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ric Borell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로, 보렐 가문의 가주이자 세 자매 군도 중 하나인 스위트시스터의 영주.
친한 밀수업자들이 있으며, 친하지 않은 밀수업자들은 목을 매단다고 한다. 밤에 등대 역할을 하는 봉화로 선원들을 위험한 곳으로 이끌어 배를 침몰시키고 떠내려온 수하물을 건져 짭짤하게 부수익을 올리기도 한다고. 그렇게 건져올린 향료를 다보스에게 아낌없이 대접하기도 했다. 요리를 잘하는 겔라라는 손녀가 있다.
드래곤과의 춤에서 맨덜리 가문과의 협상을 위해 살라도르 산의 함대를 타고 화이트 하버로 가던 다보스 시워스가 폭풍우 때문에 한참 남쪽인 시스터튼까지 떠내려 왔을때 많은 배를 잃은 살라도르 산은 스타니스를 버리고 옛 해적 생활로 돌아가지만 다보스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기 위해 시스터튼에서 화이트 하버행 배편을 찾다가 이 사람한테 걸린다. 다보스는 보렐이 자신을 체포하고 킹스 랜딩의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바칠까봐 두려워하지만 보렐은 의외로
사실 이는 로버트의 반란 시절의 경험에서 온 판단으로, 존 아린이 반란을 선언한 후 에다드 스타크가 기수 가문 소집을 위해 북부로 향하던 도중에 시스터튼에서 당시 영주였던 고드릭의 아버지에게 붙잡혔었다. 당시의 마에스터는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왕자가 반란을 진압할 것이 확실하다며 에다드를 아에리스 2세에게 바치고 보상받을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 때는 이미 존 아린이 걸타운을 함락시키고 걸타운 공방전에서 로버트가 무용을 뽐낸 후였다. 고드릭의 아버지는 결국 간을 보기로 하고 "당신네가 지더라도 당신은 여기 없었던 것이다"라는 약속을 받고 에다드를 풀어주었으며, 실제로 반란은 성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