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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00:22:02

맨덜리 가문

파일:House_Manderly.png
가문명맨덜리 가문(House Manderly)
문장옥빛 바다 속의 삼지창을 든 인어
본성뉴 캐슬(The New Castle)

1. 개요2. 상세3. 본성: 뉴 캐슬4. 역사5. 가문원
5.1. 작중 등장인물5.2. 과거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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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부의 귀족 가문으로 북부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 중 하나. 화이트 하버의 영주, 화이트 나이프의 관리자, 신앙의 방패, 없는 자들의 보호자, 맨더의 장수, 초록 손의 기사단의 기사 등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2. 상세

북부 최대의 도시인 화이트 하버와 인근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 거성은 뉴캐슬. 최초인 시대부터 내려오는 가문들이 많은 북부에서는 상대적으로 연원이 짧은 편. 원래는 남부의 거대한 강인 맨더 강 유역을 통치하던 가문이었으나 약 천여 년 전 가드너 왕가와 마찰을 일으키다 북부로 도망왔다. 안달족의 문화와 일곱 신 신앙을 지금까지도 지키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화이트 하버 인근 지역도 일곱 신 신앙이 강세를 보인다.

화이트 하버 자체가 부유한 만큼 맨덜리 가문은 북부에서 가장 부유하고,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 및 동남부 해안 지역 대부분을 휘하에 두고 있으며 군사력도 2-3위를 다룰 정도로 북부에서도 위상이 높은 유력 가문이다.

실제로 보상을 내리고 사람들을 회유할 재력이 없어서 골치를 앓는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존 스노우가 화이트 하버(맨덜리 가문)를 포섭할 것을 제안할 정도. 물론 영주 와이먼 맨덜리가 고령과 질환을 핑계이유로 스타니스의 소집 명령을 거부.

유독 뚱뚱하다는 묘사가 많은 가문이다. 본편의 맨덜리 가문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불과 피에 등장하는 테오모어 맨덜리, 토렌 맨덜리도 마찬가지.

원문 발음은 ‘만덜리’

3. 본성: 뉴 캐슬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nr672ipHr61s3fku4o3_1280.jpg
뉴 캐슬(The New Castle of House Manderley)

화이트 하버에 있는 맨덜리 가문의 본성. 본래 스타크 가문의 분가였던 그레이스타크 가문의 본성인 울프스 덴(Wolf's Den)에 살았지만 새로 지었다. 이름도 돌직구적인 네이밍 센스를 발휘한 '뉴 캐슬', 새로운 성이다.

4. 역사

본래 리치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커다란 강인 맨더 강 유역을 다스렸던 가문이다. 맨더 강에 자리 잡은 가문이라 맨덜리가 된 건지, 맨덜리 가문이 사는 강이라 맨더 강이 된 건지 모를 만큼 유서 깊은 가문.[1] 거성은 더스톤버리로 최초인 시대부터 이어진 명가이며 피크 가문과 경쟁 관계였다. 리치 왕국의 가드너 왕가가 다스리던 시대, 뚱보 가웨인 왕에게 피크 가문과 동시에 항복하여 휘하 영주가 되었다. 회색수염 가스 왕이 아들을 남기지 못하고 죽자 맨덜리 가문과 피크 가문이 모두 사위 자격으로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여 20년에 걸친 대 전쟁이 벌어졌다. 전쟁은 결국 하이가든의 집사인 오스문드 티렐이 사촌을 옹립하고 맨덜리와 피크를 모두 굴복시켜 끝이 났다.

천여 년 전에 맨덜리 가문은 맨더 강 유역을 떠나 화이트 나이프 강 하구로 이주하였다. 맨덜리 가문이 이주하게 된 정황은 작중에서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고 있다. 공식 정사로는 맨덜리 가문의 세력을 두려워한 가드너 왕가가 피크 가문을 시켜서 맨덜리 가문을 몰아낸 것이라 하지만, 작중 맨덜리 가문과 사이가 좋지 않은 가문에서는 욕심을 부리다 패망해서 쫒겨났다고 말하며, 맨덜리 가문의 일원이었던 윌라 맨덜리는 배신당하여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이주하게 된 정황도 다른데, 윌라의 언급 및 정사에서는 본거지를 잃고 망명해온 맨덜리 가문을 스타크 가문이 관대하게 받아들여 화이트 하버를 내주었다고 하지만, 반대로 돈을 받고 땅을 팔았다는 언급도 있다.[2]

정확한 사연이야 어떻든 맨덜리 가문은 북부에 정착하여 화이트 하버를 건설했고 울프스덴 대신 뉴캐슬을 건설하여 거성으로 삼았다. 스타크 가문에 성실히 충성하고 봉직하던 맨덜리 가문이었지만, 타르가르옌 가문이 칠왕국을 통일한 이후에는 타르가르옌 왕가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왕가와 약혼을 한 적도 있는데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다. 용들의 춤 당시에는 스타크 가문을 따라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편을 들며 흑색파로 참전했고, 전쟁이 종료된 후에는 토렌 맨덜리아에곤 3세의 섭정 가운데 하나이자 수관으로서 국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본편 시점에서는 와이먼 맨덜리가 가문의 수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다섯 왕의 전쟁 당시 롭 스타크의 소집에 두 아들이 이끄는 1500 남짓한 병력을 보냈다. 이들 병력은 이후 롭 스타크의 기/보 분리 전략에 따라 분할되어, 그린포크 전투에서는 보병대가 투입되었고, 화이트하버 기사들은 전쟁 말기까지 활동했다. 롭에게 보낸 병력 이외에도 혼우드 가문의 영지를 놓고 볼턴 가문과 사전을 벌이거나 테온 그레이조이에게 함락된 윈터펠 탈환을 위해 지원군을 보내는 등 북부에도 상당한 병력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 가문원

5.1. 작중 등장인물

5.2. 과거의 인물


[1] 그리고 여전히 맨더 강의 치안관(Marshall of the Mander) 칭호를 가지고 있다. 맨더 강에서 쫓겨난 게 천 년 전인데... 덧붙여 본가인 가드너 가문이 망했는데도 여전히 초록손의 기사단에 소속된 기사다.[2] 한글판에서는 이 부분을 심각하게 오역해서 멀리 왔다가 스타크 가문에게 공격을 받고 돈을 빼앗겼지만 대신 땅을 받았다는 황당한 내용으로 바꿔놓았다. 공격을 하고 멀리 쫓겨나게 만든 것은 가드너 왕가이고, 스타크 가문은 돈을 받았지 빼앗지는 않았다.[3] 포로가 얌전히 있지 않고 왜 저런가 싶지만, 몸값 많이 낼 수 있는 대귀족이니 병사들과 일개 주방 하인이 어떻게 해 볼 신분이 아니다.[4] 다만 그레고르는 윌리스를 죽이지 말라는 타이윈의 명령을 받았기에 다른 포로들은 학대하거나 죽이는데 윌리스만큼은 죽이지 않고 누더기를 강제로 입힌 상태로 감금만 했지 학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때 식탐이 어디 안가 윌리스는 걸핏하면 음식을 더 달라고 떼를 써서 그레고르의 부하들을 짜증나게 했다. 그래서 그레고르가 윌리스를 골탕 먹이려고 자신이 산 채로 해부하고 있던 바고 호트의 살점을 요리해서 그에게 먹였다.(...)[5] 이때 윌리스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기절까지 하며 쓰러졌는데 그가 너무 뚱뚱하고 무거워서(...) 일으키는데 장정 4명이 동원되었다. 와이먼도 윌리스가 돌아왔을때 매우 기뻐하며 연회까지 열었다. 그리고 장남이 무사히 본성으로 돌아온 시점에서 와이먼 맨덜리는 그간의 광대놀음(mummer's farce)을 그만두고 볼턴-프레이 진영 내부에서 본격적인 트롤링을 시작한다.[6] 캐틀린이 말하길 자신이 본 사람들 중에서 가장 뚱뚱했다고 한다.[7] 양다리 구이를 먹다가 입에 석궁을 맞고 사망한다.[8] 비세라는 재해리스 1세의 딸들 중 가장 미인으로 그만큼 거만하고 허영심도 많아서, 왕비가 되고자 유력한 왕위 계승자였던 작은오빠 바엘론의 곁을 늘 맴돌았다. 게다가 왕비가 되지 못한다는 이유말고도 테오모어는 사별한 전처에게서 이미 많은 자식들을 얻었고 나이가 들어 완전히 살찐 아저씨가 되었기 때문에, 당시 재해리스 1세의 딸들이 연달아 요절하면서 몇 안남은 직계 공주였던 비세라에게 당연히 마음에 안드는 신랑감이었고 객관적으로도 부마감으론 좀 후달리는 상대였다. 오죽하면 테오모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계속 설득하는 알리산느에게 비세라가 '그렇게 그 사람이 좋으면 어머니가 대신 결혼하세요'라며 거부할 정도. 팬덤에서도 알리산느가 다엘라 타르가르옌로드릭 아린같은 관계를 기대한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15살 밖에 안된 어린 딸을 할아버지 뻘에게 시집보내는 건 무리수라고 평할 정도.