이 안 끝난 상황에서 멤버의 개인 사유[2]로 탈퇴하는 경우다. 결혼하게 되면 걸그룹은 보통 탈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크레용팝의 전 멤버인 소율, 라붐의 전 멤버인 율희가 있다.
팀 내에서 물의를 일으켜 탈퇴하는 경우도 있다. 열애설이 터졌을 때 팬들에게 제대로 처신을 못한 경우나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보통 팬들이 탈퇴 요구를 하고, 이에 따라 팀을 떠나게 된다.[3] 2000년대 중후반 무렵까지만 해도 가벼운 사건사고들은 넘어가는 분위기였지만 아이돌 팬들이 더욱 보수적으로 바뀐 2020년대부터는 얄짤 없다. 보통 이런 경우 팀을 탈퇴한 뒤 솔로로 데뷔하거나 배우 등 다른 장르로 진출하게 된다.
멤버가 팀을 탈퇴할 경우, 그 시점부터 해당 멤버는 더 이상 그룹의 구성원이 아니다. 따라서 공식 팬카페 등 팬덤의 플랫폼에서 탈퇴한 멤버에 대한 언급은 금지되며[4][5] 탈퇴한 멤버가 들어간 굿즈나 상품 등은 보통 판매를 중지한다. 자컨 같은 공식 컨텐츠는 탈퇴 멤버가 등장한 회차라도 보통 삭제하지 않고 남겨둔다.[6]
탈퇴한 멤버에 대해 팬덤 개개인이 가지는 감정은 각양각색이다. 팬덤과 좋은 감정으로 탈퇴한 경우라면 팬들 사이에서 좋게 언급되고 탈퇴 후 솔로 활동을 할 때도 그룹 시절 팬들이 같이 응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안 좋은 사유로 탈퇴하거나 탈퇴 후 처신을 제대로 못하면 팬덤도 보통 그 탈퇴 멤버를 비난하거나 극단적으로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멤버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탈퇴한 멤버가 다시 연예계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 전에 소속되어 있던 그룹에 대한 언급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 이유는 그룹의 팬덤이 탈퇴한 멤버와 언론 등에서 같이 엮이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팬들에게 주의를 받는다. 그래서 탈퇴한 뒤 계속 연예계 활동을 하는 아이돌 출신 언예인들은 그룹 시절에 대한 언급을 할 때는 돌러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탈퇴와 달리 사망한 멤버는 보통 팀을 탈퇴했다고 간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에서도 사망 멤버는 전 멤버로 분류하지 않고, 이름 옆에 칼표를 기재하여 사망했음을 나타낸다.
특정 팀의 공식 사이트에서도 사망한 멤버를 삭제하지 않고 계속 목록에 남겨놓는 경우도 있다. 다만 위키백과 등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사망을 탈퇴로 간주하기도 한다.
[1] 만약 그룹 멤버 전원이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룹은 그냥 해체된다.[2] 건강 문제, 음악적 견해의 차이, 타 장르로의 진출 등.[3] 외국 그룹이면 몰라도 한국 아이돌의 경우 팬들이 아이돌 멤버에게 기대하는 도덕성의 수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범죄는 커녕 말실수 같은 불찰에도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더 이상 해당 그룹의 멤버로서 활동하기는 커녕 다시 연예계의 발을 들이기도 어렵다. 교정 시설에 수감되어 전과를 남길 경우엔 연예인의 수명은 끝난다고 봐도 된다.[4] 보통 팬덤에서는 타 연예인에 대한 언급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퇴한 멤버 역시 그룹과 무관한 타 연예인으로 취급하는 것이다.[5] 다만 소속사가 관리하는 공식 플렛폼이 아닌 기타 팬사이트에서는 (디시 갤러리 등) 자유롭게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6] 다만 팀내 불화나 사회적 물의 등의 부정적인 계기로 탈퇴한 경우에는 해당 멤버의 얼굴을 블러처리 하거나 단독 출연분을 통편집할 때는 있다. 심지어 편집 기술을 이용하여 애초에 촬영을 같이 하지 않은 것처럼 연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